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0%
  • 리뷰 총점8 4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 내용보기
다양한 수상작품을 읽으면 좋은 점이 많다. 요즘은 이런 식의 작품들이 소위 ‘먹히는’ 글이구나 싶은. 내가 소설을 쓸 건 아니니까 나는 즐겁게 읽을 수 있지만, 이런 작품집을 통해 요즘 우리 사회의 고민이나 사회문제도 파악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 이번에 읽은 책은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 작품집이다. 이번 책은 출판사에서 리뷰 제의를 받아서 수락했고, 그걸 바탕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 내용보기

다양한 수상작품을 읽으면 좋은 점이 많다. 요즘은 이런 식의 작품들이 소위 ‘먹히는’ 글이구나 싶은. 내가 소설을 쓸 건 아니니까 나는 즐겁게 읽을 수 있지만, 이런 작품집을 통해 요즘 우리 사회의 고민이나 사회문제도 파악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 이번에 읽은 책은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 작품집이다. 이번 책은 출판사에서 리뷰 제의를 받아서 수락했고, 그걸 바탕으로 리뷰를 쓰는 것임을 밝혀둔다.


모두 5개 작품이 수록되어 있고 첫 작품이 대상작이다. 첫 번째 ‘고수고수, 거짓말쟁이의 고리’ 지구 상공에 갑자기 나타난 비행접시. 비행접시가 사라지고 지구 곳곳에 흐릿한 형광색의 고리가 떠 있는 구역이 발견된다. 이 고리의 구역 안에 들어가면 진실만을 말하게 된다고 한다. 어느 날 ‘진실의 고리’에서 인기 주식 유튜버의 출판 기념 사인회가 개최된다. 경쟁을 뚫고 뽑힌 참가자는 모두 일곱. 우튜버와 진실의 고리로 가게 되었다는 즐거움과 설렘도 잠시 참가자 한 명이 시체로 발견된다. 불어난 계곡물에 이들이 모였던 장소는 고립되고 이들은 진실의 고리에서 살인자를 밝히려고 하는데. ‘탈태’ 부랴트인 아내가 죽고 그녀의 고향에 찾아가는 남자가 주인공이다. 기차를 타고 몽골 국경을 넘으려는 남자에게 유창한 한국말을 건네며 인사하는 사람을 만난다. 하지만 이 남자가 허망하게 죽고 그를 살펴보다 발견한 건 발뒤꿈치의 문신. 이건 아내에게도 있었던 문신인데? 아내가 남자에게 숨긴 것은 무엇일까? ‘승은만은 원치 않소’ 누군지 모를 아이가 궁 안에서 태어났다. 피칠갑을 한 채 기존 왕을 몰아낸 새로운 임금. 신하들은 새 임금과 인척을 맺기 위해 후궁 후보를 추리고 궐 안에 ‘어여쁜 오 항아’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녀를 후궁으로 올린다. 오악이는 새로운 왕이 던진 궁궐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데.. 오악이와 왕은 어떤 관계일까? ‘설원해담’ 민속학자 양 교수는 자신의 제자에게서 이계의 존재를 감지한다. 제자에게 빙의된 귀신은 뺑소니 당한 자신의 시체를 찾아 곱게 묻어달라고 하는데. ‘조선 영아 발목 절단 사건’ 두 발이 절단된 어린아이가 도성에서 발견된다. 아이는 한 사람을 지목했지만, 지목된 사람은 범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임금이 사건을 직접 파헤치기로 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첫 번째 작품. 진실을 말한다는 것. 어떻게 보면 그 진실은 어떻게 질문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는 것.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이곳에 갔을 때는 호기심 비슷한 것이 마음 안에 싹트지 않았을까? 아무도 모르는, 그래서 자신만만해진. 진짜 진실만을 말하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 살인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쫄릴 일도 없겠지만, 이미 일어난 일. 그렇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하지만 대답과 상관없이 키포인트는 어떻게 질문하냐 였으니. 진실이란 가끔은 모순같은 느낌이 든다. 누군가에게 진실은 아픈 상처가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진실은 억울함을 푸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진실을 아는 게 맞는 것인지, 때론 묻어두는 것이 좋은 것인지는 당사자들만의 진실게임이려나?


설원해담도 기억에 남는데, 그런 생각이 든다. 억울하게 죽는다는 것. 이런 경우엔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이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람들의 주위를 맴도는지. 다섯 작품 모두 읽는 동안 즐거움을 준 작품이었다. 도대체 작가들은 이런 소재를 어떻게 찾아내고 스토리를 만드는지. 글. 아무나 쓰는 건 아닌 걸로.


출처 : https://blog.naver.com/heygirl0903/223912769451
YES마니아 : 로얄 k*****3 2025.06.26. 신고 공감 3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협찬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거짓말쟁이의 고리>(고수고수)대상수상작이라 가장 기대가 컸던 <거짓말쟁이의 고리>. 일단 설정은 흥미로웠다. 무조건 거짓말을 해야만 하는 상황, 즉 살인을 저지른 상황에서 절대 거짓말을 할 수 없는 '거짓말쟁이의 고리'에 들어가야만 한다면!? 그야말로 아찔할 수밖에.. 하지만 전개는 기대보다 살짝 아쉬웠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협찬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거짓말쟁이의 고리>(고수고수)


대상수상작이라 가장 기대가 컸던 <거짓말쟁이의 고리>. 일단 설정은 흥미로웠다. 무조건 거짓말을 해야만 하는 상황, 즉 살인을 저지른 상황에서 절대 거짓말을 할 수 없는 '거짓말쟁이의 고리'에 들어가야만 한다면!? 그야말로 아찔할 수밖에.. 하지만 전개는 기대보다 살짝 아쉬웠는데, 아마도 복선이 너무 솔직했던 탓에 책의 노림수를 모르기 어려웠던 탓이 아닌가 싶다. 또 소설에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인싸력 만렙(?)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과하게 설명하는 것도 -적은 분량 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적합한 방식이기는 했지만- 썩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치만 다소 사족처럼 보일 수 있을 마무리가 의외로 괜찮았음!



<탈태>(강연서)


아내의 유골을 품에 안은 채 아내의 고향으로 향하는 기차에 올라탄 남자. 기차 내에서 느껴지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감도는 묘한 공기까지.. 초반은 흥미로웠는데 중반에는 이 단편의 장르가 무엇인지 약간 헷갈리기 시작했고, 마지막에는 -제목까지 포함해서- 과연 정말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이었을까..에 대한 의문이 남았다. 단순히 '호러'니까 풀리지 않은 게 있을 수도 있다!라기에는 풀리지 않은 게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싶긴 했지만 나름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는 좋았다.



<승은만은 원치 않소>(교묘)


한국판 아라비안 나이트 같은 느낌의 구성이었는데, 시대 배경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일상 미스터리 느낌이라서 오히려 흥미로웠다. 사실 설정 자체는 굳이...? 싶은 부분도 있고, 짧은 분량의 단편에서 다루기에 뭔가 있을 듯한 느낌만 주고 아직은 비어 있는 듯한 느낌도 있는데, 자그마한 사건으로 슬쩍 운을 띄워놓고 이후 장편으로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하면 오히려 좋을 것 같은? 이번 이야기에서 풀리지 않은 부분이 멋지게 다시 이어지기를 바라게 된다.



<설원해담>(김지윤)


아, 너무 뻔하다...라는 생각을 예상이라도 한 듯 비틀어서 '오오..'하는 감탄을 하게 만들었던 단편 <설원해담>. 예상을 비틀기 위한 일부 설정은 다소 작위적이다..라는 생각이 있긴 하지만, 원래 미스터리 소설과 작위적인 설정은 뗄 수 없는 관계니까요. 여러 모로 치밀하게 구성된 게 인상적이었는데, 그 치밀함이 돋보이는 만큼 너무 허술한 몇몇 설정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지는 건 아쉽다.



<조선 영아 발목 절단 사건>(송수예)


설정이 너무 끔찍해서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마지막 단편..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작가님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된 작품이라고 하는데, 상상력이 잘 발휘되었다는 감탄 반, 아무리 그래도 이게 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라는 생각 반이었다. 복선이 없는 건 아니지만 썩 페어하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독자가 추리할 여지가 많지 않은 것 같다..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추리보다는 소설 속 '드라마'적인 요소가 오히려 좋았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상상력인지 정확히 알 수 없어 조심스럽지만, 일부 꼭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조금 쳐내고 좀 더 컴팩트하게 전개했다면 중반부터 받았던 다소 늘어진다는 느낌은 덜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미스터리라는 장르만 놓고 보면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약간 더 큰데, 아마도 나에게 미스터리는 '추리'에 가까운 느낌이라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장르를 분리해서 생각하면 다섯 편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나름대로 즐길 수 있는 이야기였다. 이 작가님은 분명 추리소설을 많이 읽으셨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비교적 트릭(?)에 집중한 작품도 있고, 어쩐지 여행을 좋아하실 것 같은데.. 싶을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에 집중한 듯한 작품도 있고, 마치 그 시대를 살아본 것처럼 당시의 시대 상황을 잘 녹여낸 게 인상적인 작품도 있었고, 그 안에 담긴 드라마가 돋보인 작품도 있었다. 그리고 공모전의 취지 그대로, 어떤 식으로든 '미스터리'적인 요소를 담고 있어서 반갑기도 했고. 장르문학의 불모지와도 같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꾸준히 미스터리 장르의 공모전이 개최되고, 또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러니 저러니 해도 꾸준히 새로운 작품들을 접할 수 있게 된다!라는 걸 생각하면 여러 모로 감사하기도 하다. 특히 전년까지는 오직 대상 수상작만 만날 수 있어서 아쉬웠는데 올해에는 후보작들까지 실린 작품집이 출간되고, 그 후보작들 중에서도 '오오, 좋다!'라는 감탄을 하게 만드는 작품들이 있어서 더더 반갑다. 이후로도 이렇게 작품집으로 꼭! 출간해주시기를 바라보며 :)



h******a 2025.06.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내용보기
한여름 더위를 싹 날려줄 오싹한 공포까지는, 기대하지 마세요.왜냐하면 이 소설들은 공포 장르가 아니라 미스터리 장르거든요. 여러 가지 이유로 죽음을 맞이한 시신들과 그 곁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분위기가 다소 어둡고 무서울 순 있지만 독자들이 집중해야 할 건 미스터리한 사건이라고요. 단순히 누가 살인범이냐를 추리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깊숙하게 사건을 들여다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내용보기


한여름 더위를 싹 날려줄 오싹한 공포까지는, 기대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이 소설들은 공포 장르가 아니라 미스터리 장르거든요. 여러 가지 이유로 죽음을 맞이한 시신들과 그 곁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분위기가 다소 어둡고 무서울 순 있지만 독자들이 집중해야 할 건 미스터리한 사건이라고요. 단순히 누가 살인범이냐를 추리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깊숙하게 사건을 들여다 보는 재미가 있어요. 늘 그렇듯이 사건 이면에 훨씬 많은 비밀들이 숨어 있기 때문에 그걸 발견할 때의 짜릿함이 있어요. 일단 첫 장을 펼치고 나면 다음 장으로 휘리릭 읽게 된다는 점에서 더위를 아주 살짝 잊을 만한 몰입도는 기대해도 좋아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소설집이라는 점, 아참, 가장 중요한 사실을 빼놓았네요. 이 책은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이에요.

수상작 다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어요. 첫 번째 이야기는 대상 수상작으로, 고수고수 님의 <거짓말쟁이의 고리>인데 과감한 도입부와 기발한 설정이 어우러져서 마지막 순간에 쾅, 터트려주는 묘미가 있어요. 가장 속도감 있는 전개와 대표적인 트릭의 조합이라서 '역시 대상감이다!' 싶었네요. 아무래도 이런 작품은 구구절절 말이 필요 없고, 그냥 읽으면 모든 것들이 "아하~~"라고 정리될 거예요.

두 번째 이야기는 강연서 님의 <탈태>인데 몽골에서 러시아 국경 지대를 통과하는 기차 안에서 낯선 브랴트어가 등장하는 매우 이색적이고 섬뜩한 동상이몽을 보여줬네요. 세 번째 이야기는 교묘 님의 <승은만은 원치 않소>는 새로 즉위한 왕과 어린 궁녀의 이야기인데 굉장히 흥미진진한 예고편을 본 느낌이었네요. 그만큼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왠지 웹소설 느낌이랄까요. 실제로 교묘 님은 웹툰 회사에 7년째 재직 중이고 다수의 웹툰을 기획하고 프로듀싱했다고 하니, 웹툰으로 나와도 좋을 것 같은 이야기였네요. 네 번째 이야기는 김지윤 님의 <설원해담>은 구성이 특이한 미스터리를 보여준다는 점이 신선한데 제목과 스토리가 착 붙지 않는 것 같아요. 다섯 번째 이야기는 송수예 님의 <조선 영아 발목 절단 사건>인데 무시무시한 제목이 주는 임팩트가 초반에는 강하게 작용하다가 점차 약해지는 느낌이랄까요, 그건 미스터리 요소가 약해서가 아니라 전반에 깔려 있는 슬픔과 한이 너무 커서 흐름 자체가 무거워진 게 아닌가 싶어요. 중요한 건 출판사 엘릭시르 덕분에 대단한 미스터리 단편 다섯 편을 만났다는 거예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다채로운 미스터리의 세계로 가는 초대장을 받은 거예요. 준비되셨나요?

#제8회엘릭시르미스터리대상수상작품집#고수고수#강연서#교묘#김지윤#송수예#엘릭시르#문학동네#미스터리소설#한국소설#소설추천

YES마니아 : 로얄 a*****7 2025.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 세계는 수수께끼로 이뤄져 있어요! 쉿!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 세계는 수수께끼로 이뤄져 있어요! 쉿!" 내용보기
*도서협찬*🏷️ 고수고수_거짓말쟁이의 고리고립된 산속에서 예상치 못한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폭우로 인해 구조대도 경찰의 도움도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는 괴비행물체 등장 후 남겨진 '진실의 고리'가 있습니다.이제 질문만 던지면 됩니다!"당신은 김설영씨를 살해했습니까?"고리 속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멋대로 입을 움직이며 외칩니다! 모두의 답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 세계는 수수께끼로 이뤄져 있어요! 쉿!" 내용보기
*도서협찬*



🏷️ 고수고수_거짓말쟁이의 고리

고립된 산속에서 예상치 못한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폭우로 인해 구조대도 경찰의 도움도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는 괴비행물체 등장 후 남겨진 '진실의 고리'가 있습니다.

이제 질문만 던지면 됩니다!
"당신은 김설영씨를 살해했습니까?"

고리 속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멋대로 입을 움직이며 외칩니다! 모두의 답변은 '아니오'입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진실만을 이야기한다는데...

분명 죽은 이의 뒷주머니에 '김설영'이라는 이름표가 있었는데 말이죠! 사실 이 이야기에는 여러 트릭이 엉켜있습니다. 하나씩 풀어 생각하면 간단할 수 있지만, 얽힌 탓에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첫 독백부터 속으셨길 바랍니다! ㅎ










🏷️ 강연서_탈태

범죄물인 줄 알았으나, 섬뜩한 오컬트 장르였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오싹!

러시아로 가는 기차 안, 남자의 옆에는 그녀의 시체가 있습니다. 그녀와 함께 그녀의 고향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내 소냐는 개원한 지 얼마 안 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후 패혈증으로 사망했습니다. 그가 상처 부위에 균을 옮기고, 약을 바꿔치기하는 사소한 일이 있었을 뿐입니다.

열차 칸으로 들어온 한 남자와 몸싸움 끝에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의문의 쪽지를 해석하기 위해 주변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처음 본 가이드는
자신을 알고 있다는 듯이
'김'이라 불렀습니다!

묘한 웃음,
알 수 없는 허기짐,
열차 전체가 하나를 위한 듯,
점점 그를 조여오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 장르는,
복수일까요?
오컬트일까요?









🏷️ 송수예_조선 영아 발목 절단 사건

조선 중종 28년 겨울에 실제 일어난 미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발목이 잘린 천민 여자아이는 자신을 발견한 이에게 의원이 아닌, 범인에게 데려다 달라 부탁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을 끝까지 범인으로 고집합니다.

사건의 진상을 파악해들어갈수록 의심은 한 무당과 사냥꾼 남매를 향해갑니다. 하지만 아이는 그 무당이 자신을 살렸다 하고, 자신을 잠시 동안 거두었던 이는 범인이라 합니다!

강렬한 제목만큼 잔혹함도 있지만, 여러 면에서 아이의 아픈 마음이 더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그것은 시대의 슬픔이기도 하고, 그렇게 살아남은 아이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 장르 : 미스터리 수상작품집
✅ 페이지 : 392쪽
키워드 : 단편소설, 종교, 빙의, 사건, 비밀
✅ 한줄평 : 익숙한 세계부터 낯선 시대까지, 주제도 배경도 다채로운 5편의 미스터리 소설! 오싹하기도, 슬프기도, 기이하기도!









b*****a 2025.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5인 5색 골라 읽는 재미 쏠쏠~
"5인 5색 골라 읽는 재미 쏠쏠~ " 내용보기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을 읽어 보았다. 벌써 8회째를 맞았다고 한다. <영원의 밤>, <다른 남자>, <마지막 소년>, <7분: 죽음의 시간> 등 그동안 재밌게 읽은 수상작이 많았기에 큰 고민 없이 이 책도 선택하게 되었다. 다만, 그동안 내가 읽었던 건 모두 장편 소설이었는데, 이 책은 단편 소설 다섯 편을 묶은 책이다. 그동안엔 미스터리 전문 잡지 <<미스테리아>
"5인 5색 골라 읽는 재미 쏠쏠~ " 내용보기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을 읽어 보았다. 벌써 8회째를 맞았다고 한다. <영원의 밤>, <다른 남자>, <마지막 소년>, <7분: 죽음의 시간> 등 그동안 재밌게 읽은 수상작이 많았기에 큰 고민 없이 이 책도 선택하게 되었다. 다만, 그동안 내가 읽었던 건 모두 장편 소설이었는데, 이 책은 단편 소설 다섯 편을 묶은 책이다. 그동안엔 미스터리 전문 잡지 <<미스테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대상작과 후보작을 한 권으로 엮어 단행본을 선보이기로 했단다. 수상작과 (아마도) 그에 근접한 작품들을 묶어서일까? 다섯 편 모두 오~ 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살인범의 고백으로 시작해서 의외의 결말을 맞이하는 대상작 <거짓말쟁이의 고리>의 아이디어도 좋았고, 이 계절에 어울리는 오싹함을 선사해 준 <탈태>도 흥미로웠다. 소설 속의 소설이라는 구성 하에 일종의 안락의자 탐정이 나오는 <설원해담>도 재밌었고, <조선 영아 발목 절단 사건>은 실제 <<중종실록>>에 언급된 내용을 바탕으로 미스터리를 만들어내서 놀라웠다. 


하지만, 내가 가장 재밌게 읽은 것은 <승은만은 원치 않소>였다. 찾아보니 내가 재밌게 읽었던 '현찬양' 작가의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도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단편 부문 수상작에 다섯 편을 추가하여 단행본을 낸 것이었다. 이후 후속편도 나왔다지~ '교묘' 작가님도 그렇게 더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애정을 갖고 지켜볼 작가를 찾은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다. 


k*****8 2025.07.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