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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계 경제성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미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집권하면서부터 자국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펼치게 되면서 여러 국가들이 경제적 피해를 겪게 된 상황이 되었다. 트럼프는 자국의 무역 적자로 인해 피해를 사례를 생각으로 미국과의 거래하고 있는 모든 국가한테 무리한 관세 폭탄을 내던지게 되면서부터 각 국가와의 관계가 냉랭하게 흘러가고 있어 파장이 아직도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중국 또한 미국과 비슷하게 트럼프가 자국의 경제성장을 해야한다는 일념하에 내세운 관세 정책에 반기를 들며, 오히려 무역 패권 전쟁을 더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으로 이어지므로써, 한국경제가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에 따른 경제 성장의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지 그에 따른 경제 전망을 들여다보고자 이 책으로 접근해본다. 자국의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탈세계화적인 사상으로 내세운다고 해서 과연 경제 성장에 유리한 조건인지 이 책으로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트럼프가 추진하고자 하는 건, 자국이 손해보는 일이 없어야 하며, 세계 강대국 1위를 유지하기 위한 무모한 정책을 과감히 펼치게 된 것이 바로 관세전쟁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거라 생각한다. 뭐든 득이 되는 족족 뺏어서 주도권을 거머쥐려는 행위를 취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행보가 과연 어떤 영향이 미치고,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하는데 무엇을 놓쳐서는 안되는지 그에 따른 생존 해법을 이 책에서 확인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에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무역성장에 차질이 생기는데 영향을 끼치는 것과 더불어 2기에는 미국과의 경제교류가 있는 모든 국가들과 개판오분전으로 관세전쟁을 치르게 하는 것이 서로간의 경제성장을 와해시키는데 더해 미국과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무조건 강대국이라고 해서 막무가내로 내민 관세정책으로부터 정치, 외교, 사회문제가 더 커질 우려가 있어서 이에 대한 현재 트럼프의 행보를 예의주시해야 할 상황이라 볼 수 있겠다. 미국 현재 상황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일자리 부족, 빈부격차, 재정 적자 등등)이라는 걸 관세전쟁으로부터 잘 비추어지기 때문에..마냥 미국이 영원히 강대국으로 이어질 거라는 보장은 없다. 무모하게 정책을 내세울수록 이게 타격이 어느 쪽으로 향하는지에 따라 나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크다. 그럴수록 이 시점에 더더욱 경제성장을 발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크다는 걸 느낀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시시작된전쟁 #이철 #페이지2북스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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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트럼프의 재집권은 미국 정치적 변화의 의미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 내부의 구조적 전환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해석해야 한다. 30여 년간 글로벌화의 혜택을 누리던 미국 내에서 소외된 계층들의 반발이 정치적 힘으로 결집된 결과가 바로 트럼프 2.0 시대의 시작점이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n)와 메인 스트리트의 반란은 미국 경제의 이중구조를 반영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전 세계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지역 공동체에는 실질적 기여를 하지 못했다. 동네 상점들이 글로벌 프랜차이즈에 밀려 사라지고, 일자리는 줄어들며, 남은 일자리마저 저임금으로 채워지는 현실에서 평범한 미국인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이 시점에 트럼프는 중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높은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트럼프 2.0 정부의 정책을 가시화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중국과 미국의 다시 시작된 전쟁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 내포되어 있는 숨겨진 의미를 알아보고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 인가에 대해 알아보는 책을 읽었다. 이철님의 <다시 시작된 전쟁>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2.0 정부가 시작된 후, 100일 만에 50회가 넘는 관세 조치를 발표하며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내고 있다. 주목할 점은 관세 정책이 동맹국과 적성국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캐나다와 멕시코 같은 혈맹국부터 EU, 일본, 한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가가 관세 폭탄의 대상이 되었다. 한국은 25%, 일본은 24%, EU는 20%의 관세를 부과받았다. 심지어 가장 높은 관세를 받은 국가는 중국이 아니라 캄보디아였다는 사실은 이 정책이 지정학적 고려보다는 순전히 미국 시장 접근권의 가치에 따라 결정되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네 가지 명확한 전략적 목표를 향해 설계되었다. 첫째, 상품 무역적자 축소를 통한 미국 경제의 균형 회복이다. 오랫동안 누적된 무역적자는 미국 내 제조업 공동화와 직결된 문제로 인식되었다. 둘째, 리쇼어링을 통한 생산 기지의 미국 회귀이다. 해외로 이전된 제조업을 다시 미국으로 불러들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 기반을 복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셋째, 국가 안보 핵심 인프라에서의 중국 의존도 탈피이다. 식량, 에너지, 항만 등 국가 생존과 직결된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넷째, 반도체, 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구조적 디커플링이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경쟁을 넘어 장기적 패권 경쟁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이러한 네 가지 축은 동맹 여부와 무관하게 상호주의, 품목별 맞대응, 비관세 장벽 상계라는 원리에 따라 집행되었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17%까지 상승했고, 수입 규모는 11% 감소했으며, 실질 GDP는 0.8% 하락하는 직접적 비용이 발생했다. 중국의 대응은 단순한 맞대응을 넘어서는 전략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트럼프의 관세 발효와 정확히 동시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 것은 중국의 계산된 대응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특히 에너지 분야를 보복 관세 대상으로 삼은 것은 자신들의 약점으로 여겨지던 영역을 오히려 무기화한 것으로, 해상 봉쇄나 전쟁까지도 준비되었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중국의 진정한 전략은 시간을 벌어 체질을 바꾸는 것이다. 대미 수출 비중을 2017년 21.6%에서 2024년 13.4%로 줄이며 경제구조의 다변화를 추진했다. 식량과 사료 같은 전략 물자를 1-3년치 비축하고, 비상시 배급 계획까지 마련하는 등 내순환 체계를 강화했다. 자본시장에서는 보험사 주식투자 한도 확대, 중앙은행 유동성 지원 등 안정화 조치를 동원했다. 대외적으로는 WTO 제소를 통해 규칙 기반 질서를 강조하며 도덕적 우위를 확보하려 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화웨이 칩 수출 제한에 맞서 자체 기술 역량과 소재·장비 자립도를 높이는 전략을 병행했다. 중국이 지향하는 것은 "원칙을 지키며 끝까지 싸우는 것"이다. 이는 디커플링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내순환 경제 체제 구축, 신질생산력과 희토류라는 강력한 카드 준비, 장기적 경쟁력 확보가 이러한 전략의 핵심 요소들이다. 미중 관세 전쟁은 양국 간 갈등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체의 재편을 촉발했다. 세계는 이제 글로벌 단일 시장에서 미국이 이탈한 시장 체계로, 또는 복수의 지역 블록화된 시장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원가 우위의 영향이 감소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따라서 집중화 전략 또는 차별화 우위가 중요해지는 새로운 경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중국은 EU, RCEP, CPTPP, 한중일 FTA 등 다자간 협력 체제를 추진하며 동시에 러시아, BRICS, SCO, 북한, 일대일로 연안 국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미국의 강경한 관세 집행은 한중일 간 공급망 대화와 수출 통제 협의의 동력을 키웠다. 미중 분리가 심화될수록 동북아 내부에서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재결합 시도가 나타나는 이중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 분리와 결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과도기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미중 갈등의 최전선에서 매우 복잡한 전략적 위치에 놓여 있다.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 있으면서 동시에 중국과 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구조적 현실은 단순한 선택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은 다층적이고 유연해야 한다. 우선 산업과 기술 측면에서 자원과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다변화하며, 유럽, 일본, 대만, 독일, 네덜란드 등 경쟁력 있는 산업 국가들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 질서가 힘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점에서도 외교적·경제적 협상력을 확보할 수 있다. CPTPP 가입과 같은 다자 경제 협력 참여는 한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중 양국에 대한 협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CPTPP와 EU, 그리고 한국이 힘을 합친다면 전 세계 GDP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최대 단일 시장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은 매우 흥미롭다. 한국이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핵심 전략은 제3의 진영 구축이다. 이는 미중 어느 쪽에도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 기술력과 외교적 균형을 바탕으로 자국의 생존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기술 기업 차원에서 한국은 하이테크 분야에서 핵심 기술과 주변 기술을 적절히 개발해 미중 양국 모두에 필요한 기술 제공자가 될 수 있다. 생산형 서비스, AI 지능 제조 서비스 등 글로벌 서비스 시장 진출은 이러한 전략의 구체적 사례가 된다. 상품에 고관세를 부과하는 시대에 가장 유리한 기업은 하이테크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국은 IT 강국의 이미지가 있고, 서비스와 유연적인 생산형 서비스는 성격상 글로벌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생산형 서비스를 선점한 미국과 대척점에 있는 중국은 미국을 대신할 파트너가 필요하며, 이 지점에서 한국의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 한국은 지정학적 위치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와의 협력 가능성을 활용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거나, 북한을 우회하는 운하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략적 자원을 확보하고 공급망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안보를 과장하는 시각도 있지만, 손해 불계산을 일삼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중국의 북한 지지를 받아 동해로 진출하는 움직임을 미연에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러시아와 북한은 자연스럽게 무산물에 관심을 집중하려 하는데, 이를 활용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 한국의 산업 경쟁력은 상당하지만, 이 산업 경쟁력의 절대 부분이 타국의 자원과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 생존을 위해서는 자원, 특히 전략 물자를 의존해야 하는 타국과의 협력 유지 발전이 절대적이다. 동시에 이들 국가에 필요한 전략 자원을 공급해줄 능력이 있어야 이들과의 교환이 가능하거나 유리해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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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전쟁'은 지금 국제 정세가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극적으로 바뀌고 있는지 진하게 느끼게 해주는 책이에요. '관세 전쟁'이라는 말이 그냥 뉴스의 한 줄이 아니라, 국가의 생존 전략을 바꾸려는 거대한 충격파임을 저자의 현장 취재와 각종 자료로 분명하고 자세하게 보여주죠!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일련의 관세 조치들을 통해 '규칙 기반 질서'가 '힘의 정치'로 전환되는 과정을 기술한 부분은 읽는 임팩트가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미·중 협상 과정, 동남아 국가들이 받는 파급, 미국의 목표(리쇼어링, 재정 수입, 무역 질서 재편)를 연결해 설명하는 흐름이 명확하고 설득력이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각국 전문가 발언, 국제기구 데이터, 내부 취재원의 정보 등을 종합해 미중 경제전쟁이 단순한 양국 분쟁을 넘어 '탈세계화'라는 구조적 변화의 일부라는 주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한 점도 인상적이더군요! 이 책 정말 재미있어요! 다만, 저자가 제시하는 미국과 중국 어느 쪽에도 일방적으로 기대지 않는 세력화 전략인 '제 3의 길'은 매력적이긴 하지만,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인도·사우디·브라질·싱가포르 같은 국가들이 모여 중립적 블록을 형성한다는 구상은 이론적으로는 흥미롭지만, 경제 규모나 안보 이해관계가 다른 국가들을 실제로 하나로 묶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또 기술 경쟁, 공급망 재편의 속도, 자동화로 인한 고용 구조 변화 등 다른 변수들에 대한 심층 분석도 필요할 것 같구요! 늘 그렇듯 쉬운 게 없죠~ 한국 측면에서의 시사점은 분명하네요. 첫째, 미국과 중국 양국 모두와 긴밀한 경제·안보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한국의 입장에서, 한국은 어느 한쪽을 선택할 수 없는 딜레마 상황이라는 점. 둘째, 미중 갈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우리 기업들도 리스크를 분산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하기에,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시급하다는 점. 셋째, 저자가 지적하듯 미중 갈등의 핵심은 기술 패권 다툼이기에, 한국이 이 격변기를 기회로 삼으려면,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인만큼 기술 혁신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 넷째, '제3의 길'이 현실화되기 어렵다 하더라도, 한국은 중견국으로서 유사한 처지의 국가들과 연대하여 자국의 이익을 지켜나가야 하기에, 다자주의 외교의 필요성! 복잡한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읽으면서 다시 한번 느낀 건, 역동적으로 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우리만의 해법을 모색하는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문장수집 [1] 트럼프의 과격한 일련의 정책을 기다렸다는 듯이 지지하고 열렬히 수행하는 많은 미국인이 나타난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의 변화는 트럼프라는 한 개인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며, 미국이라는 국가에 본질적으로 큰 변화가 발생했다고 이해해야 한다. 즉 지금의 상황은 트럼프 재집권이 아니라 새로운 미국의 등장으로 이해해야 한다. . [2]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을 해석할 때 지정학적 관점이나 글로벌 경제의 관점이 아니라 미국 국내 경제의 외연으로 보아야 한다는 의미다. 트럼프 시각에서는 이야말로 ‘탈세계화’ 정책이며 동시에 ‘MAGA’ 정책인 것이다. . [3] 우리나라는 산업에서 상당 정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 산업 경쟁력의 절대 부분이 타국의 자원과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는 자원, 특히 전략 물자를 의지해야 하는 이들 타국과의 협력 유지 발전이 절대적이다. 그리고 이들 국가에 필요한 전략 자원을 공급해줄 능력이 우리에게 있어야 이들과의 교환이 가능하거나 유리해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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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전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무역 전쟁 그리고 관세 전쟁을 다루고 있다. 폭탄이 오고 가고 하지 않을 뿐이지 거의 실제 전쟁과 방불하다고 할까
전쟁의 주역은 누구일까
중국에서는 그저 중국이라 등장하지만, 미국에서는 그 정체가 밝히 드러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지금 대통령직을 두 번째 수행하고 있다.
그러니 이번 관세 전쟁의 주역은 단연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다. 그는 이 번에 두 번째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번이 그런 전쟁을 처음으로 시작한 건가? 아니다. 그는 이미 전쟁을 시작하고 있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시작한 전쟁은 무역 전쟁이라 한다면, 이번 2기 행정부에서 하고 있는 전쟁은 관세 전쟁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38쪽)
그러면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지난번 무역 전쟁이 중국을 대상으로 한 갈등이라면 이번 관세 전쟁은 전 세계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일례로, 트럼프가 관세를 우방국이며 인접국인 캐나다와 멕시코부터 부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으니. 그래서 관세 전쟁은 강 건너 등불이 아닌 것이다.
왜 관세에 그리 차이가 있는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국제 무대에서 미국의 역할을 지양하고 국내에 집중하고 있다. 즉, 외국을 동맹이나 우방, 또는 제3세력이나 적대 세력으로 구분하지 않고 자국의 이익을 기준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28쪽)
해서 지금까지 결정된 나라별 관세는 차이가 있다. 예컨대 트럼프는 인도산 수입품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우리나라에겐 다른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그 차이는 왜 그런 것일까
이걸 설명하기 위해 저자가 소개한 개념이 있다. 시장접근권이라는 개념이다. 미국 시장에 접근하는 권한의 가치는 미국이 한국 시장에 접근하는 권한의 가치와 다를까, 같을까 당연히 한국이 미국 시장에 접근하는 권한이 가치가 더 있다. 따라서 미국이 한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 그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 시장에 대한 접근권은 가치가 크지 않으니, 미국은 한국 시장 접근권에 대한 관세를 지불하지 않거나, 매우 적은 관세만 지불해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론을 읽어보니, 미국이 각국에 따라 관세율을 달리 하는 게 이해가 된다.
해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그리 높게 책정된 것이구나, 하며 정리가 되는 것이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정치의 시각에서 보면, 캐나다는 미국의 혈맹이며 형제국이다. 멕시코 또한 미국이 우방국이며 미국의 리더십을 추종해온 국가다. 그런 두 나라에 대한 관세를 매길 때 적용하는 기준은 당연히 시장접근권이다. 우방이니 형제국이니 하는 관념이 아닌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이 두 나라가 갖는 미국 시장에의 접근권은 당연히 가치가 크다. 그러니 당연히 관세율이 높아진다는 것, 자명한 이치다.
우선 당장 급한 관세 전쟁에 관하여 우리가 취할 전략은
그런 개념 정리를 통하여 관세 전쟁에 대한 이해가 이뤄지는데, 정작 문제는 다른 데 있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전쟁, 관세 전쟁이 한창인데,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저자는 제5장에서 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몇 가지만 인용한다.
한국은 지금까지 미국과의 연횡을 국가전력으로 삼아 왔다. 그렇기에 미중의 대립은 곧바로 한중 관계의 악화로 이어진다. (283)
이것이 바로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이번 미국에 방문해서 트럼프와 정상회담을 마친 이대통령이 안미경중(安美經中)에 관해 언급하자, 바로 중국이 견제하고 나섰다.
중국, 이 대통령 “안미경중 지속할 수 없다” 발언에 견제구…“제3자 영항 안 돼” https://www.khan.co.kr/article/202508271558001
브루킹스 연구소의 앤드루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대만과 관련된 더욱 구제적인 논의, 즉 대중국 전쟁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83쪽)
바로 중국의 양안 전쟁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미국은 분명 거기에 개입하려 들것이고, 그때 우리나라가 서야 할 자리는 어디일까 다시. 이 책은?
그런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정세가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데, 과연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저자는 이런 말을 한다.
필자는 그의 책 『이미 시작된 전쟁』에서 양안 전쟁의 가능성과 한국이 양안 전쟁에 휩쓸릴 가능성에 대하여 충분히 우리 사회에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284쪽)
필자는 우리 국민에게 이 책을 통하여 우리가 처한 상황과 위기감을 전달하고 싶다. (288쪽) 그러니 우리 독자들과 위정자들이 다른 것 생각하지 말고 우선 급한 불, 미국이 촉발한 경제전쟁에서 우리가 적어도 손해보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하나로 똘똘 뭉쳐 대책을 수립, 시행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대한민국이 가는 항로를 밝게 비쳐주면서, 곳곳에 놓여있는 경제적 암초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지혜를 담고 있는 꾀주머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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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여'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지금도 지구 한 편에서는 총을 쏘고 폭탄이 오가는 전쟁이 진행중이지만 이런 전쟁만 전쟁이 아니다. 경제대국, 전세계의 짱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이 벌이는 관세전쟁으로 세계가 들썩거리고 있다. 미국은 위대한 국가이다. 왜냐고? 트럼프란 인물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더구나 2번이나 대통령에 당선이 되다니 미국민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야 할 정도이다. 이러저러한 범죄혐의로 재판까지 받았고 받고 있던 중이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 정도의 윤리의식은 대통령이 되는데 아주 문제가 되지 않는 나라! 하지만 그런 나라의 입김 하나에도 전세계가 울고 웃는 그런 현실이 아프기만 하다.
이제 트럼프가 쏘아올린 관세혁명의 불꽃은 거의 사그러들은 것 같다. 거의 모든 나라가 폭탄을 맞은 셈이다. 그중에서도 인도는 최대 50%라는 엄청난 폭탄, 이른 바 핵폭탄을 맞았다. 위 그래프에서 보면 트럼프 당선을 가장 잘되었다고 생각했던 인도였는데 말이다. 인도 자체가 핵폭탄 보유국이지만 이런 핵폭탄공격은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러시아산 원유가 문제라고 하는데 싸게 사서 웃돈 얹어 팔아먹다가 된통 야단을 맞은 격이다. 러시아는 그 돈으로 전쟁에 필요한 자금으로 썼겠지.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해야하나.
나비효과처럼 트럼프가 던진 관세전쟁의 불씨는 이제 전세계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다. 거의 모든 나라가 폭풍을 대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배 수주하는 것 정도만 건져냈을 뿐 자동차며 컴퓨터 부품, 반도체등의 수출에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가 아닌가. 이미 경제가 나빠진 상태인데 이런 피해까지 온다면 트럼프 임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거의 허리띠를 졸라매고 배고픔을 견뎌야 할 판이다. 그렇다면 이런 폭탄을 던진 미국은 조세수입이 늘어나고 빚도 줄고 장점만 있을 것인가. '어반 레너'의 '트럼프 관세가 실수인 15가지 이유'처럼 결코 웃을 수 있기만 한 것이 아니란다.
분명 세수는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소득 하위 및 중위의 미국인들의 수입은 오히려 줄어든다고 한다. 결국 미국 수출품은 더 비싸지고 수요는 감소할 것이다. 결국 파괴적인 순환만 계속된다는 주장에 공감하게 된다. 최종 소비자들은 더 비싸게 물품을 구매해야 하고 하위 소득계층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지 않겠는가. 물론 트럼프는 이런 예측을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세폭탄을 던진 미국우선주의 정신에 그의 판단이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지 궁금해진다. 지구촌 시대가 되면서 어느 한 나라의 선택이 바로 나에게 이어질 정도로 밀접해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종식을 간절하 바라지만 우승자를 알 수 없는 관세전쟁도 지혜롭게 끝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 이제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세상이 하수상하다. #페이지2북스 #다시시작된전쟁 #미중패권전쟁 #이철 #삼프로TV #컬처블룸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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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다시 시작된 전쟁』은 미중 갈등이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세계 질서를 뒤흔드는 패권 전쟁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전방위적 관세 정책은 미국의 경제 전략을 넘어 국제 질서 재편의 신호탄이 되었고, 중국은 내수 강화와 독자적 경제 체제를 통해 정면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저자 이철 박사는 30년간 중국 현지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과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우리가 매일 접하는 뉴스의 이면을 깊이 있게 해석해줍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한 부분은 ‘한국의 선택’입니다. 미중 사이에 낀 한국은 어느 한쪽에만 기대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저자는 인도·사우디·브라질 등 제3 진영과의 협력을 새로운 기회로 제시하며, 지금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합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달러 패권의 흔들림, 새로운 경제 블록의 형성 가능성을 통해 독자들이 앞으로의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혀줍니다. 이 책은 투자자뿐 아니라, 국제 정세와 경제 흐름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읽을거리입니다. 뉴스 속 단편적인 사건들이 어떻게 맞물려 세계 질서를 바꾸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큰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확실한 시대에 나침반 같은 책을 찾고 있다면 『다시 시작된 전쟁』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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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를 통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철 저 페이지2북스 아직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 경제 여기저기 측면에서 느껴지는 상황이죠. 다시 시작된 전쟁 / 페이지2북스 도서를 통해서 트럼프 재집권에서부터 최근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에는 어떠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답니다. 다시 시작된 전쟁 / 페이지2북스 도서에서 주목해본 내용은 바로 트럼프의 진짜 의도에요. 2장 무엇을 위한 관세전쟁인가에서도 이야기한 내용인데요. 특히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세수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의미를 깨닫게 되는 부분이었어요. 역시나 트럼프의 재정수입 증가수단이 관세이다보니 관세 부과 목적에는 동맹, 조약, 관례 등의 사항은 중요하지 않은 부분으로 실질적으로는 작용한 것이죠. 미국에서도 현재는 식량산업에 있어서 상호의존도가 높은 편이잖아요. 사료에 대해서는 중국에 외국에 의존하게 되는 전략물자이다보니 그만큼 농산물의 규모와 수요에 대해서도 어떻게 수요와 공급을 대체할지에 대해서도 궁금했던 내용이었다보니 경제 전반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서 다시 시작된 전쟁 / 페이지2북스 도서를 통해서 다시한번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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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묘하게 광복절이 들은 8월에 '페이지2' 출판사를 통해 <다시 시작된 전쟁>이라는 타이틀의 책이 나왔다. 띠지로 둘러싸였고 와인빛 묵직한 느낌의 책을 받자마자 구겨지기 전에 기념촬영을 마쳤고, 그 모습은 아래와 같다. 미국돈과 중국돈에 들어간 과거 양국 정상들의 모습이 옅게 바탕으로 깔려 있었는데, 무엇보다 위 사진과 같이 책 상단에 '새로운 세계 질서를 결정할 미중 패권 전쟁의 본질과 미래'라는 문구와 띠지에 적힌 '각축전 속에서 대한민국의 생존 해법을 제시하다'라는 문구에 매료되어 이 책을 손에 잡게 되었던 것이다. 누구맘대로 '결정할'이라는 미래형 조동사와 누구맘대로 중미라 하지않고 미중이라 했는지까지 따질 것 까지야 없지만, 저자 님을 소개부터 하면서 찬찬히 이웃님들께 이 책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저자 책날개 안쪽에 이 책의 저자 '이철' 님에 대한 소개가 나왔다. 난 사실 이 책의 저자께서 누구신지 모르고 선택했었는데, 이제보니 예전에 유튜브에서 인상깊게 시청했었던 바로 그 분이셨다. 저자께서는 유튜브채널 <언더스탠딩> 등 여러 매체에서 중국의 최신 정보를 명쾌하고 정확하게 전해주시는 것으로 유명하신 중국 전문가셨다. 학.석.박사까지 공부하셨고 대만인 아내와 결혼하시고 30년 가까이 중국에 머물다가 작년에 귀국하셔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다고 한다. 그 외에 저자 님에 대한 화려한 이력도 많은데, 저자 님의 이런 이력 만으로도 더 이상의 중국 전문가는 찾기 어려워 보였다. 2. 서문 이어서 위와 같이 서문 '관세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가 아래와 같은 문장으로 시작되었다. "트럼프의 혼란스러운 행보로, 미중 관계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미국과 유럽은 이미 중국에 대한 적대감이 가득하여 서방 어느 나라에서도 중국이 장기적으로 전략적 이익을 얻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반면 외교적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는 미국의 자리를 대신하여 ... (중략) ..." 그리고 네 페이지 가득한 서문은 아래와 같은 문장으로 마치고 있었다. "관세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다보니 이 책이 출간되어 독자님들의 손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많은 일이 진행되었을 것이다 ... (중략) ... 글로벌 정세를 직시하고 국가전략을 세우는 시점에서는 이 책이 조금이나마 가치가 있으리라 희망해본다 ... (중략) ..." 3. 목차 위 사진은 목차 중 일부 모습으로, 제1장 '누가 트럼프를 선택했는가'로 시작하여 제5장 '미중 패권 경쟁의 미래와 한국의 대응 전략'까지 크게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책 끝에 있는 스무쪽에 걸친 '주석'에 감동 받았는데, 저자께서는 무려 390여 가지의 문서를 참고하셨다는 것이었다. 그런 완성도를 가졌다는 점이 이 책의 가치를 높이고 있었다. 이제 본문 일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4. 본문 중에서 152*225 판형에 320쪽에 달하는 책 전체를 보여드릴 순 없지만, 목차를 따라 모든 파트를 빼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발췌해가면서 리뷰했습니다. 이하 내용은 분량이 많아서 제 블로그에 상세 리뷰한 것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상세한 본문 소개가 나오니, 클릭해서 읽어주세요 ^^ https://blog.naver.com/zonkim358/223990824581 위 링크를 눌러 읽으셨다고 감안하고 '일독을 마친 소감'을 간단히 쓰고 마치겠습니다. 5. 일독을 마치며 이번 에 읽은 책, <다시 시작된 전쟁>은 그 어느 책 읽기보다 나에게 긴박한 마음과 고집중의 독서를 유발시켰습니다. 미중 패권 전쟁의 시나리오를 경제, 정치, 군사 등 다각도로 풀어주신 이 책은 리뷰를 위해 일독 마친 후에 이 글을 쓰고 있지만, 잠시 쉬었다가 한 번 더 정독을 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유익한 책이었다는 것이죠. 세상을 바라보는 귀한 통찰을 얻는 이웃님들이 많아져서 더 스마트한 대한민국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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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단순히 국제 뉴스에서 보이는 “관세 갈등”이나 “무역 전쟁” 차원이 아니라, 그 이면에서 어떻게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이 뒤흔들리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읽으면서 마치 거대한 장기판 위에 세계 각국이 말처럼 움직이고 있는 듯한 긴장감을 느껴졌습니다! 미국 정치와 ‘보통 사람들’의 실종 이철 작가님이 지적한 부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바로 “미국의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가 정치에서 사라졌다"라는 대목이었습니다. 글로벌 뉴스를 쏟아내는 미국 미디어는 중동 전쟁이나 국제 분쟁은 대대적으로 보도하지만, 동네 톰 아저씨가 1년 넘게 실직 상태에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다루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제 미국의 보통 사람들, 동네 자영업자들,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기업가와 근로자의 이야기는 미국 정치에서 사라졌다. 트럼프는 바로 이들을 대변하는 상징적 인물이다.” 트럼프라는 인물이 단순히 포퓰리스트 정치인이 아니라, 미국 사회에서 ‘밀려난 사람들’을 대변하는 기호로 등장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세계의 패권 전쟁이라는 거대한 주제와 미국 중산층의 실직 문제 같은 작은 이야기가 이렇게 연결된다는 게 새삼 놀라웠습니다. 탈세계화와 ‘아메리카 퍼스트’ <다시 시작된 전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슬로건이었던 MAGA (Make America Great Again)를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탈세계화의 선언으로 해석합니다. “이제 더 이상 글로벌이 미국의 키워드가 아니고, 그 자리는 아메리카로 대체되었다.” 이 말은 곧 미국이 동맹이나 우방을 넘어 모든 나라를 ‘자국 이익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시작했다는 뜻이에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며 글로벌리즘은 퇴조하고, 미국 중심주의가 더욱 강화된다는 분석은 앞으로의 국제 질서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관점이라고 생각됐습니다. 중국의 치밀한 대응 또 흥미로웠던 부분은 중국의 관세 대응 방식입니다. 트럼프가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한 시점에 맞춰, 중국이 2월 4일 13시 1분에 대미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는 이야기인데요. “중국은 의도적으로 미국의 대중 관세 발효와 동시에 대미 관세를 부과한 것이다.” 이 세밀한 시간 조율 자체가 중국의 전략적 메시지라는 거죠. 게다가 석탄과 LNG 같은 에너지 분야를 보복 대상으로 삼은 건 “우리는 해상 봉쇄나 에너지 제재에도 대비돼 있다"라는 일종의 시그널이었다는 분석이 흥미로웠습니다. 단순한 ‘보복’이 아니라 정치적 암호와 메시지로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네요. 끝나지 않는 관세 전쟁 <다시 시작된 전쟁>에서는 이어서 미국이 스마트폰, EU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위협하면서 세계 증시가 급락했던 사례를 짚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투자자들의 희망을 무너뜨린 사건”이라고 평가했죠. “관세 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실제로 IMF와 OECD 모두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었고, 무역 전쟁이 장기화되면 주요국 경제가 5~10년 동안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책을 읽다 보니 관세라는 경제적 도구가 단순한 세금이 아니라, 국가 전략과 패권 전쟁의 무기가 된다는 사실이 실감 났습니다. 미국 내부의 혼란과 ‘관세 논리’ 책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인사들의 주장을 인용하면서도 비판적인 시선을 놓지 않습니다. 스콧 베센트 같은 인물은 관세 인상이 제조업 회귀를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것이 안보적 고려와 즉흥적 판단이 뒤섞인 것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트럼프는 원하는 것이 그때그때 달라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즉, 관세 정책이 일관된 전략이라기보다는 즉각적인 정치적 효과를 노린 ‘즉흥적 무기’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불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중국의 산업 구조 개편 책 후반부에서는 중국 정부가 존량 자산 활성화, 무형 자산 전환, 하이테크 산업 전환 등 산업 구조 재편에 힘쓰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단순히 미국과의 대립을 넘어, 장기적으로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서비스·혁신 산업 구조로 넘어가려는 움직임이죠. 이 대목을 읽으며 중국이 단순히 ‘보복’에 그치는 게 아니라, 미중 갈등을 기회 삼아 구조적 개혁까지 추진하려 한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한국의 길 ― 제3의 진영 마지막으로 <다시 시작된 전쟁>에서 이철 작가님이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한국의 전략적 선택입니다. “우리가 나서서 우리와 동일한 갈망이 있는 국가들을 조직화하면 그것이 중견 국가들의 진영, 세 번째 진영이 만들어지는 기초가 될 수 있다.” 미국이나 중국 중 하나만 선택하기 어려운 한국이 제3의 세력을 조직하는 데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앞으로 한국이 세계 질서 속에서 ‘수동적 플레이어’가 아니라 ‘능동적 조직자’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로 읽혔습니다. <다시 시작된 전쟁>은 제목 그대로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걸 보여줍니다. 무역과 관세, 에너지와 금융, 제조업과 서비스업까지. 읽고 나니 미중 갈등이 결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며, 우리의 일상과 경제, 미래에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문제라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이 어떤 길을 택할 수 있을까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저자의 ‘제3 진영’ 제안이 단순히 이상론이 아니라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