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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정말 자결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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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만 사실이라고 믿기 말라. 더 깊이 더 끈길기게 파고들라. 뿌리를 제거하지 않고는 세상을 바뀌지 않는 법이니라.'   해마다 열녀로 지정해 달라고 올라오는 글귀 중에도, '슬픔에 잠긴 여인이 남편이 죽은 후 주야불말 망극한 슬픔 속에서 지냈다. 안살림을 도 맡은 후로는 일가권속을 위하여 비복들을 잘 이끌어 조금도 파사하지 않고 영락지환으로 기운 가세를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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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만 사실이라고 믿기 말라. 더 깊이 더 끈길기게 파고들라. 뿌리를 제거하지 않고는 세상을 바뀌지 않는 법이니라.'

 

해마다 열녀로 지정해 달라고 올라오는 글귀 중에도, '슬픔에 잠긴 여인이 남편이 죽은 후 주야불말 망극한 슬픔 속에서 지냈다. 안살림을 도 맡은 후로는 일가권속을 위하여 비복들을 잘 이끌어 조금도 파사하지 않고 영락지환으로 기운 가세를 부흥시켰다. 그러다가 남편이 죽은 지 2년 만에 방을 깨끗이 정리한 뒤 대들보에 목을 매어 죽었다.'이라는 글귀가 있다.  

 

그렇게 한 김아영이라는 여인은 자결을 하였다. 그러나 그녀가 진정으로 자결을 하였을까? 의심스러웠다. 그 당시에는 열녀비를 세워 달라고 하는 상소가 많았다. 진정으로 효부, 열녀일수도 있지만, 다만 효부와 열녀를 만들기 위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었다. 이것을 밝히기 위해 이덕무와 김진, 이의금부 도사인 이명방이 적성현에 내려가게 되었다.

 

밝혀지는 김아영이라는 여인은 남편이 5년 정도 산다는 것을 알고 결혼은 했었다. 남편의 죽음을 슬퍼했지만, 집안의 여자 하인들에게 음식을 만드는 방법과 손바느질, 언문을 가르치기도 했다. 한 달에 한번씩 그들을 모아 그들의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고충을 덜어주었다. 그러자 쓸데없이 사용되어지는 물품들이 줄어 들었다. 남자하인들에게 농사짓는 법을 이야기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농기구를 사용과 새로운 농사법을 쓰도록 했다. 흉년이 들었는데, 많은 곡식을 거둘 수 있었다. 집에 있던 하인들을 밖으로 보내서 농사를 짓게 하였다. 그리고 많은 소출이 나오면 그들에게도 나누어 주었고, 노비문서를 없애주고 농토를 나눠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 기간이 가까이 왔을 떄 그녀는 자결을 한 것이다.

 

남채영이라는 기생과도 의자매를 맺었고, 간혹 만나 서로 소설을 쓰기도 했다. 그림도 볼 줄 아는 안목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가 열녀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남채영은 그녀의 죽음을 꼭 밝혀 달라고 한다. 정말 그녀가 죽음을 선택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열심히 살았고, 많은 사람들을 도왔으며, 소설도 쓰겠다고 생각했던 그녀의 죽음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a****5 2011.02.19.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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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탁환을 만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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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주5일근무를 한다..휴가를 간다 하며 들떠서 토욜오후를 보내구들 있을텐데..후우~토욜오후 늦게 퇴근을 한 후 무거운몸을 끌구 집엘 들왔다.(밥벌이의 지겨움..ㅠㅜ).아..짜증나는 무더위..TV뉴스를 보니..오늘이 35도라구 호들갑 떨구 있다..소파에 누워 잠을 청할까 하다가..2주전에 사들인 책들에 눈이 갔다..저거 언제 다보나..괜히 쪼금씩 사서..천천히 볼껄 하며..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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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주5일근무를 한다..휴가를 간다 하며 들떠서 토욜오후를 보내구들 있을텐데..후우~토욜오후 늦게 퇴근을 한 후 무거운몸을 끌구 집엘 들왔다.(밥벌이의 지겨움..ㅠㅜ).아..짜증나는 무더위..TV뉴스를 보니..오늘이 35도라구 호들갑 떨구 있다..소파에 누워 잠을 청할까 하다가..2주전에 사들인 책들에 눈이 갔다..저거 언제 다보나..괜히 쪼금씩 사서..천천히 볼껄 하며..부담감으로 눈길을 주다가..열녀문의 비밀에서 멈추었다..오후 5시 정도..책장을 펼쳤다..1부인 방각본살인사건에서 익히 안면이 있는 이명방,김진 두 환상의 커플이 나를 또한 사실과 허구의 세계에서 장장 5시간 반동안 더위두 잊은채 가두어 놓구 말았다..김탁환이라는 작가..정말 다빈치코드의 댄브라운 저리 가라로 소설 참 맛깔나구 치밀하구 꼼꼼하게 잘쓴다..물론 나는 글쟁이는 아니지만..모짜르트를 부러워 하면서 시기하는 살리에르 같은 기분이 빠지게 만들었다..셜록홈즈와 와트슨이 있다면..울나라 조선에는 김진과 이명방이 있다고나 할까..상하권을 통틀어 정말 말그대로 책을 손에서 못 놓게 하는 흡인력두 대단하궁..더군다나..이번 책에는..마지막반전두 강하게 있다니..ㅋㅋ..벌써 부터..3부 왕과나(가제)가 기달려 진다..책을 손에서 놓구 난 후 드는 의문점 하나..베스트셀러 10위안에 못드는 이유가 무얼까..

[인상깊은구절]
일찍이 이덕무는 공부를 농사에 비겨 이런 흥미로운 글을 지은 적이 있다. 종이와 벼루는 농토이고, 붓과 먹은 쟁기와 호미며, 문자는 씨앗이고, 생각은 농사일에 익숙한 늙은 농부이고, 팔과 손가락은 농우며, 책이나 권축은 창고나 상자며, 연적은 관개다. 농토,쟁기,호미,종자,창고,상자,관개는 근심할 것이 못되지만 힘겨운 일은 오직 농사일에 익숙한 늙은 농부를 얻는 것이다. 농부가 없으면 아무리 뛰어난 농토와 농기구와 씨앗이 있어도 소용없기 때문이다.
c******a 2005.08.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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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벗어던지고 역사추리소설 읽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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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역사추리소설이다. "김탁환은 흡협귀다"라는 서평을 [부여현감 귀신체포기]라는 저자의 지괴소설에서 쓴 바 있지만 이번 역사추리소설은 사뭇 다르다. 저자 특유의 톤과 플롯은 많이 변하지 않았으나 조선시대 르네상스 시대인 정조의 새 정부와 백탑파 인재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맛갈스러움이 더해간다. 백탑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인 [열녀문의 비밀]을 나는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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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역사추리소설이다. "김탁환은 흡협귀다"라는 서평을 [부여현감 귀신체포기]라는 저자의 지괴소설에서 쓴 바 있지만 이번 역사추리소설은 사뭇 다르다. 저자 특유의 톤과 플롯은 많이 변하지 않았으나 조선시대 르네상스 시대인 정조의 새 정부와 백탑파 인재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맛갈스러움이 더해간다. 백탑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인 [열녀문의 비밀]을 나는 첫 번째 이야기를 읽지 않고 손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역사와 담을 쌓고 사는 역사치인 나로서는 김탁환이라는 저자가 주는 매력보다 역사라는 단어가 주는 거부감이 훨씬 큰 까닭이다. 문체며 단어들이 고등학교 시절 고전(국어II)을 읽는 것과 같은 추억도 있고 시대적인 배경덕분에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가 되는 부분도 많으나 역사적인 사실과 소설의 허구를 명확하게 구별하기 힘들 정도의 역사치인 내게는 그 경계가 불분명하다. 결국 조선시대 르네상스니 백탑파와 실학파 등의 역사적 배경을 그와 다른 역사적인 배경으로 치환하고 내가 선택하는 글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작품이 저자의 손을 떠난 이상 더 이상 작품은 저자의 것이 아니다"라는 문학이론을 내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내가 선택한 방법이다. 다른 역사적인 배경으로 치환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백탑파는 개혁세력으로 열녀문을 둘러싼 비밀의 온상은 보수세력으로 바꾸어 해석해도 글은 달라지지 않는다. 정조를 노무현 대통령으로 바꾼다한들 글의 테두리를 넘어서지는 않는다. 이제 다시 독서를 재개하고 소설의 깊은 맛을 느껴본다. [열녀문의 비밀]의 반전은 기대 이상이다. 역사소설이라는 굴레를 벗어 던지면 추리소설의 새로운 굴레가 글을 주도한다. 역사소설은 역사적인 배경의 한계때문에 소설 그 자체를 제대로 해석하는데 무리가 있지만 추리소설의 새로운 테두리 내에서 [열녀문의 비밀]과 저자 김탁환을 묶어내면, "음~!" 이 작품의 반전은 최근 유행하는 댄 브라운의 반전 이상이다. 지나친 반전때문에 반전의 초입에서는 긴장감을 극도로 자극하나 반전의 해석에서는 너무 지나친 반전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다. 최소한 소설로서의 재미는 댄 브라운 작품과 비교해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소설의 말미에 역사적인 배경과 소설 속의 소설을 해석하기 위한 수 많은 참고서적과 논문의 제목이 제공된다. 최소한 가볍게 시작해서 가볍게 마무리하는 통속소설이 아닌 10년 이상을 지속하겠다는 저자 김탁환의 노력과 의지가 엿보인다. 이 작품은 지난 백탑파 첫 번째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이고 그 간격이 넓지 않았으나 세 번째 이야기는 2007년 여름쯤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 소설묶음에 대한 저자의 의중을 읽을 수 있겠다. 역사추리소설에서 역사를 제외하면 너무 가볍지 않느냐라는 물음을 던진다면 하나의 변명을 더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역사치이기는 하지만 고전치는 아니다. 역사를 벗어 던진다고 해서 이 작품에 두두러지는 고전의 아름다움과 조선시대 삶의 아름다움까지 함께 벗어던지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d****o 2005.10.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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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역사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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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명방을 따라 조선 후기 정조시대 열녀문에 얽힌 사건속을 한바탕 휘감아 올리면 이 여름의 장마도 어느새 사라질 것 같은 재미난 역사추리소설이다. 나는 김탁환이라는 소설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문학책 읽기를 좋아해서 이 책 저 책 집어다 읽으며 뭔가 끄적거려 보지만 늘 후회만 있었다.  언젠가 조선일보 동인문학상 심사독회에서 이문열은 김탁환의 “열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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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명방을 따라 조선 후기 정조시대 열녀문에 얽힌 사건속을 한바탕 휘감아 올리면 이 여름의 장마도 어느새 사라질 것 같은 재미난 역사추리소설이다. 나는 김탁환이라는 소설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문학책 읽기를 좋아해서 이 책 저 책 집어다 읽으며 뭔가 끄적거려 보지만 늘 후회만 있었다. 

언젠가 조선일보 동인문학상 심사독회에서 이문열은 김탁환의 “열녀문의 비밀”을 추천하지 못하는데 대한 신경질적인 야유를 던졌다. 왜 이런 역사추리소설은 심사대상이 되지 못하냐고... 그때 누군가 '순수문학'을 들먹이며 이해하기 힘든 사연을 들어 반대했는데...

조선 후기와 일제시대에 소설가는 그야말로 나라의 지성인이었고 계몽과 시대의 선구자였다. 유교문화의 강고한 전통이 면면히 이어지는 요즘에도 소설가에 대한 인식은 과거와 같은 대우는 아니지만 꽤 대접받는 편이다. 그럼에도 소위 “순수문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해괴망측한 이야기들은 이제 신물 날 정도로 많이 읽었으며 그런 소설가들도 그다지 대단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순수문학이라는 포장아래 자기 스스로도 이해되지 못하는 괴상한 얘기들을 떡 하니 출판하면 뜨거운 여름 파리 한 마리라도 감아 올리려고 헉헉거리는 두꺼비 같은 평론가가 어디에선가 홀연히 나타난다. 이 소설은 한국문학사에서 처음 보는 스토리니, 시대를 비유하는 새로운 형상화의 출현이니, 현대사회의 고독과 인간에 대한 구원의 정신을 나타냈다느니 하며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대면 나 같은 어리석은 서생(書生)은 마치 그 책을 사 보지 않으면 내일 당장 세상이 바뀔 것 같은 조바심을 느끼며 서점으로 달려가곤 했다.

옛날 어느 작가의 신작 강연회에 간 적이 있는데...  내용이 너무 어렵고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다는 독자의 질문에 그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독자가 어떻게 생각하든(이해 하든, 이해하지 못하든) 신경쓰지 않으며 소설의 형식적 특징이나 내면 포착의 상황이 한국 현대문학의 새로운 장면으로 선 보였다면 그에 만족한다’는 요지의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다시 말해 독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감동이나 주제의 형상화 정도는 상관없이 문학사에서 새로운 것들을 나타내었다면, 그리하여 평론가들로부터 탁월한 선택을 받았다면 독자의 감동이나 이해 따위는 묵살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니 누가 이따위 소설을 읽을 것이며 책을 사러 서점에 가겠는가? 그리고는 맨날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아 글을 쓸 수 없다느니, 한국인들은 책을 멀리하는 국민성이 있다든지... 그런 한심한 발언들을 방송이나 언론에서 대할때면 속으로 이렇게 부르짖었다. ‘지랄을 해라!’

이 책, 김탁환의 “열녀문의 비밀” 상, 하권은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주인공인 이명방과 적성현감으로 부임하는 백탑파 서생 이덕무의 뒤꽁무니를 따라가면 또 다른 주인공이 나오는데... 바로 열녀문 정려의 주인공 김아영이다. 이 열녀문을 정려하기 위한 전 병조참판 임호(김아영의 시아버지), 한성판윤 임명보(전 병조참판 임호의 팔촌 형)와의 피할 수 없는 일전은 주인공 이명방 앞에 두려운 현실로 나타날 것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역사 추리소설은 이인화의 “영원한 제국”이후 처음이다. 이인화의 소설은 그 후 조금 실망을 안겼지만 김탁환의 소설은 현재로선 대단한 만족이다. 이런 역사추리물도 동인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 그 어줍잖은 순수문학타령만 할게 아니라 소설문학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의미에서라도 이는 꼭 필요한 일일 것 같다.

작가의 다음 작품을 손꼽아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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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문에 얽힌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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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문의 비밀은 백탑파 두번째 이야기다 영화 조선명탐정의 원작이기도 해서 관심이 갔다 영화와 책의 내용은 어느정도 비슷했지만 더 무겁고 미스테리한 건 책 쪽이다 영화는 김명민과 오달수의 코믹연기 때문인지 어느정도는 가볍기도 했다(조선명탐정이 누적관객 270만을 넘었다고 들었다)   정조의 새 정부에 검서관으로 등용된 서얼 출신 백탑파 인재들 이 인재들이 청운몽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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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문의 비밀은 백탑파 두번째 이야기다

영화 조선명탐정의 원작이기도 해서 관심이 갔다 영화와 책의 내용은 어느정도 비슷했지만 더 무겁고 미스테리한 건 책 쪽이다 영화는 김명민과 오달수의 코믹연기 때문인지 어느정도는 가볍기도 했다(조선명탐정이 누적관객 270만을 넘었다고 들었다)

 

정조의 새 정부에 검서관으로 등용된 서얼 출신 백탑파 인재들 이 인재들이 청운몽 사건이후 5년이 지났지만 조정의 핵심에는 등용되지 못한채 꿈은 펴 볼길이 없어 지내고 있을 무렵 이덕무에게 적성 현감이라는 임명이 내려지게 된다 이덕무의 적성현감 임명으로 나라를 새롭고 부강하게 할 북학을 실천하고자 검서관들 마음은 들뜨게 된다

 

한편 정조의 밀명으로 열녀에 대한 수사할 시작하게 된 이명방과 천재 탐정 김진

그 두사람은 이덕무가 있는 적성으로 가게 된다 열녀는 바로 김아영 남편을 여의고 2년동안 자살시도를 하다 시어머니가 앓아 눕자 시어머니 병간호하고 기울어진 가세를 일으켜 집안을 풍족하게 하고는 자결을 했다는 것이다 시집온지 남편을 두달만에 잃고 그후 2년만에 자결을 한 여인 어디하나 흠잡을 데 없는 열녀였다 그런 열녀를 조사하러 가기전에 이명방은 열녀 김아영과 연관된 한성판윤 임명보를 만나게 된것이다 임명보가 열녀에 대한 조사를 하러간다고 하자 청탁을 하는 줄알고 이명방은 거절한다 그러나 임명보는 그런것이 아니라며 오히려 더 철저히 조사를 해달라고 한다 게다가 같이 있던 기생 계목향이 준 술을 마시고 쓰러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임명보의 팔촌 임호가 바로 김아영의 시부였던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적성으로 간 이명방 그는 그곳에서 이덕무와 만나고 김진과 열녀 김아영에 대한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우선 김아영이 살던 곳으로 가서 임호를 만나 이것저것 묻는 김진 그리고 김아영이 어떤 여인인지 그곳 사람들에게도 질문을 하고 조사를 한단 너무 완벽한게 이상하다며 김진은 김아영에 대한 깊은 조사에 들어가게 되고 그 뒤로 낯선 사람들이 이 둘을 미행하며 훔쳐보기 시작한다 한편 계목향은 이명방을 만나 김아영과 언니동생하는 사이였다며 김아영이 소설을 좋아했다며 힌트를 준다 그리고 김아영이 어떻게 2년만에 기운 가세를 세웠는지도 알게 된다 한마디로 그녀는 천재였던 것이다 열녀라고만 알고 있던 김아영의 본 모습을 보게 된것이다 천주교도였던 그녀는 남편을 잃고 슬퍼만 한게 아니라 직접 농기구를 제작하고 제손으로 무슨 일이든지 했음을 밝혀낸다 그리고 한일심 객주를 오가며 상업을 배우고 하인들에게는 언문을 가르치고 그녀의 놀라운 개혁에 백탑파들도 혀를 내두르게 된다

 

한편 김아영을 조사하던 중 이명방은 한객주를 만나게 된다 한객주는 김아영에 대해서 말해주며 그녀가 그림을 좀 볼줄 알았다고 전한다...그리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게 한객주의 증언이었다 수사는 자결한줄 알았던 김아영이 죽기직전의 행동들이 의심스러웠던 김진 그리고 몸종 향이의 증언 게다가 습격을 받은 이명방과 같은 천주교도인 남채영의 등장과 함께 김아영이 가세가 다시 일어나자 하인들의 노비문서를 주고 땅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얼마전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과 그 약속을 지켜달라 하인들이 임대감을 찾아갔으나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임대감의 큰아들의 병 때문에 자주 드나들었다는 의원도 조사하게 된다 이럴수록 점점 의문점은 더해만 간다 신여성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김아영의 의문의 자결.. 그리고 갑자기 기울었던 집안이 2년만에 다시 김아영 덕분에 재산이 늘어났고 그 재산이 늘어나자 김아영은 남편을 따라간다..그리고 남편의 죽음 또한 석연치 않다

 

조선의 탐정이라 할 수 있는 김진과 도사 이명방 그리고 이덕무 여기에 비리에 얽혀 있는 의문의 인물 한객주까지...물론 어떻게 결과가 나오느지는 영화를 보고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 의문을 풀어나갈 두 사람의 활약이 점점 더 궁금해진다 진짜 김아영의 모습은 무엇이고 시부인 임호는 도대체 아들내외와 무슨일이 있었으며 석연치 않은 김아영의 자결에 다음권에서 모든 궁금증은 풀어질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1.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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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문의 비밀 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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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님의 소설. 백탑파 두 번째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여전히 훌륭하긴 하지만 2% 부족한 이명방. 그리고 여전히 다방면에 뛰어난 김진. 그 외 백탑파 사람들과 임씨 일가, 야소교도들 등 등.   난 리뷰를 쓸 때 줄거리는 잘 쓰지 않는다. 특히, 역사 소설.한 장 한 장 책장을 직접 넘기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과 반전을 상상하고 스릴을 느끼는 것이 소설읽기의 즐거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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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님의 소설. 백탑파 두 번째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여전히 훌륭하긴 하지만 2% 부족한 이명방. 그리고 여전히 다방면에 뛰어난 김진. 그 외 백탑파 사람들과 임씨 일가, 야소교도들 등 등.

 

난 리뷰를 쓸 때 줄거리는 잘 쓰지 않는다. 특히, 역사 소설.한 장 한 장 책장을 직접 넘기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과 반전을 상상하고 스릴을 느끼는 것이 소설읽기의 즐거움 아니던가...

 

 

아무튼...김탁환님(정말 존경스럽다. 나는 소설을 읽기도 힘든데 이런 글들을 계속 쓰시다니..)의 소설을 읽으면 그 묘사와 많은 한자어의 사용 등으로 인하여 정말 조선 시대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현실과 다른 곳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 내가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물론 실제 역사와 소설을 혼동하는 건 아니다.)

 

 

 

 

h***0 2008.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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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문의 비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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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도쿠 카페에서 이벤트 당첨이 되어 받은 책 『댈러웨이 부인』 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포기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 몇 페이지는 "백탑파" 인물들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해서 (이 책은 저자의 백탑파에 관한 두번째 소설인데 몰랐음)  등장인물의 이름과 호, 성격과 업적등을 꼼꼼히 이해하며 읽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막상 본론에 접어들면서부터 책에서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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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도쿠 카페에서 이벤트 당첨이 되어 받은 책

『댈러웨이 부인』 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포기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 몇 페이지는 "백탑파" 인물들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해서

(이 책은 저자의 백탑파에 관한 두번째 소설인데 몰랐음) 

등장인물의 이름과 호, 성격과 업적등을 꼼꼼히 이해하며 읽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막상 본론에 접어들면서부터

책에서 손을 떼는게 힘들 정도로 재미 있었다.

 

원래 좋아라 하는

조선조 시대 배경에

 연구와 고민한 흔적이 고대로 묻어나는 남성적인 필체.

숨고를 틈 없이 진행되는 전개와

이것과 저것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대사에서 처럼

책 처음과 끝, 등장인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탄탄한 줄거리.

 

아 다 읽고 나니 오히려 허전해서 잠이 더 안오던.

y*****5 2008.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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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 열녀문의 비밀 상,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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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을 읽고 나서 나중에 서재를 갖게 된다면 서재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 중...백연재(白緣齋) 혹은 청담념소(靑談念所)..맑고 바른 소설만을 읽지는 않으니 청담념소라 하기엔 스스로를 옭아맬 수도 있고, 급기야 서재에 들어가길 꺼려 할 수도 있겠다 싶다.더 고민 .. 2005/11/23 P.M. 10:47김탁환의 이야기는 흡인력이 있을 뿐 아니라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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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을 읽고 나서 나중에 서재를 갖게 된다면 서재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 중...
백연재(白緣齋) 혹은 청담념소(靑談念所)..
맑고 바른 소설만을 읽지는 않으니 청담념소라 하기엔 스스로를 옭아맬 수도 있고, 급기야 서재에 들어가길 꺼려 할 수도 있겠다 싶다.
더 고민 ..

2005/11/23 P.M. 10:47

김탁환의 이야기는 흡인력이 있을 뿐 아니라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소설에 논문처럼 참고자료 목록이 있다는 것은 흥미롭다.

▒ "좋은 것 아름다운 것 멋진 것만 찾아 헤맬 때도 있었지.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 안에 상처를 내는 것도 나쁘진 않아. 이 가슴 속 비명을 혼자 듣는 거라네."
by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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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이지만 주인공은 될 수 없는 의금부 도사 이명방. 그리고 백탑파의 여러 서생들이 [방각본 살인 사건]에 이어 연속적으로 등장한다. 국사교과서에서 들었던 걸출한 인물들이 소설 속에 흥미롭게 펼쳐져 새롭고 재미있다. 거짓 열녀의 적발을 시작으로 한 이야기는 페미니즘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진보적 성향이 두드러지고 야소교에 몸담았던 김아영. 하지만 그녀만큼 임정승의 계집 계목향이 모습도 도발적으로 다가온다. 의금부 도사 이명방과 운우지락을 나눈 사이여서 그런 것일까??

김탁환의 이야기가 끝이 없이 흘러 나왔으면 좋겠고, 나 또한 여기에서 감동과 배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b****n 2008.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아영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열녀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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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책을 덮고 밀려오는 설렘으로 가슴이 울렁거리며 작가에게 달려가고 싶은 욕망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고풍스런 듯 하지만 맛깔스런 문체와 철저한 고증으로 이루어진 역사적 배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와 마지막 반전까지 저를 단숨에 사로잡은 소설이었습니다. 전에 김탁환님의 '나,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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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책을 덮고 밀려오는 설렘으로 가슴이 울렁거리며 작가에게 달려가고 싶은 욕망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고풍스런 듯 하지만 맛깔스런 문체와 철저한 고증으로 이루어진 역사적 배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와 마지막 반전까지 저를 단숨에 사로잡은 소설이었습니다. 전에 김탁환님의 '나, 황진이'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때의 놀람보다 배가 되는 놀라움에 혼자 미친 사람처럼 감탄을 쏟아놓았습니다. 이상하게도 소설의 내용과 어울리지 않는 그의 젊음에 다시 놀랐습니다. 역사를 오늘에 되살리는 기막힌 묘사와 서술을 보면서 한국 문학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변화를 꿈꾸는 이 시대와 18세기 실학이 대두되면서 변혁을 모색하던 그 시대가 다르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가짜 열녀를 만들어 거짓 가문의 명예를 만드는 조선의 병폐가 끝났다고 누구도 말하지 못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사회모순은 사람을 병들게 하고 변화를 꿈꾸는 이들의 기상은 꽃을 피우지 못한 채 시들어만 갑니다. 조선시대에는 열녀를 숭상했지 지금 이 시대에 무슨 열녀를 강요하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게 강요되는 열녀의 가면은 지금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대나 지금이나 여자들이 살아가기에는 여전히 거칠은 사막 같습니다.   그러나 희망이 보입니다. 김아영같은 선지자와 그를 따르는 수많은 민중이 있기에 역사는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아영이란 인물을 여자로 보기에 앞서 개혁을 실천한 선지자로 봐야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인 김진이 열녀에 대한 모든 조사를 끝내고 정조 앞에서 임문이 올린 상소가 가짜 열녀였음을 밝히면서도 열녀문을 내려줄 것을 청하는 대목이 압권이었습니다. 김진은 정조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김아영은 여자이기에 앞서 한 인간이옵니다. 공맹의 가르침도 남과 여를 구별하기에  앞서 인간의 인간다움을 가르치고 있다고 신은 믿사옵니다. 언제나 옳다고 믿는 바를  행하며 하루하루 자신의 삶을 반성한 김아영의 삶이 어찌 공맹의 가르침을 어기는 일이  되겠사옵니까? 그 시부모가 좀 더 넓은 눈으로 며느리를 이해하였다면 김아영은 임문  뿐만 아니라 적성현, 나아가 이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한 귀한 인재였사옵니다."    결국 백탑파의 계혁의지는 지배자에 의해 좌절되지만 밑거름이 되어 역사의 큰 흐름을 이루어 도도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를 일깨우고, 스스로도 인간답게 살아가는 김아영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이런 엄청난 변화는 누가 이루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 두려움은 실천이 있은 후에는 새롭고 더 좋은 것으로 바뀔테지요. 용기를 내야겠습니다.   제가 흠모하는 여인이 두명 있습니다. '허난설헌'과 '황진이' 입니다. 이제는 가상의 인물이 지만 '김아영'이란 여인을 그 명단에 올렸습니다. 그들의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 물론 그 열정에 따르는 고난도 나의 몫이겠지요.    
p*****9 2005.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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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문의 비밀-김아영 그녀는 그시대의 또다른 정조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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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하게 다가오는 그녀 김아영~   김탁환의 '방각본살인사건'을 정신없이 흥미롭게 읽고나서 진한 여운을 간직한채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열녀문의 비밀'을 접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 김탁환의 백탑파시리즈 제2탄이랄수 있는 소설,숨막힐듯한 내용전개에 방각본과 마찬가지로 단숨에 읽어버렸고,난 또 그사이 제3탄 '열하광인'을 구해서 옆에놓고 마지막장을 덮었다. 열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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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하게 다가오는 그녀 김아영~

 

김탁환의 '방각본살인사건'을 정신없이 흥미롭게 읽고나서 진한 여운을 간직한채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열녀문의 비밀'을 접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

김탁환의 백탑파시리즈 제2탄이랄수 있는 소설,숨막힐듯한 내용전개에 방각본과 마찬가지로 단숨에 읽어버렸고,난 또 그사이 제3탄 '열하광인'을 구해서 옆에놓고 마지막장을 덮었다.

열녀문의 비밀까지 순전히 내 호흡과 내 기호에 맞아서 흥분으로 읽어내었으나, 그 속에서 느껴진 진한 카타르시스는 주인공 김진과 이명방에 대한 팬을 자처하게 하였고, 작가 김탁환에 대한 무한한 경의를 느끼게 만들었다. 열녀문의 비밀은 소설이지만,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작가가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했는지,소설의 내용속에 녹아있는 그 시대의 생활상과 우리선조의 생각을 보고있자니, 내가 과거의 그 시대로 잠시 들어와있는 착각을 할 정도였다.

 

그리고,시대를 앞서간 여자 김아영!

활동적인 사고와 실천력은 그시절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만큼 범상치않은 것이었으나,그것이 그녀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것일까? 작가는 김아영을 내세우고 있지만, 좀더 확실한 모티브를 위한 소재였을뿐,기실 그건 그녀가 아닌, 그였었다고 해도 헤쳐나가기 불가능한 시대였으리라고 본다.작가는 그것을 노렸을 것이다. 선각자는 있었으나,뒷받침되지 못했던 현실속에서의 좌절을,울분을,  지금에서야 토하면서,이제는,현재에는 그런 역사의 아쉬움을 되풀이말자는 포효를 하고 있다고...

 

그리고,정조대왕!기실 그로부터 이소설은 시작점을 찾았지만,김아영을 보면서 역설적이지만 정조의 또다른 모습을 보고 있었다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선각자와 개혁자의 표상이면서 또한편 그뒤엔 항상 아쉬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그였으나. 그가 있었기에 그나마 조선의 문화가 노쇠하지 않았고, 현재의 우리들의 문화 위상과 정열과 지식이 최고높이에 이를수 있었다고 감히 자부할 수 있다고 본다.

 

언젠가 난  서평을 적으면서, 소설은 재미만 있으면 된다고 한적이 있다.그렇지만 소설이 재미만 있었는데 내가 그외의 것을 높이 생각해서 발굴(?)해내었는지,아니면 내가 읽은 소설은 모두 재미말고도 이런 개연성과 웅지를 품고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난 또 서평을 써고있자니,칭찬일색이다.

그냥 나의 취사선택의 안목을 높이 살련다.

2008.1.31 일월의 끝날...

 

 

'''좋은예감   이길...

e*****g 2008.0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