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한 때 노란구미 그러니깐 지금도 노란구미지만 곰돌이 구미였던 시절에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어서 알게되었던 책이다. 이런 책이야 말로 우리 한국과 일본 사이에 낑겨서 아니 전세계에서 우리 재일교포 , 재미교포 등등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주는 책이다. 책은 만화긴 만화되 마음에서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다고 해야하나? 즉 재미나 내용면 이런 부분에서는 정말 흠잡을 만한 곳이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디자인은 꼭 3분카레를 보는듯한 디자인이다. 이게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지만 나 같은 경우엔 디자인이 내 마음에는 좀 안 맞았다. 기분좋고 즐거운 만화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봐도 후회는 안할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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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감정은 여전히 한반도를 뒤흔들고 있지만,
일본만화, 애니와 일본아이돌 매니아들은 넘치는 이 나라.
국적포기자들에 거품을 물고
원정출산자들을 생매장시켜버리고 싶어하지만
막상 3대째 우리나라 국적을 지키며 살고 있는
재일교포들의 생활과 인권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우리.
국적이 무엇이고 나라가 무엇이고 가족이 무엇인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 바로 이 노란구미양의 만화다.
만화라는 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코믹하고 즐겁게 볼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이 만화는
일본에서의 생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을 그림으로써
그녀가 한국에 느끼는 동질감과 애정,
그리고 웃음이 나오는 애피소드들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나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렸던 책 ^^* 여러분은 바로 사보실 수 있어요~
koomi.net 에 가시면 이 만화로 만들어지기 전의 원작만화들을 보실 수 있어요.
[인상깊은구절] 한국에서 온 어머니와 관련된 이야기...많이 울면서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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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쉽게 시작한 책이었다. 노란 표지의 만화형식의 책에 쉽게 눈을 빼앗겼다. 너무나 쉽게 시작한 책이었기에 책을 읽고 난 후의 감동은 너무나 크게 남았다.
그녀는 재일 2.5세의 한국을 알고 싶어 한국으로 유학을 온 재일교포이다.
내게 남아있는 재일교포의 첫 인상은 무엇이었나? 80년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라이방(선그래스)을 쓰고 고국으로 돌아온 돈 많은 사업가? 고정관념의 틀 속에 남아있는 그 이미지는 한국과 일본이 서로를 알려고 노력하는 동안 많이 씻겨 나가기 시작했다. 각종 매스컴에서는 한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및 역사에 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서로를 이웃나라로 여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그 와중에 재일교포의 존재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큰 이슈였던 것이다. 일본 사회 속에서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제 3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도처에서 일어 낳기 시작했다.
우리가 그들에게 눈을 돌리기 이전에 그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그들의 시선을 우리나라에서 떼어 놓은 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한국인이 몇이나 있을까? 그들이 받았던 차별과 멸시의 시각,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줬던 관심과 도움을 우리는 너무나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저자인 정구미씨는 자신의 유학생활을 통해 자신이 느꼈던 많은 느낌과 감정을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띄웠다. 일종의 유학일기로 시작된 이 작은 시작이 자기 자신과 가족, 고국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커다란 끝맺음이 되었다.
어느 한 쪽이 좋다 나쁘다는 결론을 이끌어 내는 편협한 시각이 아니었기에 이 책은 더 빛을 바랜다. 김치를 좋아하는 선생님과 우메보시로 거래를 제안한 아버지, 한국인이라고 놀림을 받던 아이에게 자기 나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자고 말씀해 주셨던 여선생님 등등 너무나 인간적이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작지만 커다란 시작으로 다가온 이 책은 일본사회의 정치, 교육, 경제, 문화, 역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가 아닌 우리 한국사람들은 그들은 이해하기 힘들다. 한민족이라는 자부심에 같은 핏줄인 동포에게까지 따가운 시선을 던지는 우리가 과연 그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
자신을 찾기 위해 먼 이역만리까지 찾아온 그들에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인상깊은구절] 모르면 가르치고 서로 배우고 서로 이해하는 것이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과제가 아닐까? 교포의 삶은 이제 특별한 사람들의 몫이 더 이상 아니다. 내가 아니더라고 내 자식이 내 손자가 언제 어떻게 외국과 인연을 맺을지 모른다. 지금은 그런 시대가 됐다. 사람마다 마음에 손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손은 남을 생각하고 이웃 사람을 연결시키는 손이다. <~22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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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책제목은 <재일교포 2.5세 '노란구미'의 한국, 일본 이야기>이다. 만화책이다. 좀 고민이 됐다. 이 책을 <추천도서/리뷰>에 담을지, 아니면 <일본애니/만화>에 담을지. 고민 끝에 <추천도서/리뷰>에 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책제목처럼 '재일교포 2.5세'가 한국출판사에서 책을 냈기 때문이다.
일요일 오전. 평소대로 물 한 컵에 정신을 차리고 <출발, 비디오 여행>을 봤다. 부시시한 머리를 하고 이사카 고타로의 <칠드런>을 사러 차를 몰고 교보에 갔다. 분명 <칠드런>을 사둔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서점과 컴퓨터의 도움으로 달랑 한 권 남은 책을 사올 수 있었다. 집에 와서 배를 깔고 책장을 열면서 낄낄거리게 시작했다.
'대구 옆에 있는 구미, 구미 말이예요'는 배꼽을 잡게 했고' 한국인은 혼자 밥 먹는 것을 싫어한다'에서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스토리는 무겁게 변해가고 있었다. 내가 무라야마 유카의 <별을 담은 배>를 오늘 쓰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지점이었다.
독도 문제와 교과서 문제때문에 벌집을 쑤셔놓은 것처럼 시끄러웠던 지난해가 고스란히 살아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려는 한 학생이 보이기 시작했다. (난 그녀가 기회가 된다면 계속 학생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기승전결이 있는 만화책은 아니지만-그래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녀가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유쾌하고 지나칠 정도로 솔직한 작품이다. 그녀가 '체험기'와 '일상'에서 벗어나 기승전결이 있는 작품을 발표했으면 좋겠다. 잘만 기획하면 수작이 나올 것 같은 작가이다. 이렇게 열심히 살려고 하고,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찾아다니고, 정직하게 기뻐할 줄 알고, 슬프고 아파할 줄 알고, 분노의 지점을 아는 친구를 만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힘내라, 정구미!
그녀의 사이트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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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니치 당신은 어느쪽이냐는 물음에대하여>를 읽으면서 답답하고 숨이 막혔다면 이 책 <한국.일본 이야기>는 조금 숨통을 틔어주게 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후자는 만화로 된 책이 아니던가? 일본말을 썼지만 한국식이름을 가지고 있었고,차별을 받긴 했지만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하는 재일조선인의 이야기... 전자가 전투적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조금 덜 전투적이라고 해야 할까? 전자가 역사적이고 무언가 사회고발적이라고 하면 후자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
일본에서 태어난 구미라는 이름을 가진 교포의 이야기는 그래서 우울하지 않다.저자는 재일조선인으로 겪어야 했을 아픔과 괴로움 보다 자신의 잠재 속에서 느껴지는 한국인의 피를 느끼고자 한국으로 유학까지 오는 씩씩한 학생이다. 재일조선인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싶어 선택한 책으로서는 다소 불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저자가 너무 씩씩한 것이 이상해서가 아니다.나는 재일조선인에 대한 이야기를 세대별로 들어 볼 생각이었다.그런데 저자는 한국과.일본에서 느끼는 문화적.사회적 차이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물론 자신이 왜 2.5세인지와 부모 그리고 조부모에 대한 이야기,일본에서 재일조선인으로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은 있었다. 조금은 부드럽게 말이다. 예를들면 역사교과서문제라든가.기미카요라든가 한국이 어렵던 시절 경제적부흥에 재일조선인들이 얼마나 큰 역활을 해 주었는가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재일조선인의 문제에 대해 여전히 방관자적이니까...
여기에도 저기에도 속하지 못하는 듯한 느낌은 그래서 자신을 야채나라에 온 토마토라고 생각을 하게도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되려고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은 씩씩해서 오히려 눈물이 나려고한다.
이렇게 홀짝이며 볼 생각은 아니었다.몰랐던 역사를 바르게 알아 가고 싶었을뿐이다.역사를 마주하며 눈물을 흘려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지만... 그럼에도 더 많은 책들을 찾아 봐야 하지는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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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2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5세' 만화가 정구미의 만화책. 노란 모자를 쓴 캐릭터 '노란구미'는 작가의 분신으로 1979년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유학오기 전까지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2000년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 유학을 와서 6년째 겪은 문화적 충격들을 아직은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담담하고 유머러스하게 고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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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구입하고 읽은지가 꾀 오래되었지만..^^; 지금이나마 리뷰를 남기고 싶어서 남긴다.
구성은 만화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잘 볼 수 있었다.
정구미씨가 그리는 한국 일본 이야기...
재일교포로서 한국에서의 학교 생활,가족 등에 대해 그려져 있다..
내용중에서 지금까지 머릿속에 남아 있는 그림은...
정구미 씨가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오고...다시 돌아갈때..
패스포트를 제시해 주세요.-일본인- 이라고 쓰여져 있는 그림...
한국인 임에도... 돌아갈때 일본인 패스포트를....
사실, 재일교포에 관한 것은... 주변에도 아는 분께서 재일교포분이시기에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책으로 보면서 조금은 더 깊게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아픈 우리 역사의 현실..... |
| 많은 일본 문화서적과 일본인이 쓴 한국론에 대해 책을 봐 왔습니다. 그렇때마다 느꼈던 것은 어쩔 수 없는 이질감이랄까? 하여간 그런것이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때 이 책은 정말 독특해요. 작가가 제일동포 2.5세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질감도 덜하고.. (양국을 통한) 더 많고,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는 것이죠. 작가가 말하듯, 토마토는 (2.5세) 어떻게 보면 획일적인 시각에서 조금 더 진보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기에 보기 좋았습니다. 내용도 재밌어요.. 특히 문화적 차이에서 생겼던 에피소드는 색다른 즐거움이고요. 두나라의 특성을 찾아가고 알려고 노력해 나가는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밝고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도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
| 마냥 '반쪽바리'이라고 놀리는 한국인이나 '조센징'이라고 밀어내는 일본인....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쉽게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피해의식을 느끼기보다는 그런 일본인과 한국인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구미양이 멋있게 느껴집니다. 한국유학시절의 에피소드나 어릴적에 겪었던 일들을 홈페이지에 올렸던 것을 모으고 수정해서 출간했다길래 다시 읽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볼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정당한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마이너리티분들 이제 겨우 어렵고 힘든 처지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나타낼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요즘입니다. 물론, 소득의 많고 적음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요. 자신의 환경이 어쨌든지간에 늘 배려하고 생각해주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막상 일상의 굴레에서 그러기엔 참 어렵죠. 당장 얼굴을 맞대고 있는 탈북자의 인권문제나,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 노동자들. 그리고 외국 국적 동포들, 장애우들...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회에서 비주류, 마이너리티로 살아간다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건 여성이 인구의 반을 차지한다고 해서 늘 주류였던 적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저는 여성이긴하지만, 남녀평등보다는 다른 곳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남녀구분없이 피해를 받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다보면, 남녀간의 문제가 좀더 자연스레 풀릴 것 같거든요.사실, 예를 들면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편견은 남녀구분없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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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omi.net 에서 재일교포 정구미씨의 재미있는 유학이야기를 보셨던 분들이나 평소 한일관계에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완성도 측면에서의 책의 수준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 주요 원인으로는 작가의 필체를 인쇄글씨로 교정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 점, 또 프로 작가가 아닌만큼 인쇄본에서 취약한 터치를 드러낸 점입니다.
하지만 내용측면에서는 일본의 학교생활과 한국 유학을 통해 양국의 시각차와 여건을 알기 쉽게 묘사했고 작가 특유의 개그 터치나 진지한 내용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책입니다.
요즘같이 한일관계가 악화된 시점에서 양국을 (특히 양국의 젊은이를) 이해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작가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인상깊은구절] 마지막 챕터인 '손에 손을 잡고' - 작가가 놓인 상황과 작가가 추구하는 핵심이 담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