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여행 경험과 기록을 통해 여행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노라면 시공간을 초월해 이미 그 곳으로 나를 인도하는 설렘이 든다. 이미 가봤던 여행지일지라도 다른 이의 시선으로 들여다본 그 곳은 전혀 다른 나라인듯 신선하게 느껴지는 게 바로 여행 서적의 매력이다. 어떤 관점으로 어떤 기분으로 여행지를 마주하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감정도 천차만별이기때문이다. 여기, 당신이 알았던 그 이상의 스페인을 마주할 수 있는 스페인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만 쏙쏙 뽑은 스페인 여행 서적이 있다. 아론의 책 <야, 나도 가자! 스페인!>(미다스북스, 2025) 이 바로 그 책!맛집부터 역사, 문화까지! 알고 가면 보이는 숨은 매력을 총망라한 그야말로 스페인의 모든 것인 스페인 그 이상의 스페인을 마주할 수 있는 즐거운 요소들이 가득한 스페인 여행 가이드랄까? 저자 아론님은 중남미에서 2년간 해외 봉사를 하며 스페인에서 5년, 1,500일 이상 현지 가이드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론의 책'이라는 이름으로 작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스페인 가이드를 업으로 삼았기에 스페인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풍부할지 가늠케한다. 이 책은 여행자가 아닌 스페인에서의 삶을 사는 자의 시각에서 스페인의 크고 작은 도시들을 직접 경험하며 마드리도, 안달루시아 등 스페인의 역사, 문화, 예술을 집대성하여 우리가 책이나 영화로 접했던 스페인 그 이상의 살아있는 스페인을 마주할 수 있다. 저자의 말처럼 스페인과 독자와의 간격을 좁혀주는 화려함 뒤에 숨은 찐 스페인을 보여준다. 스페인은 몰랐던 이들은 그 매력에 눈뜨게 해주고 스페인을 알던 이들은 더 깊이 매료되고 마는 바로 그 스페인을! "저는 독자들이 이 책의 프롤로그를 읽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스페인을 생각할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그리운 것처럼 말이죠." -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떠올리면 낭만적인 미지와 동경의 대상이였던 아련한 첫사랑같은 스페인과의 짜릿한 첫 만남을 주선한다. 거리가 예술이 되는 도시, '바르셀로나'로부터 시작된 책은 스페인의 심장, 예술 도시 '마드리드'를 거쳐 스페인 속 이슬람 문화 '안달루시아'를 찍고 소중한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장소, 스페인 소도시까지! 스페인의 핵심 도시를 전방위로 다루고 있어 마치 나만을 위한 가이드와 함께 스페인 여행을 즐기는 기분이다. 단순히 여행지의 특징과 놓쳐서는 안될 정보와 지식을 담는 것을 넘어 여행자를 위한 레스토랑 예절부터 스페인하면 빠질수 없는 축구이야기는 물론 왕자의 게임 촬영지, 예술가 피카소, 월트 디즈니의 백설공주 성 등 다양한 테마별 스페인의 매력에 취할 수 있다. 게다가 스페인 전 지역 전문 가이드의 추천 여행 코스까지!"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이전과 다르게 될 것이다." 라는 저자의 프롤로그처럼 이 책을 집게 된 이상 당신은 아마도 스페인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스페인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런지도!![]() 이 책을 읽고 스페인 여행 버킷리스트를 짜봐도 좋겠다.
1. 식사로 빠에야 즐기기 2. 후식으로 츄러스 꼰 쵸콜라떼 맛보기 3. 밤에는 스페인 대표 칵테일 상그리아에 취하기 4. 성베드로 성당에서 피에타 관람하기 5. 톨레도 대성당에서 웅장한 건축에 감탄해보기 등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스페인이 나에게는 또 어떤 감동과 추억으로 새겨질지 아직 기대된다. 그래 결심했어 '야, 나도 가자! 스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