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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호가 그려주는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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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우리에게 무엇일까? 얼마 전 집권 여당 전당대회 당시 난타전의 중심엔 관록의 다선 의원도 아니고, 특정 지역 수장도 아닌 초짜 정치인 유시민이 있었다. 유시민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싫어하는 사람이든 그가 현실정치권 무대의 한 복판에 섰다는 건 부인할 수 없게 됐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아니 거의 유일한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의 새 책은 바로 그 유시민을 해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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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우리에게 무엇일까? 얼마 전 집권 여당 전당대회 당시 난타전의 중심엔 관록의 다선 의원도 아니고, 특정 지역 수장도 아닌 초짜 정치인 유시민이 있었다. 유시민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싫어하는 사람이든 그가 현실정치권 무대의 한 복판에 섰다는 건 부인할 수 없게 됐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아니 거의 유일한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의 새 책은 바로 그 유시민을 해부한다. 김규항에 의하면 지승호는 마치 ‘풍찬노숙하듯’ 견뎌야 하는 열악한 한국의 풍토에서 전인미답의 길을 가고 있는 ‘개척자’적 인터뷰어다. 상대에 대해 치밀하게 연구해 끝을 보고야 만다는 차력적 근성으로 정평이 난 그가 이번엔 정치권 돌풍의 핵 유시민을 들이댄다. 이 책은 지승호를 비롯해 정혜신, 한홍구, 김정란, 유시춘 등의 유시민 평으로 구성된 1부와 유시민 인터뷰인 2부로 구성돼 있다. 물론 말미엔 저 유명한 ‘항소이유서’를 부록으로 붙여 넣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유시민 의원이 직접 교정을 본 ‘정본’ 항소이유서란다. 유시민은 80년대에 반독재 투쟁을 경험하고 현재 ‘개혁진영’이라고 불리우는 일군의 열혈들을 상징하는 시대의 아이콘과도 같은 존재다. 그에게선 80년대, 청춘을 ‘민주주의의 제단’에 오롯이 바쳤던 청년들의 미덕과 아쉬움이 함께 보인다. 유시민이 주인공인 책에서 유시민 소개가 나오는 건 기본. 유시민이 직접 말하는 유시민과 함께, 주위 사람들이 들려주는 과거 에피소드들이 차곡차곡 들어있어 유시민을 넘어 그를 배출한 ‘시대’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건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다. 꽤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많다. 물론 그 흥미가 단지 재미꺼리는 아니다. 지금이야 민주주의를 위해 후원금 좀 내고, 놀러갈 시간 아껴 촛불 집회 정도 나가주면 되지만 유시민들이 청년일 땐 목숨, 최소한 인생이라도 걸어야 하는 일이었을 터. 유시민이 학교에서 제적당했을 때 어머니께서 사흘밤낮을 우셨다는 얘기는 자식의 인생 걱정에 애가 끊어지는 당시 운동권 부모님들의 마음이었으리라. 5.17 때 학교를 지키다 계엄군에 끌려간 후 온갖 흉흉한 소문이 있었다고 한다. “누군가는 유시민이 권총을 이마에 들이댄 군인에 의해 끌려갔다고 했고, 혹자는 이미 죽었다고도 했다. 생사를 모르고 지낸 그해 5월의 보름 동안은 정말 하늘과 땅이 맞붙는 시간이었다.”라는 누나 유시춘 씨의 회고는 절절하다. 유시민이 끌려갔던 그날, 5.17 밤 10시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군인들이 밀어닥친다는 소식에 학교에서 피신했다고 한다. 학교를 나오다 유시민을 만났는데 유시민은 학교에 남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한홍구 교수는 그 일이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가보다. 한 교수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유시민을 남겨 두고 통금이 다 되어 집으로 들어와 텔레비전을 켜니 긴급 뉴스로 비상계엄 전국 확대 소식이 나왔다. 그 뒤로 나는 현실에서든 역사에서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일을 보게 될 때면 광주 학살의 전야에 그 넓은 관악 캠퍼스의 불 꺼진 학생회관에 홀로 남은 유시민을 떠올렸다. 스물두 살 어린 나이의 그는 다가오는 카타필라의 굉음을 들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그는 고초를 겪은 후 변칙 입대를 당했는데 낯선 고장의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이며, 살아 있다는 것이 더 이상 축복이 아니요 치욕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해 12월 무림사건이 터지자 이등병 유시민은 보안사에 끌려가 또다시 처절하게 당한다. 최전방에 배치된 그는 일체의 보직에서 차단당한 채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기에 밤마다 열 시간이 넘게 철책 근무를 서고, 얼차려를 받다 터진 손은 동상에, 발에는 무좀이, 온몸에는 옴이 잔뜩 올랐다고 한다.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반공교육과 평생 영혼에 상처를 남기는 프락치 공작에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됐다. 당시 그는 ‘전두환 정권을 거꾸러뜨릴 수만 있다면 악마와도 손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데 그뿐만 아니라 그 때 고통 받았던 수많은 사람들도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자유여 민주여 내 생명이여”라는 싯귀가 조금도 과장이 아니었던 시절과 목숨으로 싸웠던 청년들. 그들이 자유와 민주에 한이 맺히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래서일까. 유시민은 스스로 자유주의자임을 자처한다. 그가 보안사 서빙고 분실에 끌려갔을 때 “너 마르크스-레닌주의자 맞지?”라는 질문을 처음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다는 건가. 내가 무슨 주의자이든 니가 뭔 상관인데. 난 니가 살인방화를 하지 않는 이상 무슨 주의자를 해쳐먹든 상관 안 할 테니 전두환 니네들도 내 주의에 신경 꺼 줘. 이렇게 맺힌 한이 ‘자유’를 향한 염원을 심장에 새겼을 것이다. 물론 같은 시대를 산 386 개혁세력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보면 유시민이 이념, 좌파, 주체사상 등에 질시를 보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좌든 우든 하여튼 이념이란 걸로 사람한테 올가미 씌우는 것에는 진절머리가 났을 거다. 보안사 분실에서 그 괴물딱지 같은 ‘이념’ 때문에 고문을 당하며... 이 책 표지엔 “항소이유서에서 소셜 리버럴리스트가 되기까지”라는 문구가 박혀있다. 그런데 ‘소셜’은 어디로 간 것일까. 유시민을 말하는 사람들은 모두 ‘소셜’은 빼고 ‘리버럴’만 말하고 있다. 유시민 자신도 요사이 행보를 보면 오직 ‘리버럴’만 있는 것 같다. 유시민이 말하는 개혁도 ‘소셜’적 개혁이 아닌 ‘리버럴’적 개혁, 즉 ‘민주’에만 함몰된 것 아닌가? 요사이는 유시민 뿐만이 아니라 개혁진영 386 전체가 자유와 민주에 한이 맺혀 ‘리버럴’에 빠진 느낌이다. 우리는 ‘리버럴’한 권력을 겪어보지 못해서 ‘리버럴’이 진보인 것처럼 오인하는 경향이 있는데 ‘리버럴’은 명백히 보수우파의 가치다. ‘리버럴’이 진보로 받아들여지는 나라는 맛이 간 미국뿐이다. 그러니까 미국 사회가 그 모양 그 꼴이지. 리버럴이 의미 있기 위해선 앞에 반드시 ‘소셜’이 붙어야 한다. 리버럴에 소셜이 붙을 때, 그것이 바로 본래적인 의미의 ‘제3의 길’이다. 물론 최근엔 ‘제3의 길’이 신자유주의화와 동의어처럼 쓰이고 있지만 원래는 ‘소셜 리버럴’이 제3의 길이었다. 그것이 서유럽 복지사회의 이념이다. 소셜 리버럴은 독일 기민련과 국민정당으로 변신한 후의 사민당이 공유하는 이념이다. 추측컨대 유시민의 소셜 리버럴은 독일에서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모습을 본 청년의 심장에서 나온 것일 게다. 하지만 워낙 자유, 민주에 한이 맺혀서 요사이 부지불식간에 ‘자유’만을 말하는 게 아닐까 싶다. 이 책에서 유시민은 “‘리버럴’한 기초 위에 ‘소셜’한 해법이 가능... 유럽의 제3의 길도 그런 거고요. 그런데 민노당은 리버럴한 부분이 거의 없어요. 오직 소셜이라고 얘기해야 할 거예요. 그들과 우리는 그런 차이가 있어요... 집단적 문화 간의 차이예요.”라고 말하고 있다. 리버럴한 기초 위에 소셜한 해법을 얹은 게 바로 독일 기민련이 터 닦은 사회적 시장경제다. 그런데 최근 유시민은 ‘오로지’ 리버럴만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 한다. 다른 부분에서 “저는 한나라당 표를 뺏을 거예요.”라고 하고 있는데 혹시 이 대목이 최근 유시민의 행보가 일견 보수우경화처럼 보이는 것을 해석할 수 있는 단초가 아닐까? 한나라당 표를 뺏기 위해선 결국 한나라당을 찍는 사람들에게 환심을 사야 하고, 그 얘기는 점점 영남-수구-기득권-보수층에게 가까이 가야 한다는 소리가 된다. 지역구도를 깨야 한다는 소명의식과 전두환을 때려 잡아야 한다는 의무감, 한나라당을 소멸시켜야 한다는 강한 신념이 결국 ‘소셜 리버럴’에서 ‘소셜’을 사라지게 하고, 우로, 우로 방향타를 잡게 하는 동인일까. 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경쟁하는 구도는 최악의 구도(미국처럼 되는 구도)라고 보기 때문에 한나라당을 소멸시키기 위해 우리당의 우경화를 일정정도 수용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유시민 정도의 사람이 정말로 ‘리버럴’ 일변도로 빠져버린다면 안타깝다. 최근의 유시민은 위태위태하다. 난 그가 ‘리버럴’에서 다시 ‘소셜 리버럴’로 귀환하길 바란다. 그래서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복지사회의 국가 비젼을 그가 펼쳐 보여주길 바란다. 어쨌든 이 책은 ‘인물 탐구’란 제목에 값한다. 차력적 성실함에 바탕한 지승호의 인터뷰와 지식인들의 소개가 씨줄 날줄로 엮인 책에서 유시민이란 정치인이 입체적으로 구성된다. 술술 편하게 읽힌다는 점도 좋다. 개인적으론 저렴해보이는 종이질이 크게 마음에 든다. 난 빳빳한 하얀 종이에 그럴싸하게 양장 제본된 책만 보면 분통이 터지는 체질이라. 지승호의 인물 탐구 1이 유시민이라는 중도우파의 아이콘을 탐사했으니 탐구 2에선 중도좌파의 아이콘을 불러 세웠으면 좋겠다. 한국 정치지형에서 중도좌파의 아이콘이라, 누가 있을까. 글쎄... 노회찬 의원일까? 지승호가 찾아 주겠지.
b******s 2005.06.12. 신고 공감 29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유시민이 날선 소리를 내뱉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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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지승호의 인터뷰집 《마주치다 눈뜨다》를 읽으면서, 인터뷰집도 단행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오히려 논리적 글쓰기를 통해 완성된 책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묻고 대답하는 것 자체가 이미 현장감을 담고 있어, 저자의 화려한 수사修辭를 보태지 않더라도 충분한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책 만드는 수고가 홀로 글쓰기하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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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지승호의 인터뷰집 《마주치다 눈뜨다》를 읽으면서, 인터뷰집도 단행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오히려 논리적 글쓰기를 통해 완성된 책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묻고 대답하는 것 자체가 이미 현장감을 담고 있어, 저자의 화려한 수사修辭를 보태지 않더라도 충분한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책 만드는 수고가 홀로 글쓰기하는 것보다 덜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시간만 놓고 보더라도 이 책이 나오기까지 4년 정도 소요된 것을 보면 그렇습니다. 〈지승호의 인물 탐구 1〉이라는 시리즈명으로 미루어 보아 앞으로도 ‘한’ 인물의 집중적인 인터뷰를 통해 책으로 엮는 작업이 더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 한 두 번의 가벼운 인터뷰 내용을 옮겨 적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 책에는 유시민과의 4년에 걸친 여섯 번의 인터뷰 결과와 정혜신, 한홍구, 김정란, 유시춘의 유시민을 바라보는 생각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시민의 ‘말’의 변천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유시민을 바라보는 다양한 - 물론 매우 우호적인 사람들의 입을 빌었지만 - 시선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결과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뷰 전문 작가로서의 직업 의식과 성실함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위에서 말의 변천 과정이라고 표현했으나, 아직 유시민은 말 바꾸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말’이란 비교적 무거운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제 생각에, 유시민은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결코 스물 여섯 청년의 가슴으로 쓴 〈항소이유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돌려 읽은 이 구체적인 물증(?)은 유시민을 유시민‘답게’ 살아갈 수밖에 없도록 만들 것입니다. 과거의 신념을 헌 신짝 버리듯 하는 사람도 많지만, 유시민을 아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듯, 그는 결코 그럴만한 성격의 위인이 못 됩니다. 강준만 교수의 우려처럼 “선한 의지가 지나쳐 부끄러움을 느낄 능력조차 없는 멸사봉공 정신 중독자”인 그의 진실성에 대해서는 조금의 의심도 없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은 부록으로 〈스물 여섯 청년 유시민의 항소 이유서〉를 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읽어 봤습니다. 누나 유시춘의 말처럼 ‘26세의 청년이 영어의 몸이 된 처지에서 참고 문헌 하나 없이 써내려간 글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돈된 미문’입니다. 역시 마지막 문장에서 감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순투성이이기 때문에 더욱더 내 나라를 사랑하는 본 피고인은 불의가 횡행하는 시대라면 언제 어디서나 타당한 격언인 네그라소프의 시구로 이 보잘것없는 독백을 마치고자 합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이것이 바로, 아직까지 그가 ‘싸가지 없다’는 욕을 들으면서까지 분노하고, 아래 위 구분하지 아니하고 날선 소리를 내뱉는 까닭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승호의 우려처럼, 현실 정치의 각박함 탓인지, 점점 잃어가고 있는 듯한 예전의 유머와 여유를 되찾기를 바랍니다. 운동가이자 지식인 유시민에 대한 존경에서 시작하여 현재의 정치인 유시민을 아끼고 지지하는 한 사람의 바람입니다.
n******8 2005.06.29. 신고 공감 9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책을 대충 읽었지만,안쓰려다가 쓰는 이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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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씨에 대한 감정은 전혀 없고, 유시민씨가 본격적으로 대중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때보다 전에 시민카페에 들어갔을만큼 정치인으로의 호감은 둘째를 치고 거꾸로 보는 세계사와 같은 저서때문에 호감이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그 추종자들의 진부함은 아까 제가 쓴 서평을 둘러보다가 놀라운 것은 그 떼거지정신 그것이 한국의 망국병임을 모른다는 것입니
"이 책을 대충 읽었지만,안쓰려다가 쓰는 이유서" 내용보기
유시민씨에 대한 감정은 전혀 없고, 유시민씨가 본격적으로 대중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때보다 전에 시민카페에 들어갔을만큼 정치인으로의 호감은 둘째를 치고 거꾸로 보는 세계사와 같은 저서때문에 호감이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그 추종자들의 진부함은 아까 제가 쓴 서평을 둘러보다가 놀라운 것은 그 떼거지정신 그것이 한국의 망국병임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유시민의원과 가장 닮은 사람이라면 노무현대통령을 들 수가 있습니다. 지금 노무현대통령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서 힘든 이유가 그 지지자들때문이라는 것을 그 언행으로 알지 못하는 추종자가 많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세상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누구를 지지하든지 누구를 사랑하든지 그 마음에 대한 수단이 저급한 수준에서 떼거지성과 억지성 심지어는 악을 섬멸하고자 하는 욕설과 폭력을 도모함은 군사정권의 다른 수단적 측면이라고 정당화하여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한국적인 병의 소산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위 책에서 저자는 유시민의원이 아니다.그를 여섯번이나 만난 사람이다. 즉 노회찬의원이 말했듯이 100미터미인인지 여부는 이 책으로는 알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유시민의원은 사람들 특히 정치인중에서 자신보다는 보다 나라를 위하는 것처럼 묘사를 한다 대부분 정치인들은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과연 그러한가??? 그러한 점이 틀렸다는 것은 전에 어느 당을 찍으면 누가 된다는 것이 여당을 위함을 인터뷰로 나오는데 그러한 것이 한번 두번 여러번 계속 된다면 그것은 보다 큰 것을 위함인가?? 그러한 도그마에 나부터가 빠져있나 항상 의문이 든다. 철저한 자기반성이 없다면 사람들이 아는 역사와는 다른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는 진사와 스스로의 양심에 걸리게 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타협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최선이었나를 나부터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결과적으로는 도움이 됐지만,그것은 극히 개인적인 경험인 것 같고, 책 내용을 대중적으로 본다면 별을 후하게 줄 수 없다는 것은 저자분이 스스로도 알 것 같다. 한마디로 중언부언이지만,이 책으로는 유시민의원을 모른다는 것이다. 다른 저서를 봐도 마찬가지고 언론을 통해서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어떠한 정치인같은 스타들에게 있어서도 당연한 이미지메이킹과 그리고 그에 따른 인식의 한계,그리고 사람속은 자신의 것만 안다는 단순한 사실이 그것을 붙잡는다. 그러한 점은 정치인의 입으로도 나온다. 자신은 진보가 아니라,보수다라는... 자기고백... 그러한 점은 진보나 보수는 그냥 허울좋은 전라도나 경상도,충청도를 서로 원수지게 해서 싸우게 하는 지역감정처럼 새로운 선동기술에 따른다는 것을 모르거나 다른이게 사기치는 인간이 있음을 알려준다. (진보나 수구나 보수,좌파,빨갱이,반동분자... 심지어는 민족이라는 단어도 조선시대때는 몰랐다는 사실로 봐도 그것들은 자연발생적이 아닌 의도적으로 나옴을 알 수 있다. 다 어디서 나왔는지 살펴보면 나오는 답이다. 그것이 사람들을 우매한 자로 보고 나아가서는 우매하게 만드는 그 잘난 선민의식때문에 나온 것이다.) 이것도 정보여서 다른 이에게 알려봤자,나한테 정보가 하나나가면 사기꾼이나 바보들에게 알려줌에 서평을 안쓰려다가 쓰는 이유서이다.
YES마니아 : 로얄 a********r 2005.09.21.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