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4000만년 전 한반도가 생겨날 때부터 생겨난 우포늪! 많이 듣고 사진으로 보긴 했지만, 부끄럽게도 아직 힐 번도 직접 가 보지 못했다. 6살 손녀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쳐주고 싶어 구입했는데, 글도 그림도 너무 아름다워서 내가 눈물을 쏟고 말았다. 샘이라는 주인공은 1년여전부터 식물인간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아빠와 간병과 병원비를 위해 다른 환자를 간병하며 아빠 곁을 지키는 엄마, 외삼존댁에서 지내며 의사가 되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오빠가 있지만, 우포늪이 있는 소목마을 할머니댁에 내려와 학교를 다시고 있다. 서서히 죽음을 향해 가고 있는 아빠를 바라보는 슬픔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늪과 들판 숲, 자연 속에서 위로와 치유를 경험한다. 병상의 아빠 덕분에 주변의 환우들, 장애우들, 약하고 소외되고 슬픈 자들을 바라보고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도울 수 있게 된다. 손녀가 자연의 품 안에서 자연의 일부로 동화되어 평화롭게 살아가며, 따뜻한 감성과 인성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히기를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