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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부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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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받은 용돈들을 방안에 저금통에 넣어 두고 친구들과 간식을 사 먹을 때나 다이소에 갈 때 가끔 꺼내 쓰고는 했다.어느 날 내 방에 들어 온 엄마가 “이미 있는 물건들을 왜 자꾸 또 사오는 거니? 너무 낭비 하는 것 같은데” “아니야. 다 필요해서 산 거야.”하고 내 방을 을 돌아보니 정말로 비슷한 물건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다.분명 살 때는 필요한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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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받은 용돈들을 방안에 저금통에 넣어 두고 친구들과 간식을 사 먹을 때나 다이소에 갈 때 가끔 꺼내 쓰고는 했다.

어느 날 내 방에 들어 온 엄마가 “이미 있는 물건들을 왜 자꾸 또 사오는 거니? 너무 낭비 하는 것 같은데” “아니야. 다 필요해서 산 거야.”하고 내 방을 을 돌아보니 정말로 비슷한 물건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다.

분명 살 때는 필요한 것 같았는데......

엄마에게 할 말이 없어졌다.

“안 되겠다. 너희 용돈이라서 스스로 관리 해 보라고 한 거였는데, 엄마랑 용돈을 어떻게 쓸지 얘기를 해보자.

이 돈을 그냥 가만히 두지 말고 우리 눈처럼 굴려서 좀 더 크게 만들어 보는 건 어때?

엄마하고 같이 공부 해서 투자 라는걸 해보는 거지!”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잘 몰랐다. 돈을 굴린다고?

돈을 은행에 넣어 두거나 회사에 투자를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이자가 생기거나 이윤이 생기게 되고 그걸 나에게 주는 거라고 했다.

‘가만히 있어도 돈이 생긴다니 이거 완전 럭키비키인데’

나는 궁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만히 있어도 돈이 생기다고 하니 좋을 것 같아서 엄마와 함께 투자에 대해서 공부를 해 보기로 했다.

첫 번째 공부 한 것이 주식이였다

그 회사의 주식을 사서 주인이 되는 거라고 했다.

내가 다이소에서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회사의 사장이 될 수도 있다니 왠지 모르게 벌써 부자가 되는 기분이였다.

그 회사가 장사가 잘 되 내면가 가진 주식의 가치도 같이 올라가서 돈을 벌 수 있게 되는 거라고 하셨다.

하지만 회사가 안 좋은 일이 생기거나 또 우리 나라가 경제가 안 좋아 질 경우에도 그 영향을 받아 주식 값이 떨어져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하셨다.

손해를 볼 경우는 내 돈이 줄어들 수 있는데 얼마가 줄어들지 알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내 돈이 사라진다니...

많이 늘어 나는 건 너무나 좋지만 만약 줄어 든다면 정말 속이 상할 것 같았다.

그래서 두 번째로 알아 본 것이 은행에 돈을 한꺼번에 맡기고 은행과 약속한 시간이 지난 뒤에 이자와 같이 받아 간다면 예금과 한달에 조금씩 돈을 계속 넣고 은행과 약속한 시간이 지난 뒤에 이자와 같이 받는 것이 적금이였다.

주식 투자에 비해서 돈은 많이 못 벌 수 있지만 처음에 약속한 이자는 중간에 해지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받는 거라 내가 얼마나 받을지 알 수 있어서 미래에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았다.

조그만 벌고 지킬 것이냐 많이 벌수도 있으니까 주식을 살거이냐 투자가 쉬운 일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개 중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엄마가 다른 것 하나를 더 알려 주셨다.

이름도 처음 들어 보는 채권이라는 것이였는데,

나라와 기업에 내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이라고 했는데 나라와 기업에서도 돈을 빌린다는 것이 신기했다.

돈이 엄청나게 많을 것 같은 기업들이 내 돈을 빌리는 것도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나라는 돈을 그냥 만들어서 쓰면 되는 줄로 알고 있었는데, 공부 할수록 더 어려운 것이 금융 공부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채권은 주식투자 보다는 안전하고 이자도 정해진 것만큼 나오지만 나에게는 아직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내용이였고 내가 혼자서 직접 하기에는 힘들어 보였다.

또 다른 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세가지 중에 결정 하기로 하고 엄마와 같이 공부 한 것을 생각하며 혼자 유튜브도 찾아보고 책도 한번 읽어 보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 내가 모은 돈으로 뭘 하는 것이 가장 나에게 맞을지 조금씩 알 것 같았다.

첫 번째로 해보는 투자라서 너무 어려운 것 보다는 내 돈도 지킬수 있으면서 이자도 받을수 있는 것이 가장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가지 중에서 예금이 가장 나와 맞는 것 같아서 예금으로 결정을 하였고 엄마에게 말씀을 드렸다.

엄마도 처음이니까 예금으로 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다른 것들은 더 많이 공부를 한 뒤에 조금씩 해 보자고 말씀해 주셨다.

결정을 하고 난 뒤 우리는 그동안 모은 돈을 가지고 은행에 갔다.

항상 엄마가 대신해 주셔서, 은행에 직접 가는 게 낯설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다.

그런데 직원분이 아주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 주셔서 ‘괜히 겁냈구나’ 싶었다.

나보다 더 어린 친구들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설명을 해주셨다.

예금 통장에는 오늘 가지고 온 용돈들을 저금하고, 그리고 할아버지가 주시는 용돈을 따로 모을 수 있도록 적금통장도 하나 만들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만날 때 용돈을 출금해서 쓸 수 있도록 자유입출금 통장도 하나 만들었다.

이렇게 해서 내 이름이 적힌 세 개의 통장이 생겼다.

은행 직원분이 첫 거래를 축하한다고 하시며 선물까지 주셨다.

은행에서 통장을 다 만들고 나오는 순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친구들과 쇼핑을 하고 나올 때의 기쁨과는 다르게 내가 조금 더 자라고 특별해 진 것 같은 기쁨이였다.

이제 나는 매달 받은 용돈 중에 반은 입출금통장에 넣어서 사용하고, 반은 적금 통장에 넣을 계획이다.

그리고 내년 중학생이 되어서 그 예금과 적금을 찾아서 꼭 의미 있는데 사용하고 싶다.

미래의 나를 위한 첫 걸음이 시작 된 정말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i******0 2025.08.1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