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한 몽테스키외의 작품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읽어본 독자들이 많을 것이며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게임인 창세기전2 외전 서풍의 광시곡을 알고 있는 독자도 많을 것이다. 홍염의 성좌 역시 작가가 몬테크리스토 백작에 영감을 얻어 소설을 지었다고 작가는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래서 초반 부분 진행이이 상당히 비슷하지만 판타지 소설답게 마령, 성령이라는 생명체와 마법사등이 등장하며 시대적인 배경, 사회적인 배경은 산업혁명 중인 유럽과 비슷하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개성 강한 케릭터인데 제국 최고의 명장이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기행(?),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성격 참 좋은(?) 아가씨들과 최고의 가정부(?) 등 정말 좋은 케릭터들이 맛깔나게 어울려있다. 복수와 소녀의 인생역전성공기, 불쌍한 가정부(?)를 보고 싶다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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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민소영)님의 홍염의 성좌! 월야환담, 드래곤의 신부와 더불어 책장을 장식하고 싶은 책 중 하나이다. 전작인 겨울성의 열쇠는 보지 안았지만, 이 홍염의 성좌 하나만으로도 본인은 작가 아울의 팬이 다 되어버렸다.
독특하다 못해 차마 이게 무슨 판타지야, 라고도 할수 있다. 정말 극단적으로- 하지만 본인은 좋다 못해 맨처음 이 홍염의 성좌 1권이 나왔을때 두세번 훑터 보고 뽑았다. 사실 이 홍염은 앞표지가 반타작은 먹고 들어갔다. 미소년과 총, 왠지 끌리지 않은가? 휘리릭 휘리릭. 휘리릭- 이짓을 몇번 하다가 결국 낙찰. 별 기대없이 봤지만 그야말로 정신 없이 빠져든 책이다. 이거 다음권 언제 나와. 헉, 2권 누가 빌려갔어! 등의 절규를 끊임없이 했던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 사실상 작가 아울의 이 세계관은 정말 흔한것이 아니라서 누군가는 보고 덮을수도 있다. 사실상 아울의 팬층은 그야말로 확고한 단골손님들 뿐이라서.;(거의 이럴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래도 기존 판타지가 식상하다. 너무 똑같다. 소재가 비슷하다.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새로운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읽어보도록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세계관이 독특할 뿐만 아니라 인물도 독특하다. 사건도 독특하다. 얘기도 꼬여간다. 속편도 있다. 북천의 사슬이다. 하지만 그 얘기는 북천때 하겠다. 여하튼 이 홍염은 인물도, 세계관도, 사건도 독특하다 못해 정말 기발하다고 해야되나, 음, 그렇다. 여하튼-
게다가, 덧붙여 말하자면 이 홍염 역시 인물들 간의 말투가 그야말로 극치다. 정말 재미있고 유머러스 하다. 게다가 상황설정도 최고이다.
주인공은 이제 스무살이 안된 청소년이라고 해야되는 소년이다. 게다가 군인이다. 게다가 식민지 군인이다. 일명 특무부에 근부하는 낡은 십자가를 달고 있는 군인이다. 군.인!
성격도 만만치 않다. 딱히 뭐라고 정해야될까, 음, 성격이 본인의 언어구사능력으로도 조금 힘들것같다. 아니면 딱히 생각 나는것이 없거나?
책의 본문을 인용하자면 여타 다른 특무부 대원과 똑같이 특무부를 대표하는 성격이랄까. 일에 관해서는 속전속결과 잔인함, 냉철, 냉정함을 갖추는 동시에 살인을 좋아하는 기계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신의 무기를 쓰기 꺼려하는 그러한 성격도 아니다.
마탄이라고도 불리우는 주인공의 성격은 자유롭지만 싸움자주 벌이고 승급과 강등을 밥먹듯 하는 특무부의 성격과 거의 비슷하다고 볼수 있을것이다.
까마귀 왕자님이라고도 불리운다. 여자주인공인 고양이 여왕님에겐-
고양이 여왕님은 당당하고 현실주의자이지만 가끔 로망도 꿈꾸는 소녀이다. 그리고 남의 손으로 이룩한것보다 자기 손으로 이룩한것이 더욱 값 진 것이라는것을 아는 소녀이기도 하다.
비꼬기가 특기이고, 쏘아붙이기가 특기이고 남 약올리기가 특기인 이 고양이 여왕님은 슬림가에 사는 가난한 가수이다. 오페라 가수-
자존심도 강하고 눈물많은, 그럼에도 누군가를 진심 미워할수 없는, 사랑할수밖에 없는 작은 소녀이기도 하다. 소년 주인공보다 더 유쾌하다. 그래서 본인은 소년보다 소녀를 더 좋아하다.
이 홍염의 성좌를 뒤를 이어 북천도 재미있다. 속편이니깐- 하지만 우선 북천은 아직 완결이 났는데도 대여점들이 책을 다 빼놔서 직접 사야된다. 고로, 늦더라도 북천은 본인이 완결까지 다 보고 올리도록 하겠다. (안 까먹을라나 몰라.)
이 홍염의 줄거리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설명하기 어려우며 궁금증을 위해서 홍염의 성좌 책 안쪽으로 깊숙히 밀어버리도록 하겠다.
그러하니 똑같은 판타지에 질린 분들에게 추천하다. 보면서 즐겁기를 바란다. |
| 한 남자의 복수와, 무언가를 하면 응당 그 대가도 치러야 한다-라는 조금 흔한 스토리이지만, 그 글 자체는 굉장히 개성있고 강렬하다고 생각한다. 굉장한 전쟁영웅에, 국민영웅임에도 불구하고 칠칠맞은 바보 장군님과, 그와 함께 있으면 늘 재수가 없다고 말하는 친구라던지, 부대 최고의 가정부의 굉장한 말발이라던지 고양이 소녀의 발랄한(?) 인생이라던지, 자신의 부대안에서는 자신이 곧 법인 대장님이라던지.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개성있고 특별하다. 하나하나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홍염의 성좌를 읽다보면 나이트위시 음악이 굉장히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작가분이 말씀하신 것때문도 있겠지만, 다른 음악이랑 매치시켜봐도 나이트 위시만큼 확- 맞는 음악은 없었던 것 같다. 작가분이 추천하신 End of all hope가 그중 최고. 그 강렬하고, 증오에 찬 듯한 분위기가 굉장히 맘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