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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과 인생, 꿈을 위해 고통 견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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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분수를 망각한 만용이었다. 그러나 내 집 마련에 대한 아내의 열망과 어머니의 바람과 아이들의 환호성을 물리칠 재간이 내겐 없었다. 지난달,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의 형편에는 무리일 수밖에 없음을 잘 알면서도 덜컹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나 역시 마음 한 구석으로는 난생처음 내 집을 갖게 된다는 생각에 살짝 마음이 들뜨기도 했던 터였다. 그러나 이삿날이 다가올수록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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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분수를 망각한 만용이었다. 그러나 내 집 마련에 대한 아내의 열망과 어머니의 바람과 아이들의 환호성을 물리칠 재간이 내겐 없었다. 지난달,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의 형편에는 무리일 수밖에 없음을 잘 알면서도 덜컹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나 역시 마음 한 구석으로는 난생처음 내 집을 갖게 된다는 생각에 살짝 마음이 들뜨기도 했던 터였다. 그러나 이삿날이 다가올수록 애초의 기대는 걱정과 부담을 넘어 마침내 중압감과 불면증으로까지 발전하고 말았다. 이 각박한 세상에서 무슨 수로 한 달만에 모자라는 돈을 구한단 말인가.   손에 잡힌 책은 머릿속으로 들어오길 거부하는 듯하고, 안 오는 잠을 재촉해본들 가슴만 답답해지고, 그렇다고 술을 마시자니 내일이 걱정이고, 하는 수 없이 최종적인 수단으로 선택한 것이 비디오였다.   실로 오랜만이다. 비디오숍에 신 프로가 득실댄다. 덕분에 고르는 데 애를 먹었지만 결국 '백만불'앞에서 눈길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물론 클린트 이스트우드, 힐러리 스웽크, 모건 프리먼 등 배우의 면면이 신뢰감을 주었고 약간의 사전 지식이 있기도 했지만.    새삼 복싱은 인생을 생각하게 만든다. 맞고 때리고, 쓰러지고 쓰러뜨리고, 승승장구하다 이내 내리막길을 타기도 하고, 단번에 쓰러져 영원히 일어서지 못하기도 하고 갈팡질팡하다 얼떨결에 기회를 잡기도 하고...   복싱이 3분이라는 시간으로 압축되어 있는 데 반해 인생은 대책없이 길게 늘어져 있다. 복싱에는 다음 라운드가 있지만 인생에는 다음 라운드가 없다. 복싱에서는 심판이 있지만 인생의 심판은 오로지 자기 자신 뿐이다. 복싱은 승패가 곧바로 판가름나지만 인생의 성패는 대단히 주관적이어서 섣불리 말하기 곤란하다. 복싱에는 열광하는 관중이 있지만 인생은 텅 빈 객석을 바라보며 혼자 하는 연기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늘 인생을 복싱에 빗대기를 즐긴다. 새삼 복싱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인생 혹은 삶의 환유이며 제유라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그와 같은 사실을 극명하게 확인시켜 준다.    31세의 매기(힐러리 스웽크)에겐 복서에의 꿈이 있다. 오로지 복싱만이 찌뿌둥한 일상에서 탈출하게 해줄 것 같아서다. 그러나 섣불리 덤비지는 않는다. 고생을 몸에 달고 살아온 자만이 아는 신중함이다. 그 신중함은 왕년의 유명 트레이너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만을 스승으로 모시려는 고집으로 나타난다.   이미 늙어버린 프랭키는 왕년의 복서 스크랩(모건 프리먼)과 함께 살고 있다. 매번 가능성 있는 신인 복서를 발굴 육성하지만 남는 건 다 씹은 껌처럼 아무렇게나 내동댕이쳐지는 초라한 현실일 뿐. 그렇다고 프랭키와 스크랩이 세상을 비난하는 건 아니다. 다만 자신들이 이미 늙었음을, 세상이 예전과 같지 않음을 씁쓸하게 확인할 뿐이다.     그들 앞에, 매기가 나타난다. 그리고 집요하게 코치를 부탁한다. 프랭키는 심사가 좋지 않다. 제 아무리 한물 간 트레이너지만 여자 복서라니. 안 그래도 딸로부터 외면당하는 게 고통스러운데 하필 딸 같은 처녀가 나타나 복싱을 가르쳐달라니.   매기의 고집과 집념에 두 노인은 손을 들고 만다. 그때부터 매기와 프랭키의 인생 역전극이 시작된다. 노련한 프랭키의 주문을 빠짐없이 소화한 매기는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인다. 연전연승 승승장구, 인기마저 가파른 상승세를 타자 챔피언 전에 나갈 기회도 주어진다. 무엇보다 대전료가 무려 '원 밀리언 달러'라는 게 매기와 프랭키를 흥분케 한다.   그러나 그것이 매기의 마지막 경기이다. 졌기 때문이 아니다. 내용 면에서는 매기의 승리였다. 상대의 반칙과 사고가 겹쳐 졸지에 식물인간이 되고 만 것이다. 병실 침대에 누운 매기는 오히려 프랭키를 위로하려 든다. 감사의 말도 잊지 않는다. 당신 덕분에 높이 날아보았으니 여한이 없다고. 영원히 날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 소원을 들어달라는 부탁과 함께.    "복싱은 모든 것이 거꾸로다. 왼쪽으로 움직일 땐 발에 힘을 주고, 오른쪽으로 움직일 땐 왼쪽 발에 힘을 준다"는 프랭키의 대사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큰 공명을 일으킨 건 "자신만이 볼 수 있는 꿈 때문에 어떤 고통이 와도 참고 견디며 모든 것을 거는 게 복싱의 마술"이라는 대사였다.   아내의 심정이 그랬을 테다. 자신만이 볼 수 있는 꿈 때문에 어떤 고통이 와도 참고 견디겠다는 각오로 덜커덩 일을 저질렀을 것이다. 그 꿈에 동참할지 말지는 이미 내 판단의 선을 넘어서 버렸다. 어느새 훨씬 넘어질 자기 방을 기대하며 새 침대와 멋진 책상을 꿈꾸고 있는 딸아이들, 나름대로 기대에 부풀어 계신 어머니, 역시 불면증에 시달리면서도 언뜻언뜻 기대에 젖곤 하는 아내,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야 마침내 프랭키에게 사랑을 느끼며 작은 오두막에서 함께 살기를 꿈꾸었던 매기. 그들의 소망은 종래 이루어지기 힘든 일인가.
y****y 2005.07.14.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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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이 영화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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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씨네씨네 영화정보에서 퍼옴)   어느 날, 링 위에 찾아온 뜻밖의 만남,어쩌면 이것은 행운인지도 모른다…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한 때 잘 나가던 권투 트레이너였지만, 소원해진 딸과의 관계 때문에 스스로 세상과의 교감마저 피하는 나이든 트레이너다. 그는 은퇴 복서인 유일한 친구 스크랩(모건 프리먼)과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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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씨네씨네 영화정보에서 퍼옴)

 

어느 날, 링 위에 찾아온 뜻밖의 만남,
어쩌면 이것은 행운인지도 모른다…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한 때 잘 나가던 권투 트레이너였지만, 소원해진 딸과의 관계 때문에 스스로 세상과의 교감마저 피하는 나이든 트레이너다. 그는 은퇴 복서인 유일한 친구 스크랩(모건 프리먼)과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재미가 현재 유일한 낙이다.

그러던 어느 날, 체육관에 매기(힐러리 스웽크)라는 여자 복서 지망생이 찾아오고, 프랭키는 그녀에게 ‘31살이 된 여자가 발레리나를 꿈꾸지 않듯 복싱 선수를 꿈꾸어도 안된다’며 냉정하게 그녀를 돌려보낸다. 그러나 권투가 유일한 희망인 매기는 매일 체육관에 나와 홀로 연습을 하고, 결국 그녀의 노력에 두 손든 프랭키는 그녀의 트레이너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링 밖에서 찾은 가족보다 진한 사랑… ‘모쿠슈라!’

“항상 자신을 보호하라!”라는 프랭키의 가르침 속에 훈련은 계속되고, 마침내 매기는 승승장구하며 타이틀 매치에 나가기에 이른다. 때로는 상처를, 때로는 격려로 함께한 프랭키와 매기는 어느새 서로에게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정을 일깨워주며 아버지와 딸 같은 관계로 발전해 간다.

이제서야 세상을 향해 당당히 맞서기 시작한 그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치명적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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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할아버지 영화 너무 잘만들었다.

사실 이사람이 감독한 영화는 별로....

너무 잔잔해서 항상 영화시작되면 눈꺼풀 닫히고 크레딧 올라가면 눈뜨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스포츠 영화로 인기 없는 복싱 영화지만 너무나 인간미가 흐르는 여화다. 

마지막에는 가슴이 물클 할 만큼 너무나 슬펐던 영화다.

관객과 평생을 함께한 영화인이기에 관객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아는 클린턴 할아버지의 수작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그만큰 잘 만들어진 영화!

복싱 영화라서 록키를 상상하는 분도 계실테지만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스포츠가 아닌 인간이었다.

 

b*****0 2010.05.03.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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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달러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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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평가라는 것이 있다.학생들은 쓰기 귀찮지만 안하면 학점을 안알려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하고선생들은 보기 싫어도 봐야한다.열의를 갖고 강의를 한다는 한 선생님이그 제도에 대해 말했다.'불쾌하다'고.학생들은 의아했다.좋게 나왔을텐데.과연 좋은 내용이 많았다고 한다.하지만 좋건 나쁘건 평가를 받는 게 불쾌하다,고 그 선생님은 말했다.그러고 보니 감독으로서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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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평가라는 것이 있다.학생들은 쓰기 귀찮지만 안하면 학점을 안알려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하고선생들은 보기 싫어도 봐야한다.열의를 갖고 강의를 한다는 한 선생님이그 제도에 대해 말했다.'불쾌하다'고.학생들은 의아했다.좋게 나왔을텐데.과연 좋은 내용이 많았다고 한다.하지만 좋건 나쁘건 평가를 받는 게 불쾌하다,고 그 선생님은 말했다.그러고 보니 감독으로서 작품을 하면서 평론가한테 꽤나 씹혔던 양반이다.평가라면 학을 떼겠구나 생각했다.방금 전 밀리언달러 베이비를 봤다.나는 또 엉망이 되도록 울어서 이내 화장실로 달려갔다.로션이 다 지워져 얼굴이 당긴다.코가 빨개져서 창피하다.영화 한 편을 더 봐야하는데.나오는데 내 앞에 있던 두 여자.여자1 재밌네.여자2 그러게 볼만한데.악평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쩌면 평가에 인색한 요즘 관객들에게 대단한 호평인지도 모른다.하지만 나는 왠지 화가 났다.왜 평가를 받아야 하는지.왜 저런 소릴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작품을 내거는 순간 더 이상 내것이 아니게 된다고 하지만그래도 저런 식의 평가는 부당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그것이 숙명이라고 하더라도...남에게 평가받는(받을 수밖에 없는) 직업을 가진 이라도 불평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그 선생님의 이야기가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좋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힐러리 스웽크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이제는 그녀라면 거부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요. ;클린트 이스트우드야 제가 '그렇게 늙었으면 소원이 없을 사람' 첫손가락으로 꼽는 분이니더 말해서 무엇 하리오.
r********9 2006.05.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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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가슴에 품고 있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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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둘이 너무 늦은 거라면, 나에겐 아무 것도 없는 거예요.   처음 이 대사를 영화에서 듣고 순간적으로 멍해졌었다.   그때 나는 이십대 중반도 채 되지 않는 나이였는데, 왜 그랬을까?   그 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고, 아직도 서른 둘은 몇 해 남았지만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 부여한 데드라인이랄까, 아직은 괜찮다, 고 위안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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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둘이 너무 늦은 거라면,

나에겐 아무 것도 없는 거예요.

 

처음 이 대사를 영화에서 듣고

순간적으로 멍해졌었다.

 

그때 나는 이십대 중반도 채 되지 않는 나이였는데,

왜 그랬을까?

 

그 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고,

아직도 서른 둘은 몇 해 남았지만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 부여한 데드라인이랄까,

아직은 괜찮다, 고 위안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말.

j******i 2012.10.10.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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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아닌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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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형은 영화를 보면서 펑펑 울었다는데... 뭐.. 전 그런 복받치는 감정은 없었고. 오히려 아주 차분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권투를 소재로 한 영화임에도 임팩트가 강하다거나 하지도 않은 영화. 물론 그럴 필요가 없는 영화지만요. ^^;;;;   '아 너무 감동 받고 싶어~'하면서 보시지 말고 그냥 차분하게 보시면 더 좋을 거 같네요. 혈육관계도 아닌, 그렇다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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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형은 영화를 보면서 펑펑 울었다는데... 뭐.. 전 그런 복받치는 감정은 없었고.

오히려 아주 차분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권투를 소재로 한 영화임에도 임팩트가 강하다거나 하지도 않은 영화.

물론 그럴 필요가 없는 영화지만요. ^^;;;;

 

'아 너무 감동 받고 싶어~'하면서 보시지 말고 그냥 차분하게 보시면 더 좋을 거 같네요.

혈육관계도 아닌, 그렇다고 연인관계도 아닌. 말 그대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

물론 여자 주인공에겐 아버지, 남자 주인공에겐 딸의 자리가 대신 채워지는듯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그런 장치들은 이들의 사랑과 신뢰가 혈육관계의 그것을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배우들은 정말 다 멋있습니다.

힐러리 스웽크는 정말 그런 삶을 사는 사람 같았고(사실 평탄한 삶은 아니었다죠;;)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나이가 들어도 정말 멋있더군요. 이번엔 음악까지 맡았다니...

모건 프리먼은 ^^ 말할 필요가 없는 카리스마... Orz...

모건 할아버지는 배우로서도 정말 멋진 사람이지만 나레이터로서도 정말 최고 수준인 거 같네요.

 

상처 받을 수 밖에 없고, 수많은 걱정이 동반될 수 밖에 없지만.

사람을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것은...

그것과는 상관 없이, 어쩔 수가 없는 그런 것...

1******n 2008.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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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기 위한 시도 그 자체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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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가 저문으로 들어왔을 때 용기 이외엔 아무것도 없었네 그녀가 원하는 기회라는   것이 이 세상엔 없었지 일년 반 후 그녀는 세계 챔피언 쉽에서 경기를 했네 자네가 해낸   거야 사람들은 매일 죽는다네."      인간은 언젠가는 죽는다. 그것은 절대 불변의 진리이며. 우리가 한번 뿐인 삶을 왜 아름답고 행복   하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이유이다.      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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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기가 저문으로 들어왔을 때 용기 이외엔 아무것도 없었네 그녀가 원하는 기회라는   것이 이 세상엔 없었지 일년 반 후 그녀는 세계 챔피언 쉽에서 경기를 했네 자네가 해낸   거야 사람들은 매일 죽는다네."      인간은 언젠가는 죽는다. 그것은 절대 불변의 진리이며. 우리가 한번 뿐인 삶을 왜 아름답고 행복   하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이유이다.      이 영화에 대해 나는 길게 애기를 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하고 싶은   애기는 단 한가지이다. 사람들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으며 자기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어떤 사람은 그 수많은 기로에서 좌절하며, 아니면 세상엔 순응하며 자신이 가진   신념의 길을 잃어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영화 속 매기는 복서를 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의 여자로서 자신의 꿈을 향해 신념을 향해 한발   자국씩 나가며 주먹을 휘둘렀다. 어쩌면 그녀만이 이 세상에 진정한 싸움꾼이며, 이 세상의 챔피   언이다.      역시 "난 뭘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서" 이런 변명은 핑계이고 각자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에 대한 위선이다. 시도자체도 아름답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아야 한다.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영원토록 웃지 못할 것이다. 죽을 때 까지도....    
c******r 2006.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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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리고 우울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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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이스트우드가 공화당 열성지지자라는 걸 알고나서 그에 대한 열광을 거둬들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dvd까지 사는 걸 보면, 내 무의식속에 영화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에대한 신뢰가 얼마나 큰지 알만하다. 연출, 연기, 시나리오가 전부 오스카 수상자격이 있다. 아니, 그이상이다. 힐러리 스웽크의 부드럽고 우직한 말투와 표정은 가난하고 못배웠으나 고귀하고 선량한 인간성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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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이스트우드가 공화당 열성지지자라는 걸 알고나서 그에 대한 열광을 거둬들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dvd까지 사는 걸 보면, 내 무의식속에 영화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에대한 신뢰가 얼마나 큰지 알만하다. 연출, 연기, 시나리오가 전부 오스카 수상자격이 있다. 아니, 그이상이다. 힐러리 스웽크의 부드럽고 우직한 말투와 표정은 가난하고 못배웠으나 고귀하고 선량한 인간성을 가진 매기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구현해낸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모건프리먼은 자신의 장기를 살릴 수 있는 배역을 선택했으므로 극찬은 낮간지럽지만, 그 이상의 연기가 나오기 힘들었을것이라는 말로 충분할 것 같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지만. 자유경쟁과 가족애를 지고지선의 가치라고 역설하는 마지막 부분은 약간 아쉬웠다. 역시 공화당 지지자 다운 주장이다. 이런곳에서도 정치색이 보이는걸 보면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정치적인 동물인가보다. 영화도 훌륭했지만 디비디상품으로서 이 상품의 강점은 역시 서플먼트다. 메기의 모델이 된 권투선수의 이야기는 영화보다 덜 극적이고 드라이하며 생활의 때가 묻었지만, 어떤 정치적인 주장도 보이지 않아 더 감동적이다.
d*****4 2005.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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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고의 해외 영화입니다.
"올 상반기 최고의 해외 영화입니다." 내용보기
지금까지 제가 본 올 상반기 국내영화를 제외한 해외영화 중에서 최고의 걸작을 꼽으라면 전 주저없이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선택할 겁니다. 그만큼이나 아직까지도 저희 뇌리에 각인되어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어니깐요. 먼저 감독이자 남자주연배우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옹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발전에 다시한번 감동을 받았고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특히나 나이가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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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가 본 올 상반기 국내영화를 제외한 해외영화 중에서 최고의 걸작을 꼽으라면 전 주저없이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선택할 겁니다. 그만큼이나 아직까지도 저희 뇌리에 각인되어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어니깐요. 먼저 감독이자 남자주연배우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옹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발전에 다시한번 감동을 받았고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특히나 나이가 들면서 더더욱 멋지게 그 변화를 맞이하는 몇안되는 배우이자 감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건 프리먼옹께서도 조연으로써 튀지는 않지만 정말 없어서는 안될 역할이며 이 영화에서 중심을 잡고 있는 배역이 아닌가하는 나름대로의 견해를 밝힙니다. 마지막으로 주연이 여배우의 연기에 반했습니다.[지금은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지만...], 헐리웃에서는 또다른 연기파 배우를 얻게되는 행운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부럽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여배우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복싱영화가 아니라 인생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말하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단지 복싱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사용했을 뿐이라는점. 이 영화를 보면 초반에는 이 여배우의 자신의 꿈 즉 프로복싱선수가 되기위해서 열약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정신에 감동을 받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화면을 보다보면 생생히 전해져 왔습니다. 여주인공의 피나는 노력을 말입니다. 후반기에 가면 여배우의 생의 기로에서 선택과 그 선택에 대해서 고민하는 이스트우드읫 심리적 갈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 영화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인생에 어떤 순간에 떠나야하는가?, 과연 그 순간에 꼭 생을 포기해야만 하는가?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하는 숙제를 내어줍니다. 이렇게 영화를 보다보면 감동과 함께 우리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여운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오랜만에 헐리웃에서 날아온 걸작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올시즌 보아야할 영화 중에서 꼭 들어가야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삶에 윤택함을 제공할테니깐요. 살아가면 너무나 손쉽게 벌리는 시간에 대한 반성과 우리 삶의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꿈을 향해달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에 대해서 우리가 그동안 애써 잊었던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영화이니깐요! 꼭 보세요. 기회가 된다면 강력추천합니다.
a*****g 2005.07.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