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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은 진주와의 만남 이후로, 그와 일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다른 세상을 경험한다. 혼자라 생각했는데 누군가 곁에 있다는 감각. 낯설지만,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은 마음. 그러면서도 마음을 연다. 꽃집 앞에서 망설이다 결국 꽃다발을 사는 순간, 생각보다 비싼 값에 속으로 놀라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모습.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라던 세련이 서서히 변해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사람과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 책에서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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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를 혼자 마스터한 나는 집에서 혼자 내 고민에 대해 타로를 뽑고, 읽고, 풀이하는걸 좋아합니다. 책 제목이 흥미로워 구매한 다음날, 제sns에 책 추천 해달라는 글에 작가님이 직접 댓글을 다셨더라고요. 그 우연이 참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소설을 다 읽고나면 감상평도 남기겠노라 대댓글을 달았지요. 주인공은 저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어쩌면 닮은 구석을 자꾸 찾았다는게 맞는 표현일지도요. 슬프게도. 묘하게 긁어대는 진주의 말과 직접 듣지않아도 들리는 말투는 주인공 뿐 아니라 저도 긁히고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주인공이 툭 던지는 반박들이 통쾌하기도하고 속이 시원하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법한 반전이나 우연이 있는 스토리를 좋아하는데, 타로카드 읽는 카페가 딱 그렇습니다. 울컥하다가 우연에 눈이 번쩍 뜨이다가 나같아서 또 울컥하다가 치이다가 또 울컥하다가. 그와 만났던, 내가 만났던 이전의 연애와는 다르게 임해보겠다, 결심하는 마지막 문장을 보며. 주인공이 소설이 끝이 났어도 계속 행복하게 잘 살고있겠지? 라는 기대를 걸어봅니다. 그녀가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특히 그와 관계된 사람들 앞에서 누구에게 그랬던것처럼 주눅들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책을 읽는 동안, 나에 대해 깨달은 것도 있어요. 나 역시 외롭지 않기위해 혼자 타로 풀이를 하고 있었다는걸요. 이 시간들을 버텨내기 위해, 타로를 통해 위로받고 있었다는 걸 알았어요. |
| 타로마스터인 주인공은 상담하러 온 사람들에겐 타로카드를 통해 조언하고 도움을 주면서도 정작 자신의 내면의 상처와 고통을 잘 해소하지 못해 힘들어하다 우연처럼 다가온 새로운 남자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새로운 사랑을 꽃피워 나가는 이야기였다. |
| 타로카드 배우는 중에 이 책이 관심가서 읽었는데 재미있었어요. 결말이 궁금해서 더 몰입해서 읽게 되더라구요. 배우는 과정중에 읽어서인지 카드가 실제 리딩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 어떤 질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비록 소설속에서였지만 개인적으로 흥미로웠어요. 이야기에 빠질수록 주인공의 앞날도 함께 응원하며 읽었네요. 타로의 세계를 소설에 녹여내어 재미난 이야기를 써주신작가님에게 감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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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에 관심이 있어서 봤는데 읽다보니 의외로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였어요. 주인공의 마음 속 좌절이나 슬픔을 따라 읽어가다 보면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응원도 하게 되고요. 마지막까지 읽고 나니 설레임으로 가득한 기분이 들어서 요즘 약간 건조해졌던 마음이 힐링됐어요. 저도 뭐든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불안으로 시작하지만 읽는 동안 마음이 조금씩 진정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소설이에요. |
| 우리는 언제나 어떤 선택이 옳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하지만 선택이란 옳은 것을 고르기보단 원하는 것을 고르는 걸지도 모른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마음에 담긴 신념과 욕망을 비추어 보고 저 깊은 무의식에 담긴 나를 끌어오는 것. 그것이 타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진실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