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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만큼 아린의 활약이 없어 좀 재미가 약해졌지만 마지막까지 술술 잘 읽었다. 역시 아린의 배필은 은겸이었다. 1권에서는 주지번에게 더 마음이 갔었는데 은겸이 남주로 확정되고 부터는 주지번이 많이 등장하지도 않고 그리 멋있게 묘사되지 않아서 아쉬었다. (너무 주지번에게 마음을 줬었나?) 영상과 중전의 암투를 잘 막아내고 임금과 은겸의 거래 아닌 거래, 그리고 아린과 부모님과의 만남으로 해피엔딩이 잘 그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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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린은 어린나이에 명나라로 공녀로 갔다가 2년만에 조선으로 돌아왔지만 오라버니의 출셋길을 염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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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로 바쳐졌으나 같은 공녀들사이의 시기질투에 의해 독살당해 죽을뻔하고 주지번 등에 의해 간신히 빠져나와 고국으로 돌아왔으나 집안에서마쳐 버려진 아린은 또다시 은겸에 의해 구해지게 됩니다. 은인으로 생각해 밀매를 조사하는 은겸을 위해 일하기 시작한 아린의 이야기가 1편에서는 남주인 은겸의 비중이 좀 적고 오히려 남조의 비중이 커보여서 좀 아쉬었었어요. 다행이 2권에서는 은겸이 제대로 남주의 역할을 해주어 그 아쉬움을 상쇄시켰고, 여주인공인 아린 또한 제 역할을 해냈습니다. 솔직히 슬픈 공녀의 이야기라길래 좀 청순가련형의 여주가 나오고 로맨스 비중이 클 것이라 짐작했었는데 오히려 씩씩한 여주에 로맨스보다는 사건중심의 전개가 이어졌습니다. 제 경우엔 이러한 전개가 조금 우려스러웠던 1권보다 더 만족스러운 전개다 싶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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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의 공녀로 선발되어 명나라로 간 권아린은 같이 공녀로 뽑힌 4명의 규수들의 시기와 질투로 목숨이 위험해지는 상황에 처하게 되지만 명나라로의 여정중 친분이 생긴 환관 해수와 감찰사인 주지번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으로 2년후에 자신의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돌아오게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좋지만 악인은 별로 악인 같지 않고 사람들이 너무 좋은 사람들만 나와서 등장인물들의 특징들이 많이 없어서 소설도 조금 밋밋하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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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선으로 와서 만나 인연 은겸과 혼례까지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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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없이 읽었는데 재미있다. 다만 로맨스 소설인데 로맨스 부분이 약하다. 공녀로 끌려가는 주인공 아린은 명나라 말도 할줄 알고 여러가지 재치와 기지로 황제의 환관인 해수와 차사인 주지번의 눈에 들게 된다. 다른 공녀들의 음모로 죽을 지경에 처하지만 전화위복으로 주지번과 해수의 도움을 받아 타미르라는 이름으로 다른 신분을 가지고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다시 아버지에게 내쳐진 아린은 지나가던 은겸의 도움으로 한양으로 와 주지번이 알려준 집에서 기거하게 된다. 1권에서는 남주가 주지번인지 은겸인지 헷갈리다 아린의 마음이 은겸으로 향해 있어 남주가 은겸이구나 하고 알았다. 주지번이 더 애틋하고 좋았는데 아쉽다. 어서 2권을 읽고 결말을 봐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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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아린이 자루에 넣어져 버려진 것을 은겸이 구해주면서 시작됩니다. 아린의 부탁으로 세책방까지 아린을 데려다준 은겸은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몰라도 말 타는 것에 익숙하고, 명나라 말도 유창하게 하는 아린이 평범하게 느껴지지 않아 호기심을 느끼게 되는데요. 사실 아린은 명나라에 공녀로 팔려갔다가 감찰사 주지번과 환관 해수의 도움으로 조선에 돌아온 공녀였습니다.
너무나 뛰어난 미색과 총명함 때문에 공녀로 선발된 아린의 명나라행은 그야말로 고난과 역경의 길이었어요. 명나라까지 가는 길 자체가 험하기도 했지만, 환관에게 추행을 당할 뻔 하고, 함께 왔던 몸종 유월이 사고로 죽고 유모가 병에 사망하면서 아린 홀로 남겨지는 등 견디기 힘든 일이 계속되어 아린의 몸과 마음을 괴롭게 했습니다. 다행히 아린에게 인복은 있는지 명나라의 감찰사 주지번과 환관 해수의 마음에 들어 그들의 비호 아래 명나라까지 외롭지 않게 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냉랭한 태도로 아린을 대했던 그들은 명나라의 공녀로 팔려가는 입장인데도 의연하게 대처하며, 꾸밈없이 솔직하고 현명한 그녀에게 호감을 느껴 점점 그녀를 따뜻하게 보살펴주는데요. 특히 주지번은 아린에게 호감 이상의 감정을 품게 되면서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어 갑니다. 황제의 신임을 얻어 특별히 감찰사로 사신단에 동행하게 된 자신과, 황제에게 바쳐지기 위해 조선에서 명나라로 가는 공녀인 아린은 결코 인연이 될 수 없기에 자꾸만 커져가는 마음을 억누르려 하지만 아린을 연모하는 감정이 커져 갈등하는 주지번의 고뇌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아린은 주지번에게 자신을 도와준 고마운 사람 이상의 감정이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그렇게 주지번과 해수의 도움으로 무사히 명나라에 도착한 아린이었지만 같이 조선에서 온 공녀들의 시기를 받아 그녀들이 건넨 독이 든 연지로 인해 또다시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 같은 공녀 신분으로 명나라로 팔려가는 처지인데, 아린의 미모가 뛰어나다는 이유 하나로 경쟁자를 제거해야 한다며 독살까지 계획하는 그녀들이 너무 무서웠어요. 아린이 목숨까지 잃을 위험에 처하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독살 사건이 전화위복이 되어 황제의 명령으로 주지번의 부인으로 가게 된 아린은 죽은 사람으로 처리되었고, 그 후 주지번과 해수의 도움으로 조선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공녀로 보냈던 아린이 살아돌아온 사실이 알려져 가문과 아들의 벼슬길에 피해가 갈까 우려한 아버지는 아린을 반기지 않았고, 기적적으로 조선에 돌아온 공녀 아린은 그렇게 자루에 넣어져 버림을 받고 맙니다. 명나라에서 죽었다던 딸이 살아서 돌아왔는데도 냉정하게 가문과 아들만을 위하는 아버지의 비정한 모습에서 조선시대의 남존여비 사상이 이토록 심했다는 것이 느껴져서 참 씁쓸했네요. 같은 나라 사람도 아닌 주지번과 해수는 아린을 따뜻하게 대해주고, 조선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아린의 마음을 존중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주었건만 정작 가족들은 아린을 껄끄러워 하니 생판 남인 주지번과 해수가 더 가족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힘들게 조선으로 돌아오자마자 가족에게 버림을 받기는 했지만 그 결과, 아린은 은겸을 만나서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명나라로 가는 길부터 2년 넘게 아린을 도와준 주지번에게는 전혀 마음을 주지 않더니,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은겸은 금방 호감을 가지는 아린을 보면서 마음이 좀 그랬어요. 주지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은근히 응원하고 있었는데... 아린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긴 사실을 알고 질투하는 주지번을 보니 마음이 더 짠하더라구요. 그래도 아린이 은겸이 마음에 든다는데 어쩌겠어요ㅜㅜ 시대물의 느낌을 잘 살리는 문체가 좋았고, 전개도 답답하지 않고 진행이 빨라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린에게 끝없이 사건이 터지기 때문에 로맨스의 비중은 그다지 없어요. 은겸을 만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나서는 달달한 모습이 그나마 조금씩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거의 사건 중심이라 로맨스가 별로 없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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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로 차출되어 명나라로 떠났으나 그 미모와 재능을 시기한 다른 공녀들에 의해 독을 먹고 죽을 위기에 처했던 여주인공 아린. 그런 아린을 구한 것은 주지번과 해수. 두 사람은 그녀를 구하긴 했으나, 그녀가 살아있으면 모두가 위험해지므로 죽은것으로 꾸며 궁에서 빼냅니다. 환관 해수의 조카신분으로 2년을 명에서 지낸 뒤 역시 주지번과 해수의 도움으로 고향의 집으로 돌아왔으나 그녀의 귀환이 오라비의 출세에 방해가 될것을 염려한 아비에 의해 보쌈당해 버려지게 됩니다. 그런 그녀를 구하고 첫눈에 반한 남주 은겸. 조공 무역의 비리를 파헤치는 그에게 한어가 유창한 아린은 기꺼이 도움이 되고자 위험을 자처하네요. 1권분량에서 주지번의 활약이 참 컸기에 남주인 줄 알았는데 남주는 은겸인것 같습니다. 아직은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버린 금사빠 남주 은겸보다는 아린의 생명을 구하고 2년간 돌본 주지번에 더 마음이 끌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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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이 좀 커지면서 스펙타클하게 갈 것 같은 소재였지만 생각 보다도 더 잔잔하게 진행되는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녀에 명나라 이야기도 등장하지만 그부분이 남주 은겸을 만나고 그의 호기심을 끌 정도의 능력녀가 되기 위한 부수적인 요인으로만 등장하는 느낌이라 좀 아쉬움도 남았던 것 같습니다. 여튼 읽다보니 앞권의 주지번에 비해 좀 아쉽게 느껴졌던 남주 은겸의 비중도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어쨌든 제가 좋아하는 해피엔딩 결말이라 나름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소설의 여주인공인 아린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능력은 두말 할 것도 없고 적극적이면서 주변의 도움을 받지만 스스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여주를 보면서 뭔가 대리만족 같은 것도 느껴졌고요. 그리고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은겸을 만나 행복해지는 여주를 보니 그것도 좋았고요. 여튼 묵직해질 수도 있는 이야기를 좀 더 가볍게 풀어낸 글이라 술술 잘 읽히는 편이었고 잔잔하지만 큰 지루함 없이 읽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볍게 읽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모래무지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 봅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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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지번이 남주인줄...ㅠㅠ 주지번이 더 좋은데 너무 아까운 캐릭터네요. 진심 주지번 남주를 밀지만.... 이미 책은 완결이 나버렸고....주지번은 남조로 밀려나고,..ㅠㅠ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거겠죠....흑흑 하지만 제 마음 속 남주는 주지번이었다는 거.... 여튼 소설 아린의 여주는 고생을 좀 하는 캐릭터입니다. 명나라에서 열심히 버티다 돌아와도 가문을 위하는 아버지에 의해 보쌈 당해 버려질 정도니.....이부분은 정말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면서도 어이가 없더라구요....에효....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이 바로 남주 이은겸입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사실 도움을 더 많이 준건 주지번인데 왜 그에게는 마음 한톨 주지 않더니 은겸에게는 그리 쉽게 넘어가는 건지......공감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주지번이 더 안타까웠던 것 같습니다. 토닥토닥. 게다가 차라리 주지번에게 천천히 마음을 주고 스토리가 진행되었다면 이해가 가겠는데....은겸과 만난 설정으로 넘어가면서 금사빠 설정이 가미되어 제 취향과는 동떨어진 전개가 되는 바람에.... 조금 지루함도 느껴지더라구요. 뭔가....좀 더 휙휙 읽어버리게 되었다는 슬픈 일이..ㅠㅠ 글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러브라인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글이라 조금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