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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역사에 깃든 저주가 바로 이것이다. 타인이 자신보다 훌륭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다른 부족장들도 하나씩 이븐 사우드에게 신세졌던 과거를 잊었다. 술탄 이븐 부자드도 그중 하나였다. 이븐 부자드는 강력한 아타이바 부족의 셰이크이자 나즈드에서 가장 큰 이크완 정착촌인 가트가트의 아미르였다. 이븐 부자드와 아드 다위시는 공개적으로 비난의 수위를 노폈다. 교육을 통해 이크완의 종교적 열정을 긍정적인 힘으로 바꿔보려다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