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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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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주문해서 받아놓은 책을 심심하던 차에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2권을 조금 보다 말고 인터넷을 켜서 '파티마'를 검색했다. 세상에! 파티마 예언이란 것을 여태 나만 몰랐던걸까. 그리고 책에 나오는 교황들이며 말라키 예언도, 모두다 사실이었다. 이런 역사의 사실을 엮고 상상을 가미해서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을 쓸수도 있구나, 새삼 작가의 이력도 다시 들여다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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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주문해서 받아놓은 책을 심심하던 차에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2권을 조금 보다 말고 인터넷을 켜서 '파티마'를 검색했다. 세상에! 파티마 예언이란 것을 여태 나만 몰랐던걸까. 그리고 책에 나오는 교황들이며 말라키 예언도, 모두다 사실이었다. 이런 역사의 사실을 엮고 상상을 가미해서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을 쓸수도 있구나, 새삼 작가의 이력도 다시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서점에 올라와 있는 출판사자료는 좀 적은 것같다.) 이 소설 '세번째 비밀'은 앞에 말한 대로 역사적 사실인 파미마에 성모가 강림해 들려준 세 가지 예언 중에서 마지막 세 번째 비밀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소설이다. 성모님의 예언이고 교황청이 연관돼 있어서 너무 종교적이고 지루한 건 아닐까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1권 중간쯤 되면 뒷장이 궁금해서 책을 휙휙 넘기고 싶을 지경이 된다. 다만 그동안 성스럽게 생각해온 교황이나 추기경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추악한 이면과 권력에 대한 탐횩스러움과, 또 자기의 고집이나 욕망을 위해 너무도 분명한 성모님의 세 번째 비밀을 감추고 그러는 데서는 좀 당황스러웠다. 성직자라고 해서 인간으로서의 욕망에서 자유로운 건 아님을 알수 있었다. 아주 재미있는 소설이었고, 특히 내가 몰랐던 파티마의 예언이나 여러 지식이 어렵지 않게 들어가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 인터넷에 파티마에 대해서 궁금증 올려놓았던 많은 분들이 본다면 더 재미있어 할 것 같다. 특히 종교, 카톨릭을 믿는 사람이나 수녀님, 신부님들이 보시면 꽤 많은 논쟁거리가 되지 않을까. 여기서 말할 수는 없지만, 세번째 비밀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책에서 말한 비밀이 진실이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결국 그래야 하니까. 표지는 색이 좀더 강렬하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커다랗게 박힌 금박문양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본문은 아기자기하고 시원한 편이다. 종이가 매끄러워서 좋았다.
y*****9 2005.06.24. 신고 공감 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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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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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베리라는 작가는 생소했습니다. 거의 처음보는 이름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요약과 주제가 마음에 들어서 책을 구입했습니다. 충격적이라는 말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럴까요?저는 별로 놀라거나 충격을 맏지는 못했습니다.생각치도 못한 내용을 만나는 일을 무척이나 즐기는 편인데 별로 즐기질 못했습니다. 주제가 참신하기는 했으나 작가가 아직은 엉성한 글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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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베리라는 작가는 생소했습니다. 거의 처음보는 이름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요약과 주제가 마음에 들어서 책을 구입했습니다. 충격적이라는 말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럴까요?저는 별로 놀라거나 충격을 맏지는 못했습니다.생각치도 못한 내용을 만나는 일을 무척이나 즐기는 편인데 별로 즐기질 못했습니다. 주제가 참신하기는 했으나 작가가 아직은 엉성한 글재주를 가지고 있는듯..읽는 이의 손을 잡아서 끌고 가지는 못하는군요.작가탓인지 번역가 탓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아주 형편없다는 건 아닙니다.책광고가 너무 거창해서 상대적으로 실망이 크다는 거지요.하지만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소설을 만들어내는 재주는 그리 독창적이지 못해서 어디선가 본 듯한 글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미국에서 베스트셀러에 그렇게 빨리 올라간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한데... 그책을 끝까지 참고 읽어보도록 끌고간 유일한 힘인 감춰진 비밀을 보면, 미국의 가장 큰 정치적 이슈를 생각해 볼때, 가능하긴 했겠다싶네요. 광고를 보지 말고 읽으십시요. 그럼 그런대로 흥미롭습니다.
y*****7 2005.06.2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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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대의 책과 딸 세대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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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소설이라면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다. 우리시대에는 괴도뤼팽을 읽지 않은 사람하고는 이야기가 안될 정도였다. 뤼팽, 홈즈는 어린 시절의 필독서였고, 한국소설로는 김래성, 김성종 같은 추리 작가가 있었지만 외국 작가들에 비해 내용의 심도가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었다. 한동안 일이 바빠 독서를 게을리했는데 딸 아이가 읽는 책을 가끔 같이 읽다보니 요즘은 다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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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소설이라면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다. 우리시대에는 괴도뤼팽을 읽지 않은 사람하고는 이야기가 안될 정도였다. 뤼팽, 홈즈는 어린 시절의 필독서였고, 한국소설로는 김래성, 김성종 같은 추리 작가가 있었지만 외국 작가들에 비해 내용의 심도가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었다. 한동안 일이 바빠 독서를 게을리했는데 딸 아이가 읽는 책을 가끔 같이 읽다보니 요즘은 다시 이 책 저 책 사서 읽어보는 독서광이 되었다. 주로 책은 딸이 구입해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재미가 그런대로 괜찮다. 최근에 딸은 몇 권의 소설을 사왔다. 자기가 좋아하는 공지영, 은희경, 최영미 씨의 소설과 내가 아무래도 좋아할 것 같다며 댄 브라운, 존 그리샴 그리고 이 책 세 번째 비밀을 사왔다. 댄 브라운은 읽은 책이 없고, 존 그리샴은 '의뢰인', '펠리컨브리프', '톱니바퀴' 같은 책들을 본 기억이 있다. 존 그리샴은 스케일이 크고,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맞물려 들어가는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작가이다. 댄 브라운은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는 작가이지만 아직 대할 기회가 없었다. '세 번째 비밀'은 얼마 전 신문을 읽다가 광고를 보고 딸아이에게 책을 사오라고 일러 두었다. 자그마한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여유 시간이 조금 있고, 그 때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가 무엇보다 각별하다. 손님들이 많은 밤 시간은 바빠서 읽을 틈이 없지만 오후에는 영업 준비를 끝내고 다섯 시간 정도 시간 여유가 있다. 그 다섯 시간 동안 1, 2권을 다 읽었다. 정교하고 예리한 맛보다는 호기심을 자아내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기술이 탁월한 작가인 것 같다. 대체적으로 깔끔한 문장도 인상적이었고, 파티마 예언을 이런 식으로 변주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작가의 뛰어난 센스에 감탄했다. 과거 우리시대의 추리소설은 주로 살인사건을 다루었고, 형사, 탐정이 주로 등장했는데, 요즘 소설은 일단 스케일이 커지고 사건이 방대하다는 특색을 가진다. 둘 중 어느 것이 재미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존 그리샴의 작품을 읽을 때 못지 않은 즐거움을 이 책을 통해 만끽했다. 다양한 성모 강림 사례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파티마의 예언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나 또한 평소 파티마 예언의 세 번째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가졌던 게 사실이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일관적으로 글을 끌고 가는 힘도 좋아 작가의 다음 소설이 나오면 꼭 다시 한번 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인상깊은구절]
"콜린, 용서야말로 믿음을 보증하는 것이네. 자네는 죄를 저질렀고 회개를 해야하네. 하지만 그 회개가 자신의 삶을 버리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아."
s*********2 2005.06.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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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미스터리 파티마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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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읽는 추리소설의 맛이야말로 각별하다. 하여 여름만 되면 아가사 크리스티, 스티븐 킹, 애드가 알란 포, 코난도일, 앨러리 퀸, 마쓰모토 세이초, 존 그리샴, 김성종, 김래성 등이 쓴 소설을 읽은 기억이 난다. 최근에는 댄 브라운의 두 작품을 읽었는데, 과거 시드니 셀던에 비해 그렇게 나아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런대로 속도감있게 읽을 수는 있었다. 소재가 워낙 흥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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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읽는 추리소설의 맛이야말로 각별하다. 하여 여름만 되면 아가사 크리스티, 스티븐 킹, 애드가 알란 포, 코난도일, 앨러리 퀸, 마쓰모토 세이초, 존 그리샴, 김성종, 김래성 등이 쓴 소설을 읽은 기억이 난다. 최근에는 댄 브라운의 두 작품을 읽었는데, 과거 시드니 셀던에 비해 그렇게 나아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런대로 속도감있게 읽을 수는 있었다. 소재가 워낙 흥미를 주는 것이었고, 캐릭터들이 잘 살아 있었다. 지난 일요일, 서점에 나갔더니 여러 가지 역사추리물이 나와 있었다. 성 수의 기사단, 모자이크 살인 그리고 지금 바로 이 책 '세 번째 비밀이다. 세 권 모두 사들고 왔는데 이 책에 가장 먼저 손이 갔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바티칸이 무대로 나와 '천사와 악마'와 비슷한 책인가 했더니 내용은 전혀 달랐다. 프레드릭 포사이드 같은 속도감은 없지만 움베르토 에코 같은 성찰은 있고, 존 그리샴 같은 스케일은 없지만 디테일한 면에서의 재미는 훨씬 뛰어난 편이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해야하는데 그만 책을 읽다가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자장면을 시켜주고, 나는 또다시 독서 삼매경. 정말 두 권을 다 읽고 나서 거실로 나갔더니 스포츠 중계를 보던 남편이 정말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벌써 열한 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컵라면을 끓여 늦은 저녁을 먹었다. 정말 얼마 만에 빠져보는 독서삼매경인지. 우선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파티마 예언과 그에 얽힌 미스터리들이 내 흥미를 자극했다. 그리고 뛰어난 인문적 소양을 갖춘 작가가 마음에 들었다. 집중력있게 써내려간 작가의 힘있는 집필도 기대를 채우기에 충분했다. 근래에 보기드물게 재미있게 읽었다.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도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장면과 빗대 보면서 새롭게 이해했다. 다소 도발적인 소재이지만 작가의 충분한 자료 조사로 설득력이 있었다. 그러고보니 장점만 나열했는데, 단점도 없지 않다. 악당 암브로즈의 회개와 권력의 화신 발렌드레아가 너무 쉽게 패배를 인정하는 것은 다소 아쉬웠다. 그 부분의 갈등구조를 좀 더 치밀하게 다루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별 다섯이 별넷은 바로 그 부분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었고,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아이들은 자기들 방에서 이미 잠이

[인상깊은구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인간의 영혼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사악한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삶은 그 두 가지 극단 사이의 끝없는 힘겨루기처럼 보였다.
n********6 2005.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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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보다는..별루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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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책을 읽 고 있는데.. 내용이 별루 인거 같습니다.. 저는 지금 다빈치코드.천사와 악마,디지털 포트리스,디셉션포인트 를 읽고 나서. 세번째 비밀을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내용이 긴장감이 없구 그냥 쭉 흘러 가네여. ..제일 맘에 안드는 것은 번역이라고 생각 합니다..제가 천주교 를 다니거덩요,, 그런데..처음에는 신부를 목사 라고 했다가 다른 쪽에서는 신부라고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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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책을 읽 고 있는데.. 내용이 별루 인거 같습니다.. 저는 지금 다빈치코드.천사와 악마,디지털 포트리스,디셉션포인트 를 읽고 나서. 세번째 비밀을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내용이 긴장감이 없구 그냥 쭉 흘러 가네여. ..제일 맘에 안드는 것은 번역이라고 생각 합니다..제가 천주교 를 다니거덩요,, 그런데..처음에는 신부를 목사 라고 했다가 다른 쪽에서는 신부라고 쓰고...교황청 서열 2위에게 왜 ''각하'' 라는 말을 붙이는 해석을 햇는지..이해가 안갑니다. 또한 번역이 어설퍼서 우리가 처음 영어 배울때 해석하는것처럼 해석 내용이 유치? 하게번역 된것이 만습니다.. .. 이왕 산거 니까 보지만..이책 쓴 작가나 이책을 번역한 사람의 책은 두번다시 구입하고 싶지 않네여...~
b***g 2006.06.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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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볼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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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권다툼, 권력의 행방 등에 관한 이야기. 다른 모든 사회 조직과 다름없이 교황청에도 줄을 잘 서야 성공하고, 내가 성공하기 위해 누군가를 희생시켜야 한다는 것. 또한 교황이라는 직책이 갖는 엄청난 힘. 그로인해 교황자리를 노리는 권력자들의 보이지 않는 싸움. 등등의 내용이 이 책을 장식하고 있다. 물론 글이 쓰여 지면서 가장 큰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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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권다툼, 권력의 행방 등에 관한 이야기. 다른 모든 사회 조직과 다름없이 교황청에도 줄을 잘 서야 성공하고, 내가 성공하기 위해 누군가를 희생시켜야 한다는 것. 또한 교황이라는 직책이 갖는 엄청난 힘. 그로인해 교황자리를 노리는 권력자들의 보이지 않는 싸움. 등등의 내용이 이 책을 장식하고 있다. 물론 글이 쓰여 지면서 가장 큰 이야기의 골격은 제 3의 비밀이었다. 그러나 그 비밀을 둘러싸고 있는 이러한 권력의 행방들은 참으로 내 마음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교회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그것이 진정 교회를 위하는 일인지, 하느님이 원하시는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러한 명목으로 계시를 감추는 권력층. 그들이 과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지도자들과 다른 모습이 무엇이란 말인가? 미국의 대통령인 부시나, 또 다른 많은 지도자들과 과연 무엇이 다른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아니 좀더 냉철하게 본다면,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이라크를 침공하고 전 세계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은 그들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가톨릭이 2000년 동안 흔들림 없이 지켜져 내려올 수 있었던 까닭을 그들은 잘못 이해하고 있나보다. 그것은 그들의 지도력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믿는 이들의 무조건적인 믿음과 권력자들의 좋지 못한 행동들에 대한 용서 때문에 가능했다. 왜 그들은 아직도 그것을 알지 못하는지.. 아니 알면서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눈을 감아버리는 것인지.. 진정 그리스도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것인가? 교황의 무류성으로 우리는 그를 전적으로 믿어야 하는 것인지?! 진정 이 시대의 지도자들은 신자들에게 감추는 것은 없는 것인가? 많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의심하지 않고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그들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허나 그 전에 모든 것은 진실이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t******9 2005.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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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만 남발하다 허무하게 끝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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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고 해야 하나, 그렇지 않다고 해야하나... 솔직히 처음 이 책을 대했을 때는 추리소설이어서 박진감을 기대했었다. 꼬리를 잇는 의문의 사건들? 책 소개는 그랬는데 도대체가 사건이 1권 중간을 다 읽어갈 때도 없다. 종교 추리 소설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했다. 다빈치 코드를 읽기 전에 읽으면 좋을 것이라는 친구의 소개로 책을 잡긴 했다. 파티마에서 일어난 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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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고 해야 하나, 그렇지 않다고 해야하나... 솔직히 처음 이 책을 대했을 때는 추리소설이어서 박진감을 기대했었다. 꼬리를 잇는 의문의 사건들? 책 소개는 그랬는데 도대체가 사건이 1권 중간을 다 읽어갈 때도 없다. 종교 추리 소설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했다. 다빈치 코드를 읽기 전에 읽으면 좋을 것이라는 친구의 소개로 책을 잡긴 했다. 파티마에서 일어난 성모 강림의 이야기에서부터 이 소설은 시작한다. 바티칸에서의 현직 교황 클레멘스가 이 파티마의 예언 세 번째 비밀에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조금 뜨근미지근한게 사건인가? 하는 의문을 갖기도 하지만 어쨌든 클레멘스의 충직한 비서 콜린 미체너의 활동 반경으로 이야기가 진척되어진다. 미체너는 옛 연인인 카테리나와 신부인 자신의 자리에서 방황하는 인물이다. 차기 교황이 되고자하는 발렌드레아는 과거의 권위주의적인 교황으로 거듭나려 야심을 품고, 20년 전에 보았던 파티마의 세 번째 비밀을 없애고자한다. 그 후 20년이나 흐른 어느 날 세 번째 비밀을 번역한 티보르 신부에게서 편지가 온다. 세 번째 비밀의 복사본을 본 클레멘스는 급격히 쇠약해지면서 혼란스러워한다. 비밀을 숨기고자하는 발렌드레아와 그것을 알려야하는 교황인 클레멘스와 대립하면서 세 번째 예언을 번역했던 티보르 신부를 발렌드레아의 비서 암브로지가 죽인다. 조금씩 사건 전개가 빨라지면서 클레멘스가 모든 걸 알고 차후에 일들을 미체너에게 맡기고 자살을 한다. 교황이 자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외부로 새나가지 않게 비밀로 부치고 장례식을 치루면서 차기 교황을 뽑을 콘클라베가 열린다. 미체너는 클레멘스의 마지막 유언으로 메주고리에로 성모강림의 예언 열 번째 비밀을 알기 위해 떠난다. 파티마의 세번째 비밀을 알기 위해 파티마로 떠났을 때와 같이 카테리나와... 아버지같은 클레멘스가 죽자, 미체너는 신부임을 포기하고 카테리나와 예전의 연인으로 돌아가고자한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신부의 몸이라 고통스러워한다. 그곳에서 알게 된 비밀... 파티마의 세 번째 비밀은 거의 교육을 받지 못한, 언어구사력도 제한적인 포르투갈의 수녀가 1944년에 쓴 것으로, 1960년 한 신부가 번역한 것이었다. 그것은 1917년 7월 13일 성모가 나타나 하신 말씀을 기록한 것으로 여직껏 교황의 도서실에서 봉인된 채로 어느 누구도 볼 수 없는 것으로 보존되어 왔다. 그리고 메주고리에의 열 번째 비밀은 성모 강림을 수백번 경험한 한 선지자 여인이 폭풍우가 치는 산에서 성모가 마지막으로 예언한 말이었다. 신부는 남자만이 될 수 있는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 신부도 여자와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 아기를 낳고, 안 낳고는 인간의 몫인 것... 그 두가지는 똑같이 닮아있었다. 그것은 여태 지켜오던 교회의 뿌리를 흔들게 만드는 것이었다. 발렌드레아는 그 비밀을 알게 된 모두를 죽이기 위해 암브로지를 보낸다. 한편 클레멘스의 또다른 측근의 느고비가 사임하면서 발렌드레아가 차기 교황이 된다. 베드로 2세라는 이름으로 교황에 등극하게 되지만 느고비와 미체너의 함정으로 암브로지가 행한 모든 악행을 자백받는다. 그로인해 교황이 된지 4일만에 자살을 권고받고 행한다. 차기 교황이 유력한 느고비는 성모의 예언을 따르기로 한다. 미체너는 카테리나와 함께 티보르 신부가 선을 행하던 루마니아로 떠난다. 그곳에서 마지막 여생을 아이들에게 봉사하는 신부가 되기 위해...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믿음밖에 없다는 성모의 예언을 가슴에 묻고... 2권에서는 속도가 붙었다. 점점 흥미로워지는 사건 전개들이 계속 책을 잡게 했다. 얼마만에 갖어보는 독서삼매경이란 말인가... 마지막 예언이 나에게 있어서 조금 싱거운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s******4 2006.08.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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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명동에 서일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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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山鳴動 鼠一匹 [태산이 울고 요동하게 하더니 겨우 쥐 한마리를 잡았다는 뜻으로] 크게 떠벌리기만 하고 결과는 보잘것없음을 이르는 말. 이 책을 읽고 나서 떠오른 고사성어이다. 최근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같은 가톨릭을 소재로한 소설이 뜨고 있다. 얼마 전에 위의 두 권을 읽어 보았는데, 소설 자체로서는 아주 흥미진진하고 그물이 잘 짜여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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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山鳴動 鼠一匹 [태산이 울고 요동하게 하더니 겨우 쥐 한마리를 잡았다는 뜻으로] 크게 떠벌리기만 하고 결과는 보잘것없음을 이르는 말. 이 책을 읽고 나서 떠오른 고사성어이다. 최근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같은 가톨릭을 소재로한 소설이 뜨고 있다. 얼마 전에 위의 두 권을 읽어 보았는데, 소설 자체로서는 아주 흥미진진하고 그물이 잘 짜여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가톨릭을 소재로한 소설이 뜨는 분위기에 편승해 한 번 떠보려는 속셈이 강한 소설이 아닌가 싶다. - 설사 작가의 의도는 아니었더라도 최소한 출판사 입장에서는.. 작가가 그 동안 85번의 퇴짜를 맞았다는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신문에 무지하게 크게 광고되는 소설은 잘 읽어보지 않는 편이지만, 큰 맘 먹고 모처럼 사서 본 소설인데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 것 같다. 소설에 빨려드는 깊이도 그렇고, 구성도 비교적 단순하며, 극적인 반전에 있어서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 2000년이란 기나 긴 가톨릭 역사에서 별의별 성격을 가진 성직자들도 많았겠지만, 이 소설에 등장한 캐릭터는 정말 악의적으로 그려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소설을 위해서 지나치게 악의적으로 그려진 게 아닌가 싶은 것이다. 쉽게 이해가 안되는 전환점은, 주인공인 콜린이 카테리나와 잔 것, 교황의 자살-작가의 상상력이 놀랍다, 암브로지의 배신 등이다. 소설이란 어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그에 대한 암시가 그 전부터 치밀하게 깔려 있어야 한다. 그래야 막상 사건이 일어난 장면을 읽어을 때, '아, 그랬구나! 그럴 수 밖에 없었구나!' 하면서 무릎을 쳐야 하는데, 이 소설에서는 이런게 부족하다. 그저 갑자기 변한다. 성모님이 자살하라고 계시했다는 장면에서는 정말 어이가 없고, 코웃음이 절로 나온다. 아무리 소설이지만 어처구니 없는 지나친 상상력 아닐까? 발렌드레아에 대한 마지막 응징도 성직자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처리 방법이 아닌가? 느고비와 콜린이 마지막에 한 짓은 발렌드레아가 저지른 비열함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그래서 쉽게 납득이 안 가고, 개운하지 않은 것이다.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읽는다면, 그럭저럭 읽을만한 소설이다. 어쩌면 호들갑스런 신문 광고가 이 소설을 죽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인상깊은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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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2005.08.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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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치기 다빈치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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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파티마의 예언이나, 말라키의 예언에 매혹되는거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책이 말할려고 하는건 무언지 모호하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카톨릭 사제가 결혼해야 하고, 여성사제가 임명되어야 하고, 낙태가 자유롭게 허용되어야 한다는 건지...... 이미 카톨릭이 아니더라도, 개신교에서는 얼마든지 시행하고 있는거고, 카톨릭도 그렇게 해야만 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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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파티마의 예언이나, 말라키의 예언에 매혹되는거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책이 말할려고 하는건 무언지 모호하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카톨릭 사제가 결혼해야 하고, 여성사제가 임명되어야 하고, 낙태가 자유롭게 허용되어야 한다는 건지...... 이미 카톨릭이 아니더라도, 개신교에서는 얼마든지 시행하고 있는거고, 카톨릭도 그렇게 해야만 하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비록 나자신이 나이롱 카톨릭 신자지만 이책에서 말하는 카톨릭의 개혁이 그것이 아닌것은 분명한거 같다. 오히려 다빈치코드의 성공을 보고 나온 지극히 상업적인 책이 아닌가 한다. 신학적인 내용의 깊이, 카톨릭에 대한 이해, 그리고 예언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다. 번역자 역시 카톨릭에 대한 이해가 별로 없는 듯하다. 예를 들자면 카톨릭에서는 유일신임을 강조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늘의 주인인 '하느님'으로 호칭한다. 어쩌면 원리주의적인 개신교에서 카톨릭을 공격하는데 사용하는 해묵은 논리의 재탕임에 불과한 듯 하다. 장미의 이름과 같이 치열한 논란이 떠오르는건 나만의 아쉬움일까? 서스펜스, 신학적 성찰 뭐 하나 남는건 없는 책이다
q*****s 2005.08.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와 현실에 기초한 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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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다빈치 코드><성 수의 결사단><세번째 비밀> 모두 바티칸을 다루면서 그 주제가 다채롭다. 파티마의 예언을 중심으로 라 살레트와 루르드, 메주고리에의 성모의 강림을 풀어낸다. 흥미로운 점은 요한 바오로 2세 서거이후 가상의 교황 클레멘스 15세와 베드로 2세라는 인물을 통해 변화가 요구되는 바티칸을 말한다는 데 있다. 실제로 작고한 요한 바오로 2세가 보
"역사와 현실에 기초한 허구" 내용보기
<천사와 악마><다빈치 코드><성 수의 결사단><세번째 비밀> 모두 바티칸을 다루면서 그 주제가 다채롭다. 파티마의 예언을 중심으로 라 살레트와 루르드, 메주고리에의 성모의 강림을 풀어낸다. 흥미로운 점은 요한 바오로 2세 서거이후 가상의 교황 클레멘스 15세와 베드로 2세라는 인물을 통해 변화가 요구되는 바티칸을 말한다는 데 있다. 실제로 작고한 요한 바오로 2세가 보수주의자이면서도 카톨릭계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지만 많은 분야에서 21세기 현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수용, 또는 리드하지 못하고 있다. 여자 성직자, 산아 제한의 반대, 동성애의 반대, 사제의 독신의 의무. 낙태를 반대하면서도 출산의 강요로 고통받는 산모와 아이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교회. 루마니아의 처참한 고아원, 아일랜드의 출산센터. 모두 교회의 외면으로 신음하고 있다. 실제 영화 <막달레나 시스터즈>에서도 그 참상은 그려지고 있다. 역사와 현실에 기초한 허구, 그래서 흥미로우면서도 진지하게 읽은 작품이다. 부디 베네딕토 16세의 바티칸이 올바른 길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때로 나는 우리의 소중한 독단적인 교리가 전지전능하신 분의 생각인지 아니면 평범한 성직자의 생각인지 궁금하기도 하네."
v********e 2005.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