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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라는 타이틀도 타이틀이지만 철학적 사고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많은 질문과 대안, 사유를 제시했던 한 시대를 풍미한 작가... 지금 우리 앞에, 비단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불안과 많은 의심과 그로인한 허위사실과 희생양이 도출되는 아주 불안한 시기의 우리들과 너무 흡사한 '페스트'를 지금 왜 구입했는가. 익히 어렸을 때 한 번 은 듣고, 일고, 언급했던 책인데. 지금 왜? 리외를 비롯한 주인공들의 페스트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는 대강 조금이나마 알리라 본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일고 곱씹어 볼 가치가 충분하다 생각하기에 구매를 했고, 지금의 상황과 너무 다를 바 없어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작품이 갖는 작품성의 뛰어남을 말 할 필요도 없지만 작가의 나타난 현상과 그로인해 발생하는 부조리에 대처하는 방식은 지금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이를 이용하려는 위정자,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서는 허위도 서슴치 않는 언론, 나만 살고자 하는 이기주의, 다수의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 국가간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국수주의 적 태도.... 어서 시간이 흘러 마음놓고 보고싶은 사람을 볼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