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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역사책에서 배우게 되는 이황의 성학십도는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은 책입니다. 고전으로 읽는 성학십도는 용어도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데 반해서 이 책은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할 뿐 아니라 그림으로도 표현해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읽기 힘든 딱딱하고 어려운 고전을 억지로 억지로 읽는 기분이었는데 이건 읽으면서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마음가짐을 깨달아가는것 같아요. |
| 언뜻 이이와 이황을 떠올리면 근원도 알 수 없이 이황이 상대적으로 고루한 느낌이 들었다. 젊은 이이는 생각도 더 새로워 십만양병설 같은 실제적인 아이디어도 내놓았을 성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이 책을 접하기 전 <성학집요>를 먼저 접했을 때도 이이 사상의 참신함이 뜻모르는 가운데도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몇날 며칠, 이황의 <성학십도>를 손에 가까이 두면서 이이 때와는 또 다르게 진심으로 이황에 대한 존경심이 솟구쳤다. 그가 얼마나 고심하여 이 책을 썼겠는가 하는 생각. 어린 군주를 위해 쉽게, 쉽게 알맹이만 전달하고자 얼마나 노심초사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거듭된 사화에 지친 심신으로도 끝내 나라와 군주와 백성(사람)을 위해 부단히 심신을 갈고닦았을 그의 아름다운 일상이 눈에 보이는 듯했다. 그래서인지 책에서 정성스러운 향기가 느껴졌다. 이 책은 열 가지 그림, 즉 태극도, 서명도, 소학도, 대학도, 백록동규도, 심통성정도, 인설도, 심학도, 경재잠도, 숭흥야매잠도를 가지고 성리학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이를테면 참고서다. 특히 나라의 주인이자 어버이 역할을 해야 하는 임금의 교과서 역할을 하도록 지어졌다. 어린 군주가 읽기 부담스럽지 않도록 배려해서인지 읽기가 어렵지 않고 잘 넘어간다. 완벽히 이해해야겠다는 욕심을 버리면 수월하고 재미있게 읽힌다. 물론 내용이 깊이 잡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배어드는 느낌은 든다. 처음에는 세세히 읽어야 하겠고, 또 거듭거듭 읽어야 하겠지만 나중에는 그림만 베껴다 걸어놓고 뜻을 새기면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실제로도 이황 선생도 그런 방법을 권하고 있다. 단순히 외기만을 바라지 않고 ''이해''하기 원하는 청소년들. 조금 더 깊은 공부를 원하는 대학생들. 교양이 자꾸만 빠져나가는 걸 느끼는 삭막한 일반일들 모두에게 좋은 책이 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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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님은 천원짜리 지폐의 주인공으로만 알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은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바꾸어 말하면 얼마나 후대에 명망을 떨치셨으면,
지폐에 까지 넣어서 그분의 업적을 기릴려고 할까요..
요즘 인문학이 유행인데 어린 우리 친구들과 같이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에서 만든 대표 인문서적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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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철학창고 03-성학십도
천원짜리 지폐의 주인공으로만 알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은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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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철학창고 03-성학십도
퇴계선생님은 천원짜리 지폐의 주인공으로만 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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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에서 만든 대표 인문서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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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철학창고 03-성학십도
퇴계선생님은 천원짜리 지폐의 주인공으로만 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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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꾸어 말하면 얼마나 후대에 명망을 떨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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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문학이 유행인데 어린 우리 친구들과 같이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에서 만든 대표 인문서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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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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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철학창고 - 성학십도 이벤트로 당첨된 책이라 매우 기쁘다. 성학십도는 학창시절 윤리 시간, 역사 시간에 아주 짤막하게 배우고 넘어간 것 같은데 어린 임금에게 성리학의 기본 이념을 열 개의 그림으로 정리하여 올린 책이라 한다. 내가 알고 있는 성리학이라하면 흔히 유교와 연관 짓고 조선시대를 지배한 이데올로기로 생각하게 되면서 결국 19세기 말, 20세기 초 외세에게 점령당하는 역사적 사실들로 인해 오늘날 좋은 평가만을 받고 있지는 않은 듯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단순한 평가보다는 보다 자세한 개념 공부를 통해 제대로 알아갔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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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봐도 좋을 책 찬찬히 읽어 볼게요. <성학십도>는 노년의 퇴계 이황이 17세의 어린 임금 선조에게 성리학의 기본 이념을 열 개의그림으로 정리하여 올린 책이다. 열 폭밖에 안되는 짧은 그림과 글이지만 <성학십도>에는 퇴계가 평생 동안 공부하고 연구한 성리학의 핵심 내용과 실천 방안이 들어 있다. <성학십도, 열 가지 그림으로 읽는 성리학>에는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원래 성학십도의 그림이 어떤 구조로 만들어졌는지, 그 그림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전체 그림을 내용에 따라 나누고 그 부분을 하나하나 따로 떼어 풀이한 식이다. 순서에 따라 나누어진 부분을 번역과 함께 읽다 보면 한 폭의 그림에 얼마나 많은 뜻이 담겨져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원문도 최대한 쉽게 풀어쓴 뒤 해설을 덧붙여, 청소년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
| 성리학하면 일단 머리 아프고 딱딱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성리학에 관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청소년 철학창고 시리즈중 이황의 성학십도는 그림과 함께 설명을 풀어놓은 책이다. 사실 그림이라기보다는 도표에 가깝지만.. 퇴계 이황이 성학십도를 쓰게 된 배경도 흥미로왔다. 이황은 17세의 나이 어린 임금 선조를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즉 임금이 성군이 되기를 갈망하며 이것을 바친 것이다. 총 10개의 그림이 들어있는데, 태극도, 서명도, 소학도, 대학도, 백록동규도, 심통성정도, 인설도, 심학도, 경재잠도, 숙흥야매잠도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이황은 각 그림에 대한 세부 설명을 덧붙여 놓았으며 이것이 각 장으로 배열되어 있다. 특히 각 장마다 해당하는 그림과 거기에 대한 이황의 설명을 기록하였으며, 덧붙여 해설하고 있는데, 해설 부분이 아주 잘 되어있어서 무리없이 책장을 넘겼다. 사실 굉장히 어려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이해가 되며 넘어간 것은 순전히 해설 덕분이다. 심통성정도에서 말하고 있는 "마음이 성과 정을 통제한다"는 것이나 인설도에서 강조하고 있는 "인"에 대한 부분, 유학적 관점 즉 성선설적 관점에서 시작하고 있는 심학도(잃어버린 본심을 찾아라) 부분 등을 통해 성리학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적인 뼈대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것도 이 책을 읽고난 후 얻은 큰 수확이다. 퇴계는 인설도를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대학>에서 말하기를 임금이 되어서는 인의 경지에 머물러야 한다라고 하였으니 지금 옛 제왕들이 마음을 전하고 인을 체득하던 오 묘한 이치를 찾으려 한다면 어찌 여기에 뜻을 다하지 않겠습니까? 즉 퇴계는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은 인을 실천해야 한다. 즉 백성을 외면하면 나라는 유지될 수 없다는 말을 했던 것이다. 성리학이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의미를 잘 살리며, 성과 정을 잘 통제하는 원래의 취지대로 학자들이 행했더라면 좀더 조선의 삶이 윤택해졌을까?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다^^ |
| 우리들 마음속엔 변함없는 인생의 스승이 있다. 스승은 근엄하고 지엄한 모습과 청초한 인격으로 제자들의 존경을 받으며 삶의 철학을 제수해준다. 선조의 스승들은 학문적인 완성과 군자의 길을 걷고자 했던 까닭에 많은 이들이 그의 모습을 본받고 배우며 세상의 큰 줄기를 이루어 나갔다. 아쉽게도 지금 우리는 스승을 만나기도 찾기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스스로도 제자의 본분을 알지 못한 채 진정한 사제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얕은 지식의 앎보다 지혜를 가르쳐주시는 스승, 퇴계 이황 선생님은 어떤 스승보다도 많은 학문적 업적과 고매한 인격을 갖추신 조선의 군주와 백성의 스승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세상의 논객임을 자처하며 많은 철학적 토대를 만들어 놓았는데 서양의 근본 사상은 그들의 각고한 노력에 비약한 발전을 이루었다. 대표적인 철학자중의 한 명인 소크라테스는 네 자신을 알라는 인간의 근본적인 존재론을 언급함으로써 나는 누구 인가란 인간 본성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서양 철학의 주제가 나 곧 자신임을 알리는 시초가 된 것이다. 동양 철학은 공자의 유교를 근본으로 하는 인의 사상이다. 인은 천지가 만물을 생성하는 마음, 부모가 자식을 얻는 마음, 즉 모든 사람과 만물을 사랑하는 전체적이고 포괄적인 사상이다. 성학십도 제7 인설도는 ‘인을 본체로 삼아라’ 라고 말하며 세상의 근본과 목표가 인으로 향함을 설파하는데 인의 元亨利貞(원형이정)은 천지의 마음이라 하여 이는 인간의 사덕인 인,의,예,지를 의미한다. 인을 알고 실천함은 곧 성인이 되는 길이라 하겠다. 보이지 않는 천지(우주)는 무극임을 일컫는다. 무극이 곧 태극이고 태극은 음과 양을 낳고 음양은 오행을 낳으니 태극과 음양 오행은 남과 여, 인간을 만들었고 만물을 창조 했다. 즉, 태극은 인간의 본성이요 만물은 곧 태극이란 뜻이다. 인간의 품성은 원래 선한데 이는 우주의 본체를 의미한다. 성학십도의 제1 태극도의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라는 동양철학의 근본이 되는 도이다. 제2 서명도의 이일분수(理一分殊)란 말은 참으로 오묘하다. 모든 만물은 근원적인 이치는 하나지만 서로 다른 모습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서로 다른 모습일지라도 모든 것은 하나의 이치에서 생긴다는 말이다. 민오동포(民吾同胞) 물오여야(物吾與也)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며 가장 근본이 되는 인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하겠다. 어린시절의 습관을 바르게 할 소학도, 수신을 명명한 대학도. 성학십도는 완전하지 않은 군자가 완전한 성인이 되기 위한 성리학의 심오한 철학들로 이루어져있다. 성인이 되기 위한 성학십도의 주된 주제는 경(敬)이다. 경은 항상 맑은 정신을 가지고 공경하는 마음과 태도를 지니는 모든 일의 근본이자 마음의 주인이라는 뜻이다. 경에 이런 깊은 듯이 있는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태극도를 비롯한 십도의 모든 문장들은 경을 바탕으로 한다. 즉 알고 실천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주일무적(主一無敵): 마음을 하나로 하여 다른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정제엄숙(整齊嚴肅): 몸가짐을 가지런하게 하고 마음을 엄숙하게 한다. 상성성법(常惺惺法): 항상 깨어 있으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스스로의 갈 길을 찾지 못하고 허둥대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문장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마음을 집중하는 것은 곧 일신하는 길이며 보다 나은 덕을 쌓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임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너무도 자명한 경의 이치이자 주옥 같은 문장들이다. 심통성정(心統性情)은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만이 본성을 바르게 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길이라는 말이다. 역시 마음을 바르게 하라는 제6심통성정도의 문장이다. 이제 고전을 접한다는 게 무척이나 가슴 설레는 일이 된다. 모르는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조들의 사상을 깨닫고 현실을 살아가는 것 역시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배우고 미래를 계획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율곡 이이선생님과 더불어 조선의 철학을 시초하신 퇴계 이황선생님의 성학십도는 어려운 경전을 무척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읽을수록 빠져드는 고전임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