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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뉴 로컬 컬처 키워드> 를 읽기 전까지 나는 ‘로컬’이라는 단어를 막연하게만 생각했다. 지방 소멸이라는 말을 뉴스에서 자주 접했지만 안타까운 현실로만 받아들였던 것 같다. 해결은 국가의 몫이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그 생각이 얼마나 단편적이고 무력한 시선이었는지를 깊이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지역을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자 관계의 무대로 바라보게 만든다. 저자들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며 마주한 경험을 통해 로컬이 ‘남겨진 곳’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지역에 살지 않아도 로컬에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양양을 찾는다는 사례도 신선했고 '책이 있는 풍경'처럼 개인의 취향이 지역 문화로 확장되는 모습은 놀라웠다. 로컬은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관계와 감각의 총합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떠나는 것이 당연했던 곳에서 머무는 이유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삶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만든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지역은 여전히 기대할 만한 삶의 무대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말한다. 그리고 그런 변화는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도 말이다. 그 변화는 멀리 있지 않다. 가까운 곳에서 이미 시작된 로컬의 모습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좋겠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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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도시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두드러진 사회에 살고 있다. 반면, 지방은 인구 부족으로 인해 점차 쇠퇴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 쇠퇴의 가속화는 심화될지도 모른다. 지역 간 인구 분포를 살펴보면 감소세가 뚜렷하며, 이는 도시 중심화와 지역 탈중심화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 책은 극심한 경쟁과 높은 물가를 피해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으려는 사람들은, 쇠퇴한 지역에서 오히려 더 자유롭고 의미 있는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또한, 지역의 고유한 특성이 매력으로 작용해 그곳에 정착하고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사례들도 인상 깊었다. 단순히 지역이 쇠퇴하고 있어 지역을 살린다는 시각보다는, 그저 특정한 문화나 특색에 이끌려 그 지역을 선택하고,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가는 모습들이 주목할 만했다. 1장에서는 . 2장에서는 3장에서는 4장에서는 이처럼 지역마다 고유한 특성과 차별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시도들이 지역을 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관계 인구의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지역 활성화에 성공한 여러 사례들은 지방 소멸에 대한 우려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수도권의 인구 과밀 문제를 넘어,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인구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지방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되어 문화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고, 지방을 잠시 방문하거나 머무르면서도 그 지역의 매력을 느끼고 정착으로 이어진 사례들이 기존의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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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로컬 컬처 키워드>에서는 인구소멸로 죽은 도시가 되지 않기 위한 각 소지방의 다양한 노력을 키워드로 보여주어 우리나라의 현재와 나아가야할 방향을 보여준다. 실재로 책을 읽으며 나도 방문해보고 싶은 지역이 상당히 많았고 내가 이제껏 알지 못했던 매력적인 면모를 가진 지방이 많다는걸 알게되었다. 하지만 작가가 보여주듯이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행정상의 정책이나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아 한계점이 명확하다는 것이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끼게했다. 물론 정책이나 제도가 탄탄하더라도 사람들이 매력을 못느끼고 찾아오지 않으면 그것 역시 무용지물이다. 이래서 쉽지 않는 일이 지역살리기인데... 지역 사람들의 노력으로 변화의 온기가 부는 지역은 지자체와 국가에서 지원과 홍보를 뒷받침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야지만 서울공화국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이 건강해지고 나아가 국내 여행객은 물론이고 외국인들까지 재방문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는게 아닐까싶다. 나 역시 지방 소도시에 태어나 자라고 일자리를 위해 서울로 올라온 사람이지만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지방의 살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이 책을 접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고민에 동참해야되지 않나 생각해본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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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일단 후기를 말하기 전 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최근에 지역 소멸이라는 단어가 매우 많이 들려오는 국가에 처한 문제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언젠가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서 우리 국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것을 해결할 방법은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러한 생각으로 관련 책을 찾았다. 그런데 마침 뉴 로컬 컬처 키워드 서평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나는 서평이 처음이기에 나에게 전문적으로 생소한 주제인 지역 소멸이라는 책을 서평 해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책에 너무 마음이 끌린 나는 전문지식도 없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마음이 매우 따뜻해지는 경험도 하며 각 지역의 지역 회생 노력에 대해 알게 되어 각 지역도 엄청난 노력 중이라는 것이 보였다. 또한 나는 뉴 로컬 키워드에 나온 도시의 시민으로서 지역뽕이 차오르는 느낌 또한 들었다. 그리고 각 지역들이 요즘 2030의 트렌드인 '도서'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도시를 꾸미는 모습이 다독을 열망하는 나로서는 너무 끌리고 마음이 가는 지역들이 있었다. 또한 각 지역의 알지 못했던 숨은 여행지를 발견하는 느낌이 들며 머릿속으로 여행지 스케줄을 짜고 있는 나를 마주할 수 있었다. 물론 다양한 이유로 서울이 현재 엄청나게 큰 국제도시가 되어 서울이 확실히 더 많은 일자리, 학습의 기회들이 많지만, 나는 차가운 서울보다는 글로 읽어도 따뜻한 그곳들에 가서 생활하는 나도 상상해 보았다.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들 이 책은 지역 소멸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각 지역이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방법과 의도를 말해주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나는 책의 목차를 읽어 보고 관심 있는 지역이 있거나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아주 공감할 수 있으며.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아름다운 도피처이자 시작을 알릴 소중한 공간을 소개해 준다. 지금까지 나의 글에 하나라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을 매우 추천한다. 단, 지역소멸을 사회학적으로 다루는 책은 아니므로 전문적으로 지역소멸이란 무엇이고 원인을 찾고 싶다면 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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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구 감소는 우리나라만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앞으로의 콘텐츠 제작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역 소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당시 [지역 소멸, 도시 인구 집중, 고령화]가 우리나라에서 특히 심각하다 느꼈습니다. 또한 이 문제를 결혼·저출산 등 청년 문제와 직결하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고령화 사회와 수도권 집중 문제 자체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왜 청년들은 수도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가?>라는 질문에서 곰곰히 생각했을 때 몇 년간 일자리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지만, 현재까지 실제 개선이 되고 있는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언론과 지방 정부가 ‘노잼 도시’라는 밈에 무비판적으로 편승하는 태도는 참으로 게으르고 무책임하다”는 문장과 “농촌 문제는 농촌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만든 구조적 결과”라는 문장이 현상황으로써 가장 공감가는 말이었습니다. 시골이라 놀림받고, 촌이라고 손가락질당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사회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경험이나 배움의 기회가 부족했던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로컬과 지역에서 어떤 시도와 변화가 있었는지 꼭 알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며 잘 알지 못했던 지역들의 다양한 도전과 현재 모습을 비교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색을 보존하며 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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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지역 불균형과 소멸 위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주거와 교육, 문화 시설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실은 지역을 비워내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구 유입이 아니라 지역의 삶과 문화를 섬세하게 이해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짚어낸다.
저자들은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다. 실제로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도시에 살지만 로컬 지향적인 생활 방식을 선택하며, 직접 부딪히고 경험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들이 다루는 18개의 키워드는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실제 지역에서 살아 숨 쉬는 현장이며, 그 안에서 새로운 활력의 가능성이 발견된다. 교육, 청년, 지역 재생, 마을 스테이, 러닝 등 각 주제는 지역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지 보여주며, 독자에게도 ‘지역에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다.
책에 소개된 사례들은 작지만 단단한 변화의 힘을 보여준다. 충북 옥천에서 농촌 여성 노인을 위한 문해 교육이 시작되어 도서관과 버스 운행으로 이어진 흐름, 부산 영도의 어묵이라는 유산이 새로운 창작과 결합해 지역을 살린 과정, 광주 양림동에서 주민 자발성으로 시작된 환경 개선이 예술 축제로 확장된 이야기 등은 모두 인상적이다. 장수에서 트레일 러닝이 지역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는 과정 역시, 지역민의 열정이 어떻게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이 책의 가치는 문제의식과 실천을 동시에 담고 있다는 점에 있다. 저자들은 지방 소멸을 단순히 인구 문제로 환원하지 않고, 지역민의 삶과 문화 속에서 해답을 찾는다. 그들의 서술은 지역을 단순한 ‘낙후된 곳’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이 움트는 실험의 장으로 바라보게 한다. 이는 독자에게도 지역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며, 삶의 거점을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로컬로 확장할 수 있다는 상상력을 제공한다.
책은 지역을 연구하는 자료집이 아니라, 지역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록이자 안내서다. 저자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는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적이고, 그것을 통해 지역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이 책은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오히려 새로운 문화와 삶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그렇기에 이 책은 지역 문제에 관심 있는 이들뿐 아니라, 오늘의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유의 자극제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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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안이 아닌 목적이 되는 로컬의 삶 서울의 삶이 치열하고 지겨웠다. 여행을 좋아해 다니던 지방의 삶을 꿈꿔본 적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여행이 끝나고 서울에 돌아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잊혀지고 말았다. 내가 생각했던 로컬의 삶은 그저 서울을 도피해서 도망간 삶을 떠올렸나보다. <뉴 로컬 컬처 키워드>는 로컬을 단순 도시 탈출이나 대안적 실험장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로컬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관계와 시간을 다시 구성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만들어가는 목적지 말이다. 책 속에는 다양한 삶이 담겨있다. 다 같은 로컬이 아니다. 생각보다 다양성을 받아 줄 이내 지역들이 많다. 고유한 문화적 자원, 공동체 가치, 느림과 지속 가능성을 담고 있다. 로컬의 삶을 대안이 아니라 자체 가치를 지닌 삶의 방식으로 보는 시선이다. 작은 마을 카페에서의 느린 시간, 지역 장터에서 만나는 사람들, 도시가 아닌 로컬만이 답을 줄 수 있는 수많은 해결책들이 있다. 우리가 아직 자세히 모를 뿐이다.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왜 로컬을 찾는가? 단지 도피하기 위함인가. 아니면 그 자체가 목적인가. 목적으로의 로컬이 궁금하다면 일독 추천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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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수도권과 비수도권과의 가격 격차라고 생각한다. 수도권의 가격은 상승하지만, 비수도권의 가격은 상승하지 않는다. 바로 이 같은 현실 때문에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인구 이동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고령화 저출산과 더불어 지역 소멸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엄청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책 <뉴 로컬 컬처 키워드>는 지역 소멸 시대에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지역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 특히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어떻게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인 예시와 더불어 보여주고 있다. 수도권과 대비하여 비수도권은 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체험할 수 없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며 생존하고 있다. 분명히 지역 소멸은 대한민국의 큰 위기이다. 지역 소멸은 단순히 지역 소멸에만 멈추지 않는다. 수도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수도권 집값을 상승시킨다. 집값 상승은 곧 결혼을 어렵게 하고 저출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또 인구 감소로, 비수도권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비수도권은 수도권에 비하여 살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책에서 나온 것처럼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며 생존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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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역 소멸’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특히 지역소멸에 있어 청년들의 역할과 기대가 큰 편이다. 특히 지역은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남은 인구는 점점 고령화되면서 지방 곳곳이 활력을 잃어 가는게 현실인 듯 싶다. 이런 환경에서 본 서, “뉴 로컬 컬처 키워드”라는 책은 단순히 위기를 진단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지역이 가진 자원과 사람, 그리고 새로운 연결 방식을 통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지향점을 보여주는 듯 싶다. “뉴 로컬 컬처 키워드”는 ‘소멸’과 ‘재생’이라는 두 단어에서 출발한다. 저자들은 지역이 사라질 수밖에 없는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발상을 전환하면 더 활기를 얻을 수 있는 장소라 언급한다. 특히 이런점에 ‘로컬 컬처(지역 문화)를 강조하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만들어내는 생활 방식, 새로운 경제 실험, 외부인과의 교류와 체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충북 옥천에서 여성들의 배움과 교류를 이끈 어머니학교 사업, 공주에서 여행자가 머물고 싶게 만든 마을스테이 프로젝트, 그리고 익산·고창·김제·장수 등지에서 책과 문학을 매개로 시도된 다양한 활동들을 실례로 보여준다. 인상적인 부분은 지역 활성화를 단순히 ‘인구 증가’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 짧은 방문, 일시적 체류, 가벼운 관계 맺기조차 지역을 살리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즉 정주인구의 중요성도 있지만, 관계인구, 생활인구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뉴 로컬 컬처 키워드”는 지방 소멸 문제를 고민하는 정책 담당자뿐만 아니라, 여행자, 청년 창업가, 문화 기획자까지 폭넓게 읽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위기를 단순히 걱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람들의 상상력과 실천을 통해 만들어지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지역을 조금 더 다채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에 모두의 숙제를 던져주는 의미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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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 사는 현실을 기형적이라고 느끼면서도, 나 역시 아직 서울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지방으로 이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었고, 그러던 차에 눈에 띈 책이 바로 <뉴 로컬 컬처 키워드>였다. 사실 수도권을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들이 분명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몰리는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다른 방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읽기 시작했다. 저자들은 직접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좋아하는 지역을 일상의 거점으로 삼거나, 도시에 살면서도 로컬 지향적으로 살아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곳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차분히 묻는다. 책 속에는 독립 서점, 작은 브랜드, 마을 프로젝트 등 여러 로컬 사례들이 등장하는데, 그것들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적 시도임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첫 장에 소개된 충북 옥천군 안남면의 ‘안남어머니학교’ 사례는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인상 깊었다. 책을 덮고 나니, '서울을 떠나기 힘든 나'에서 '지방에서도 충분히 살 수 있는 나'로 조금은 바뀌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용기가 생겼다. 실제 사례들만큼 용기를 주는 것도 없지. 지역 문화와 삶의 방향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