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권에서는 결국 함께 살던 집을 떠나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처음에는 사랑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끝까지 읽고 나니 누군가를 선택하는 이야기라기보다는 각자의 삶을 찾아가는 성장담에 더 가까웠다.
결국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고, 그저 서로를 바라보는 온도와 방향이 달랐던 것 같다. 함께한 시간은 분명 소중했지만 영원할 수는 없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