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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길디 긴 짱구 리뷰의 늪... 한 36권? 넉넉잡아서 그만큼부터는 확실히 재미가 없다. 기우뚱 맨션 이후로 소재를 정말 다 써먹었다는게 티가 나서 읽으면서도 아... 하고 대충 넘긴 페이지가 꽤 된다. 물론 그럼에도.. 30권 대 중후반, 40권대 초반은 약과였다는 걸 이쯤되면 다시 느끼게 된다. 아니 이렇게... 재미마저 없는게 짱구라니. 빻았다고 욕을 욕을 하며 읽었는데 이쯤되면 그래도 그게 다 재미는 있어서 읽었지 싶은거다. 꾸역꾸역 읽다가 으악 노잼하고 다시 1권으로 돌아가버리게 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