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윈에 의해 진화론이 정립된 이래 초창기 진화론은 단선적 사조를 띄었는데 이를 주도한 대표적인 인물이 작가 허버트 스펜서이다. 이 책은 그의 사상(사회진화론, 국가의 간섭의 제한 등)의 기초가 되는 논리(제1원인)를 잘 드러내고 있다. 책 내용은 시대적 한계상 우생학적 관점과 자잘한 과학적 오류가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그의 주장은 한물간 쓸모없는 파시즘의 잔재로 취급하기엔 상당히 설득력있게 만물의 진보를 설명하고 있어 오히려 최근에 석학들에 의해 출판되는 두꺼운 진화론 관련 도서들보다 깊은 통찰력이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