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이지 넘 아름다운책이라는 생각이든다 .볼거리. 읽을 거리가풍부한책.20 세기 초반에 활약한 화가들의 아름다운 삽화는 우리의 눈을 즐겁게한다.정말이지 전권을 다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들 정도의 귀한 그림들과 이야기가 나를 매료시킨다.이야기를 읽어가면서 어린시절의 내가그랬었던것처럼 다시 웬디가 되게하고 피터팬과 만나게하는 책이랄까.고학년에게 다시금 클래식 명작을 권한다면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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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내가 가장 좋아했던 동화는 말할 것도 없이 피터 팬이었다. 유난히 공상적이고 동화를 좋아했던 나는, 피터 팬의 존재를 정말로 믿어서, 혹은 믿고 싶어서. 밤마다 부모님 몰래 창문을 열어놓고 별들을 바라보곤 했다. 오늘은 날아올까? 오늘은 날아와서 날 데려가 줄까? 책 속에 쓰여 있던 빨간 버섯 모양의 집과, 향기로운 송진, 심술궂은 요정과 인어들, 오만한 인디언, 난폭한 해적들까지. 난 너무나 ''그리웠다.'' 어느 새, 그런 꿈들을 모두 잊고 상식적인 인간이 되어 가는 나를 느꼈을 때 문득 떠올랐던 피터 팬. 난 당장 동화책을 구입했다. 그러나, 솔직히 이야기하면, 난 다 자라버린 ''웬디''가 된 느낌이었다. 어렸을 적처럼 가슴이 뛰지도 않았고, 그저 아련하게 그리운 느낌만 남았다. 추억은 추억일 뿐일까. 하지만, 지금도 어디에선가는 피터 팬을 기다리는, 어렸을 적 나같은 꼬마 숙녀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소녀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아름다운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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