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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게 머냐고 물어본다면 아무래도 나무가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무가 없다면 아주 많은 재앙들이 일어날 것이다. 지금도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사계절인 우리나라가 계절이 무너지는 듯하다. 물론 남극이나 북극의 사태는 더욱 심각해져 가는 것 같다. 우리가 거기 살고 있지 않으니 그 절실함은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많이 안다. 이상기온, 황사, 장마, 찜통더위.... 이런 것들이 다 무엇인가가 살아지거나 관리 소홀, 아니면 낭비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아 속이 많이 상하다. 그런 것들을 해결할 좋은 방법이 무언가는 있을 거다. 그런 의미에서 나무라는 책은 참 소중한 것 같다.
저자 이유미는 196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가표준식물목록, 양치식물 재정리 등 여러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국립수목원 연구관으로 있으며, 문화재 전문위원이다. 최근 저서로 『내 마음의 나무여행』이라는 책을 발간하였다. 이 책은 내가 읽고 싶었는대 남편이 『우리나무 백가지』를 선택하여 보게 되었다. 그런대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모양새가 아름다워 가꾸고 싶은 나무 17가지,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 19가지, 산과 들에서 자주 만나는 나무 32가지, 쓰임새가 요긴한 나무 18가지, 우리나라를 대표하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나무 14가지가 나오는데 이 나무들은 우리나라에 자생한 나무나 오래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살고 있는 나무들로 100가지를 골라서 올린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나 전혀 생소한 나무들도 있다. 내가 알고 있는 나무는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만든 책이다. 각 나무마다 사진을 올리므로 우리가 알기 쉽고 이름의 유래, 생태, 용도, 분포지, 각 나무에 대한 우리 민족의 정서, 전해 오는 이야기 등 나무에 관한 모든 것을 수록한 책이다. 특히 용도는 신기 한 것이 많았다. 약품으로 쓰는 나무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나무에 대한 유래들도 너무 재미있다. 그런 내용들은 한편의 짧은 전래동화를 읽는 기분이 들었다. 알면 알수록 신기하다. 자연의 힘이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만든다.
나무를 알고자하는 사람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이 나무수가 많다보니 페이지도 두껍다. 아이들이 보고 자연을 알면 좋겠지만 다소 두꺼우니 아이들이 볼 때는 꼭 어른과 같이 보길 바라며 물론 요즘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다 나온다. 이름은 알기가 어려운가? 참 책이 배송하는 과정에서 앞표지가 약간 훼손 된 것 같다.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두꺼운 책을 쌓 놓아서 그런지 앞장 이미지 부분에 가늘게 긁힌 흔적이 보인다.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한다면 배송면에서 조심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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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특성, 번식방법, 쓰임새 등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어 책을 보다보니 훗날 전원주택에 살때 정원수로 가꾸어 보았으면 하는 나무들이 몇가지 생겼다. 하지만 이 책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진이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나무 전체모습이 나온 사진은 인쇄품질이 나뿐건지 사진의 질이 떨어지는 건지 전체적인 분위기 파악은 가능하나 자세히 보면 눈이 어지럽다. 다른 사진도 종종 촛점이 안맞는 사진이 있어 아쉬움이 더한다. 또 나무에 무지한 나같은 사람을 위해 잎모양만 나온 사진이 모두 실려 있으면 좋으련만 있는건 있고 없는건 없고 제 각각이다. 사진에 조금 신경만 더 썼더라면 정말 좋은 책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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