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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옛이야기가 살아나는 홍길동전
장영(황제펭귄)에서 나온 그림책들은 그림이 참 좋다. 익살스러우면서도 주인공의 감정이 얼굴 표정속에 생생하게 그려져 상상의 그림을 더 맛깔나게 그릴 수 있게 한다. 허균이 지은 원작 그대로의 홍길동전은 아니지만 원작자가 홍길동전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그대로 살렸다.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에 쉽도록 현대 우리들의 말로 그리고 아이들의 말로, 대화하듯이 친근하게 사근사근 일러주는 이야기는 재미있다. 배경 그림은 우리 옛 그림을 보는 듯하고 홍길동이 무술을 익히는 장면들도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다. 도적, 도둑이라하면 나쁜 이미지가 먼저 그려지는데 홍길동이 왜 사회에 울분을 품었으며 도적의 무리에 들어가 어린 나이에 우두머리가 되는지 개연성 있게 잘 풀어나가고 있어 읽는 연령대가 어려도 충분히 이해가 갈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 비록 도적의 우두머리가 되었지만 개인의 욕심을 위해 무리를 이끌고 힘을 부리지 않고 의로운 일을 하는 의적이 되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그리고 도술로 잡혔다 풀려나는 장면은 시원스럽게도 느껴진다. 기존의 나라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지 않고 부하들을 거느리고 제도섬으로 떠나 자리를 잡으며 율도국의 왕이 백성들을 돌보지 않고 괴롭게 만드는 것을 보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고 어머니를 모셔와 효도하며 큰 뜻을 이룬 이야기는 정의는 있다는 걸 보여주기도 하고 요괴를 물리치고 부인을 얻는 장면에서는 역시 능력이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옛날의 제도와 지금의 제도는 많이 다르지만 리더로서의 자질과 정치란 어떠해야 하는지 더 큰 뜻을 이야기해주고 있어 여러 가지 교훈이 많은 것 같다. 다만 아이들 그림책인만큼 대상 독자들을 위해 조금만 더 글자가 컸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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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웅이 필요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이 말을 바꿔 말하면, 이 시대에는 아직 진정한 영웅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참 지도자가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2014년을 보내며, 한국 국민들은 이순신 열풍에 빠지기도 하였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내한에 열광하였던 것이 아닐까? 2014년이 저물어가는 시기에 또 하나의 영웅 이야기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홍길동.
물론 홍길동 이야기는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안에 진실이 담겨져 있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홍길동은 우리의 모델이다. 해설가 역시 책 말미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의 모든 공공기관에서 공문서를 쓰는 예를 보여줄 때, 어김없이 홍길동이란 이름으로 예를 들고 있다. 이것은 해설가의 말처럼 홍길동이란 이름이 우리 모두를 대표하는 이름이 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실상 이것은 홍길동이 우리의 모델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우리 모두의 모델인 홍길동이 작성한 것처럼 여러분들도 그렇게 서류를 작성하라는(이 말을 바꿔 말하면, 여러분도 그렇게 살라는 말은 아닐까?).
왜 이렇게 홍길동이 우리 모두의 모델이 될 수 있었을까? 그 이유를 찾아 금번 새롭게 출간된 그림책, 『홍길동전』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
이 책은 짧은 그림책이다. 하지만, 결코 생각은 짧지 않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홍길동, 그는 서자로 태어났다. 당시 신분의 한계란 결코 뛰어넘을 수 없는 굴레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그 굴레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삶을 개척했다.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방향으로 말이다. 우리 역시 그러해야한다. 오늘날 역시 신분의 한계가 존재한다. 아니 어쩌면 교묘하게 가려져 있을 뿐 더욱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있다. 모두 공평한 경쟁을 한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100m 달리기로 친다면, 이미 90m 앞에 서서 출발하는 자들이 적지 않다. 그러니, 출발선에 정직하게 서 있는 수많은 민초들의 삶이란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끄트머리에 남을 수밖에 없는 그런 척박한 땅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저앉을 것인가! 홍길동처럼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홍길동 이야기를 접하며, 이런 결심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홍길동이 멋진 진짜 이유는 그가 힘이 세거나, 도술을 부릴 수 있어서가 아니다. 자신에게 생긴 그 힘을 어디에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 홍길동은 그 힘을 못된 자들을 향해 돌렸다. 백성들을 괴롭히는 못된 벼슬아치들의 재물을 빼앗았다. 종교의 울타리 안에 숨어 있던 탐욕스런 자들을 향해 그 힘을 발산했다. 그가 아내를 얻은 것 역시, 요괴들에게 붙잡혀 고통당하던 여인들이었다. 그의 힘은 연약한 여인을 괴롭히는 요괴들에게로 향하였던 것이다. 율도국을 세운 것 역시 마찬가지. 나라를 돌보지 않고 백성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통치자로부터 율도국을 해방시켜준 것이다.
이처럼 힘을 어디에 사용하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자신의 힘을 기르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 오늘은 수능시험의 날이다. 우리 젊은이들이 그동안 자신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 그런데, 그렇게 실력을 발휘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좋은 대학, 좋은 학과에 가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물론, 자신의 인생을 보다 더 윤택하게 하기 위함이 맞다. 하지만, 이것만 있어서는 안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힘을 약한 자들, 고통당하는 자들, 억눌린 자들을 위해 사용할 줄 아는 정의감이 있어야 한다. 약한 자들의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에 마음 아파하는 연민의 감정이 있어야 한다.
오늘날 이 땅에는 영웅이 없다. 하지만, 영원히 없진 않을 것이다. 이 땅에 수많은 홍길동이 탄생하길 원한다. 고통을 딛고, 일어서, 남들을 돕고 세워나가는 모습의 홍길동들. 그럴 때 이 땅에 율도국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이것을 기독교인들은 이렇게 표현한다.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나라는 수만개의 교회가 세워지고, 수천만의 교인이 생긴다고 해서 세워지는 것은 아니다. 약한자들의 친구로 이 땅에 오신 예수를 닮은 작은 예수들이 많아질 때,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 현현하게 되는 것이다.
괜히 말이 길어졌다. 이런 그림책을 읽고 그 마음에 홍길동의 정신을 품은 아이들이 자라, 이 땅의 영웅이 될 날을 꿈꿔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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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에서 출판되는 그림책으로 보는 빛나는 우리고전시리즈 참 좋아하는데요 저희집에는 토끼전이 있는데 그림과 글이 참좋아서 아이가 잘 보는책이에요 이번에 신간이 나왔네요.이외에도 전우치전, 옹고집전등 많이 시리즈들이 나오고 있다니 더욱 눈여겨 보고있답니다. 우리가 어릴적부터 들어보고 알고있는 이야기들 ..조선후기 옛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았던 고전소설들을 한 권 한 권 새로이 펴내고 있는 빛나는 우리고전시리즈 응원합니다. 우리 고전소설에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 인간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담겨있죠.. 그림책으로 다가온 풍성한 고전소설을 아이와 읽으며 즐거운 이야기보따리를 풀며 즐겁게 읽고있답니다. 장영에서 펴낸 홍길동전은 그림책의 성격에 맞게 그의 업적이나 활약상보다는 ‘홍길동’이라는 개인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작업을 하였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더욱 아이가 재미나게 읽고 이해도 잘 하는듯해서 두고두고 매일 보는 책이 되었답니다. 홍길동은 실에서 자아를 실현하는 게 불가능했던 자신을 뿌리 깊은 좌절을 딛고 험난한 과정을 겪으면서 도적 무리의 행수가 되고 병조판서가 되더니, 율도국의 왕이라는 최고의 지위까지 오르는 이야기는 어떤 모험이야기보다 흥미진진하며 재미있는것 같아요 또 자만의 입신과 양명이 아니라 이웃과 사회 그리고 자신과 동일한 처지에 있던 약자를 구제하는 홍길동의 사상은 정의로움 그 자체로 그려낸것 같아요. 그림책 〈홍길동전〉은 이러한 홍길동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어린이들에게 홍길동전이 단지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아주 잘 만들어낸듯 싶어요. 의적의 이름으로 정의를 실현한 홍길동 그림책으로 유아부터 읽어줘돌 아주 좋을 좋은 책같아요 실제로 홍길동이란 도둑이 조선시대 연산군때 있었다고 하죠? 그 홍길동의 삶과는 다르지만 소설 홍길동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있는 영웅을 만들어낸듯해서 통쾌하기도 하기도 짜릿하기도 한 느낌이에요 이 책을 읽으며 이 시대 영웅에 대해서 다시한번 아이와 이야기하고 읽어보아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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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에 흔히 보이는 이름 홍길동. 의적 홍길동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호형호제 못하는 서자출생으로 태어난 홍길동의 인생역전 드라마라고 할까 그가 부리는 화려한 도술인 변신술과 분신 술, 구름을 타고 시공간을 마음대로 이동하는 초인적인 능력으로 못된 벼슬아치들을 골탕먹이며 탐관오리들이 축적한 부를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로운 모습들을 유쾌하게 읽을 수 있다. 우리나라 단청이 떠오르는 청룡과 도교적 색채가 짙은 내용 홍길동의 태몽 푸른 용의 남색과 북은 색은 우리나라의 단청의 곱고 화려한 색감이 떠오르고 요괴나 도술을 부리는 모습에서 도교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의 민초들의 삶을 엿보다 임금이 나라를 잘 다스리지 못하면 탐관오리들이 백성들의 재산을 강탈하여 백성들은 굶주리고 고달픈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데 탐관오리뿐만 아니라 종교인인 중들조차 탐욕적이고 타락한 모습을 통해 부패한 사회의 단면을 잘 볼 수 있다. 감상 조선실록에 나오는 도적놈 홍길동이 실존인물이라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소설에 나오는 홍길동보다 더 대담하게 높은 관직을 사칭하여 관아에 출입하며 도적질을 하면서 그 당시 조선왕실을 시끄럽게 했던 대도 홍길동. 의로운 적이었을지 단순히 사회를 조롱하는 도둑이었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실존 인물 홍길동은 책과 달리 잡혀 극형에 처해지지만 현대에서까지 그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많은 아이들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신분질서가 엄격한 계급사회에 저항하여 민초들의 편에 서서 정의를 실현하며 마침내 한 나라의 통치자의 위치까지 올라간다는 이야기는 초능력적인 개인의 자아 실현이라는 카타르시스와 태평성대를 꿈꾸는 이상국가 건설에 대한 백성들의 염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풍요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세상은 21세기에 사는 현대인에게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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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 고전소설 중에서도 유명한 작품인 홍길동전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 는 삽화와 함께 백성의 편에 서서 세상의 부패한 정치와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 활약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 서자의 신분으로 벼슬길에 오를 수 없지만 학문과 무술, 신기한 도술도 익히며 노력하지만 시기하는 자가 보낸 자객으로 인해 위험에서 벗어나 길을 떠나게 되고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세상 구경을 하면서 힘없는 배성들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된다. 어느날 깊은 산속에서 도적들의 힘과 재주 겨루기에 당당히 우두머리 로 선택된 길동은 백성들을 괴롭히는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빼앗고 백성을 구하는 홍길동은 활빈당일는 이름으로 동에번쩍 서에번쩍 나타나 여덟 명의 길동을 만들 어 전국 방방곡곡에 보내서 혼란스럽게 하고 신기한 도술을 부리는 모습이 더 흥 미진진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출생의 한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다. 홍길동은 병조판서라는 높은 벼슬을 얻게 되고 한을 풀고 사라 지게 되고 임금이 내려준 벼 일천 석과 삼천명의 부하들을 데리고 제도라는 섬에서 살다 율도국이라는 나라의 왕이 되어 백성들이 평안하게 살수 있도록 해주면서 큰 뜻을 이룬 홍길동의 신비한모험과 활약을 통쾌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아이도 너무 재미있어 하고 꼭 일어야할 필독서인 우리고전문학을 많이 접해줘야겠다. |
동해번쩍 서해번쩍 홍길동!!! 허균선생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이지요 ^^ 허균선생이 홍길동전을 통해 당시 사회의 부조리한 면들을 전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그림동화책으로 만난 홍길동전 ~ 아직도 우리는 이런 영웅을 기다리고 있지요? ^^
조선 세종대왕 때 태어난 홍길동은 이조판서를 지낸 지체 높은 양반인 아버지와 천한 몸종인 어머니의 사이에 태어났어요. 당시 홍판서는 길동을 얻을 때 푸른 용꿈을 꾸어 길동이 큰 인물이 될거라는 짐작을 하였다고 해요.
하지만 서자로 태어난 길동은 벼슬을 할 수 없었던 당시 사회 그리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형을 형이라 부르지도 못하는 잘못된 세상을 고치고자 마음먹지요. 글공부와 칼쓰기, 활쏘기 연습뿐만 아니라 신통한 도술들도 익히며 자랐지요. 그러나 길동을 미워한 다른가족들곁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넓고 넓은 세상에 한 몸 기댈 곳 없는 어린 길동은 발길 닿는 대로 떠납니다.
세상 구경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한결같이 벼슬아치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백성들은 더욱 굶주렸어요. 이런 모습들에 길동의 가슴엔 울분이 쌓였죠.
그러던 어느날 길동은 도적들의 힘 겨루기 시합에 끼어 천 근 되는 바위를 들어올리면서 도적들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그들과 함께 백성들을 괴롭히는 벼슬아치들의 재물을 빼앗아 불쌍한 백성을 구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벼슬아치들은 난리가 났겠죠. 임금은 도적 홍길동을 잡기 위해 나섰지만 아무도 길동을 잡을 수는 없었지요.
길동은 임금 앞에 나타나 임금에게 수천명의 목숨을 구할 벼 일천 석을 내어주십사하고 청을 구하고 임금은 길동의 청을 들어줍니다. 제도 라는 섬에 도착한 길동은 부하들에게 그곳에서 집을 짓고 농사를 짓게합니다. 곧 먹을 것이 풍부해지고 강한 군대를 갖추게 되었지요.
왕이 된 길동은 백성들을 덕으로 가르치고 어질게 정치하니 길에 물건이 떨어져 있어도 주워가는 이가 없었을 만큼 해마다 충년이 들고 백성들은 평안한 삶을 살았다고해요. 그리고 조선에 계신 어머니를 모셔와 효도를 다하여 가슴의 원한도 풀고 더욱 큰 뜻을 이룬 길동왕의 이야기는 지금도 널리 전해지나봅니다^^
사실 현실에서 자아를 실현하는게 불가능했던 길동은 좌절을 딛고 힘든 삶을 겪으면서 도적의 우두머리가 병조판서를 지내고 율도국의 왕이라는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는 홍길동. 늘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고 자신보다 약자를 위하는 오래전 그의 삶의 이야기는 지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아도 정말 재미있네요.
지금도 우리는 정의를 실현할 영웅을 기다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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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권혁래/홍선주/장영] 빛나는 우리 고전, 홍길동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인물이라면 당연 홍길동입니다. 이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우리의 고전 홍길동을 그림책으로 만났어요.
(전남 장성 - 홍길동의 생가터)
홍길동은 조선 세종대왕 때 인물입니다. 홍길동은 이조판서를 지낸 아버지, 그의 몸종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기에 법에 따라 서자였죠. 홍판서가 꾼 푸른 용꿈의 태몽 덕분이었을까요. 길동은 일찍부터 글공부, 칼 쓰기와 활쏘기 등 무예에 능숙했고, 변신술과 축지법 등 도술에 능했기에 집안에서 사랑도 많이 받았대요. 하지만 이를 시기한 홍판서의 첩 초란이 보낸 자객을 맞으면서 길동은 집을 떠나게 됩니다.
나는 어찌하여 벼슬길이 막히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형을 형이라 부르지도 못하나! (책에서)
길동은 이런저런 세상 구경을 하다가 헐벗고 굶주린 백성들을 보게 되요. 벼슬아치들의 횡포에 백성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진 것을 알게 되죠. 그리고 산 속의 도적 무리에 끼어 도적 떼의 우두머리가 됩니다. 이후로는 탐욕스런 절간인 해인사의 곡식을 습격하기도 하고, 백성들을 쥐어짜던 함경 관아를 불 지르기도 합니다. 심지어 활빈당(가난한 백성들을 돕는 무리)이라고 이름 짓고 양반들에게서 뺏은 곡식들을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눠주죠. 백성들은 홍길동의 활약을 전해 듣고 환호하게 되요. 도적 떼가 백성들의 환호를 받는다니, 말이 됩니까?
민심을 잃을까봐 두려워진 벼슬아치들은 도적의 우두머리인 홍길동을 잡겠다며 포상금까지 내립니다. 그래서 나라에선 계략을 써서 길동의 형을 경상감사로 임명하고 아버지를 가두게 되죠. 형에게 길동을 잡지 못하면 벌을 주겠다고 엄포도 놓죠. 그 소식을 들은 길동은 결국 자진해서 형을 찾아갔고 쇠사슬에 묶여 한양으로 이송됩니다. 하지만 길동이 8명이 되면서 다시 혼란에 빠지고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이제 임금은 길동에게 병조판서 자리를 내려 가까이 두려고 해요. 물론 길동은 관복을 차려입고 임금께 만수무강을 빌며 예의를 차립니다. 그리고 임금님에게 곡식을 하사받아 제도라는 섬을 다스리게 됩니다. 나중에는 이상향 율도국의 왕이 되어 백성이 행복한 국가를 다스리게 됩니다.
<홍길동전>은 조선시대의 사회문제들을 다뤘던 우리의 고전 소설이죠. 적서차별, 양반들의 횡포, 사회 정의에 대한 허균의 생각을 담은 소설입니다. 어딘가에 이상국가인 율도국이 있을까요? 우린 언제쯤 이상국가가 될까요? 영원한 꿈일까요? 백성들이 바라는 건 그리 대단한 게 아닌데 말이죠. 행복한 국가가 왜 이리도 어려울까요?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우리의 고전입니다. 장영출판사의 ‘빛나는 우리 고전’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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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 출판사의 <빛나는 우리 고전>시리즈의 열성팬이다. 우선 우리 고전을 재미있게 각색한 것과 동시에 그림들이 굵은 먹선처럼 처리되어 맘에 쏙 든다. 이번에 읽게 된 홍길동전은 홍길동전의 영웅적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물론 그런 것을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단연 그림이다.
홍길동전이라고 하면 호부호형을 떠올리게 되는데 여기도 그 표현이 나온다. 초등 1학년 딸아이는 그 표현을 처음 접했기에 아주 재미있어 한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형을 형이라 부르지도 못하나!" 그리고 한참동안 잊고 있었던 의적 홍길동이 만든 활빈당도 다시 읽게 되었으며, 홍길동이 활약하며 거느린 부하들이 결국은 도적의 무리였다는 사실도 처음 홍길동을 읽는 아이에게는 충격적인 부분이었나 보다. 하지만 개과천선의 옛이야기 속 교훈을 또 설명하게 되는 기회를 갖게도 해 주는 고마운 이야기 책이다.
비록 아이가 도적의 무리들의 우두머리가 된 홍길동을 충격으로 받아들였지만 8개의 분신을 만들어 팔도에 보내어 탐관오리들의 벼슬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는지 홍길동이 대단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후 임금으로부터 하사 받은 곡식을 가지고 부하들과 함께 제도로 가서 농사를 짓고 도적질을 하지 않았으며, 근처의 율도국을 점령하고 더욱 풍족하게 모두가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자로서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바른 교육을 통해 모두가 바른 생각과 바른 생활을 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변화한 것은 홍길동의 모습을 영웅화하고, 우상화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고등학교 시설 고전문학시간에 접한 홍길동전을 쉽게, 그리고 실감나는 그림과 함께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다. 그리고 이 책으로 처음 홍길동전을 접한 초1 딸아이도 홍길동의 매력에 푹 빠지는 듯 하다. 이렇게 해서 또 다시 <빛나는 우리 고전>시리즈에 푹 빠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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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읽었던 홍길동전의 이야기는 무척이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는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또한 지금은 그 내용을 거의 다 잊었지만 TV 드라마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아비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하는 내용의 대사는 무수히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전래동화가 중요한것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일례로 들수 있지만 워낙 다양한 내용들을 각색하는 유아용,어린이용 동화책은 부모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다. 기본에 충실한 전래동화가 되고 그 속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힘을 실어야 하는 작가들의 고충은 알지만 우리 고유의 역사이자 문화의 정수를 다룬다는 측면을 생각하면 재미를 위한 각색보다는 재미가 조금 덜 하더라도 올곧게 실어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홍길동전' 의협심 강한 인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출귀몰한 능력의 소유자 길동은 우리의 고전 소설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이자 작품이다. 우스개 소리 같지만 공공기관의 공문서 견본표에는 대부분 '홍길동'이라는 이름이 기록되어있는데 이러한 이름이 샤용되게된 의미는 정의를 실현하는 강한 인물로의 표상이기에 그러한 활용으로 나타 낸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것이다. 홍길동은 도둑이었다고 한다. 비록 못된 부자들의 재산을 훔쳐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도둑은 도둑이다. 고전의 이해를 통해 아이들에게 타인의 물건을 훔치는것에 대해 말할때 어떠한 경우도 훔쳐서는 안 된다는 의식을 심어주고, 학교 교육에서도 잘못된 행동이라고 가르치는데 정작 전래동화를 읽으며 아이들에겐 혼란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를 갖게된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는것인지, 그렇다면 현실의 교육과 기존이 도덕적 관념은 자칫 아이들의 시각에선 무너질 수 있음을 우려 할 수 밖에 없다. 활빈당, 좋게 말하면 의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도적떼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인데 과연 어떠한 논리로 아이들에게 정당화 시킬 수 있을까 궁금하다.
비록 의도하는 바는 아니었지만 도둑을 벗어난 의적으로의 홍길동은 백성이라는 존재의 있음이 홍길동을 고난속에서 우뚝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고 왕이 되는 과정을 그려내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는 세계를 보여주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로 표현되고 있어 아이들의 시각에서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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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은 우리나라 고전으로 요즘 홍길동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아이와 같이 살펴봤다지요. 남자아이다 보니 영웅적인 이야기와 판타지요소가 가미되고 도술을 부리고하는 요소들을 좋아하는지라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홍길동은 서자출신으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했어요. 게다가 똑똑했지만 서자라는 신분때문에 과거도 볼 수 없어 벼슬도 할 수 없었어요. 이런 모습은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어요.
글 공부와 칼쓰기, 활쏘기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변신술, 축지법, 구름타기, 바람부르기 등과 같은 신기한 도술들도 익혔어요. 똑똑했지만 서자라는 신분때문에 시험자격조차 갖지 못하는 홍길동이 불쌍하다고 저희아이 그러네요.
집을 떠난 홍길동은 활빈당이라는 이름으로 백성의 재물을 벼슬아치들에게 빼앗아 불쌍한 백성들을 구하는 일을 했어요. 백성들은 좋아했지만 벼슬아치들은 홍길동을 잡으려 혈안이 되었어요. 하지만 신출귀몰한 홍길동을 잡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
율도국이라는 나라에서 백성들을 덕으로 가르치고 어질게 정치해 매년 풍년이 들고 나라가 조용하고 백성들은 편안하게 살았어요. 서자라는 장벽때문에 과거볼 기회조차 없었지만 자신의 뜻을 세운 홍길동의 이야기는 자신에게 비록 장애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자신의 꿈을 가지고 간다면 뜻을 이룬다는 교훈을 담고 있어요. 이야기 중간중간에 도술을 부려 똑같은 홍길동이 여러명 나오고 요괴를 물리치는 모습에선 아이가 흥미진진해하고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부분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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