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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는 사랑을 얻어보고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사랑의 기술에 대한 정보보다 앞서 작가의 재치와 유머에 푸욱 빠졌습니다. 작가의 진솔한 경험담이 아닐까 싶은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들과 그것을 기술함에 있어 크고 작은 비유가 재미나 독서시간이 무척이나 유쾌했습니다. 작가의 입담이 참 재치있고 재미나네요. 사랑과 연애에 대한 기술서는 시중에도 많이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책은 정보보다는 작가의 즐거운 입담이 더욱 즐거운 책이네요. 어차피 사랑과 연애는 즐거운 것! 사랑에 대한 기술서를 읽으면서 노트하고 필기하기 보다는 이 책 작가의 입담을 따라가며 즐거이 웃다보면 사랑과 연애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즐거운 것임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상대를 칭찬하고자 할 때에도 말을 가려서 해야한다고 기술하면서 그 예로, 상대의 큰 키를 칭찬하면서 "키가 참 멀대처럼 크시군요"라고 해버리면 의도와는 달리 감정이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하라는 대목에서는 소리내어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 요즘 이런 저런 연애지침서들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영양가는 별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저는 평소 이런류의 책들을 즐겨읽는 편이 아닌데 친구의 선물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한번에 다 읽어버리고 말았네요. 보통 연애지침서들처럼 연애하는 방법을 무슨 거창한 공식 가르치듯 하지 않고 남녀관계에 미묘한 부분들을 위트있게 이야기 하고 있네요. 내가 그동안 얼마나 쎈쓰 없는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을 다 하게 되더군요.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또 여러모로 생각해볼 여지도 많이 만들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재치넘치는 문장들이 참 좋더라고요.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합니다. 선물하기에도 괜찮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