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유명한 드라마 작가들은 왜 이 책을 썼을까?? 1. 드라마 작가 지망생들에게 꿈과 희망, 게다가 창작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 2. 손쉽게 부수입 좀 올리려고. 3. 한국 방송작가 협회의 부족한 협회비나 좀 충당해 보려고. 4. 자기들이 얼마나 잘났고 드라마 쓰는 게 얼마나 어려운 지 광고할려고. 음... 당연 읽어도 1의 마음은 절대 느껴지지 않는다. 돈 한 푼도 아까운 지망생들의 얄팍한 지갑을 강탈해가는 아무 쓰잘데기 없는 책에 불과하다. 작가 지망생들은 왜 이런 책을 사 볼까?? 지겹도록 늘어놓는 작가의 마음 가짐 운운을 들으려고?? 작가의 마음 가짐은 당연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책에서 읽고 싶은 것은 그런 도덕적이고 형이상하적인 서술이 아니다. 너무 당의적이어서 누구나 그쯤은 알고 있는데 그게 대단한 대작가의 입에서 나온다고 감동적으로 변하는 것도 아니다. 무엇을 쓸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이것에 대한 아주 작은 힌트라고 얻고 싶어서 책을 산다. 어떻게 그것을 배울 수 있느냐고?? 그런 것은 배울 수 없다고?? 그럼 왜 드라마 아카데미란 제목하에 최고 작가들의 작법 강의란 부제목으로 책을 냈는가?? 만약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생각하고 이 책을 사고자했던 작가 지망생이라면 차라리 가까운 대학 도서관에 가서 70,80년대 드라마 작법이나 드라마 개론서나 빌려서 읽으면 된다. 그 내용에서 한 치도 더 나아간 것이 없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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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사놨던 책이고 그땐 스윽 읽고 접어 둬서 별 감흥이 없었다. 그 후 몇년간 지금까지도 꼬맹이들 육아를 핑계로 독서를 잘 못하다가 요즘 TV에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를 하길래 우연히 이 책을 다시 폈다. 참 글을 잘 쓰는 분 같고 그 이면에는 확실한 주관과 노력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직접 만나고 얘기를 하면 좀 무서운 느낌이 들 거 같긴 한데..자기 직업에 있어서는 장인 정신이 있는 사람같다. 노희경 작가는 드라마 자체는 아직 관심있게 본 게 없는데 다솜이 친구라는 교보 생명 책자에서 그 분이 짤막하게 인터뷰한 기사를 보고서 인상이 깊었는데 마침 이 책에 글이 실려 있어서 반가웠다. 아주 솔직하고 역시 노력파이고 주관이 뚜렷하고 특이한 분 같았다. 이 분은 만약 직접 만난다면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지 않을 거 같다. 다만 너무 솔직해서 놀라고 또 글에 있어서 너무 진지해서 놀라고 그럴 거 같다고 나 혼자 생각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있다. 직접 만날 일도 없고 만나도 어색할 거 같은데 왜 자꾸 만나서 얘기하는 장면이 상상이 되는지 모르겠다. 그들의 드라마를 보면 꼭 내게 어떤 얘기를 거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다. 자꾸 나도 나의 얘기를 하고 싶다.
인상 깊은 것은.. 드라마는 희망을 주는 얘기를 해야 한다는 작가들의 생각이 의외로 일치한다는 것이다. 하는 얘기들은 다양한데 어쨌든 따뜻함과 희망이 느껴지는 얘기를 그리는 것이고 그런 분들이 장수 작가가 되는 거 같다.
김수현 작가에게서는 어떤 본질적인 부분과 자세에 대한 걸 배우고 노희경 작가에게서는 그냥 그 분의 삶에서 뭔가 절실하고 절절한 것이 느껴진다.
아직 다른 분들이 쓴 곳은 읽어 보지 않았고 예전에도 그랬던 거 같다. 작가 별로 포스가 다른 건지 내가 무관심 한건지 모르겠다.
어쨌든..혹평이 달릴 이유는 별로 없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주관적인 평가이다.. |
| 늘 이렇듯 글쓰기 관련 책들이 100% 만족을 주는 것은 아니다. 왜냐면 책을 읽는다고 해서 글쓰기의 노하우가 생긴다거나, 없던 아이템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많은 작법 책보다 조금 낫다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읽어본 사람들은 느끼겠지만 좀 더 실전에 가까운 첨언들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36개 국면에 나열식으로만 그치던 다른 책과 달리 그 국면들이 잘 드러난 실제 작품들을 꼼꼼하게 리스트화 했다는 점이다. 딱 2페이지에 걸친 내용만으로 책의 장점을 피력하기엔 어불성설이라 할 지 모르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나에겐 도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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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카데미 사단법인 한국방송작가협회 펜타그램
<목욕탕집 남자들>, <사랑과 야망>, <청춘의 덫>의 김수현,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노희경, <위험한 사랑>, <겨울새>의 이금주, <수사반장>, <가을 소나타>의 박찬성의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시놉시스 쓰는 법 : 정보 전달, 강력한 설득력, 간결, 정확, 이해가 쉬워야 한다. 그 자체로 완전. 1. 제목 2. 주제 3. 기획 및 집필 의도 - 기획 의도 : 기본 이념, 세일즈 포인트, 달성 목표 등 이 드라마를 편성해야 하는 이유. - 작의 (집필 의도) : 기획 의도를 상세하게, 논리적 근거. 4. 등장인물 - 간략하게 5. 줄거리 - 기승전결, 플롯화, 방송 문장(육하원칙에 맞춰서), 문장력과 재치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소감은 이렇다. 드라마 작법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잘 정리된 책이다. 나의 꿈인 드라마 작가에 더 한 발자국 다가가게 해주는 책이였다. 이 책을 보면, 나의 꿈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여러 번 대출해서 조금씩 치밀하게 여러 번 읽어 봐서 더 좋았다. 꼭! 나의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기억에 남는 구절 한 마디는 '드라마니까' 라는 말에 저항하십시오. "드라마니까 저렇지!", "드라마는 다 쓰레기야!" 라는 말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2013.7.3.(수) 이지우(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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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 작가들이 집필진이어서 대단한 내용을 기대한 내가 잘못이었다... 트렌디한 내용이나 실리적인 내용은 하나도 없다.. 플롯 구성하는 방법도 구체적이지 않다.. 그냥 에세이 같은 내용을 길게 늘어놨을 뿐... 실리적인 내용을 원한다면..이 책 보다는 시나리오 작법 책이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주말에 책 보며 과자 먹는 게 낙인데 시간 낭비만 했다는 생각이...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