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화가 내 기억속에 강하게 자리 잡은 첫번째 이유는 가발이 벗겨지고 보기만해도 부담스러운 열정적인 춤을 추는 조연 배우 때문이었다. 너무너무 웃겨서 영화가 전체적으로 코믹영화인줄 알았다. 그러다 제대로 보게됐는데 역시나 웃기긴 웃기지만 지금 내 기억에는 코믹영화가 아니라 아주 멋진 영화로 남아있다. 사교댄스를 양지로 끌어낸 영화가 아닌가 싶다. 평소에는 의기소침하고 조용하고 얌전한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내는.. 사교댄스를 추는 사람들도, 사교댄스도 모두 양지로 왔다 ^^ 마지막으로 갈수록 좋은 장면이 많이 나온것 같다. 서먹서먹해진 스기야마상과 부인에게 춤추기를 권하는 딸때문에 춤을 출줄 모르는 부인에게 춤을 가르치면서 화해하는 부부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선생님의 송별파티에 가지 않고 방황하는 스기야마상. 또 어김없이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면서 보이는 학원 창문에 써있는 "Shall we dance 스기야마상" 내가 봐도 찡할진데 스기야마상이 안달려가고 베기겠나!! 맨 마지막 장면.. 큰 홀에서 노부부들이 정답게 춤을 추는 장면. 이게 바로 춤의 진정한 의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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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의 영화는 한국에 역순으로 수입되었습니다. 참, 그 주인공 여자배우가 감독의 부인이라죠? 아, 그리고 최근작인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도 꽤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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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가 처음 나왔을때만해도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스포츠댄스가 뭔지 생소할뿐만 아니라 춤바람난 아줌마가 제비족과 추는 저속한 춤이라는 오해아닌 오해가 팽배한 시절이었다. 해운대의 자동차 극장에서 컴컴한 화면을 눈에 불을 켜고 보게했던 이 영화는 내가 처음 본 일본영화였다. 상당히 충격이었다. 재미없고 시시하고 고리타분할 줄 알았는데... 큰 착각을 넘어서 황당한 자만이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배우들의 연기와 아름다운 선생님의 자태는 무지한 우리를 일깨우기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었고 이 영화를 보고는 그만 스포츠 댄스 팬이 되었다. 물론 지금은 무식하고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이 즈음 처음 일본영화의 개봉이 가능해졌을 때이다.) 일본영화도 관심을 가지고 보게된 계기가 된 멋진 작품이다.
여담이지만 그뒤로 보는 일본영화마다 쉘 위 댄스의 대머리 가발 댄서 아저씨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와서 은근히 팬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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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마사유키하면 으랏차차스모부도 좋은데, 쉘위 댄스는 진짜 킹왕짱! 너무 재밌게 본 영화예요. 그의 영화에 늘 나오는 조연인가?다케나카 나오토요... 정말 코믹하게 나와요!느끼해 죽는줄 ㅋㅋ 평범한 캐릭터의 야쿠쇼 코지라는 분이 스포츠댄스를 즐겁게 추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배워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스포츠 댄스를 다루는 거라 ost음악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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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일상에 찌들어 살던 스기야마는 어느날 우연히 전철 창 밖으로 댄스 교습소의 여자 메이를 본 후 사교댄스를 배우기 시작하게 되는데...
아직까지 춤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좋은 풍토는 아닌 것 같다. 춤바람이란 용어에 대한 어감을 생각해 보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젠 댄스가 어엿하게 대학 교양 수업 과목이 되었고 각종 동호회와 클럽들이 생기는 등 과거에 음지에서 추던 춤이 이젠 양지에서 떳떳하게 출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보듯 편견의 벽은 여전하다.
권태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스기야마에게 댄스는 그야말로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 물론 처음 시작은 메이에 대한 호감에서 시작되었지만 차츰 춤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일본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감초 타케나카 나오토 그는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최고의 코믹 배우다. 이 영화 속에서도 그 강렬한 눈빛을 발사하며 추는 댄스는 정말 압권이라 아닐 수 없다. ㅋ
역시 삶에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 사람 등이 있어야 삶이 활기차고 풍요로워질 수 있는 것 같다. 나도 삶의 활력소를 빨리 찾아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