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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명성이 자자한 책이라서 읽었는데 정말 명성 그대로 훌륭한 내용이 있기도 하지만
한글 번역이 한자 원문만 못한 경우도 있고 (중국출판사의 주석에 영향을 너무 받은 듯하기도 하다.)
흔한 악평 그대로 완전 엉터리인 내용도 있다.
첨부된 동중서에 대한 간단한 약력을 보니, 동중서는 기우제를 지냈다가 비가 오는 행운으로 출세를 했다가 기우제를 지냈는데도 비가 오지 않는 불운으로 몰락?한 탓인지 기우제에 꽤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기우제 방법이 계절별로 나와있다.
뭐 옛날 옛적 책이니까 과학적으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될 일이고, 몇몇 부분에서 옛날 옛적 사람 특유?라고 할, 현대인답지 않은, 감동적일 정도로 기발한 사고 방식을 보여준다.
내용 별이 4개인 것은 약간은 과하다는 느낌이지만, 어쨌거나 몇군데에서는 정말 확실하게 내용 별이 4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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