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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엄마의 말은 듣고 싶지 않았던 제게 처음엔 선뜻 손에 가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이 둘을 낳으면서 제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남길 유산은 물질이 아니라 엄마로서 삶의 본보기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부터 제대로 독립을 해야 독립적인 아이들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글 한 편 한 편을 읽으면서 두근 거리는 심장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엄마들의 간절함이 들어있었어요. 더 나아가 당신들의 자녀에게만 전하는 메세지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특히 MZ세대에게 전하는 메세지이다보니 더 뜻깊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공부해라.' '울음 뚝 그쳐라.'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라.' 같은 잔소리가 아닌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 감정을 제대로 다루고 제대로 자립해서 일어설 수 있도록 의존하는 법을 알려주고, 정신이 어떻게 부로 만들어지는 지까지 진정한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나 자신부터 찾고 나만의 고유성을 일깨워야 하는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전하는 삶의 철학이 편지 안에 녹아져 있습니다. 편견으로 책을 펼쳤지만 감동으로 끝을 맺은 책입니다. 꼭 부디 책의 진가를 느끼는 분들이 더 많아지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