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지 검은색의 괴물의 모습이 그려진 책 표지 만으로도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에 볼 수 있었어요. 반에서 키가 가장 작지만 합기도를 배운 쿠르크와 말을 더듬는 잔드로 주변이 깔끔이 정리되어 있지 못하면 못견디는 공주란 별명을 가진 틸다는 분홍리본을 좋아하는데 이 세 아이들이 세상을 구한 모험이야기 재미있게 상상하면서 볼 수 있어요. 괴상한 양서류들의 등장이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시켜주면서 한편의 영화속 모험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게 하네요.
어느날 빗질을 안하고 온 잔드로와 도시락을 싸오지 않는 아이들 부모님의 무관심한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공주 그 뒤로 세아이들은 함께 생활하며 이상한 상황을 관찰해 나가는데 다른 아이들 누구하나 의문을 갖지 않네요. 세상에는 아이들한테 관심이 없는 어른들만 남아있고 모든 부모들이 사라지게 된 상황에 세 아이들은 혼란스러워 해요.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거리에서 판자집을 짓고 살고 동네 여기저기 늘어난 쥐들과도 잘 지내는데... 학교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쥐 사나이가 나타나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데 음식을 먹은 뒤 주변일에 무관심해지고 아무근심걱정 없이 행복한 모습에 의심을 갖게 되고 그뿐 아니라 아이들을 돌봐주기도 하고 학교도 깨끗이 청소도 하는등 그들의 실체가 궁금증만 더해가네요. 세 아이들은 도시 지하의 하수도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직감을 하게 되고 세상을 다시 돌려놓기 위해 지하세계로 들어가기로 하네요. 하지만 갑자기 사라진 공주로 인해 계획에 문제가 생기고 공주를 걱정하며 납치됬다고 생각하고 잔드로와 쿠르크는 어둠의 세계로 공주를 찾아 들어가게 되요. 공주가 표시한 분홍 리본의 흔적을 찾아 가던중 무서운 노파의 위험에서 벗어난 곳에서 물살에 휘쓸리게 되고 양서류들의 끈끈한 점액까지 뒤집어 쓰게 되요.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된 배경중에는 난쟁이 교수가 있었는데 부모와 사람들로 부터 무관심을 받게 되고 그로인한 상처가 복수를 결심하게 된 상황을 알게 되네요. 아이들은 과연 이 혼란스러운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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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세계로 들어가다 지난 목요일
어느 날 갑자기 어른들이 사라졌다. 도대체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첫 장부터 주인공 쿠트르는 "지난 목요일, 나는 세상을 구했다."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교실에서 존재감이 없는 나, 말을 더듬어서 낱말 카드로 대화를 하는 잔드로, 주변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야만 하는 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틸다. 이 세 명의 아이들이 세상을 구했다네요.
표지 그림을 보고 있으면 웬지 등골이 오싹하고 무시무시한 괴물이 등장할 것 같기도 하지만 아이 승리 표시와 얼굴 표정으로 봐서는 안도의 한숨을 휴~ 하고 쉬게 만드네요.
어느 날 점심 도시락 대신 빵을 싸오는 아이들, 빨래를 하지 않아 더러운 옷을 그대로 입고 오는 아이들. 평상시와 다른 아이들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낀 세 명의 아이들은 주변을 주의깊게 살펴보게 된다. 아이들을 보살펴 주어야 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그러던 어느 날 어른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이들은 길거리로 나와 판잣집을 짓고 수중에 갖고 있던 돈마저 떨어져 슈퍼에서 물건을 훔치고 빵집은 기물을 파손하고 빵을 훔쳐 달아나는데.... 더 이상 식료품이 바닥나고 학교로 모여든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는 쥐 사나이. 과연 쥐 사나이의 정체는? 쥐 사나이가 준 음식을 먹은 아이들은 지금에 만족하고 사라진 부모를 찾으려 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세 명의 주인공들은 어른들이 사라진 이유를 찾고자 노력한다. 공주가 납치를 당한 후 잔드로와 쿠트르는 하수도관으로 모험을 떠난다.
끈적끈쩍한 도룡뇽과 쥐떼, 수 많은 양서류들 징그럽고 끔찍할 것 같다. 실제로 본다면...
<지난 목요일> 책을 읽으며 마음이 안쓰러운 부분은 난쟁이 교수 이야기이다. 어릴적 부모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거 어떻게 자식이 있는지조차도 모르고 부부만 이사를 갈 수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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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난 목요일
첫 장부터 주인공 '나'인 쿠트르는 "지난 목요일, 나는 세상을 구했다." 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은 학교에서 거의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소년으로 묘사한다. 잔드로는 말을 더듬어서, 낱말 카드로 대화를 하고, 공주는 말 그대로 공주 패션을 즐기는 여자아이이다.
그러던 어느날 어른들이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처음에 아이들은 부모가 없어서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슬퍼하는 아이도 있었다. 어른이 없으니 세상은 무법천지로 변했다. 먹을 것이 없어서 빵집이든 슈퍼든 습격하게 된다. 그렇게 아이들은 집 대신 거리에 판자집을 짓고 살기 시작했고, 학교에서는 쥐아저씨가 굶주린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게 된다. 그렇게 아이들은 현재에 만족하며, 사라진 부모님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 쿠트르와 잔드로와 공주는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과, 어른들이 사라진 이유를 밝히기 위해 움직인다. 그리고 셋은 하수도관으로 모험을 떠나기로 한다. 쥐인간, 괴물, 파충류인간, 노파, 난쟁이 교수 등 독특한 등장인물들이 눈길을 끈다. 이런 위기에서 세 아이들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세 아이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마다 노력하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용감해 보이기도 한다. 또 아이들의 한 단계 성장도 괜찮았고, 부모의 소중함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평소 접하지 못한 독특한 판타지 세계도 재밌었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세상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새로운 세상이 있을 것 같다는 호기심이 생긴다. 개인적으로 모험류를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이 책은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지하세계, 하수도에 들어가는 모험은 처음 보는 것이라, 색다른 모험을 원한다면 이 책을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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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어른들이 사라졌다. 도대체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책 내용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왠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것만 같은 제목과 타이틀 문구가 눈에 들어왔어요. 책을 읽다보면 그냥 재미있는 동화로 읽을때도 있지만, 내용이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읽을때도 많더라구요. 이 책은 읽으면서 어른들이 사라지는 상상력에서 출발했기에 어떤 의도가 담겨있는 것일까? 의미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읽다보면 조금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어른들이 사라진 세상에 쥐나 양서류 등이 등장하기 때문이었죠. 어쩌면 상상 그 이상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그냥 의도를 생각하지 않고 다양한 상상력을 통해 보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는 것이 더 나을것 같아요. 어른들이 사라진 자리에 남게 된 아이들은 처음엔 우왕좌왕하다가 어른들이 없는 시간들에 자유를 느끼게 되죠. 그리고 쥐 사나이가 주는 음식을 먹고, 알지 못하는 평온함... 그것이 행복이라고 느끼면서 적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면 위기에 빠진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영웅이 필요하죠. 비록 영웅이라고 하기엔 너무 평범하고 조금은 부족해 보이는 세 아이였지만요. 세상을 구한 세 아이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과정등도 읽는 재미를 더 느끼게 만들어 주네요. 쿠르트와 공주, 잔드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지하세상인 하수도관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내용은 더 흥미로워지네요. 과연 어떻게 세상을 구할수 있었을까요? 어쩌면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책을 읽다보니 상상력이란 한계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하는게 아니기에 더 재미있는 책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겠죠. 지난 목요일은 아이들에게 상상의 폭을 한층 더 넓혀줄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 되어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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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크레용하우스]어느 날에 일어난 기이한 지하모험 이야기
어릴 적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아이들만 사는 세상은 어떨까라고. 아이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세상은 어떨까라고. 동화 세상처럼, 디즈니랜드처럼 꿈과 모험의 세계일까. 아니면 허클베리 핀의 세상처럼 탐험과 도전의 세계일까. 가끔은 그런 상상들이 하루를 즐겁게 하기도 했는데…….
존재감이 없던 아이들인 잔드로와 공주 그리고 쿠르트는 4주 전 목요일 아침을 기점으로 전혀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쿠르트는 작은 키이지만 교실에서 맨 뒷자리 왼쪽 벽 바로 옆에 앉을 정도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이다. 알이 두꺼운 안경을 쓰고 매일 빡빡머리를 하고 털실 모자를 쓰고 다닌다. 고고학자인 엄마는 늘 유적을 찾아 집을 비우기에 집에서는 할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가 많다. 아빠가 없는 잔드로는 말을 더듬기에 늘 자주 쓰는 말을 적어 둔 낱말 카드로 대화하는 아이다. 잔드로는 아이들이 슬퍼하거나 화가 나면 금세 눈치를 채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만 친한 친구가 없다. 공주인 틸다는 늘 공주 패션을 즐기고 유난스럽게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그래서 남다른 관찰력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주변에 친구가 없다.
평소 친하지 않던 세 아이는 4주 전의 목요일을 시작으로 서로 친하게 된다. 늘 주변을 관찰하며 정리를 하기를 즐기던 공주가 먼저 자신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지적해 주면서 시작된 관계였다.
공주의 관찰력은 촉을 발휘하며 새롭게 일어난 사실들을 알아차리며 쿠르트와 잔드로에게 알려주게 된다. 공주와 함께 하면서 두 이이들도 주변에서 새롭고 이상한 일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세 아이는 점점 세상이 달라지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더구나 세 아이가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주드로의 말더듬는 버릇이 사라지게 된다. 늘 쪽지로 대화하던 잔드로가 점점 말문이 트이고, 점점 유창하고 유식한 표현을 쓰게 된다.
쿠르트의 아버지가 쿠르트의 머리를 깍지 않게 되고, 쿠르트의 할머니가 집안일을 하지 않게 되고, 빵 집에는 빵이 동나거나 평소보다 다섯 배나 많은 빵을 팔기도 한다. 가족들은 쿠르트만 빼놓고 식사하게 되고, 흥분하는 어른들이 없어지고, 아이들은 잡동사니로 집을 만들고, 거리에는 차들도 사라지고 사람들의 불평도 사라지게 된다.
예전과 많이 달라진 세상이 된 것이다. 이제 어른들은 일부만 남고 완전히 자취를 감춰 버린다. 어른들이 전혀 개입하지 않는 세상이라니. 아이들만의 자유와 모험의 세계가 시작된 걸까.
동네엔 먹을 것이 동나고, 빵집을 습격하고, 슈퍼마켓을 습격하고,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거리에 판잣집을 짓고 살게 된다. 어른들이 사라지자 마을은 잠시 아수라장이었다가 양서류와 쥐의 감시를 받게 된다.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쥐 사나이가 아이들에게 닭고기와 감자튀김을 나눠 준다. 감자튀김과 닭고기를 먹은 아이들은 온순해지고 불평이 사라지고 엄마 아빠도 찾지 않고 행복해 보인다.
쥐 사나이의 정체, 음식에 넣은 약의 정체는 무엇일까. 쿠르트와 공주, 잔드로는 세상을 되돌려 놓겠다고 다짐하며 하수도관으로 들어가는데……. 세상을 구하러 다니는 아이들, 예전처럼 세상을 되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 아이는 아쿠아리움에서 열리는 연주회를 보러 가다가 거대한 양서류의 지하 세계를 알게 된다. 거대한 양서류들의 존재를 확인하러 개구리, 오름, 도롱뇽과 같은 양서류가 다니는 하수도관을 돌아다닌다. 그러다 만난 노파가 준 차는 아이들의 기분을 좋게 해준다. 그리고 난쟁이 교수를 만나게 되고......
나는 땅 밑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거다. 서로 존중하는 법과 자신과 성격이나 생김새가 다르더라도 모두가 똑같이 소중하다는 걸 말이야. (246쪽)
우연히 지하 방공호에서 만난 난쟁이 교수는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어른들에게 복수하고 싶었다는데…….자식을 버려두고 부모들의 행복만 추구하던 자신의 부모에게 복수하고 싶었다고
세탁물 수레를 끌던 공주를 다시 만나게 되고. 기지를 발휘해 겨우 지하 방공호를 빠져 나온 아이들은 복제된 괴물 도롱뇽을 만나게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차를 먹고 전혀 딴 사람이 되어 딴 세상을 살게 된다면 어떨까. 엄마 아빠와 집을 그리워하지 않는 아이들의 세상, 수백 마리의 쥐들과 함께하는 세상, 그래도 불평불만이 없는 세상을 만나게 된다면…….
평소에 존재감이 없어 루저로 대우받던 아이들의 모험과 도전 이야기다. 양서류가 지배하는 상상의 세계에서 지구를 구하는 이야기다. 어쩌면 과거에 있었던 세상, 아니면 미래에 다가올 세상일지도……. 괴물의 세계로 들어간 유쾌한 탐험이야기다. 무섭기보다는 흥미진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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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동문학가인 안체 헤르덴의 창작동화 <지난 목요일>을 처음 읽을 때만 해도 별다른 기대감이 없었다. 아동 문학이나 동화를 자주 보는 편도 아니고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그림을 주로 하는 책만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책을 받았을 때 조금은 의외였다. 어른들이 읽는 책과 두께나 분량 면에서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으며 인디애나 존스나 쥬라기 공원 같은 영화들이 생각났다. 이야기는 영화와 당연히 다르지만 세상을 구하는 아이들의 모험담, 쥐나 양서류 등이 활개 치는 모습, 난장이 교수에게 사로잡힌 공주 등의 이야기는 영화 속 모험담과 별반 다르지 않게 다가왔다. 아이들 이야기였지만 스릴 넘치고 재미있었다.
학교 친구인 쿠르트, 잔드로, 공주는 평상시 그렇게 친하게 지낸 친구들이 아니었지만 어느 날 이상해진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한 후 함께 세상을 구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들은 부모님이 도시락을 챙겨주지 않아서 빵집에서 점심을 사 온 아이들, 세탁을 하지 않아 더러워진 옷을 그대로 입고 온 아이들, 즉 아이들이 보살핌을 받지 못한다는 모습에 주목하고 어른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른들이 사라지자 아이들은 판잣집을 지어 살기 시작하고, 쥐 사나이가 나타나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지만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한 세 친구는 이들과 거리를 두고 관찰한다. 이런 이상한 상황이 하수도관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 세 친구는 지하 세계로 들어가기로 하는데...
주인공인 쿠르트, 잔드로, 공주는 평범한 아이들, 아니 어찌 보면 조금은 부족해 보이는 아이들이다. 말을 더듬는 잔드로, 강박 관념에 사로잡힌 공주, 129센티의 쿠르트. 하지만 세 친구는 서로가 함께 하기에 무섭고 두려운 상황에서도 넘어지지 않는다. 두려움에 빠져 세상을 구할 의무를 버리지 않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 힘든 상황들을 이겨낸다.
결론 부분이 조금은 예상과는 달랐지만 세 명의 주인공과 함께 아이들을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이야기였다. 아이들이 모험과 우정, 용기를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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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세명의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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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내내 수없이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그리고 각종 영웅영화들도 생각났다...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부터 배트맨 ,스파이더맨 까지...마치 재미난 히어로무비나 애니메이션을 한편 본것같다... 기발한 상상력의 작가와 귀여운 그림들~~~ 책을 읽는 동안 마치 풍경이나 광경을 보는듯 혼자 영화한편을 찍고있늣 느낌이 들었다. ![]()
![]() 쿠르트,잔드로,공주...이 세명의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이상해진 아이들을 발견하고 관찰한다.그러면서 각자의 집에서도 부모님들이 이상하단것을 알게 되고 어른들이 사라지고 그 다음엔 아이들이 사라지면서 이 셋은 방법을 모색하는 중 쥐 아제씨 가 나타나 어린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거대한 도룡용이 청소하고....결국 아이들이 감금된 곳으로 가서 구해내려는 모험담을 그린 책이다... ![]()
![]() 어른들이 사라진 거리에 아이들이 나와서 옷장같은 걸로 집을 지어 살고 먹을거리가 없어 상점에서 도둑질을 하는 장면에서는 보호자가 필요한 나이에 어린이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현실같았다...
특히 지하로 가서 아이들을 구하려는 용감무쌍한 이 세 어린이들이 겪는 지하세계는 내게 너무 징그러웠다.. 너무너무 싫어하는 징그러운 쥐들(미키마우스 캐릭이 절대아님!)과 미끄덩한 양서류(개구리왕눈이캐릭도 절대아님!)들의 등장에는 실제로 책을 읽는 내 얼굴이 이그러져있었다...실제로 그것들을 보면 기절할듯이 비명을 지른다..ㅠ.ㅠ..나는... 그래서 정말로 여기서 빠져나오고 싶은 심정 뿐이었다....난장이 교수 클로소스는 왠지 자꾸만 배트맨에서의 펭권맨이 생각나서 이상한 연민마저 생기기도 했다... 정말이지 요즘 과학적인 이슈이기도한 동물복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기도 했다...그 상한선은 어디까지면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걱정이고 여러가지 복잡해지기도 한다... 또한 인간에게 있어서 행복과 자유라는 명제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무엇이 진정한 자유이며 행복인가? 지난 목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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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가 시작되며, 갑자기 어른들이 자신들의 문제에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답니다.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죠. 심지어 어느 날 어른들이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이 모두 사라진 것입니다. 이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부모님들이 사라지자 처음엔 아이들은 자유를 만끽하기도 하고, 또 어린 아이들은 엄마가 보고 싶어 울기도 하죠. 그리곤 자신만의 공간들을 만들기도 하죠. 아무도 아이들이 조잡하게 만드는 판자집들을 두고 뭐라 하지 않고 말입니다. 나중에 아이들은 모두 학교에 모여, 학교에서 쥐아저씨(쥐를 닮아 쥐아저씨라 했는데, 자세히 보니, 진짜 쥐였답니다)가 때마다 주는 맛난 음식들을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아이들은 어떤 불만도 없이 하루하루가 행복하기만 한답니다.
이런 가운데, 세 명의 아이들은 처음부터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의심의 눈으로 바라봤답니다. 바로 우리 주인공들인 쿠르트와 잔드로, 그리고 공주랍니다. 키가 제일 작지만 합기도 유단자인 쿠르트, 기다린 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며 말을 심하게 더듬어 글로 의사소통을 하는 잔드로, 모든 것이 정리되어야만 직성이 풀리며 리본을 사랑하는 여자아이 공주. 이 세 사람의 활약으로 과연 어른들이 사라진 이유와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의 원인을 알아내며,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을까요?
『지난 목요일』은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보면 좋을 동화고요. 물론, 더 어린 친구들도 읽을 수 있겠죠. 하지만, 분량이 좀 많답니다. 그 소재가 참신한 동화네요. 어느 날 갑자기 불어 닥친 삶의 변화 속에서 세 아이들이 헤쳐 나가는 모험이야기랍니다.
약간은 괴기스러울 수도 있는 내용이죠. 괴물과 쥐인간, 파충류인간들이 등장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재미난 내용이랍니다. 신 나는 모험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단순히 흥미만 있는 내용은 아니네요.
이 동화를 읽고 몇 가지를 생각해봤답니다. 무엇보다 어른들이 사라지게 된 배경에는 어려서부터 인간 대접을 받지 못한 난쟁이 박사의 복수와 음모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아이들에 매여 자신의 시간을 갖지 못하는 부모들의 자유를 향한 열망이 그 원인이네요. 이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는 부모님들의 헌신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아이들이 누리는 행복도 가짜랍니다. 어른들의 어떤 간섭도 받지 않고, 항상 기분 좋은 느낌을 받는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진짜 행복은 아니랍니다. 사실은 난쟁이 박사에게 사육당하는 것과 같답니다. 부모님의 간섭이 때론 지나치게 느낄 수 있겠지만, 그 모든 것은 날 향한 부모님의 사랑의 표현임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진짜 지나친 경우 역시 없진 않지만 말입니다. 그럼에도 간섭하는 부모님이 사라진 줄도 모르고 느끼는 행복은 가짜임을 이 동화는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엄청난 재앙을 초래하였던 그 주동자 중 하나(실제 핵심 주동자는 따로 있답니다)인 난쟁이 박사가 그런 일들을 벌이게 된 이유는 자신이 받은 상처 때문이기도 하죠. 아무도 그를 사람으로 대접해주지 않았으니까요. 심지어 그의 부모님들조차 말입니다. 항상 무시되어지고, 없는 사람 취급받던 사람의 마음속에 복수의 마음이 자리 잡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죠(물론, 그렇다고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난쟁이 박사를 보면서, 우리 주변에 혹 외모로 차별받는 이들이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아니, 다른 사람들은 그만 두고 혹 내가 그런 차별의 주체는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하지만, 이 동화의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아래에 우리가 알지 못한 또 하나의 세상이 존재하며, 그 세상이 어쩌면 우리의 삶을 간섭하고, 우리의 삶을 때론 위협할 수도 있음을 우리에게 은밀히 말하려는 건 아닐까요?
어쩌면, 이 모든 것은 그저 헛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저자는 그저 우리에게 유쾌하고 신 나는 모험을 떠나게 하려는 걸지도 모르죠. 그러니 그냥 재미있게 읽었다면 그만이죠. 맞습니다. 이 동화는 재미있는 동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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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두려움이 없다. 그만큼 다양한 사물들을 상상력의 새계에 끌어드리고 그 공간에서 즐거움을 찾는 이들이기에 더욱 나는 아이들의 그런 모습이 사랑스럽고 나 역시도 그러함을 닮고자 노력하고 싶어지는 기분을 갖게한다. 창작동화라는 새로움 가득한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의 미지의 세계를 모험하는 이야기, 남자들 보다는 여자들이 더 징그러워하는 쥐, 개구리,도룡용,올름 같은 양서류의 활개,난장이 교수에게 잡힌 공주의 이야기는 쥐라기공원과 인간이 초소형으로 변한 미래의 과학세계를 보는듯한 기시감을 갖기에 충분한 스릴과 재미를 갖추고 있다.
쿠르트와 잔드로, 공주는 이 동화의 주인공들이다. 학교에서 이상해진 아이들을 발견하고, 각자의 집에서도 부모님들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점차 어른들이 사라지고 아이들 마저 사라지면서 3명의 아이들은 이 혼란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로 하는데.... 징그러움의 대명사인 쥐, 쥐 아저씨로 어린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기도 하며, 도룡용의 도움으로 청소를 으로 많은 아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한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어느날 갑자기 어른들이 사라진다면' 아이들은 어떨까? 아니 어떻게 살아갈까? 동화속의 쥐와 양서류의 도움처럼 또다른 동물이, 아니면 요정들이 나타나 아이들을 도와 줄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이미 지나온 시기이고 느끼지 못했던 시기였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얽매임 없는 자유, 그것이 어른들의 사라짐을 표현하는 일종의 방법으로의 선택일지라도 오해의 여지는 남아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인간의 성장은 존재 스스로 이루어 질 수 없는 법이다. 그러한 과정들이 반듯이 필요하고 그러한 과정이 없다면 인간이 인간으로 살 수 없음을 말하는 것과 다름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아이들에게 자유의 소중함과 함께 어른들의 소중함이 가져다 주는 의미에 대해 깨닫게 해주는 재미 있는 창작동화를 만나게 되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