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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아들과 같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아들은 다른 위인전을 읽으려고 하다가 제 것을 보더니 자기도 다른 출판사의 조금 얇은 <안창호>위인전을 읽더군요.
물론 안창호 선생님의 일화는 비슷하지만 이 책이 훨씬 섬세하게 그 분의 삶에 대해 잘 풀어놓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업적 밑에 깔려진 그 분의 내면세계를 조금이나마 이 책을 통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역사를 통해 여러 훌륭한 분들이 있지만, 그 분들과 같이 한 가족들의 희생이 없이는 결코 가능하지 않았으리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또한 안창호 선생님은 어느 상황에서든 관계가 있는 어떤 것들과도 <사랑>이 그 기본임을 일깨워주신 듯합니다.
창작동화처럼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 위인전입니다. 또한 <사랑>위에 최선을 다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사회에 정이 있으면 따스한 기운이 감돌게 되고 흥미와 활기가 넘친다. 정이 있는 사회는 태양과 비와 이슬을 맞는 아름다운 꽃밭과 같다. 그 꽃밭의 꽃은 활짝 피어난다. 그와 반대로 정이 없는 사회는 가시밭과 같아서 괴로움뿐이니 그런 곳에서는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없다." 도산이 그리는 새 민족의 모습은 '훈훈한 마음, 빙그레 웃는 낯'이었습니다.사랑>사랑>안창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