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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라니. <수상한 식모들>이라는 소설을 기억한다. 그 소설의 작가로 기억한다. 그 작가가 수사물이라는 장르를 좋아하게 되면 반드시 듣게 되는 잡지 '수사연구' 편집장이었다니! 소설가가 쓴 책이라 그런지 사건과 수사에 빨려들어갈 듯 읽었다. 기가 막힌 반전. 손에 땀을 쥐는 미스테리.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맞닥뜨린 실제 범죄 이야기다. 그러니 추리/미스테리/스릴러에 방점을 찍기보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수사에 방점을 찍고 읽으면 더 느끼는 바가 많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