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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조기교육이 아닌 미술관 가기가 살아 있는 교육이라 공감. 이 시대 부모에게 꼭 필요한 책 같다. 아이랑 미술관 박물관에 가려해도 막상 어디를, 뭘,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막막한데 이 책은 문턱을 낮춰서 우리에게 편안하게 가이드 해주고 있다. 바쁘게 살아온 어른인 나도 다시 미술관에 발걸음을 하고 싶어지게 만들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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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미술작품들에 관심이 많아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 함께 미술관, 전시회 등을 다니며 다양한 추억들을 만들고 싶었으나 여건상 전혀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큰 나에게 '리나랑 미술관' 책은 첫 프롤로그 페이지부터 정말 훅 빠져들게 만들어 커피 한잔 마시면서 한번에 다 읽어버렸다. 단순한 미술관 소개가 아니라 초보엄마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매일매일 겪게 되는 어려움, 시행착오, 보람, 기쁨, 행복... 육아일기처럼 써내려간 '리나랑 미술관'은 오랜만에 나도 아이가 어렸을때를 떠올려 보게 되고 격한 공감도 하면서 재미있게 술술 읽혔다. 책을 읽을 내내 아이와의 좋은 미술관 경험들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고, 이제라도 기회를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을 다니며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정말 다양한 곳곳의 미술관들, 흥미로운 전시회들을 실제 아이와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소개하니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더 쉽게 와닿고 도움이 되는 책인거 같다. (*미술전공을 했다는 작가는 사진찍는 재능도 엄청난듯 싶다. 책에 실린 사진들이 예술이다. **다 읽고보니 책표지 그림이 바로 리나양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멋지다 ^^) 아이와 여행 계획을 세울때 '리나랑 미술관'에 소개된 미술관들을 참고하면 너무 좋을것 같고, 꼭 아이와 함께가 아니더라도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오랜만에 스스로를 위해 여유롭게 기분전환하러 미술관 외출을 생각할때도 도움이 되는 책일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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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이 우리 삶에 훨씬 가까이 다가와 있는 지금 미술작품의 이해에 대한 책은 많지만 한국의 미술관을 체계적으로 소개한 책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강은정 작가의 신간 《리나랑 미술관》은 단순한 안내서를 넘어,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한 미술관 경험을 기록하고 성찰한 결과물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신선하고 컨셉의 반가운 책이다. 이 책에는 50개의 미술관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풍부한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한국 미술관을 폭넓게 경험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50곳의 미술관에 대한 소개와 사진 하나하나에서 얻는 미적 즐거움은 시간을 내어 미술관 투어를 계획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킨다. 작가가 전직 미술관 에듀케이터라는 점은 책의 페이지마다 공간과 작품에 대한 세심한 관찰력, 전시와 아이의 상호작용을 포착한 사진들에 녹아있다. 수풍석 뮤지엄에서 벽의 소리를 듣는 아이의 사진, 전시장 안의 색을 보며 “엄마, 노랑이 나를 삼킬 것 같아”라고 한 장면의 사진은, 미술관 경험이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경험하는 것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같은 작품을 7살, 9살, 13살의 아이가 바라보는 사진의 기록은 , 아이의 성장기를 함께 지켜보는 듯한 뿌듯함까지 안겨 준다. 쉽지 않은 육아의 과정이 책 곳곳에 드러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술관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제공하며 성장의 경험을 누리게 한 부모의 일관된 노력의 기록이다. 통상적인 미술학원 중심의 교육과 달리 미술관을 통해 아이를 미술학도로 교육한 경험과 성찰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며, 《리나랑 미술관》은 기존의 육아서나 미술 안내서와는 결을 달리한다. 사진과 글의 조화는 탁월하다.아이와 작품이 한 프레임 속에서 각각의 존재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장면들은, 작가가 공간을 읽는 예술적 감각과 시선의 깊이를 보여준다. 이는 독자에게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공간과 경험을 감각하는 법을 전해준다. 《리나랑 미술관》은 아이와 미술관을 함께 경험하고자 하는 부모에게 실질적 도움과 영감을 주는 책이며, 오래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어도 좋을것 같다. 50곳의 미술관에 대한 소개와 사진 하나하나에서 얻는 미적 즐거움은, 단순한 서평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통한 성장, 부모와 아이의 관계, 그리고 예술적 감각의 확장을 동시에 담아낸 드문 기록물이라 할 수 있다. 육아를 마친 부모에게는 삶과 경험을 돌아보게 하고 지금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들은 반가와할만한 사랑스러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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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전공한 엄마가 어릴 때부터 놀이터 가듯 미술관을 누비며 아이와 눈 마주치고 소통한 이야기를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작가는 좀 더 많은 부모가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미술관에 가고, 자연스럽게 길러진 성숙한 관람 태도로 아이들도 미술관을 즐기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지난 15년간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저자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미술관을 다니며 예술작품을 가까이하는 삶을 몸소 보여주고, 예술작품에서 끊임없이 좋은 자극을 받으며 머리와 마음을 확장해 나가기를 바랐다. 그러는 사이 인내심 없던 엄마는 아이가 한 작품 앞에서 긴 시간을 앉아 있어도 기다려줄 수 있을 만큼 내공이 쌓였고, 아이는 엄마의 어엿한 미술관 친구가 되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아이와 다녔던 동선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자연스럽게 추억을 소환하게 된다.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지냈던 미술관에 관한 좋은 기억들이 떠오른다. 욕망과 겉치레에 매몰되어 각박해지고 있는 현대인의 삶에서 미술관은 얼마나 큰 위로를 주는 장소인지...그동안 의식밖에 있었던 미술이라는 예술이 내 삶 안으로 다시 들어오는 계기가 되어준 고마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