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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작은 마을 밤섬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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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 밤섬이 어디에 있는 섬인지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태어나서부터 쭉 서울에 살아온 나조차도 밤섬에 가본 적도 또 무엇보다 밤섬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내가 밤섬이란 곳을 알게 되었을 때, 밤섬은 이미 무인도였다. 그래서 밤섬에 대해 특별히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관심을 가진 적은 더욱 없었다. 이 책은 관심 밖에 놓여있던 밤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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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

밤섬이 어디에 있는 섬인지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태어나서부터 쭉 서울에 살아온 나조차도 밤섬에 가본 적도 또 무엇보다 밤섬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내가 밤섬이란 곳을 알게 되었을 때, 밤섬은 이미 무인도였다. 그래서 밤섬에 대해 특별히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관심을 가진 적은 더욱 없었다. 이 책은 관심 밖에 놓여있던 밤섬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책의 화자는 밤섬에서 인생의 반 이상을 살았던 할아버지이시다. 할아버지가 마치 손자손녀에게 옛날 이야기를 하시듯 밤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다. 그래서 더 읽기 쉬운 책이었다. 이 책은 단순하게 밤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두껍지 않은 책 한권에 밤섬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역사가 한꺼번에 담겨있으며 더불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야기까지 녹아있다. 근대 개발 이후의 삶을 살아 국사책으로만 역사를 배우게 되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한번에 전달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아기자기한 그림과 현실적인 사진까지 곁들여져 초등학교 저학년 뿐만 아니라 고학년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제2의 고향까지 떠나야했던 밤섬 주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부군당을 지키며 옛것을 잃지 않는 밤섬 주민들을 보면 감사한 마음까지 든다.

 

m******1 2015.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