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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의 행동은 은밀해서 잘 알려지 있지 않다. 다만 그와 얽힌 일화들은 민중의 입을 통해 많이 떠돌아다녔다.] -p.37 이 글을 보면 저자가 얼마나 전봉준의 행적을 알고자 고생했을지가 눈에 선하다. 전봉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지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비록 이 책의 저자이신 이이화 선생 또한 이미 세상을 떠난 뒤에야 알게 되었지만, 가능하다면 그의 책을 모두 읽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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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는 글’ 중에서) 올해는 동학농민군이 봉기한 지 1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오늘날 전봉준이 바라던 평등과 자주의 세상이 열렸을까요? ....... 이 책을 읽으면 동학농민군을 이끈 지도자 전봉준이 보입니다. 그의 삶과 신념을 통해 이 시대를 바라보는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사람을 사랑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를 영웅으로 추앙하기보다 인간다운 면모에 다가가서 그와 친구가 되어봅시다. (8~9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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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선생 글은 참 읽기 쉽고 역동적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잘 읽히고 읽다보면 무엇인가 모르게 뜨거운 느낌을 갖게 되는데 아마도 선생의 문장이 그렇지 않을까싶습니다. 인물 소개는 각주로 사건 소개는 미주로 편집했는데 본문에 주석이 너무 많으면 시선 분산되는 점을 적절히 고려한 편집같아서 그 부분은 좋았습니다. 다만, 원고 내용 중에 약간 틀린 점은 좀 고치셨으면 지명이라든가, '민비'라는 호칭은 선생의 입장일 수 있으나 일본인들이 쓴 호칭이라 조금 바꾸면 어떨까싶습니다. 사실 이 책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역사저널 '그날'을 보고서 동학농민운동에 대해서 농민군들의 봉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때문이었는데요. 거기 나온 패널분이 한, 이름도 없던 농민군들이 독립국가 대한민국의 자립근거가 되었다는 말이 인상적이어서 꼭 관련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골랐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