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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인거 같다 태고적 제주도의 설화 속 마고할미를 만난다면.... 그것도 우리집에 근데 투덜이같다 뭐든 싫어라며 투덜투덜 자신의 이름조차 밝히지 않으며 토달지 말라하고 ㅋㅋ 규칙까지 정해주신다
첫째 절대 내 방에 들어오지 않는다 둘째 집안일은 내 맘대로 한다 셋째 나한테 책읽어달라 하지 않는다 ㅋㅋ
어찌보면 자기 중심적 사고방식에 남을 베려한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할머니의 태도가 윤이는 내내 이상하고 못마땅 거기다 무섭기까지 하다 늘 일에 바쁜 엄마 집안일과 육아를 하던 아빠의 새로운 일자리 그렇게 도우미로 온 할머니와의 수상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ㅎ
뭐든 싫다라고 하지만 참 신기할정도로 빠른 손놀림이다 마치 윤이생각처럼 우렁각같이 아침에 1시간 반동안 차려진 열두가지의 반찬하며 아침나절 확~~바뀌어버린 집안하며 ....뭐든게 낯설고 이상한 느낌이 윤이는 쉽게 가시지 않는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할머니의 모습.....그렇게 몰래 동화책을 읽다 할머니와 함께 바라본 밤하늘의 별..... 늘 투덜거리고 짜증만 낼꺼같은 할머니의 온화하고 또다른 모습 책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해와달이된 오누이 이야기며 견우 직녀이야기며 자신의 책에서 읽었던 내용과는 또다른 뒷이야기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에 윤이는 안도감도 느끼게된다
그렇게 그렇게 윤이는 할머니의 모습속에서 누군가를 찾아낸다.....바로 마고할미... 마고할미는 착하다 그래서 이젠 두렵지 않은 윤이.... 그러나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챈 이상 할머니는 더이상 이곳에 있을 수 없었다...그렇게 편지한장 남기지 않고 윤이와 그 식구들에게 인사도 없이 사라져버린 할머니......언제 만나게 될지...지금은 또 누군가의 집에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우리곁에 온 마고할미의 모습은 왜 이리 아련하고 시릴까???
한 가족의 삶속에서 만나는 마고할미를 보며 지금 우리시대 가족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거 같다 아이의 눈속에 바쁜 엄마와 일을 시작하며 집안일과 육아와 떨어지며 늦어지는 아빠의 모습이 왜 이리 아련할까??? 그 빈자리를 채워주며 툴툴거리고 싫어라 하지만 윤이곁에 든든히 있어준 할머니의 모습 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는 어쩜 우리 아이들곁에 있어주길 바라는 부모의 모습이 아닐까란 생각이 잠시 스쳤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에 흥미로웠다 설화속 인물 마고할미를 우리집에 데려온 설정 ㅋㅋ 낡고 낡은 한복을 입고 춤추는 할머니의 모습속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즐거움 ㅎㅎ 책속 인물과 대면하며 살아보는 재미 ㅎㅎ 우리집에도 내 아이곁에서 혹시 할머니가 찾아오지 않을까???? 괜시리 두리번 두리번 거려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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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한번쯤 읽고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랍니다..책을 보고나서 딸아이가 우리집에도 마고할머니가 오시면 자기는 절대 엿보지 않겠다고 하더라구요^^ 할머니는 비밀을 좋아하니까~~ 역시 좋은 책이네요^^ 마고할머니를 기다리는 딸아이를 위해서 마고 할머니가 나오는 책을 또 사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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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부터가 심상치가 않아 참으로 무서운 할머니겠지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빌린 책을 며칠동안 버려져 있다가 잠시 읽었더니 책을 내려놓지 않게 하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윤이의 상상력도 재미있고 ... 역시 아이들이구나 싶다. 아이들이 아니고셔야 어떻게 이런 상상력을 ...
열두가지 반찬을 하는 할머니도 재미있고 .. 사실 이정도 왠만한 주부라면 다 할것 같지만 아이니까 그런것이 신기한 것이 아닐까 ....
나도 어렸을 때 어머니가 반찬 대여섯가지를 30분안에 하는 것을 보고 엄마들은 참 희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여하튼 재미있는 책이고 창작동화로써 재미있게 풀어가는 구성도 멋지다. |
| 동네 책방 언니가 재밌다면 권한 책이다. 책방 언니는 마고할미가 가슴 짠하게 다가왔다고 말한다. 우리 큰딸은 ‘엄마, 우리 <<마고할미>> 읽었는데. 그지?’하며 확인을 받는다. 그러면서 마고할미랑 정말 닮은 것 같다고 말한다. 우리 작은 딸은 재밌다며 자꾸자꾸 읽어달란다. 급기야 유치원에까지 가져갔다. 며칠전 동네 책방에 갔더니 그 책을 권했던 언니가 우리 작은딸이 유치원에 가져온걸 보고 다른 친구가 그 책을 사러왔다고 말했다. 뭐가 그렇게 재밌는거지? 그러고보니 나도 참 재미나게 읽었는데.... 아! 그래 마고할미야. 난 할말 다하면서 주눅들지 않고 내가 싫어하는 온갖 일을 너무 즐겁고 유쾌하게 즐기고 있는 할머니를 참 매력적으로 그렸다고 생각해. 아침에 열두가지 반찬을 한시간 만에 만들어내고, 사흘만에 온집안을 말끔하게 치워놓는일은 신명나지 않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지. 밥그릇 가득 밥을 퍼서 먹고 소파에서 드르렁 드르렁 코까지 곯아가며 변기가 막힐 정도로 큰똥을 누는 소화력 왕성한 할머니가 너무 기운차고 건강해서 나까지 튼튼해지는 기분이 들 정도였어. 그런데 할머니 한테는 비밀이 있었네. 연두색 치마저고리에 아마도 그 사연이 있는 것 같은데 결국 떠나시네. 우리도 할머니처럼 누구나 태어나서 많은 비밀과 사연들을 안고 살다가 떠나지. 남은 사람은 살고.... 아마 난 절대로 마고할미처럼 살지는 못할거야. 연이 엄마처럼 살기를 원하지만 그렇지도 못하고...연이아빠가 도우미 할머니가 들어오신 이후로 달라지는 모습은 할말이 많게 만드네. 하여튼 이 인상적인 도우미 할머니가 내 맘속에 턱하니 들어앉아서 <<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를 자꾸 부르는 것 같지뭐야. 그런데 자꾸 걸렸던건 연이가 할머니 앞에서 너무 주눅들고 할머니를 무서워하는거였지.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온전히 할머니한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지낸 것 같아 참 아쉬웠어. 아홉 살 어린이가 너무 눈치보고 살피는게 안쓰러웠지. 아빠, 엄마, 할머니 모습은 다 들어오는데 연이 모습이 잘 안보여. 너무 소심한 어린이를 그려놓아서 그런가.....때때로 야무진 모습이 보여지는 때도 있었지. 도우미 할머니가 마고할미라는 확신으로 마고할미 책뒤에 할머니 머리카락을 붙여놓은 거나 할머니 말투로 할머니를 데리고 밖에 나가 별구경 하는 거. 선녀가 슬퍼서 불렀다는 아리랑 노래는 우리 작은 딸이 요즘 흥얼거리며 다니고 있지.우리>마고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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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네 집은 다른 집이랑 좀 다른게 있다. 어제 아들놈에게 사주었더니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하도신기해 나도 읽어보았다. 어른에겐 별로 문제가 안되는 부피라 읽어보았는데 아이들에게 무척 유익할 것 같다. 아이들은 이미저리 상태가 잘 안되어 그림을 많이 집어넣은 것일까 하지만 아이들이 이미저리 상태가 되기에 충분한 책이다. 바쁜 엄마 아빠를 대신해서 살림을 해주러 윤이네 집에 온 도우미 할머니가 좀 수상하다. 열두 가지 반찬을 뚝딱 만들고, 왼손으로 나물을 무치면서 오른발로는 걸레질을 하는가 하면 비림 가방도 그렇고 금색 밥그릇도 그렇고 이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더 이상한 건 이 할머니는 이름도 없고 책 읽는 애들도 싫어하는데다가 책에 나오는 거랑은 다른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다는 거다. 윤아는 이 할머니가 아무래도 누구를 닮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다음은 독자여러분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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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무섭지만 그리운 우리네 할머니
우리는 우리의 전통을 얼마나 가꿔 나가고 있을까? 하루하루가 너무 정신없이 지나다 보니, 옛것을 지키거나 새롭게 변형해 나간다는 일이 많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동화에서는 전통 문화나 설화, 전설 등에 대한 이야기가 제법 풍성하게 남아 있는 편이다. 그래도 설화나 전설 등의 얘기를 오늘날의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하고 되살리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런 아쉬움 속에서 우리의 이야기 속에 남아있는 '마고 할미'를 되살려 낸 책이 있었다.
요즘 하도 경제가 어렵다 보니 맞벌이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었다. 젊은 층에서는 그것마저도 감당하지 못해 결혼과 출산까지도 포기하고 있지만 말이다. 어쨌든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아이들은 학원으로 내몰리거나 집에서 혼자 지내는 경우가 늘었다. 어쩔 수 없어서 돈을 벌지만 집에 혼자 있을 아이가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으면 집에서 일하는 분을 쓰는 경우도 생겼는데, 이 책도 이런 경우를 다루고 있었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가 있다. 엄마는 웨딩플래너로 돈은 많이 벌지만 너무 너무나 바쁘다. 그동안 바깥일과 집안일을 함께 해오던 아빠는 너무나 지쳐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윤이네는 집에서 가정일을 돌봐줄 할머니를 모신다. 그 할머니는 좋고 싫은게 분명하고 괴팍하고 무섭다. 하지만 집안일은 너무나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 할머니였다. 윤이는 한 시간에 열 두 반찬을 해놓는 할머니를 요정이거나 마법사가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윤이는 어느 날 우연히 마고 할미 전설이 실린 책을 읽게 된다. 그런데 그날 우연히 할머니가 옛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주 먼 옛날 얘기, 그러니까 세상이 만들어졌을 때의 여러 이야기들을 할머니가 직접 보고 들은 걸로 표현하고 있었다. 윤이는 이런 과정을 거치며 할머니가 바로 마고 할미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어린 아이다운 호기심으로 할머니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그녀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윤이는 모두가 잠든 밤에 할머니가 한복을 입고 나풀나풀 춤을 추는 것을 보게 된다. 근데 그것을 들켜 버리고 말았다. 그 다음으로 일어난 일은,,,
윤이는 처음에는 할머니가 카랑카랑하고 괴팍하고 깔끔을 떨어대서 무섭기만 했다. 하지만 할머니가 자신에게 해주는 옛이야기들이나 집을 든든하게 지켜주면서 자신을 맞아주는 것 등을 겪으면서 윤이는 그녀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었다. 그만큼 할머니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갔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윤이는 할머니와의 관계에서 거리 조절에 실패하고 말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윤이는 오랫동안 할머니를 기억하고 그리워 할 것이다.
이 책에서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마고 할미의 말투였다. "난 ~하는 게 제일 싫어."라고 단정적인 말투로 단호하게 말했는데, 그게 입버릇처럼 남아서 어쩔 때는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어렸을 때 돌아가신 할머니가 많이 생각났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옛날에 세상을 창조해 내었던 여러 신들이나 정령, 어떤 무언가들이,,, 오늘날에도 남아 있다면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잃지 않은 어린이들은 아직도 그런 존재들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기는 하지만,,, 어쨌든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우리 곁에서 지내고 있을까 궁금하다. 아니면 먼 옛날에 이미 사라져 버리고 지금은 남아있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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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로 오신 할머니의 정체는 참으로 궁금하다. 오신 첫날부터 본인의 물건을 뒤지지 말것이며, 집안일도 맘대로 해야 하고, 책 읽어 달라는 것도 사절이라고 엉뚱한 단서를 붙여 약속을 하게 합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모두를 놀라게 한 솜씨 때문에 요정일까, 우렁각시일까 하는 상상을 하게 만들었지만 식구들 모두 맘에 흡족함이 가득하다. 그런 할머니는 " 밥 먹을때 떠드는 사람, 편식하는사람, 세상에서 별이 가장 아름다운 줄 모르는 사람"등이 제일 싫다고 하시는데......, 아무리 봐도 독특하고 이상한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더구나 할머니는 옛날 이야기의 뒷얘기도 해주시고, 알지 못하는 이야기를 진짜처럼 들려 주시고, 별을 보며 이야기도 하시는 모습은 너무도 다정하게 보여졌으니.......
문득 할머니가 "마고 할미"같다고 생각하는 윤이. 동화에 나오는 그 할머니가 우리 집에 오셨다고 생각하는 윤이는 잠결에 보게 된 할머니의 춤추던 행동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모습은 윤이마음에 확신을 갖게 하는 일이었으니까......
꿈과 현실을 구별 못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고 하시던 모습을 마지막으로 할머니가 집을 나가셨고, 윤이는 자기가 할머니를 알아 봤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겨 난 것임을 알기에 할머니가 그리워진다. 모두는 자기가 아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지만 할머니를 통해 알게 된 여러 이야기 진실로 인해 윤이의 마음엔 여전히 마고 할미가 남아 계시는 듯 느껴진다. |
| 살금살금 걸어가서 부엌에서 뭘 하나 보았다. 할머니는 요술 방망이 같은 걸 쓰지 않았다. 그 대신 일을 아주 빨리 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꼭 비디오의 ‘2배속 단추’를 누른 것 같이 손이 빨리빨리 돌아간다. 할머니는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도 있다. 찌개를 끓이면서 버섯을 볶으면서 생선을 구우면서 왼손으로 나물을 무치고 발로는 걸레질도 할 수 있다. (37 - 38쪽) 아홉 살 윤이가, 엄마와 아빠를 대신해서 살림을 해주러 오신 할머니를 관찰하는 장면입니다. 할머니는 한 시간 이십 분 동안 맛있는 열두 가지 반찬을 만들고, 딴 집으로 착각할 정도로 집을 반짝반짝 빛나게 하며,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그러니 할머니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마고할미가 도우미 할머니로 변신하여 온 것임을 알게 됩니다. 하늘을 열고, 산이랑 강을 만들었으며, 만주 벌판을 만든 마고할미. 따지고 보면 우리의 할머니들 중에 마고할미 아닌 할머니가 없습니다. 늙은 내 어머니만 봐도 그렇습니다. 여덟 자식을 낳아 둘을 잃고, 전쟁을 두 번 겪었으면서도 여전히 증손주들까지 챙기는 어머니. 그러나 우리 여성들만 마고할미가 되는 경우가 더 이상 없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