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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당당한 엘리자베스에게만 눈길이 갔다. 그리고 나도 당당하고 똑똑하게 말하고 싶었다. 이번에 책을 읽으며 딸이 잘 살길 바라는 베넷 부인이 보였다. 같은 책인데 읽을 때마다 매번 다른 책이 된다. 오래 곁에 두고 읽는 고전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표지 질감부터 남다른 빛소굴 퀄리티 김지선 번역가님 덕분에 조금 더 섬세하게 와닿았던 문장들. 영화 포스터가 주는 감성, 소장 가치 제대로! 선물용으로도 완벽한 에디션이라고 생각했다. 함께 영화를 보았던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빛소굴 세계문학전집, 다음 책도 기대된다. 영화 팬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영화 장면들을 원작으로 만나는 묘미 원작의 묘사는 더 세밀하다. 엘리자베스의 당황, 다아시의 오해, 그리고 그의 유창한 고백. 이 모든 것이 한 문단 안에 담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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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 빛소굴 ⸻ 📚 고전이지만 놀라울 만큼 현대적인 감정 서사 ⸻ 💭 내기할까? 혐관이 염천 커플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 이 소설을 읽는 일은 누군가를 ‘싫어하는 이유’를 하나씩 해체해 나가는 일과 닮아 있다. 처음엔 너무 뻔뻔하고, 너무 재수없고, 너무 완벽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미워하면서도 눈이 자꾸 가고, 이유를 알 수 없는 감정이 자꾸 자라난다. 『오만과 편견』은 우리가 타인을 판단할 때 얼마나 성급한지, 그리고 그 판단을 바꾸는 데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사랑 이야기’보다 훨씬 더 깊고 많은 것을 섬세하게 다룬다. 자기 확신이 무너지고, 이해가 들어설 때 비로소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읽는 내내 인물들의 태도가 답답하고, 그 시대의 결혼 제도는 분노를 유발한다. 게다가 빠른 전개에 익숙해진, 도파민 서사에 절여진 내게는 이 느린 흐름도 쉽지만은 않았다. 그럼에도 조용히 자신을 바꾸는 사람들의 변화를 목격하는 순간, 이 책에 빠져들게 됐다. 『오만과 편견』은 단순히 “누가 누구를 사랑하게 된다”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떻게 사람을 다르게 볼 수 있게 되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변화의 과정 자체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 "한 사람은 나를 무시해서 기분 상하게 했고, 다른 한 사람은 각별한 호감을 표해서 나를 기분 좋게 했기 때문에, 두 사람을 판단할 때 선입견과 무지를 따르고 이성을 밀어냈던 거야." ⸻ 🎯 추천 독자 - 첫인상 뒤에 숨은 진심을 다시 보고 싶은 독자 - 혐관서사를 사랑하는 독자 - 구원 및 성장 서사를 좋아하는 독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만과편견 #제인오스틴 #빛소굴 #서평 #책추천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담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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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은 18세기부터 현대까지 영국의 가장 대표적인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이다. 제인 오스틴은 반어, 풍자, 유머를 섞어가며 희극적인 스타일로 스토리를 전개시킨다.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하다. 또한 당시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고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를 예리하게 짚어낸다. 처음에는 다채로운 문장들과 문장 속에 또 다른 의미가 있음을 알아차려야 하기에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적응을 어느 정도 마치면 소설 속에 풍덩 빠진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제목처럼 오만이란 우리 인간 사회에서 매우 흔한 결점 중 하나이다. 그것이 인간 본성이고 자만심을 품으면 갖게 될 수 있는 인간의 큰 결점이다. 재산과 신분, 명예 등에 눈이 멀고, 그러면서 ‘오만’한 태도와 ‘편견’에 사로 잡힌 우리의 모습이 소설 속 주인공들에 투영 되어 있다. 완독 후에는 오늘날까지 이 책이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초등학교 시절 어린이 세계문학전집에서 읽은 후에 처음으로 다시 이 책을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감정의 충동은 반드시 이성으로 통제해야 하는 법이야.”p42 “허영은 진정 단점입니다. 그러나 오만은 진정으로 탁월한 지성을 갖추고 있다면 오만을 능히 통제할 수 있지요.”p72 “어째 살면 살수록 세상이 점점 더 실망스럽고, 사람들 성격도 영 못 믿겠다는 생각만 강해지니 말이야.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다고 생각했던 장점이나 분별력도 이젠 더 못 믿겠어.”p165 빛소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감사히 서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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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혹하고, 스토리에 더 혹하고. 간단한 줄거리 다섯 자매 중 둘째 딸이며 당당함을 장착한 엘리자베스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오만함을 장착한 다아시. 이 둘이 서로 밀당하는 이야기이다. 오만과 편견은 오늘날까지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고전문학이다. 사실 '오만과 편견'은 영화만 봤었고 책은 읽은 적이 없다. 표지에 나온 영화의 한 장면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영화가 너무 좋아 재탕을 여러 번 했었기에 더더욱 반가웠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읽게 되어 얼마나 기뻤던지.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 책.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좋지 못한 감정을 느꼈던 둘. 후반부에서 오만한 신사 다아시가 무뚝뚝함과 오만함을 벗고 다정함을 장착했고, 엘리자베스의 편견이 벗겨지면서 본격적인 애정이 드러나는데 이때부터가 이 책의 백미 중 백미다. 달달함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그 시대의 이야기가 아닌 현대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또한 인물의 심리 변화에 따른 주변인들의 반응도 재밌었다. 고전문학은 나에게 어려운 장르다. 시대상도 모르고 역사 지식도 부족해서 이해가 안 돼 초반에 읽고 멈춘 적이 많다. 그 시대를 이해하고 읽기 시작하면 모르는 단어가 등장하고 더 나아가 문장과 문장이 툭툭 끊기는 느낌이 들어 그냥 포기했다. 이러다 보니 번역과 문체가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해 고전문학을 선택하기까지가 오래 걸려 잘 읽지 않았다. 그런데 빛소굴에서 나온 오만과 편견은 조금 다른듯하다. 로맨스 장르인 걸 떠나서 번역체가 정말 매끄러워 예전 소설이 맞는 건지 싶었다. 특히 번역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부분은 등장인물들의 감정 변화였다. 오해와 갈등, 묘한 신경전, 겹겹이 쌓인 편견들 등 다양한 감정이 등장하는데, 하나하나 다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가독성을 높여 주었다. . 책을 다 읽고 이런 생각을 하며 마무리했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처음 보이는 이미지가 중요하며, 제대로 보지 않았고 쉽게 생각하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빛소굴_오만과 편견은 혐관에서 서로 스며드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고전문학을 도전하기 어려운 사람에서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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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은 남자나 혼인 관계 자체를 딱히 중시했다기보다는 결혼 그 자체를 목표로 삼았다. 교양은 있지만 재산은 없는 아가씨가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식은 오로지 결혼뿐이었고, 결혼이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 해도 궁핍하지 않은 생활만은 보장했다. 오래전 읽고, 영화도 다양한 버전으로 봤던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이제 재독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빛소굴 세계문학으로 읽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 이야기 엄청 수다스럽다. 잠시도 쉬지 않고 몰아치는 말의 향연들 앞에서 마치 내가 그 장면 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다. 이 시대 여성들의 삶이 참 만만치 않게 치열했을 걸 생각하니 답답하면서도 이렇게 까발릴 수 있었던 제인 오스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시대와 그 시대 사이에 달라진 게 뭘까? 읽으면서 나오는 등장인물의 등짝을 모두 한 번씩 패주고 싶었다. 베넷 부인과 리디아에겐 그 입 좀 닥치(?)라고 소리치고 싶었고 콜린스씨에게는 마스크를 씌워주고 싶었고 내가 제인 오스틴이라면 위컴씨는 정말 군대에서 사고사로 위장시키고 싶었다! 어쩜 그리 철면피들인지!!! 위컴 부부가 살아가는 내내 기생충이 될 걸 생각하니 속에서 천불이 나는 건 나뿐일까? 그 안에서 소소한 위트를 날리며 혼자만 독야청청하려던 베넷씨. 정말 서재에 박혀만 있음 아버지 노릇 다 하신 게요?? 그 와중에 제인과 엘리자베스 정말 선전했다! 샬럿은 자기가 능히 다룰 수 있는 남자를 선택했다. 나는 그녀의 선택을 존중한다. 약삭빠른 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한 그녀에게 예전엔 못 느꼈던 감정을 느꼈다. 아마도 내가 나이를 먹고 결혼을 했기에 그런 거 같다. 참나. 아들이 없다고 재산을 딸들에게 주지 못하고 핏줄이 닿은 남자에게 줘야 한다는 법은 도대체 누가 만든 걸까? 마치 생색내듯이 엘리자베스에게 청혼이라는 걸 하는 콜린스의 모습에 얼마나 많은 엘리자베스들의 자존심이 뭉개졌을지를 생각하니 내속이 문드러진다. <오만과 편견>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 같다. 이런 비이성적인 법 앞에서 자신이 누려야 할 정당한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여성들의 눈물을 제인 오스틴이 만천하에 알렸기 때문이다. 결혼밖에는 답이 없던 시대. 선택지가 많지 않았던 시대에 제인과 엘리자베스는 선택함과 동시에 선택받았다. 예전엔 엘리자베스의 통통 튀는 생각들이 좋았다면 이번에는 제인의 남에 대한 생각들이 좋았다. 쉽사리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려 하고 상대의 좋은 점만을 생각하려 하는 제인의 태도가 더 와닿았다. 나이가 든다는 건 이런 걸까? 서슬 퍼런 신랄함보다는 섣부른 판단은 미뤄두고 그 사람 안에 있는 좋은 점들을 발견하려는 제인의 노력이 더 눈에 보이는 건 사람에 대한, 상황에 대한 판단에서 내가 가진 오만과 편견에 대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직관적인 사람이라서 첫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내가 느낀 것들을 거침없이 말하는 스타일이었다. 엘리자베스 스타일이었던 내가 점차 제인스러워지는 건 아마도 살아가면서 겪었던 일들에 대한 반성 때문인 거 같다. 고전이 좋은 이유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에 대해 배울 게 있기 때문이다. 베넷 부인과 리디아, 콜린스와 위컴 같은 작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베넷 씨처럼 조롱하며 상황을 관조하는 사람과 엘리자베스처럼 직진으로 내달리는 사람. 샬럿처럼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사람과 제인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낙관적인 사람. 빙리처럼 우유부단하지만 다정한 사람과 다아시처럼 츤데레 같은 사람. 이 모든 사람들을 겪어 보면서 나는 점점 엘리자베스에서 제인처럼 되고 싶었던 거 같다.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좋은 것들은 흔해서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니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 되어 보자. <오만과 편견> 글을 읽는데 오디오북을 듣는 기분이었다. 오디오북으로 들어도 재밌을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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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의 바이블이라고도 불리는 <오만과 편견>. 200년도 지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다양한 국가, 수많은 출판사에서 이 책을 출판하고 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p.278 “제가 알고 보니까 나아졌다고 한 건, 그분의 사고방식이나 태도 자체가 나아졌다는 뜻이 아니고 제가 그분을 더 잘 알게 되니까 그분의 성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었어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사랑을 넘어 사람을 오롯이 바라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 아닐지 추측해 본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제목처럼, 작가가 처음 생각했던 <첫인상>이라는 가제처럼. 우리는 누군가를 대할 때 강렬한 첫인상을 필두로 나의 오만과 편견을 곁들여 그 사람을 억측하곤 한다.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 혹은 첫인상으로 생성된 상대방의 이미지를 자신의 편견에 덧대 맞춰 끼우는 셈이다.
하지만 이래서는 상대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선입견이라는 우리 눈앞에 놓인 다양한 색상의 셀로판지를 제거하는 그 순간에야 비로소 우리는 상대방을 오롯이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과정을 어느 책보다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 마음에 들었던 점은 번역이었다. 전에 읽었던 다른 출판사의 번역본에 비해 확실히 트랜디해졌다는 게 느껴졌다. 지문과 대화가 매끄러워졌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고전 문체의 색이 많이 옅어져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빛소굴 출판사 <오만과 편견>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었다.
✅한층 매끄러워진 번역의 <오만과 편견>이 궁금하신 분에게 추천해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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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 ✔ 돈 많은 미혼남에게 반드시 아내가 있어야 한다는 건 누구라도 인정할 진리다. (p.9 첫 문장) 📍 <간단 줄거리> - 베넷 가문의 다섯 자매 가운데 둘째 딸 엘리자베스와 오만하지만, 매력적인 신사 다아시. 첫인상에서 비롯된 오해와 자존심으로 갈등하지만, 여러 사건을 거치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 -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은 고전이라 하면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완전히 깨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번이 두 번째 읽기였지만, 여전히 재미있었고 ‘고전 입문서로 가장 좋은 소설’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 - 엘리자베스의 당당함과 다아시의 고집스러운 변화,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생생한 캐릭터 덕분에 200년 전 이야기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몰입하게 된다. 제인 오스틴 특유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문체와 풍자 덕분에 책장을 넘기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 ✔ “허영은 오만과 같은 뜻으로 쓰일 때가 많지만 사실은 다르지. 허영심이 강하지 않아도 오만할 수 있어. 오만은 나 스스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더 가깝고, 허영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쪽에 더 가깝거든.” (p.28) - 가끔 이런 질문을 듣는다. “200년 전 로맨스를 지금 왜 읽어야 하지?” 그 대답은 간단하다. 이 책은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과 자존심, 조건과 감정의 갈등은 지금의 인간관계에서도 여전히 반복되는 이야기다. ✔ 샬럿은 남자나 혼인 관계 자체를 딱히 중시했다기보다는 결혼 그 자체를 목표로 삼았다. 교양은 있지만 재산은 없는 아가씨가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식은 오로지 결혼뿐이었고, 결혼이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 해도 궁핍하지 않은 생활만은 보장했다. (p.151) - 또한 19세기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선택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새삼 느껴진다. 당시에는 결혼이 생존과 직결되었고, 개인의 감정보다는 사회적 조건이 훨씬 더 큰 힘을 발휘했다. 그 속에서 사랑을 지켜내는 인물들을 보면 시대의 제약을 넘어선 용기와 진정성이 느껴진다. 📍 - <오만과 편견>은 고전이지만 결코 낡지 않았다. 인물들의 고민과 갈등은 지금 읽어도 현실적이고, 대화와 유머는 여러 번 읽어도 신선하다. 이번 재독을 통해 다시 확인했지만, 앞으로도 여러 번 펼쳐 보고 싶은 작품이다. 📚 고전이 지루할 거라 생각하는 독자 📚 로맨스의 원형을 만나보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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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제공 📕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 빛소굴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꼽히는 제인 오스틴. 📍이 작품은 중산층 가정의 다섯 자매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결혼과 삶을 선택해 나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특히 엘리자베스 베넷과 피츠윌리엄 다아시라는 두 주인공이 서로를 오해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재력과 신분, 사회적 기대에 얽매인 현실 속에서 엘리자베스는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독립적인 여성을 상징한다. 반면 다아시는 오만하고 무뚝뚝한 인상으로 등장하지만, 점차 변화하며 사랑과 존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 두 사람 사이의 밀고 당기는 심리 묘사와 주변 인물들의 다채로운 결혼 양상을 통해 오스틴은 당대 영국 사회의 계급 구조와 여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 P28 "오만한 사람을 보면 대개 기분이 니뿔 때가 많지만 그분의 경우는 달라." 샬럿이 말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집안도 좋고 부자에, 뭐든지 자기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그처럼 잘난 젊은 남자가 자신을 높이 평가하는 게 뭐가 이상하겠어.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분은 오만할 권리가 있어." 오만할 수 있는 기준과 권리는 무엇일까요?ㅎㅎ 이책에서는 다섯 자매들의 대화들이 참 현실적이고 매력적인데요, 자매들과 엄마까지의 티키타카들이 두꺼운 책을 읽는데 저에겐 재미의 요소가 되어 지루함이 없었어요. ✒️ P37 "그렇게 물어보실 줄 알았습니다. 여자분들의 상상력은 무척 성급하니까요. 호감에서 사랑으로, 사랑에서 결혼으로 순식간에 넘어가죠 축하해 주실 줄 알았습니다." 이 책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고전책을 읽어보면 이 시대의 결혼들은 거의가 사랑과 애정, 연애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문대 가문. 정략결혼, 결혼도 정치다 라는 식의 혼인이었던게 많더라고요. 처음 엘리자베스의 부모님도 다아시네 집안과 직업을 듣기만하고 자기네 딸들을 시집 보내려 했던것 처럼. ✒️ P281 '그래도 잘된 거야.' 엘리자베스는 생각했다. '아쉬운 게 있으니까. 계획이 너무 완벽하면 결과적으로는 틀림없이 실망하고말 거야. 하지만 언니가 곁에 없다는 데서 늘 안타까운 마음을 잊을 수 없을 테니까, 내가 기대하는 즐거움은 모두 실현될 거라고 생각해도 괜찮을 거야. 모든 면에서 즐거움만을 약속하는 계획은 절대로 성공할 리 없어. 전체적인 실망을 피하는 방법은 뭔가 속상해할 만한 사소한 일을 만드는 거야.' 고전의 매력중 하나가 이런 문장의 어려움 인것 같아요. 계획이 완벽하면 결과적으로 실망한다는거, 실망을 피하는 방법이 무언가 속상해할 만한 사소함을 만들어라. 정확히 어떤 부분을 이야기 하는건지 공감하기는 어렵지만 어떤걸 말하고자 하는지는 이해는 될것 같아요. 🌷책 내용을 많이 발췌하지는 않을게요. 왠지ㅎㅎ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의 스포가 될것 같아요. 외모로 엄청났던 베넷씨의 아내이자 다섯 딸의 엄마 이야기가 나온 순간부터 정말 어떻게 생겼으면 남편이 아내외모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까지 할까, 또 그런 엄마의 미모를 빼다박은 제인은 또 얼마나 미인일까, 그리고 재력이며 얼굴이며 체격이며 다 가진 다아시는 얼마나 미남일까 하는 외모적 궁금증이 생겼던 책. 비록 그 재려과 외모로부터 나오던 오만은 편견을 만들었고 이것이 오해로 까지 번지게 되었지만 엘리자베스와 다아시 이 둘의 신경전과 오해의 사이에서도 결국 사랑은 피어났고, 이 둘은 해피엔딩을 맞이 하죠. 🌷 이 책은 다아시의 사랑을 통해 오만과 자존심이 관계에 미친 는 영향을 섬세하게 그립니다. 외모나 재산보다 인격을 중시하는 엘리자베스의 태도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진정한 자존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결국은 고전이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교훈이 되는 것이었죠. 영화로 많이들 보셨던데 저는 영화도 못봤었기에 책의 주인공들을 상상한 이미지와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이미지를 매칭시켜보는 즐거움을 또 한번 느껴봐야 할것 같아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오만과편견 #제인오스틴 #빛소굴 #고전 #제인오스틴소설 #장편소설추천 #소설추천 #고전추천 #고전소설 #빛소굴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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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300년의 시간동안 꾸준하게 사랑받는 이야기는 몹시 귀하다. 특히나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는 이야기일수록 그런 경우는 더 귀한 것 같다. 아무래도 사랑과 결혼의 모습이 세상이 변하는 속도못지않게 바뀌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나 300년 전이면 결혼은 사랑보다는 지참금으로 결정되는 하나의 거래였고, 그에 맞춰 여성들은 피아노, 뜨개질, 바느질, 댄스, 그림, 심지어 걸음걸이까지 배우며 좋은 집에 시집갈 준비하는 것을 당연스럽게 여기던 때이다. #오만과편견 (#제인오스틴 씀 #빛소굴 출판)이 300년의 딱 그 시절의 사랑, 결혼이야기이다. 수많은 번역본이 오랜 세월만큼 공개되어 있지만, 빛소굴 출판사의 버전을 손에 쥔 이유는 나의 첫 <오만과 편견> 경험과 관련이 있다. 나는 <오만과 편견>을 책이 아닌 영화로(만) 겪었다. 미모가 절정에 달했던 키이라 나이틀리가 엘리자베스 베넷을 맡아 나의 스무살에 국내개봉을 했었더랬다.(세월 무엇) 혼자라면 당연히 스무살 남성의 패기로(?) 보지 않았을 영화이지만 교수님이 주말에 조원들과 영화를 보자며 예약해 주셨어서 토요일 아침부터 졸린 눈을 겨우 뜨고 영화관으로 갔었다. 키이라 나이틀리를 그때 처음봐서 그녀의 얼굴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가 있는 시간이었지만 뭐랄까 좀 더 성숙하게 사랑을 바라보고 동경하게된(연애하고 싶다는 소리)계기가 되어주었다. 글을 쓰며 찾아보니 관람객이 88만명이네 좀 더 많은 사람이 봤을 줄 알았는데 말이다. 지금까지도 영화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은데... 각설하고, 빛소굴의 <오만과 편견>은 내가 스물살 때 봤던 그 영화의 한장면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고전을 이제 겨우 몇권 읽어본 책린이가 나의 개인적 서사와 맞물리며 심지어 아름다운 표지를 뽐내고 있는 이 책을 외면 할 수 있었겠는가. 여성작가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여성 특유의 세밀하고 신비스러운 묘사와 문체에 매료되어 있던터라 오히려 좋았다. 확실히 영화에서보다 세밀한 내용들이 담겨있어서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페이지를 넘겼다. 영국의 한적한 시골지역에 돈많고 잘생긴 미혼남성이 등장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온 동네 미혼 여성들은 돈많은 남자에게 시집가는 것이 일생의 목표인지라 심지어 잘생기고 활발하며 다정다감하기까지한 빙리씨에 혈안이 된다. 딸만 다섯을 자랑하는 딸부자 베넷씨의 집도 예외는 아니었다. 외모로 유명했던 어머니를 닮아 미모로 소문이 자자했던 딸 중 가장 외모가 아름다웠던 맞이 제인과 빙리는 서로를 마음에 들어하고, 둘째인 엘리자베스는 자신만의 기준으로 빙리와 그의 친척들의 장단점을 평가하면서도 진심으로 언니의 사랑이, 결혼이 성사되길 응원한다. 빙리에게는 함께 온 친구, 다아시는 수려한 외모와 재력으로 큰 관심을 얻었으나 특유의 ‘오만’함으로 그 인기가 순식간에 식어버린다. 그러다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춤상대로 그냥 그렇다고 자신을 평가하는 것을 듣고 부정적 인식이 ‘편견’으로 자리잡는다. 누가 알았을까. ‘오만’의 다아시와 ‘편견’의 엘리자베스가 해피엔딩을 맞이할 것이라고. 그 시절 깨어있든, 깨어있지않든 여성으로 태어난 자신의 운명에 마주하는 방법으로 결국 사랑과 결혼을 선택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시점에서는 아쉽고 이해가 되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지만 그 시절에는 여성인 스스로를 안타까워 할 수 있는 시선을 가진 것 만으로도(그런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그런 그녀를 응원해주는 가정에서 태어났다는것)대단한 것이었고, 그런 자신을 이해해주는 완벽한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그야말로 판타지이다. 아마 그 시절 독자들에겐 더이상의 도파민은 없지 않았을까. 이 글을 쓴 제인 오스틴은 남매들과 부모에게 글쓰는 것을 응원받는 행운아였으나, 그럼에도 누가오면 글을 숨기기 용이하도록 작은 종이에 삐그덕 거리는 문소리덕에 기민하게 글을 숨기기 좋은 접대실에서 글을 썼다고 한다. 긴 시간동안 이 책이 널리 사랑받는 것은 작가의 유려한 글솜씨도 있겠지만 사랑, 결혼, 차별없이 원하는 것을 노력으로 손에 넣는다는 것의 의미를 독자들의 시대와 연계해 생각해보는 재미때문이지 않을까싶다. 이처럼 사라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오는 것들에는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보편적인 무언가가 있다. 그 보편적인 것을 보편적이지 않게 특별한 무언가로 세공해내는 능력과 그것을 알아보는 눈. 모두가 멋지다. 영화를 다시한번 보고싶어졌다.그러면 또 이 책이 보고싶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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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이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흥미롭고 가치가 인정받는 작품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출간된 지 2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소설이 새롭게 발행되는 이유가 뭘까요 이번 빛소굴에서 발행된 [오만과 편견]을 읽으면서 그 이유를 새삼 느끼며 고전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 [오만과 편견]은 베넷 부부의 다섯 명의 딸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둘째 딸 엘레자베스와 디아시의 사랑을 완성하기까지 감정의 대립과 화합을 제인 오스틴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유머와 풍자로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엘레자베스와 디아시, 두 사람의 오만과 편견으로 시작된 감정은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 안에서 또 다른 오만과 편견에 빠져들지만 그것은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믿음'이며 타인의 시선조차 무의미해지는 감정적 확산이었던 것이지요. 이 소설이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표현하는 여성을 볼 수 있고,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사랑의 감정 변화를 실감할 수 있음이 아닐까요 더 나아가서는 우리가 벗어나지 못하는 타인, 사회적 시선의 이면에 대한 두려움, 그 속에서도 사랑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용기에 많은 사람들 또한 새로운 시선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전의 매력 중 하나가 읽을 때마다 새로운 생각과 시선이 달라진다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의 생각도 달라지기 때문이겠지요. 이번 독서에서는 오만이나 편견 보다 '첫인상' '자존심' '진심' '믿음'이라는 낱말이 더욱 와닿았답니다. 영화 속 명장면이 표지로 만들어진 책이기에 책을 완독 후 영화도 함께 보면 더욱 헤어 나올 수 없을 겁니다.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고전의 매력을 느끼고 싶거나 당찬 여주인공을 만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사로판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