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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산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전공이 생물이라 산을 자주 오른다. 그러나 산을 오를때마다 지도를 사서 가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을 들고 가면 참 좋다. 책의 크기도 작아 베낭에 쏙 들어가고 왠만한 산을 모두 있다. 우리나라 산이 많이 있지만, 명산을 뽑으면 100여개에 꼭 들어간다. 100여개의 명산의 지도만을 담고있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의 권말에는 부록식으로 전술한 지도속의 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등산코스, 명승고적에다가 교통로까지 적어두고 있다.
책의 지도에는 등산코스를 정확히 적고있고, 소요시간까지 방향을 양쪽으로 나누어 적어두고 있다. 지리산처럼 큰 산의 경우 개략적인 지리산의 지도와 함께 지리산의 서부와 동부의 지도를 같이 적어 놓았다. 책의 크기도 적당하고 지도도 보기 좋고 참 잘 만들어진 포켓지도 책이다. 나는 지리산 산행에도 이 책외에 다른 지도를 챙겨가지 않는다. 이 책에 언급하는 거의 모든산을 같이 한 등산여행의 반려자 같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점봉산(點鳳山) 설악산 대청봉 남서쪽 오색천을 사이에 두고 솟아 있는 산이 점봉산이다. 오색약수와 주전골의 유명에 가려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산은 남설악의 주봉으로서 산 북쪽으로 안고 있는 여러 계곡은 설악의 계곡에 버금가는 절승을 이루고 있으며 오색지구의 개발과 함께 주요한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산의 남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고원지대를 이루고 있어 산행은 주로 한계령에서 능선을 따르던가 오색쪽에서 계곡을 거쳐 오른다. 등산코스 (1)한계령-망대암산-점봉산 (2)오색리-큰고래골-주전골-십이담계곡-망대암산-점봉산 하산은 동북쪽 능선을 따라 민박촌쪽으로 내려올 수도 있다. 명소고적 오색약수(五色藥水):오색지구의 중심부 계곡바닥 암반에서 솟는 약수로 성분은 철분이 많은 탄산수로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