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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다시 돌아보는 역사의 교훈 - 고려 무인 이야기 4권
"현재에 다시 돌아보는 역사의 교훈 - 고려 무인 이야기 4권" 내용보기
현대의 쿠데타에 비유될 전격적인 정변으로 시작된 고려 무신정권을 살았던 사람들   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고려 무인 이야기'도 이번 4권으로 마무리된다.   처음에는 권력을 좇는 자들의 흥미로운 이야기였던 이책은 차츰 단순히 권력만을   좇는 정권이 어떻게 나라를 망칠 수 있는지를 너무나도 잘보여준다. 그리고 그 정   점이었던 3권을 지나, 이제 그러한 왕조와 나
"현재에 다시 돌아보는 역사의 교훈 - 고려 무인 이야기 4권" 내용보기

현대의 쿠데타에 비유될 전격적인 정변으로 시작된 고려 무신정권을 살았던 사람들

 

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고려 무인 이야기'도 이번 4권으로 마무리된다.

 

처음에는 권력을 좇는 자들의 흥미로운 이야기였던 이책은 차츰 단순히 권력만을

 

좇는 정권이 어떻게 나라를 망칠 수 있는지를 너무나도 잘보여준다. 그리고 그 정

 

점이었던 3권을 지나, 이제 그러한 왕조와 나라에 실망한 일반 백성들이 몽골에 대

 

한 항쟁을 통하여 그러한 불만을 표출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이 4권까지

 

우리는 현대에도 여전히 권력만을 좇는 정권이 나라를 얼마나 망칠 수 있는 것인지

 

느낄 수 있게 된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현재에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에서 전혀 교훈을 못얻는

 

우리의 모습이 슬플 뿐이다. 그럼에도 역사와 국어는 저멀리 안드로메타로 날려버

 

리는 현재의 우리의 모습은 더욱더 우리를 슬프게 한다.

 

어쩌면 우리는 이 책에서 이야기되는 정권과 왕조의 모습처럼 멀지 않아 스스로 자

 

신들의 주체성을 버리고 존속하여 빌붙어 생존하게 될지도 모른다. 민족주의와 나

 

라를 사랑하는 동일선에 두고 모든 민족이라는 말은 나쁘다는 인식으로 스스로의

 

미래와 우리 후대의 미래를 동시에 포기하는 지금의 모습들은 분명 너무나도 슬픈

 

일이다.

 

그리고 그러한 슬픈 모습이 가져오는 결과를 우리는 과거의 역사에서 발견하면서도

 

똑같은 과정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은 더욱더 슬픈 일이라고 하겠다.

 

그것도 왕조와 정권을 선택할 수 없었던 과거의 조상들과 같은 상황이 아닌 스스로

 

정치를 하는 대리인을 선택할 수 있는 우리가 더욱더 자주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

 

은 더욱더 아쉬울 뿐이다.

 

고려 무인 이야기 시리즈는 결국 너무나도 강렬하게 시선을 끌 수 있는 무신정변이

 

라는 소재를 통해서 우리의 현재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많은 교훈을 얻

 

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렇게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 큰 즐거움이 있음에도 역사와

 

국어에 대한 교육은 너무나도 쉽게 어쩌면 의도적으로 포기하고 알게하려 하지않는

 

현재의 우리와 우리 주변의 모습들이 너무나도 아쉽게 느껴지는 것또한 고려 무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얻게 되는 또하나가 아닐까 한다.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다.

 

하지만 그러한 과거의 교훈을 애써 외면하고, 심지어는 모르게 하려는 모습들을 이

 

겨 내려면 역시 알려고 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교훈을 교훈으로 남기지 않을 수 있길...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09.11.2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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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는 무인정권 그리고 원나라의 승리
"망해가는 무인정권 그리고 원나라의 승리" 내용보기
최씨 정권이 붕괴되었지만, 관성이 남아 있었나 보다. 바로 무인들의 시대가 끝나지 않고, 결국 정권을 무너트린 내부 불만 세력이 같은 형태로 정권을 승계한다. 이것이 김준 정권이고, 또 국왕이 직접 김준을 제거하지만 결국 임연정권으로 계속 정권의 주인만 바꾸어지고 체계는 바뀌지 않는다. 이것이 결국 외부의 힘인 몽골인 원 나라의 힘에 의해서 바뀌는 비극적인 운명이다.
"망해가는 무인정권 그리고 원나라의 승리" 내용보기

 최씨 정권이 붕괴되었지만, 관성이 남아 있었나 보다. 바로 무인들의 시대가 끝나지 않고, 결국 정권을 무너트린 내부 불만 세력이 같은 형태로 정권을 승계한다. 이것이 김준 정권이고, 또 국왕이 직접 김준을 제거하지만 결국 임연정권으로 계속 정권의 주인만 바꾸어지고 체계는 바뀌지 않는다. 이것이 결국 외부의 힘인 몽골인 원 나라의 힘에 의해서 바뀌는 비극적인 운명이다.

 

 원종이 세자시절부터 원나라에 입조하기 시작하여, 최초의 국왕으로 중국 제국에 입조하고, 또 권신인 무신들의 세력을 벗어나기 위해, 노골적으로 원에 의존하는 정책을 사용하게 된다. 결국 무신세력은 힘에 의해 의해 종말을 맞이하게 되고, 외부 세력으로 얻은 권력은 결국 권력이 아니듯이, 결국 고려국은 사실상의 원나라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된다.

 

 이책 후반부에 언급되고 있지만, 원 제국의 세계 질서에 의한 정복은 끝이 없어 또 일본에 까지 확장을 원한다. 이 책 이후의 일이 되겠지만, 고려는 원의 일본 정벌을 위한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제공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삼별초의 항쟁에 대해서 저자는 무신정권과는 다른 관대한 기준으로, 어쩌면 영역을 확장하여 민중의 항쟁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내 생각에는 관성의 힘에 따른 잘못된 판단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로서 약 100년, 크게는 몽고의 침략이전과 이후, 혹은 최씨 정권이 이제 4권의 책으로 끝났다. 무인들이 잡은 무신정권임에도 불구하고, 무신정권내에 군사력이 강화되거나 한 것은 없고, 오히려 정규군이 사병화되고 군제가 무너져버리는 잘못된 이상한 형태가 되고 말았다. 결국 정규 시스템이 아닌 사조직과 이너 써클이 힘을 장악하는 비정상적인 시스템인 것이다. 이 책에서도 여러 부류의 인간형이 나오지만 정권의 이익이 아닌 진정한 공익을 추구하고, 의롭게 살다간 많은 귀감들이 나온다. 이런 분들 덕으로 그나마 답답한 세상 맑은 공기를 마시는 느낌이다.

z******g 2010.03.2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