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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금희의그림읽기 #지식과감성# #최금희 #인문학 #미술 #추천도서 #교양도서
루벤스는 부유함 속에서 평온한 말년을 맞이하며, 자신감을 가득 담아 후기 자화상을 남겼다. 반면, 렘브란트의 자화상은 그의 삶을 그대로 투영하는 기록이다. 이 작품이 더욱 사랑받는 이유는, 그의 생애가 이 한 장의 그림에 응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107 p / <최금희의 그림 읽기>
최금희 작가님의 <최금희의 그림읽기>는 실력이 뛰어난 도슨트가 자신이 가진 미술의 지식을 온 열정을 다하여 한 권의 책에 녹여낸 듯한 인상을 줍니다. 컬러로 된 사진 자료나 글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미술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도 푹 빠져들어가면서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책입니다. 저도 미술에 많은 관심과 지식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쌓이게 되는 소소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최근 미술관을 찾아보니 자연스레 최금희 작가님의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늘 틀에 박힌 생활(출근-집-퇴근 반복)을 하다가 주말에 미술관에 가면 무언가 정신적으로 환기가 되는 기분이었는데, 사실 작품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답답한 마음도 적지 않게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늘 도슨트 해설 시간에 맞추어 미술관에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라 제가 따로 미술 지식을 쌓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너무 입문자용 책은 볼 만한 내용이 없고, 또 어려운 책은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많아서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금희의 그림읽기>는 제가 모르는 새로운 미술 지식이 많으면서 글이 잘 읽히는 편이라 최근 읽은 미술 관련 책 중에서 감히 최고의 책이라고 꼽고 싶습니다.
작가님은 이 책에서 단순히 미술 작품이나 역사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작가님은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기도 했지만 직접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미술을 설명합니다. 비교적 최근인 2023년 2월, 암스테르담 라익스 뮤지엄(국립미술관)에서 열린 ‘페르메이르 전’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습니다. 저도 처음엔 ‘페르메이르가 누구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우유를 따르는 하녀> 등을 그린 작가라고 하니 저도 관심이 바로 생겼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베르메르, 영어권에서는 버미어, 우리나라에서는 ‘페르메이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페르메이르의 작품이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소설 속에 들어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챕터 1에서는 델프트 화파인 페르메이르와 파브리티우스의 작품 세계가 마치 교양 강의처럼 자세하면서도 알기 쉽게 풀이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푹 빠져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술 작품 중의 하나가 바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여서 그런지 처음 소개된 작품부터 바로 취향저격을 당했네요.
챕터2에서는 렘브란트, 할스, 레이스테르의 작품이 소개됩니다. 특히 렘브란트의 작품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되는데요. 렘브란트는 22세에 처음으로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하여, 40년 동안 판화, 스케치, 회화 등으로 100여 점 이상의 자화상을 그렸다고 합니다. 엄청난 양이지요. 그래서 작가님은 ‘왜 렘브란트는 자화상을 100점이나 그렸는가?’라는 것을 묻고 있어요. 단순히 ‘렘브란트는 많은 자화상을 남겼습니다. 이 자화상은 이러이러한 의미~’라는 식으로 설명을 끝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렘브란트는 왜 중산층 부부의 전신 초상화를 그렸는지’, ‘렘브란트가 그린 <유대인 신부>의 원숙한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파고들고 있어서 읽는 내내 단순히 미술 교양서가 아니라 ‘인문학 수업’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요즘엔 단순히 미술 작품을 해설하는 데 그치는 책들이 많은데, 확실히 그런 책들과는 정성과 결이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많은 공부를 하지 않고는 절대 쓸 수 없는 내공이 담긴 글이어서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들었습니다.
챕터 3에서는 네덜란드 후기인상주의 화가인 반 고흐에 대한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나옵니다. 반 고흐의 연인, 예술 세계 등을 비롯하여 ‘왜 파노라마 풍경화를 그렸는지’, ‘반 고흐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화’는 무엇인지 등이 나와 있는데 고흐에 대한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이 한 챕터 안에서 이렇게 고흐에 대한 많은 내용을 다루었다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챕터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반 고흐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고흐에게 예술은 삶과 사랑의 기록이었다고 합니다. 작가님은 그의 붓이 그려 낸 모든 순간은, 실은 그가 열망하던 관계와 감정을 담아낸 것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예술은 사랑을 쫓았던 한 인간의 고백이었다고 하니, 왜 고흐의 작품이 여전히 많은 감동을 주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챕터 4에서는 플랑드르의 거장인 얀 반 에이크, 루벤스, 할스의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주요 감상 포인트에 대한 설명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최금희의 그림 읽기>는 미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은 잘 만든 책입니다. 사진 자료가 없는 페이지가 거의 없을 정도여서 볼거리도 많고, 단순히 미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예술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여서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최금희 작가님의 신작이 나올 때마다 계속 읽어볼 생각입니다.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이 다가올 무렵, 무언가 의미있는 책을 읽고 싶던 시기에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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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희의 그림 읽기』 서평|그림 속에 담긴 인생, 인문학으로 해석하다 ※ 이 서평은 지식과감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개인적 감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 : 최금희의 그림 읽기 지은이 : 최금희 출판사 : 지식과감성 출간일 : 2025.07.19 총 페이지 : 304쪽 『최금희의 그림 읽기』는 작가가 인문학적 시각으로 서양화 거장의 삶과 그림을 풀어낸 책입니다. 그림을 통해 시대와 인간의 이야기를 엮어내며, 미술을 어렵지 않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삶과 예술을 하나로 잇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서양 미술이 낯선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최금희 작가는 미술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전 세계 미술관과 박물관을 탐방하며 방대한 자료와 사진을 수집했습니다. 문학·영화·역사·음악 등 다양한 관점으로 미술 사조와 화가들의 숨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으며, 현재 쿠키뉴스 칼럼리스트이자 서울시50플러스센터 등에서 서양미술사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핵심 주제 & 목차 1장 델프트 학파 : 페르메이르·카렐 파브리티우스 이야기 2장 네덜란드 바로크 : 램브란트·할스·레이스테르 작품 해석 3장 네덜란드 후기인상주의 : 반 고흐의 삶과 예술적 유산 4장 플랑드르 거장들 : 얀 반 에이크·루벤스의 작품과 감상 포인트 기억에 남는 구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실존 모델이 아닌 상상의 인물이다.” → 소설·영화를 통해 실재했던 하녀처럼 인식되지만, 사실은 허구의 인물이라는 사실이 흥미롭다. “램브란트는 기존 초상화의 공식을 거부하고, 역동적인 빛과 구도로 새로운 드라마를 창조했다.” → 정적인 구도를 벗어나 살아 움직이는 순간을 포착한 그의 화풍을 잘 보여준다. 감상문 어릴 적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특히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의 작품을 좋아했습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우유를 따르는 하녀〉의 차분하고 은은한 여성미는 제 취향에 꼭 맞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식과 감성’ 블로그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 목차에 베르메르 이야기가 담겨 있어 망설임 없이 서평을 신청했습니다. 읽는 동안 가장 좋았던 점은 '그림을 읽는 즐거움'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구성입니다. 어디를 먼저 보고, 그다음엔 무엇을 봐야 하는지, 그림 속 시대적 배경과 화가의 인생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풍부한 사진 자료로 마치 미술관 가이드와 함께 걷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렘브란트의 〈니콜라스 튈프 박사의 해부학 수업〉은 사진처럼 생생한 현장감이 압권이었고, 페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놀라웠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추천하는 사람 그림이나 예술의 숨은 이야기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 인문학적 시선으로 삶과 예술을 함께 보고 싶은 분 비추천하는 사람 작품 설명만 간단히 훑고 싶은 분 빠르고 가볍게 읽는 교양서를 원하는 분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세상 인문학적인 미술사』 – 이준형 → 4만 년 서양미술의 흐름을 인문학적 배경과 함께 설명 『새롭게 읽는 서양미술사』 – 박송화 → 그림·사조·작가를 역사와 철학의 맥락 속에서 이해 『화필잡담: 서양화가 전창운 교수의 그림 인문학』 – 전창운 → 화가의 이야기와 인문학적 통찰을 쉽게 풀어낸 미술 에세이 마무리 『최금희의 그림 읽기』는 그림을 사랑하는 이에게 깊이를, 그림이 낯선 이에게는 다정함을 건네는 책입니다. 예술이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삶을 성찰하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책 속 한 줄 “인문학으로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책#서평#신간도서#미술#서양화#서양미술#최금희의그림읽기#최금희#미술전문칼럼니스트#화가#그림#페르메이드#램브란트#반센트반고흐#얀반에이크#페테르파울루벤스#미술거장#진주귀걸이를한소녀#우유를따르는하녀#열린창문에서편지를읽는여인#델프트의풍경#자화상#램브란트#니콜라스튈프박사의해부학수업#17세기#전신초상화#지식과감성#지식과감성블로그#서평단#도서관녀#도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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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관련된 도서는 그림을 좋아는 하지만 깊은 지식이 없는 내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책이다. 그림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한데 이러한 배경지식은 금방 습득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저자의 책 《최금희의 그림 읽기》는 그림에 대한 초보자인 네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페이메이르, 렘브란트, 빈센트 반 고흐. 얀 반 에이크,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를 배경과 함께 전해주고 있어서 그림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는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전 세계 미술관과 박물관을 답사하면서 수집한 방대한 자료와 직접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미술 사조, 동료 화가, 사랑 등 숨겨진 이야기를 문학, 영화, 역사 음악을 바탕으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책에 실린 그림들이 전문적인 사진작가가 찍은 것보다는 선명하지 않다. 하지만 저자의 열정과 미술에 관한 호기심과 해박한 지식은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그림에 대한 설명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하던 그림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과 화가의 생애와 그림 속 구석구석 숨어 있는 그림의 의미들을 알 수 있게 되므로 그림이 주는 놀라운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그림에 대한 문외한(門外漢)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저자의 친절한 설명은 그림을 제대로 알 수 있고 감상할 수 있는 눈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개인적으로는 렘브란트의 그림을 좋아한다. 이 책에 나오는 빈센트 반 고흐 정도는 알 수 있는 화가다. 하지만 페르메이르, 얀 반 에이크, 페테르 파울 루벤스는 생소하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저자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그림을 보고 화가를 이해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저자가 인문학으로 들려주는 그림이야기 <최금희의 그림 읽기>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그래서 읽고 보는 즐거움이 있다. 이 책에서 만나는 화가들은 주제에 따라 나누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림에 관심이 있거나 화가들의 예술 세계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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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최금희의 그림 읽기> 저는 그림을 예술적으로 감상할 줄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가며 상상하고 느끼는 건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림을 ‘읽어주는’ 책을 만나면 미술에 큰 관심이 없어도 재미있게 빠져들게 됩니다. 어쩌다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마주치면 반가운 것처럼, 그림도 그런 존재인 것 같아요. 이 그림을 누가 그렸고, 어떤 상황에서 그려졌는지를 알고 있으면, 우연히 그 화가의 작품을 다시 만났을 때 더없이 반갑습니다. 저에게는 반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가 그런 그림이었습니다.
책의 챕터를 처음 펼쳤을 때는 델프트 화파, 네덜란드 바로크, 플랑드르 같은 낯선 단어들에 살짝 주눅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세부 목차를 살펴보니 익숙한 작품들과 유명한 화가들이 보여 안심이 되었어요. 아직도 제 사무실 책상 앞에는 반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가 그려진 컵홀더가 놓여 있습니다. 고흐에게서 이런 따뜻한 그림도 있다는 사실이 참 신기했고, 가족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느끼게 해주는 그림이었습니다. 책에서 이 그림을 다시 만났을 때의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생소했던 플랑드르의 거장 중에는 루벤스도 있었습니다. 책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만화 〈플랜더스의 개〉에서 네로와 파트라슈가 루벤스의 그림 앞에서 죽는 장면은 어린 시절의 저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래서 루벤스의 그림은 저에게 슬픈 그림으로 남아 있습니다. 책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십자가에서 내림〉을 바라보며 네로가 평안을 찾기 위해 이 그림을 택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저자가 직접 미술관을 다니며 찍은 사진을 통해 그림을 설명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림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역사적 사건까지 함께 들여다보니, 그림이 훨씬 더 입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어디서든 만나면 반가워할 작품이 더 늘었어요. 그림을 볼 줄은 몰라도, 점점 그림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 같아 무척 신이 납니다. 인문학으로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최금희의 그림 읽기> 적극 추천합니다!
#최금희의그림읽기 #최금희지음 #지식과감성 #미술전문칼럼니스트 #화가의인생 #그림인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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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전세계 미술관과 박물관을 답사하며 모은 방대한 자료와 직접 찍은 사진 자료들. 열정 가득입니다. 예술가의 삶과 사랑이 담긴 그림을 읽어내려가며 새로운 지식과 감각을 느껴보았습니다. 생소한 이름의 작가들도 있고 그림이나 사진들은 익숙한 것들이 많아서 흥미를 가지고 읽어내려가 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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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희의 그림읽기 인문학으로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너무 뜨거운 여름, 미술관 나들이조차 엄두가 나지 않는 한여름. 그림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기에 너무나도 좋은 , < 최금희의 그림 읽기 > 미술 전문 칼럼니스트가 인문학으로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여태껏 들어왔고 들어봤던 화가들의 이름이 낯설지 않아서 더 좋았던~
Chapter 1 델프트 화파 Chapter 2 네덜란드 바로크 Chapter 3 네덜란드 후기인상주의 Chapter 4 플랑드르의 거장들 로 구분.
페르메이르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실제 인물이 아닌 가상의 인물이란다.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면서 블루계열 색상의 신비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이 화면으로 전해지던 느낌이 연상되었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그림도 여러번 볼 때마다 보이는 부분부분이 달라지고 눈에 들어오는 발견되는 새로움이 있다.
바로크를 대표하는 두 화가 네덜란드 렘브란트와 벨기에 루벤스. - 렘브란트 << 야경 >> 밤을 배경을 한 것이 아니란다. 그림 완성후 후처리 과정을 하면서 색상이 변화하여 어두워진거라고...
루벤스 << 십자가에서 내림 >> 애니매이션 플랜더스의 개, 주인공 넬로가 보고 싶어했고 한겨울 파트라슈와 크리스마스에 죽어가던 장면에서 보여지던 바로 그 그림이다.
빈센트 반 고흐 << 붉은 포도밭 >> 생전에 유일하게 팔린 작품. <<녹색 포도밭 >>단 하루만에 완성한 작품 -자살로 생을 마감한 빈센트, 뭐가 그리 급했나... 아니 무엇이 그를 그토록 쫓기게 만들었나... 동생 테오와 여동생 윌레미나, 그리고 아를에서 함께 생활한 화가 고갱이 바라본 빈센트의 모습을 잠시 생각해본다.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하여 집중 할 수 있는 Chapter 3를 여러차례 반복하여 보는것도 유의미하다.
그림 안에서 읽어낼 수 잇는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 역사속 시대상황을 따라가는 재미를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금희의그림읽기 #최금희지음 #미술전문칼럼니스트 #지식과감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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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네덜란드의 미술관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명화 전시회를 가 보면 익숙한 그림은 많지만 해설가가 없으면 나중에는 기억이 잘 안날 정도로 허무해지는 경험도 있었죠. 이 책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명화의 거장 페르메이르, 렘브란트, 반 고흐, 루벤스 같은 화가들의 작품과 인생 이야기, 미술의 흐름과 화파 등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관심있게 본 부분을 써보았습니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명화는 영화로 먼저 접했는데 실제 인물이 아니라 가상의 인물이었으며, '트로니'라는 초상화의 장르라고 합니다. 즉 본래 초상화로 의도된 것이 아닌 특정한 표정과 빛의 연구를 위해 창작된 허구적인 캐릭터를 그린 그림이에요. 실존하지 않기 때문에 더 신비롭다는 효과를 준다고 하니, 색과 빛을 활용해 단순한 초상화 그 이상을 감각적이고 마법 같은 순간을 창조해낸 것이죠. 영화에서 화가의 부인이 눈썹이 없고 이마가 벗겨진듯한 헤어스타일이어서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표지에 그려진 여성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명화 속의 여인 그대로 고증해서 영화에 연출한거라 신기했습니다. 렘브란트의 작품들과 색채 기법에 대해서도 매우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그 작품들 속에서 의학의 발달과, 17세기 과학을 엿볼 수 있으며, 그림 한 점에도 계산된 연출이 있음에 놀라웠습니다. 특히 자화상을 매우 많이 남겼는데, 시간과 감정, 화가의 삶이 스며있음을 알 수 있어요. 작품 이야기도 섬세하게 많이 나오지만, 화가의 성격과 그의 여인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빈센트는 언제나 사랑에 서툴렀고, 겸손한 성격이었으며, 그에게 예술은 삶과 사랑의 기록이었습니다. 또한 그의 연인이자 누드 모델 '아고스티나 세가토리'라는 인물이 있었어요. 그림 속에서 사랑과 관계, 감정, 외로움을 그대로 표현하고 고백을 한 것이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빛을 찾아 프랑스 아를까지 와서 황금들녘 그림을 완성했는데 수많은 그림 중에 이 그림을 스스로 가치있게 여겼다고 합니다. 반 고흐는 가보지 못한 일본을 상상하며 창작해서 그림을 남겼는데, 일본 화가의 그림을 보고 철저히 분석해서 정확히 모사했다고 하네요. 일본 에도시대의 '가쓰시카 호쿠사이'라는 우키요에 화가의 작품이 그 당시 서양인의 시선에서는 굉장한 영감을 준 듯 합니다. 반 고흐, 클림트, 작곡가 드뷔시까지 영향을 받았습니다. 네덜란드의 가장 유명한 여성화가 '주디스 레이스테르' 부분도 인상 깊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작품 감상도 하면서 인문학으로 풀어가는 숨겨진 화가 이야기와 그림 속 비밀을 알아가는 여정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른 기회에 이 책 속의 그림을 만나게 된다면 이런 배경지식으로 더욱 풍부한 감상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빛, 색채, 붓 터치, 구도, 인물의 시선과 표정, 디테일한 묘사 이러한 것들이 화가만의 창작과 감각이 어우러져 명작을 남겼고, 우리는 거기에 빠져들 준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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