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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갓 들어온 학생부터 졸업생까지, 모두에게 권하는 기본서.
"대학에 갓 들어온 학생부터 졸업생까지, 모두에게 권하는 기본서." 내용보기
고등학교 수업과정과 대학 수업과정을 천차만별이다. 대학생이 되면 고등학교 때의 수동적 학습방법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이러한 자유는 대학생활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장애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능동적으로 공부할 것을 찾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대학생들은 실수를 하기도 하고 혼란을 겪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학교 때 읽어야 할 책을 정해주던
"대학에 갓 들어온 학생부터 졸업생까지, 모두에게 권하는 기본서." 내용보기
고등학교 수업과정과 대학 수업과정을 천차만별이다. 대학생이 되면 고등학교 때의 수동적 학습방법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이러한 자유는 대학생활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장애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능동적으로 공부할 것을 찾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대학생들은 실수를 하기도 하고 혼란을 겪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학교 때 읽어야 할 책을 정해주던 것과 달리 대학교 때는 과연 어떠한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들기도 한다. 신입생이 된 대학생들에게 이러한 혼란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는 책을 지금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나남출판에서 나온 안민정책포럼 시리즈 중 네 번째 편인 <법, 정치와 현실>이다. 이 책은 서울대 안경환 교수, 연세대 김종철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저자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최근 강정구 교수 사건이나 X파일 사건에서 비롯되어 증가한 법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기초서로 매우 바람직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물론 기초적인 내용이라고는 하지만 마냥 쉬운 내용은 아니다. 기초적이지만 꼭 한 번 생각해봐야 하는 복잡한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5명의 교수들이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주제들을 최대한 쉽게 쓰려고 노력했기에 신입생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유용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이 책은 숭실대 서병훈 교수와 교원대 김주성 교수가 한국의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한다. 전반부 정치 부분에서는 왜 정치가 필요한가에서부터 민주주의와 이데올로기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오늘날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성공하기 위한 방법 등을 설명해준다. 특히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보아왔던 내용을 좀 더 심화시키고 현실에 적용시키면서 이 책은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충분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반부에서는 연세대 김종철 교수가 법과 정치의 관계를 설명하며 다음에 이야기 될 법과 전반부에 소개된 정치를 연결시킨다. 김 교수는 우리 사회에서 법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며 법과 정치의 관계를 통해 우리나라의 정치를 평가해본다. 후반부에서는 서울대 김도균 교수가 법의 복종과 법적 정의를 이야기한다. 소크라테스의 이야기와 롤즈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는 이 부분은 이 책에서 난해하다면 가장 난해한 부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예시도 많고 단락 구분도 명확하게 되어있어 조금만 노력한다면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에선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악법도 법인가’와 ‘과연 법적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지막은 안경환 교수가 인권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법과 정치에 관련된 이야기를 마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매우 충실하면서도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확실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라서 그런지 어려운 내용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다시 말해 내용이 쉽고 글이 잘 읽히기에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 책에 청소년을 비롯해 대학생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할 다양한 문제들을 모두 담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이 지닌 장점이다. 이 책은 민주주의나 입헌주의, 그리고 법적 정의와 인권 등 우리가 기본적으로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중요한 개념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책 한권을 통해 기본적으로나마 법과 정치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는 사실이 바로 이 책의 강점이다. 게다가 다양한 부분을 다루면서도 책의 내용이 수박 겉핥기식의 문제에 빠지지 않고 있다. 각각의 장들은 분량이 많지는 않아도 그 문제와 관련된 내용들을 충실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 외에는 이 책을 읽으면서 특별히 단점이라고 느껴진 부분은 없었다. 대학교를 졸업하는 시기에 읽은 필자로써는 신입생 때 이 책을 만나지 못한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대학교에 갓 들어온 학생부터 졸업생까지 대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주저 없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YES마니아 : 골드 h*****0 2005.12.02.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