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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시대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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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게 된 글이지만 솔직하게 남기는 감상입니다.미래 세대에는 어떠한 시대정신을 담은 건축물이 필요할지 인문학적인 통찰이 돋보이는 건축 관련 인문 서적이다.  베버, 슈마허, 데카르트 등 학자의 말을 인용하며 설명한다는 점에서 깊이감이 마음에 든다. 또 서울시 반지하 주택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지, 성수동의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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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게 된 글이지만 솔직하게 남기는 감상입니다.

미래 세대에는 어떠한 시대정신을 담은 건축물이 필요할지 인문학적인 통찰이 돋보이는 건축 관련 인문 서적이다.  베버, 슈마허, 데카르트 등 학자의 말을 인용하며 설명한다는 점에서 깊이감이 마음에 든다. 또 서울시 반지하 주택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지, 성수동의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등 사회 문제와 이어서 설명하는 부분도 통찰이 느껴져 좋았다. 그리고 환경 이슈에 관심이 많은 분 같은데 국수주의적인 환경주의자이기보다는 열린 시선을 지닌 태도를 가진 분이라는게 느껴져서 부담스럽지 않게 동의하게 되는 글이었다. 재미있게 읽어서 추천하고 싶다.
건축에 관심 많은 사람, 환경에 관심 많은 사람, 인문교양에 관심 많은 사람 등에게 추천하고 싶다.

29p. 인간은 유전적으로 생명에 대한 정서적 친화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러한 생명 애호를 바이오필리아라고 하고 이를 도시계획에 적용한 것이 바이오필릭 시티다.

46p. 환경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편협한 환경결정론에 빠지기 쉽고, 지역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폭력적인 국수주의가 된다.

48p. 세계와 주고받는 관계의 확장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대의 시작이자, 원숙한 자기이해에 도달하는 길이고, 물질적 풍요보다 귀한 생명애의 표현이라면 우리는 지금 무얼 해야 할까?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 걸까?

59. 슈마허가 주장하는 바는 모든 일에는 중도를 지키는 '적정 규모와 '적정 기술이 필요하며 현대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진 거 대주의는 지역 간 격차, 양극화, 환경오염, 비인간화, 폭력 등을 고착화한다는 것이다.

120p. 환경 문제를 기술과 정책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보는 '환경주의'와 사회구조의 근본적 개혁을 요구하는 '생태주의'로 나눌 수 있다.
j********6 2025.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적인 도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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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새를 초대하는 방법』 - 기후위기 시대, 인간과 자연을 잇는 도시건축 이야기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책 뒤표지에 적힌 책 소개로 시작되었다.‘도시로 새를 초대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마당이나 테라스에 작은 수반을 놓고 물을 채운 후 기다리면 된다. 그게 전부다. 깨끗한 물이 있으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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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새를 초대하는 방법』 - 기후위기 시대, 인간과 자연을 잇는 도시건축 이야기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책 뒤표지에 적힌 책 소개로 시작되었다.
‘도시로 새를 초대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마당이나 테라스에 작은 수반을 놓고 물을 채운 후 기다리면 된다. 그게 전부다. 깨끗한 물이 있으면 생명은 어디나 찾아온다…’

책 소개를 읽고 자연, 새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 실천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러나 책에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심오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보단 건축과 도시 계획의 역사, 의미, 사회 문제, 철학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익숙하고 간단하게 생각한 주제를 신선한 관점으로 접근한 점이 인상 깊다.

도시 계획이 어렵고 고려할 게 많다는 생각은 해봤지만, 전문가가 아니고 큰 관심이 없어 몰랐다. 도시 계획은 정치적 목적, 과학적 근거, 철학적 이념 등 매우 다양한 내용이 결합해 있으며, 이 책을 통해 단순한 건축물과 자연의 조화, 공존의 문제뿐만 아니라 도시 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 새로운 의미를 알게 되다.

생명 애호를 바이오필리아라고 하고 이를 도시계획에 적용한 것이 ‘바이오필릭 시티(Biophilic City)' 라고 한다. (29p) 바이오필릭 시티는 인간과 자연의 상호 관계성을 기반으로 도시를 자연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는 자연 요소를 도시 설계에 통합하는 것이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서울의 녹지율이 35퍼센트 이지만 실제 도심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한 녹지율이 4퍼센트 미만이라는 것과 이에 반해 런던은 도시의 절반 이상이 녹색 공간으로 덮여 있고 3천 개 이상의 공원이 있다. 서울은 아직 바이오필릭 시티와 거리가 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 생각 못 해본 관점들

전 세계 상위 10퍼센트 부유층이 전체 이산화탄소의 절반을 배출한다. 반면 소득 하위 50퍼센트는 불과 10퍼센트만을 배출한다. (50p) 부유층의 지나친 소비문화로 인해 가난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을, 수치를 통해 명확하게 알게 되었으며 나는 이 내용을 읽고 머리가 띵 했다.

과연 나는 부유층일까? 한국을 기준으로 하면 보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에어컨을 트는 것을 줄여 본 적은 있지만 과연 기후 위기를 생각하고 에어컨을 자제한 적이 있는가? 곰곰이 생각해봤다. 내 대답은 ‘아니다’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너무 더우므로 잠을 이루기 어렵고, 지치고, 짜증 나고 등 다양한 이유를 대며 에어컨을 사용했다. 우리나라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에어컨이 없는 나라도 있고, 더위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나라와 비교했을 때 나는 부유층일 것이라 예상한다. 이러한 나의 무분별하고 의식하지 않은 행동으로 유독 피해를 보는 나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니 가슴 한켠에 죄책감이 들었다. 

에어컨은 열을 없애는 게 아니라 잠시 이동시킬 뿐이다. 실내가 시원해지면 실외는 뜨거워지는 악순환이다. (202p) 이 글을 읽고 또 한 번 놀랐다. 더워서 에어컨은 틀면서 생각해 본 적 없는 관점이었다. 밖에 실외기가 돌아가면 공기가 뜨거워 피해 가거나 저곳은 에어컨을 틀었겠다는 생각은 해봤어도 열이 이동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올 거라고 생각했다.


- 건축물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현지 생산된 건축 자재의 사용’

건축 자재가 나날이 비싸지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환경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보지 못했다. 단순하게 세상이 발전해서 자재를 만드는 공법이 발전해 좋은 자재들이 비싸지며, 자재를 운송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 비싸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재를 전 세계적으로 운송하며 발생하는 환경 오염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이처럼 이 책을 읽으며 단순하게 단편적으로 생각했던 나를 돌아보고 다양한 관점으로 연관 지어 생각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주로 문제 제기와 철학적 성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이것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지만, 구체적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나 대안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이 포함되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관련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에게도 깊은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도시가 인간만의 공간이 아님을 깨닫고, 우리가 사는 공간을 더 나은 방향으로 고민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y********1 2025.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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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초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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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도시의 아름다움, 그 이면에 놓인 자본의 논리앞으로 도시는 생명을 품을 수 있을까?에 대해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기후위기 시대, 인간과 자연을 잇는 도시 건축 이야기라는부제가 달려있는 이 책은환경과 건축, 그리고 공공성의 경계를 넘어지속 가능한 공간을 모색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우리도 함께 공부하게 하는 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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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도시의 아름다움, 그 이면에 놓인 자본의 논리

앞으로 도시는 생명을 품을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인간과 자연을 잇는 도시 건축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이 책은

환경과 건축, 그리고 공공성의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공간을 모색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우리도 함께 공부하게 하는 고마운 내용을 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시로 새를 초대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마당이나 테라스에 작은 수반을 놓고 물을 채운 후 기다리면 됩니다.

그게 전부다. 깨끗한 물이 있으면 생명은 어디나 찾아온다.


하지만 건축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도심에 작은 수공간 하나 만드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문외한인 저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요.


경제성을 이유로,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핑계로

많은 사람이 수공간 설치를 꺼릴 것입니다.

사실 도심에 설치된 대부분의 수공간은 새를 초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급 호텔이나 부티크 시설 같은 ‘빗장 공동체gated community’에서

재력을 과시하고 계층을 구분하고 공간을 소비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생태적인 이유라기 보다는 인공적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는 생명을 초대하는 물이 아니라 가르는 물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은 기후위기와 자본의 논리, 도시 정책에 대해 첨예하고

또 복잡해 보이는 이야기를 다루지만 그것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하고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도시의 삶이나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일상 속 작은 행위들이

저 지구 반대편에서는 소중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은 커다란 문제의식 앞에서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과 고민을 나누고

대화하며 삶의 기준을 함께 다듬어가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저처럼 건축과 도시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새를 초대하는 방법

#남상문
#현암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달의 사락 c******5 2025.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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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초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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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현실에서 살고자 하는 공간이자 장소, 바로 도시일 것이다. 이는 경제가 발전할수록 혹은 자본주의적 가치가 당연시 될수록 더 강화되는 부분이기도 하며 이로 인한 자연파괴 및 환경문제의 경우 우선 순위에서 멀어지는 현실성이나 그럼에도 최근에는 달라진 사람들의 인식이나 사회적인 변화로 인해 생태복원이나 자연보호 등의 의미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어서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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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현실에서 살고자 하는 공간이자 장소, 바로 도시일 것이다. 이는 경제가 발전할수록 혹은 자본주의적 가치가 당연시 될수록 더 강화되는 부분이기도 하며 이로 인한 자연파괴 및 환경문제의 경우 우선 순위에서 멀어지는 현실성이나 그럼에도 최근에는 달라진 사람들의 인식이나 사회적인 변화로 인해 생태복원이나 자연보호 등의 의미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어서 이 책도 이런 의미에 대해 어떤 형태로 배우며 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과 관리가 요구되는지,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새를 초대하는 방법>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생태 복원과 관리의 우수 사례가 많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경제적 효과나 사람들이 느끼는 삶의 질 개선, 혹은 만족도를 높이는 부분에서의 발전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존재하며 도시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과연 우리 인간만의 전유물인지, 이에 자연과의 조화나 상생, 공생 등의 가치에 대해 체감한다면 어떤 형태로 새로운 변화와 도시 모델, 건축적인 요소를 적용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도 책에서는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예전에는 보여지는 부분을 중심으로 한 도시 설계나 관리, 건축 분야의 적용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미래 도시에 대한 예측과 모델을 보더라도 결국 돌고 돌아서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알게 될 것이다. 이는 자연에 대한 달라진 인식과 평가의 반영이기도 하며 결국 이런 생태계의 유지나 새로운 생명들이 올 수 있도록 하는 행위나 관리에서 오는 긍정적 효과나 결과가 더 많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책도 이런 관점론을 통해 도시 건축 이야기를 병행하면서도 자연과 환경, 생명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함께 전하고 있는 것이다.


<새를 초대하는 방법> 자연에 대한 입장을 보더라도 파괴는 쉽게 할 수 있지만 복원이나 관리에 있어서는 엄청난 노력과 비용, 시간 등이 함께 한다는 점을 보더라도 책이 주는 의미나 절대적 가치가 명확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해외의 다양한 우수 사례를 통해서도 비교, 분석해 주고 있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 도시 및 건축, 환경과 자연 등의 영역에 대해서도 더 나은 가치 판단과 선택을 해나가야 하는지도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실적인 부분이나 자연과 생명에 대한 직관성이 돋보이는 가이드라인,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이달의 사락 m**********m 2025.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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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발전과 자연으로의 회귀
"건축의 발전과 자연으로의 회귀" 내용보기
#새를초대하는방법#기후위기시대인간과자연을잇는도시건축이야기#건축의역사 #건축의가치 #건축과인간 #공간과인간 #자연속의건축 #건축가 #건축과사회 #공생의장소만들기#새로운삶의방식 #남상무지음 #현암사 #도서협찬🏢대부분의 나라는 이미 80퍼센트 내외의 도시화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기후위기 시대인 지금 우리가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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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초대하는방법
#기후위기시대인간과자연을잇는도시건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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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삶의방식 #남상무지음 #현암사 #도서협찬



🏢대부분의 나라는 이미 80퍼센트 내외의
 도시화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기후위기 시대인 지금 우리가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이다.

친환경적인 건축 설계를 했던 과거의 기록을 살펴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도 있지 않을까?



📒기원전 30년경 로마 건축가 비트루비우스가 쓴 「건축십서」에는
도시의 입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기후 조건을 들었다고 한다.

이 오래된 책 속에는 놀랍게도 오늘날 보편화된
 친환경 건축 설계 기법이
대부분 언급되어 있고, 그 근거 역시 과학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면에는
“건축은 당대인들의 의식을 반영하는 사회적 산물이다.” p.66

중력에 저항하는 힘과 광활한 넓이를 표현하는
 남성적 건축이 여성적 건축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이 팽배하기도 하였다.🛠


그 뒤로 20세기 초의 모더니즘 건축.
20세기 후반 포스트 모더니즘을 지나 현대에 이르기까지
건축은 인간사와 정치성향, 환경의 변화등에 영향을 받고 변화하게 된다.



 🐦「새를 초대하는 방법」
인류세가 가져온 기후위기 속에 현재와 미래에 추구해야 할 건축에 대한 깊은 통찰이 빛난다.

- 📍생명에 대한 정서적 친화성을 도시계획에 
적용한 것이 ‘바이오필릭 시티’다.

인간과 자연의 상호관계성을 기반으로 도시를 
자연화, 야생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이는 자연의 회복탄력성을 통해
 생태계 시스템을 유지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우리는 도시로 생명을 초대하고 환대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마당에 아주 작은 수반 하나를 놓아도 새는 날아온다.“ p.32



- 📍풍경처럼 봐야하는 담양에 있는 조선 최고의 원림 <소쇄원>

원림은 ‘집터에 딸린 숲’인데.
소쇄원은 자연 지형과 식생 그대로를 존중한 교외 조경 양식이다
창덕궁 후원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조경 사례로 건축학도들의 필수 코스란다.

최근 보았던 「심미안 수업」 책에서도 우리나라의 정원은 꾸미기 보다는 자연을 불러오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 “건축이란 자연을 부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다루는 일이라는 것을 증명한 건축물이다.”「심미안 수업」 p.195




이 밖에도 책에서는 다양한 친환경적인 건축과 사진이 나오니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간의 가늠할 수 없는 욕망을 상징하는
 마천루의 높이 경쟁.🗼
지나친 건축 장식과 양식,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비자연적인 건축 등

자본주의 이념에 따른 당연시 되는 낭비와 난개발.
이는 상생할 수 없는 벽을 만들고 자연을 훼손시킨다.


저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건축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시스템도 변화해야 한다고 한다.
‘돌봄’을 확대하여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사람이 없도록
도시를 계획해야 한다고 한다.

파편화된 가정, 인간이 아닌
공동으로 만날 공간을 마련하여 유대감을 형성하고
좀 더 ‘인간적인 건축’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사실 ‘새를 초대하는 방법’이라는 제목만 보고는 환경생태가 주를 이루는 과학서라고 생각했다.

 건축의 발전과 철학등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이것이 미치는 영향, 현대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함으로서 아쉬운 점이 없이 꽉꽉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었다.

훌륭한 건축물, 자연과 일치화 된 건축물 등을
 사진으로 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소개 된 건축물 중 꼭 직접 보고 싶은 건물이 있어
이번 여행 때 코스로 넣었다.

도시건축에 관심이 분들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닿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 현암사(@hyeonamsa)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썼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x******m 2025.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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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초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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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다른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우리나라와 확연히 눈에 띄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도심에 고층 건물이 즐비한 것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 주거지로 들어서면 낮거나 단층 건물들이 있어서 비교적 시야가 트여 있는 반면 반면 우리나라는 주거지에도 도심과 마찬가지로 높은 건물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네요. 그래서 건물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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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다른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우리나라와 확연히 눈에 띄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도심에 고층 건물이 즐비한 것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 주거지로 들어서면 낮거나 단층 건물들이 있어서 비교적 시야가 트여 있는 반면 반면 우리나라는 주거지에도 도심과 마찬가지로 높은 건물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네요. 그래서 건물들 사이로 하늘을 보다보니 전체를 보지 못하고 시야가 가려져서 답답하게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건축물에는 그 지역의 시대와 문화, 철학 등 많은 것들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새를 초대하는 방법' 에서는 도시의 건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낮은 건물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실용적인 목적으로 높은 건물들이 등장하였습니다. 프랑스 마르세이유에 세워진 '유니테 다비타시옹' 은 주변의 건물 및 환경과 어울리지 않게 크고 거대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대량의 집을 공급하기 위해 르 코르뷔지에는 도심 외곽에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이 건물을 지었습니다. 7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네요. 르 코르뷔지에는 이후에 몇몇 도시에 유사한 건물들을 세웠지만 단발성으로 그친 반면 우리나라에는 아파트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주거 단지가 만들어졌고 이제는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 의도와는 달리 아파트는 사람들의 투기와 욕망이 투영된 대상이 되어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아파트가 밀집한 곳에서는 녹지를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중간중간에 공원이 있지만 도시에서 발산되는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런던의 공원들은 도시에서 공원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런던은 세계적으로 주거 비용이 비싼 지역 중 하나입니다. 땅값이 비싸지만 하이드 파크, 리젠트 파크, 켄싱턴 가든 등 큰 공원 뿐만 아니라 곳곳에 작은 공원들이 있어서 사람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여유를 제공하고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였다면 재개발을 하면서 녹지 공간을 없어버렸을텐데 공원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하는 만큼 도시 계획에도 잘 반영이 되면 좋겠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는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매년 초가 되면 올해 여름은 역대급으로 더울 것이다, 겨울은 역대급으로 추울 것이다 등의 예보가 나옵니다. 태풍이나 산불 등 자연 재해 규모도 커지고 있네요. 최근에 지어지고 있는 건물을 보면 외부 전체를 유리로 둘러싼 건물이 많습니다. 이러한 건물들은 햇볕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실내를 환하게 하고 날씨가 추울때 햇볕을 받을 수 있어 유리한 점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건물 내부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끊임없이 냉방기를 가동시켜야 하네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모든 부분에서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하는데 건축에서도 어떻게 건물을 친환경적으로 만들 것인지 고민이 필요할것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점점 도시화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인프라를 관리하기 어렵고 비용이 비싸지기 때문에 인프라가 낙후되면서 도시로의 이주는 가속화될 것입니다. 도시는 새로운 주거 모델이 된만큼 사람들을 어떻게 잘 살 수 있도록 할 것인가가 중요한데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새를초대하는방법 #남상문 #현암사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달의 사락 p***s 2025.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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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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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새를 초대하는 방법 by 남상문🌱 도시의 아름다움, 그 이면에 놓인 자본의 논리, 앞으로 도시는 생명을 품을 수 있을까?’ 환경과 건축, 그리고 공공성의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공간을 모색하다! 🌱~서울의 녹지율은 35퍼센트 정도지만 실제 도심에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지율은 4퍼센트 미만이라고 한다. 도시의 삶은 그렇다.  사람이 그럴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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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 새를 초대하는 방법 by 남상문


🌱 도시의 아름다움, 그 이면에 놓인 자본의 논리, 앞으로 도시는 생명을 품을 수 있을까?’

 환경과 건축, 그리고 공공성의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공간을 모색하다! 🌱


~서울의 녹지율은 35퍼센트 정도지만 실제 도심에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지율은 4퍼센트 미만이라고 한다. 도시의 삶은 그렇다. 
 사람이 그럴진대 원래 자연에서 살던 생물들의 삶은 어떨까? 

 이 책은 그 점에 주목하여 도시의 자연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지속가능한 삶과 사회를 위해 건축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연구하는 건축가로 기후위기, 양극화, 도시화, 인구문제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위험이 우리 시대 건축가들에게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첫번째로 '공생의 장소 만들기' 를 강조했다.
 "바이오필릭 시티" 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단순히 도시를 녹화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설계와 정책전반에 자연요소를 통합하는 방식을 추구한다.

 자연에 투자하는 것은 인간에게 여러모로 이롭다. 자연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집중력, 창의력, 생산성이 향상되고 면역력이 높아지며 타인에게 관대해지고 회복 탄력성도 높다.
 그러나 도시 계획상 모든 것이 꿈꾸듯 되지는 않는다. 좋다고 다 할 수도 없으니 인간도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받아 들여야 한다.
 예를들면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냉방중독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나 역시 올 여름내내 에어컨과 함께 살아서 많이 뜨끔했다.

 저자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다양한 문학과 예술품들을 인용하여 설명하는 데 그래서 무척 감성적으로 와 닿았다. 건축가는 생각보다 섬세한 사람들이었다.
 건축은 인간이 만든 최고의 문명이자 예술작품이다. 
 공간이 인간에게 주는 영향력을 감안할 때, 건축이 자연과의 공존을 주도하고 설계한다면 자연과의 공생은 좀 더 수월해질 것 같다. 개발이 꼭 자연보호에 역행하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깨끗한 물만 있어도 생명은 찾아온다고 한다. 이 책을 보며 물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 함께하는 세상을 꿈꿔본다.

@hyeonamsa
#새를초대하는방법 #남상문 #현암사
#도시건축 #기후위기 
🔅< 현암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이달의 사락 y****2 2025.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협찬) 새를 초대하는 방법
"(협찬) 새를 초대하는 방법" 내용보기
#곰탱이 #하돌이 #독서 #독후감 #새를초대하는방법 #남상문 #현암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새를 초대하는 방법“, 남상문, 현암사, 2025   건축이란 무엇인가요?건축과 기후변동이 연관이 있는 것인가요?건축이 사회학적 책임이 있다고 보시나요?왜 건축에 윤리를 강조하여야 하나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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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하돌이 #독서 #독후감 #새를초대하는방법 #남상문 #현암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새를 초대하는 방법“, 남상문, 현암사, 2025

 

 

건축이란 무엇인가요?

건축과 기후변동이 연관이 있는 것인가요?

건축이 사회학적 책임이 있다고 보시나요?

왜 건축에 윤리를 강조하여야 하나요?

건축이란 단순히 내가 살 집만을 나만의 공간만을 세우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집들이 모여서 동네가 되고 동네가 모여서 도시가 되기 때문이겠지요. 결국 건축이란 어우러져 사는 곳이 바로 건축의 시발점이 아닌가 합니다.

뭐 건축전공자도 아닌 무뢰한이 그저 생각나는 대로 떠드는 것이니 크게 틀리지 않았다면 너르게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1. 공생의 장소 만들기

특히 도시 건축은 기원전 30년경 로마의 ”건축십서“라는 문서를 통하여 제시된 모양입니다. 이때의 가장 근본은 자연과 더불어 도시를 구축하는 그것이라고 하네요. 도시 속의 집들도 당연히 자연과 더불어 공존하게끔 구축되어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그러면 건축의 본질은 과연 무엇일까요? 춤 토르는 건물과 풍경의 조화, 건축 재료를

이용하여 정직하게 구축, 제작과 짓기에 투입된 시간과 노동의 흔적을 남기기, 건축 이외에 아무것도 참조하거나 재현하거나 하지 말 것, 경험을 통해 사물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 건물이 자리할 곳에 하늘, 땅, 사람, 영성을 모으는 정주의 터를 구축할 것이네요. 또한 근대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는 ”건축을 향하여“에서 집은 살기 위한 기계라고 정의하였지요. 고대에서 집이란 불을 지키기 위하여 벽을 세우고 지붕을 걸쳐 놓았답니다. 결국 집이란 사람이 사는 그것보다는 자연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고 인간들은 그러한 집에 세들어 사는 존재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본다면 건축이란 자연과 더불어 자연을 지키기 위한 기계가 되는 것이죠.


2. 새로운 삶의 방식

그런데 그러한 건축은 사람들의 욕망으로 필요에 따라 점차로 극대화하는 자존감의 표현으로 거대하여 지기 시작하였으며 자연과 함께라는 것 보다 자연은 건축의 배경일 뿐이라는 생각에 자연은 개발 대상이라는 생각과 기술의 발전은 무한하게 새로운 기술의 발전을 향하여 지속해서 나아간다는 일념으로 건축은 다른 양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도시계획을 통하여 건축은 도시 개발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인간의 생각 속에서 자연은 자연스럽게 파괴되어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더욱이 새로운 도시 개발 계획은 낡은 것은 지우고 거대하게 새롭게 신축하는 재건축 개념으로 불필요한 부문이나 편리성을 방해하거나 효율성을 저해한다면 무차별적으로 자르고 없애고 뚫고 하여 인간의 욕망과 욕구를 충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삶의 방식은 건축 기술의 다변화를 가져왔으며 다양한 방식의 건축으로 인간의 자존감을 만족하게 이르도록 하였지요. 그러나 이러한 인간들의 자존감 대신에 인간은 다양한 기후의 변화라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었고 이는 점차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게 되었습니다. 이에 새삼스레 공간과 장소를 공간이란 아무것도 없는 빈 자리나 장소란 삶의 의미와 가치를 획득한 삶의 터전이라는 사뭇 다른 개념으로의 비교를 통하여 우리에게 집이라는 장소 건축에 대하여 새로운 마음을 허락하게 하네요.


3. 건축과 사회

점차 보존과 개발이라는 문제에 대하여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기존의 개발 계획에는 모든 것을 해체하고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건축하는 것이 기본이었으나 이제는 자연과의 융화와 접목을 기본으로 보존을 살리면서 신축을 꾀하는 방식으로 계획이 세워져 나가고 있다 합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의 서울의 경우 기본적으로 광화문과 고궁 남산, 한강 그리고 청계천을 축으로하는 개발 계획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축을 통하여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 개발 계획이 움직이고 있나 보네요. 지금까지 우리는 대단위 단지 개발을 꾀하는 정책으로 옛 것은 모두 부수고 새롭게 빼어 올리는 형식의 개발방식으로 개발자와 소유자의 이권 보호 우선시하는 정책이 진행 중이라 안타까운 실정이네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복궁과 창덕궁을 비교하여 본다면 경복궁은 중국의 고궁 설계의 기초인 ”고공기“에 의하여 3문 3조의 형식을 따라 구축되었으나 창덕궁은 기존의 땅에 건축물을 올린 형식으로 경복궁과 사뭇 다른 개념으로 건축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후원은 자연을 따르면서 구축된 모습으로 자연과 융합된 자연 속의 모습을 그대로 자연스럽게 아주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꼽힙니다. 또한 소쇄원은 원림으로 민간인이 조성한 정원으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의 흐름 속에 3개의 정자를 (광풍각, 제월당, 대봉대) 건축하여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현명한 지혜가 이제 지금의 시대에 적용되고 응용되어야 할 때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드라마를 촬영한다고 안동의 병산서원의 만대루에 대못질은 한 사건은 우리나라의 문화재 관리에 대한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만대루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건축물임에도 어느 사람 하나 이러한 만행을 저지할 생각조차 못하였다는 것과 담당 관리청에서조차 이러한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 역시 우리들이 고쳐나가야 할 관념이며 이해가 아닐까 하네요.


4. 나가면서

그렇다면 말이죠. 어째서 21세기의 지금에서 기후변동에 따른 건축의 사회 책임론이라든가? 윤리라든가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들이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일까요?

결국 인간들의 욕심과 기술 발전을 통한 효율성과 활용성 등을 살펴 자연과 더불어서 아니라 자연은 우리들이 조정 가능한 건축의 보조 배경이므로 마음대로 그 효율성과 경제성 활용성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이 되어도 무방하다는 신조로 결국 기후변동의 끝말까지 방치되며 훼손된 것은 아닐까요?

따라서 건축 기술의 발달은 자연과의 융합을 이제부터라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구심을 가지고 생뚱맞은 제목 ”새를 초대하는 방법“ 이란 책을 마주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j******u 2025.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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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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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이 있으면 생명은 어디나 찾아온다. 하지만 건축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도심에 작은 수공간 하나 만드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다. 경제성을 이유로,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핑계로 많은 사람이 수공간 설치를 꺼린다. 도심에 설치된 대부분의 수공간은 새를 초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급 호텔이나 부티크 시설 같은 빗장 공동체에서 재력을 과시하고 계층을 구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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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이 있으면 생명은 어디나 찾아온다. 하지만 건축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도심에 작은 수공간 하나 만드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다. 경제성을 이유로,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핑계로 많은 사람이 수공간 설치를 꺼린다. 도심에 설치된 대부분의 수공간은 새를 초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급 호텔이나 부티크 시설 같은 빗장 공동체에서 재력을 과시하고 계층을 구분 하고 공간을 소비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생태적이기 보다는 인공적이다. 이는 생명을 초대하는 물이 아니라 가르는 물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0 2025.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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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초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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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생명을 초대하는 장소여야 한다.” 건축에 관한 내용일 것이라 예상한 <새를 초대하는 방법>은우리가 어떤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기후위기와 건축,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건축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새를 초대하는 방법?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이지만 정답을 아주 단순합니다. “깨끗한 물이 있으면 생명은 어디나 찾아온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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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생명을 초대하는 장소여야 한다.” 
건축에 관한 내용일 것이라 예상한 <새를 초대하는 방법>은
우리가 어떤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기후위기와 건축,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건축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새를 초대하는 방법?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이지만 정답을 아주 단순합니다. 

“깨끗한 물이 있으면 생명은 어디나 찾아온다.” 

마당에 작은 물그릇 하나를 두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쉬울 것 같은 일이 도시에서는 자본 논리와 
계층의 벽 때문에 실천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빽빽한 아파트 단지, 숨 쉴 틈 없는 빌딩 , 그리고 그 사이에 거의 보이지 않는 녹지. 도심은 화려한 조경과 인공 연못이 넘쳐나지만 동물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인간들을 위한 인위적인 장식에 불과합니다. 

자연을 인간의 편의대로 만들고 포장하고 훼손한 결과 지구는 병들고 우리는 심각한 기후위기에 직면했지만 대책 마련에는
안이한 것이 현실입니다. 

저자는 그 문제에 대해 우리의 일상과 건축을 연결해 공존의 철학을 말합니다. 우리가 사는 방식과 도시를 설계하는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해요.  자본 논리에 갇힌 도시는 결국 사람도 배제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정책과 설계에 자연을 통합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려면 사람들의 관심과 창의적인 생각이 취합되어야 할 것입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자연 친화적인 과거의 삶으로 돌아간다면 지구의 수명이 조금은 연장되지 않을까 싶지만 편리함을 내려 놓기에는 너무 멀리 와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108쪽
자연은 찬미의 대상이지만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숲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가 주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책은 묻습니다. 
“당신의 공간은 어떤 생명을 초대하고 있는가?”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베란다의 작은 화분, 길가의 물그릇 
같은 작은 실천이 시작입니다. 기후위기는 기술만으로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자연과 인간 사이의 벽을 허물고, 공생을 목적으로 설계하는 건축.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사는 도시 재생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hyeonamsa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독서기록 #현암사 #기후위기 #공존 #자연
#도시건축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YES마니아 : 플래티넘 n****a 2025.08.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