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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외의 코난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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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특별편은 본편보다 짧은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한권 출판된 한참 후에 다음권이 출판되어도 앞의 권의 내용이 생각 안나도 잘 읽을 수 있게 각 권마다 내용이 확실히 매듭지어 있다. 그게 특별편의 장점 하나고, 둘째로는 내용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짧기는 하지만 보다 다양한 사건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는 것.(그래도 나는 본편이 길다고 느껴본 적이 한번도 없다.)
"본편 외의 코난을 만나자!!" 내용보기
일단 특별편은 본편보다 짧은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한권 출판된 한참 후에 다음권이 출판되어도 앞의 권의 내용이 생각 안나도 잘 읽을 수 있게 각 권마다 내용이 확실히 매듭지어 있다. 그게 특별편의 장점 하나고, 둘째로는 내용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짧기는 하지만 보다 다양한 사건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는 것.(그래도 나는 본편이 길다고 느껴본 적이 한번도 없다.) 코난은 그림이 제법 매력적이다. 나름대로 수려한 그림에 귀엽기까지 하다니... 김전일과 비교해볼때 엄청난 차이다. 김전일 그림은 상반신은 정말 훌륭하지만 하반신과의 비례가 맞지 않아서 때론 무지 웃기기도... 그렇지만 나는 코난보다는 김전일쪽이 더 재미있다고 느낀다. 코난은 추리만화이지만 독자가 추리할 수 있는 단서들이 너무 부족한데 반해 김전일은 무지 풍부하니까... 그리고 코난은 왜인지는 몰라도 너무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든다. 인쇄가 잘 안되는 건지... 눈이 피곤해지는 때가 많다. 어찌 되었든 코난 특별편 8권은 여섯가지 사건이 있는데... 두번째 사건인 테니스코트 살인사건은 비교적 정말이지 독자들이 추리하기 무지 쉽다. 8권에서 가장 맘에 드는 사건이랄까... 이해도 안되는 사건들보다야 훨 낫다. 안타까운 것은 이 사건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캐릭터인 요시마루가 바로 피해자가 되어 죽는다는 것이라고나 할까. 제법 수려하게 생긴 외모였는데... 게다가 운동도 공부도 잘한다고... 커헉. 아깝다. 작은 코난이 풀어가는 수수께기들. 그나저나 도대체 코난은 언제쯤 신이치로 완전히 되돌아 올 수 있을까나... 그리고 특별편에서 괴도 키드도 한번쯤은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r****0 2000.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설픈 탐정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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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의 인기 덕분인지 특별편 코난이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다. 이런 방식의 출간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며 그것도 아직까지는 추리물이라는 장르에 국한되어 있다. 그건 아마도 서사적인 흐름이 필요하지 않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원작에 대한 대중의 탄탄한 지지없이도 불가능한 일이다. 특별편 코난은 원작과 비교해 보면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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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의 인기 덕분인지 특별편 코난이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다. 이런 방식의 출간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며 그것도 아직까지는 추리물이라는 장르에 국한되어 있다. 그건 아마도 서사적인 흐름이 필요하지 않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원작에 대한 대중의 탄탄한 지지없이도 불가능한 일이다. 특별편 코난은 원작과 비교해 보면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원작자가 그리지 않았기에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것보단 특별편 작가와 출판사의 안일함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한다. 톤의 사용은 아마추어보다도 못하며 배경은 쉽게쉽게 그린 흔적이 역력하다. 더 나은 작품이 가능하면서도 손익계산에 바빠 손을 놓고 있는 모습은 일본이 자랑하는 장인정신과는 거리가 멀다. 작품이라고 불리기 보다는 상품에 가깝고 상품 중에서도 모조브랜드와 흡사하다. 원작을 등에 업고 이윤추구만 하려는 모습에서 만화도 산업임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이번 8권은 유타카 아베와 덴지로 마루가 한 팀을 이뤄 그렸으며 총 11파일 6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각 장의 제목은 어둠속의 저격자. 테니스코트 살인 사건, 저주받은 요요, 암호를 풀어라!, MK 서커스 살인 사건, 독방 안에서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꽤 많은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원작도 김전일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한 권에 많은 이야기를 풀어놓지만 성공적 스토리로 이끈 것과는 반대로 이번에는 좀 도가 지나쳤다. 스토리 전개는 사건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강하게 남으며 독창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 흐름이 상당히 경직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어설픈 탐정 입문서이다. 그렇다고 이 책의 장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그것은 일종의 청량제적 역할이다. 원작의 세밀함이 가끔씩 답답하게 느껴질 때, 그건 아마 퍼즐이 잘 안 맞춰질 때 오는 답답함과 동일한 맥락이 아닌가 한다. 그 때 이 특별편은 굉장한 효험을 발휘한다. 너무 뻔하고 억지스럽기까지 하지만 훤한 여백의 미와 함께 시원스레 넘겨지는 페이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퍼즐성공의 기쁨을 쉽게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다만 쉽게 느낀 기쁨이 어렵게 얻은 기쁨 보단 못할 것이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말이다.

[인상깊은구절]
으윽! 응? 누가 또 방에 있는 게냐? 저, 저예요. 감기 기운 때문에 목이 좀 이상해요. (쉿.) 따뜻하게 하고 자거라. 네. 그럴게요, 아버지. 그리고 기부 금액 말인데... 돈은 얼마든지 기부해도 상관없어. 아버지. 그 시설은 암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는 기관이야. 암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아주 많지. 그런 자들을 하루 빨리 병에서 구해주고 싶구나. (슥)(슥슥)(이대로 가면 아버진 재산을 모두 기부하고 말 거예요.)(스슥슥)(할아범이 죽을 때까지 조금만 더 참아. 그러면 당신은 막대한 유산을 얼마든지 쓸 수 있어.) 알았어요. 아버지. 아버지가 좋으실 대로 하세요.
o****o 2000.1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