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끝까지 읽어봐야 그 진가를 아는 책이다. 또한 여성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육체적, 정신적 문제에 대한 일차적인 지식을 얻을때 아주 유용하게 취사선택해서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우울증, 다이어트로 인한 거식증과 폭식증, 폐경기, 성폭력에 의한 정신적 장애등에 관해 7명(부부 공동 저자까지 합치면 8명)의 전문가들의 글을 모아 펴낸 책이라 얼핏 보면 논리적 연관성이 없는 책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래서 끝까지 책을 읽으려면 인내심도 조금은 요구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들이 7명이기는 하지만 이 책이 한결같이 강조하는 주장은 일관성 있게 전달된다. 그것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 소개되는 문제에 예외일 수는 없다는 것과 어느 누구도 이 문제들을 혼자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남편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교회 지체든, 누군가의 도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관계없이, 자기 주변 사람들 가운데 동일한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돕는자가 되고 싶게 하는 동기를 책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한국교회가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 교회 안에는 자기를 위장하고 숨겨진 상처를 붙들고 혼자 씨름하며 고통당하는 여성들이 아주 많다. 그러나 이들을 개별적으로 돕고 치유하는 일에는 무관심한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 가정사역이니, 내적치유세미나 같은 많는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은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군중 속에 숨어있는 내적 상처로 고통당하능 여성들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이 미진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책은 우리 주위에 숨어 있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내적 상처로 고통 당하는 여성들을 돕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 담겨 있는 보석함과 같은 책이다. 앞으로 한국교회 안에는 내적인 상처 때문에 외적으로도 고통을 당하는 여성들의 도움의 요청들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 책은 조만간 한국교회 내에서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 아니 반드시 필독서가 될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자신의 아내와 자신의 친구와 자신의 이웃과 교회지체들의 내적 문제를 치유하는데 돕는자들이 되길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