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신학자로 더 널리 알려진 웨인 그루뎀의 베드로전서 주석입니다. 사실 읽다보면 주석이라기 보다는 조직신학자가 본문에 충실하게 설교하면 이런 느낌으로 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틴데일 주석자체의 주석 집필 양식을 제외하고 내용을 쭉 읽으면..)
주석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웨인 그루뎀 특유의 새로운 해석이 돋보인다기 보다는 오랫동안 교회가 해석하고 수용해온 베드로전서를 더 단단한 기반 위에서 다루고 소개하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
또한 베드로전서에 나타나는 교리적인 부분들에 대한 통찰과 교리적 내용에 대한 적용들이 두드러진다. 틴데일, 베이커, BST를 함께 보면서 준비중인데 세권다 각기 특장점이 있어서 서로서로 보충 해주는 느낌이 아주 강해서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
| 웨인 그루뎀은 베드로전서는 독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신뢰하는데서, 그리고 또한 그들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순종함을 통하여 (특별히 고난 중에서도!) 자라가도록 촉구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웨인 그루뎀은 여느 주석가들과는 다르게, 연구서적들보다는 성경 본문 및 당대의 외경 등, 1차 문헌에 집중하여 해석을 해나가며, 누구보다도 객관적인 분석을 보여준다. 베드로전서의 헬라어 용례에 대한 그의 연구는 탁월하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음부강하를 둔 논쟁을 부록으로 따로 떼어내어 다룬다. 다섯 가지의 주장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내리는 그의 결론에 독자들 모두는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