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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우화
오늘 다 읽는 책은 없어 그냥 뛰어 넘으려다 스트레이트로 된 제가 올린 목록을 보니깐 욕심이 나서 재테크, 즉 부자되는 책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파이프라인 우화"란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주변에서 책을 읽고는 싶은데 어떤 책을 읽어야 자신한테 더 도움이 되나고 묻곤 니다. 그러면 제가 묻죠, 책을 읽는 목적이 특별이 있느냐? 있다면 목적은 뭐냐? 만약 재테크, 부자되는게 목적이라고 하면 제일 처음 권해드리는 책이 바로 이 파 이프라인 우화입니다. 실천의 문제이긴 하지만 경영서 중 얇은 편에 속하는 이 책이 제시하는 부의 창출 방법은 명쾌합니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잉여소득의 원천을 만들고 그 원천을 별 개의 사업체 또는 소득원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한국사람들 눈 엔 너무나 익숙한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과도 비슷한 이 기법은 투자과잉에 따른 손실은 줄이면서 힘들지만 한번 구축한 사업분야에서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책이 2000년 전후에 출판된 터라 사업분야를 인터넷쇼핑 몰을 예시로 들고 있는 조금 한물간 내용도 있긴 하지만 읽으시면 분명 도움이 되 실 겁니다. 책 빨리 읽으시는 분이라면 서점에 서서도 금새 읽으실 수 있을 정도의 큰글씨와 삽화가 드문드문있는 147페이지짜리 책이랍니다. 다음에 시간나면 재테크 도서를 가장 효율적으로 읽는 순서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물론 제가 추천하는 것일 뿐 특별한 건 없지만요... 그럼, 멋진하루 되세요^^ 버크 헤지서 저 / 출판사가 몇개 있고, 책 표지도 조금씩 다르네요. 하지만 내용은 거의 같습니다.^^ ================================================================== copyright Eastlaw... 2008.07.24 이 동 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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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많이 들었던 우화다. 강에서 한 통의 물을 떠오면 1센트를 주는 일을 하는 사람 둘이 있었는데, 한명은 다른 일들에 비해 일당이 쎈 이 일에 상당한 만족감을 보인 반면 다른 한명은 매번 직접 물을 길어 날라야 한다는 것에 불만을 가졌다. 고민 끝에 물통에 물을 나르기보다 파이프라인을 깔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친구에게 동업을 하자고 한다. 당근 친구는 불확실성이 가득한 파이프라인 깔기 작업을 거절하고 결국 혼자서 일한다.
처음엔 먹고 살기위해 낮에는 물통에 물을 길어 날라야 하고 밤에는 파이프라인을 깔아야 해서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6개월, 1년이 지나고 어느 정도 파이프라인이 깔리면서 물뜨러 가는 길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나중에 마을까지 파이프라인이 깔렸을때, 이제 자신이 직접 물을 길으어 가든 말든 언제나 물을 공급할 수 있으니 앉아서 돈을 벌게 되었다. 뭐 이런 스토리.
해서, 시간과 돈을 바꾸는 짓 하지말고 인생에서도 파이프라인 매설 작업을 해서 자유롭게 살아가라는 교훈.
워낙 책이 얇아서 별 내용을 기대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방법론을 설명해줄턱이 없고 막연한 개념 설명만 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역시 그대로다. 사실 이 책은 저자가 구현한 하나의 파이프라인일 뿐이다.
이런 종류의 책으로는 차라리 '4시간'이라는 책이 더 낫지 않나 싶다. 구체적으로 자신이 어떻게 일주일에 4시간 일하고 남들 몇달치 월급을 벌어들이는지에 대해 제법 소상히 소개해 놓았기에 참고할만하다. 물론 보통 사람들이라면 책을 보면서 '이 사기꾼..'이라는 말이 튀어나올지 모르겠지만 사업이라는게 사기와 종이한장 차이이지 않던가.
지금 읽고 있는 크리스 앤더슨의 '프리(Free)'도 그렇고 시대가 바뀌면서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파이프라인을 매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전이라면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고생도 많이 해야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생각만 좀 바꾸면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아, 인내력도 필요하다. 파이프라인이 하루, 이틀, 한두달만에 뚝딱 만들어지는게 아니니..
그치만 큰 그림에서 보자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고 파이프라인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면, 위에서 언급한 '4시간'이나 '프리', 아니면 '롱테일 경제학'이나 'Wow project', '프리에이전트의 시대' 같은 책들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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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알고 있는가? 당신이 일하지 않아도 수입이 생기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그 방법을 알고 싶은가? 이 책을 읽어보라!! 이 책은 당신이 일하지 않아도 수입이 생기는 가장 중요한 원론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한 수입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직장생활만 해서는 안된다. 끈임없이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한다. 그 파이프라인에는 출판,발명,부동산,개인사업,등등 여러가지가 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나에게 물어보라.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으나, 그 후의 당신은 당신이 쓰러져 있을 때에도 당신에겐 지속적인 수입이 생기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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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우화
원제 The Parable of the Pipeline 버크 헤지스 (지은이) | 나라출판사(김명선) 출간일 : 2005-05-03| ISBN(13) : 9788989806189 183쪽| 규외 | 7,000원 (별점평가는 하지 않습니다.)
쿠바에서 몇 손에 꼽히는 재력가중 한 명이었던 저자의 아버지는 카스트로 집권 이후 모든 재산을 국고환수당하고 몸만 겨우 빠져나오게 됩니다. 다시 재기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하네요.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핵심 노하우를 자식인 저자에게 가르쳐주었다고 하며 그 내용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저자가 빚지고 있는 것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입니다. 그 책에서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우화를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거든요. 물론 그 우화에 대한 해석은 예전에 아버지에게 배운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요. 뭐 다른 사람(그게 아버지든 로버트 기요사키든 간에)의 아이디어를 레버리지로 하여 이렇게 버젓이 책을 하나 써냈으니 적어도 알고 있는 대로 실천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파이프라인 우화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 작은 시골 마을이 있는데 그곳은 항상 물이 귀합니다. 그래서 인근에 있는 강에서 마을 광장에 있는 물탱크로 물을 길어 나를 사람이 필요했죠. 그래서 파블로와 브루노라는 두 젊은이에게 그 일을 맡깁니다. 브루노는 매일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물을 나르면 꼬박꼬박 돈이 나오는 멋진 일자리에 쾌재를 부르지만 파블로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푼돈 벌자고 매일 일을 하느니 파이프라인을 설치하자는 것이죠. 이렇게 다른 길을 선택한 젊은이는 첫 파이프라인이 완공된 2년 후 크게 달라져 있었습니다. 브루노는 고된 노동으로 심신이 망가져가고 있었지만 파블로는 파이프라인이 개통되고부터 잠을 잘 때도, 식사를 할 때도, 노는 동안에도 돈을 벌 수 있게 된 것이죠.
이 우화가 의미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모든 수입은 근로소득과 비근로소득으로 나눌 수 있으며 더 많은 수입, 더 많은 시간을 갖길 원한다면 비근로소득을 늘이는 데 투자를 하라는 것이죠. 이 책에서 물통 나르는 일이라고 비유된 근로소득의 단점은 명확합니다. 아이디어를 교환한 댓가가 아니라 시간을 교환한 댓가라는 것이죠. 다시 말해 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소득이 생기지 않습니다. 다음에 같은 소득을 얻으려면 또 같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죠. 내 일을 다른 사람에게 팔 수도 없습니다. 더 많은 소득을 얻으려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도 나쁜 점입니다. 많은 가장들이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야근과 휴일근무를 자처하지만 그때문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댓가를 치르는 것은 근로소득이 가지는 이런 특징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비근로소득이 환상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일단 빠르면 일주일 후, 늦어도 한달 후에는 댓가를 지급받는 근로소득과 달리 비근로소득이 현실화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할지 확신하기 힘듭니다. 이 영역은 비선형의 세계이거든요. 특히 초기에는 근로소득을 받을 때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 기약없는 투자를 필요로 합니다. 더구나 성공확률도 낮습니다. 잘 되면 물론 좋지만 승자독식룰이 가장 치열하게 적용되는 곳이 이곳이기 때문입니다. 비근로소득을 만들라고 꼬득이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제로 비근로소득을 만든 사람은 드물기에 꼬득이는 것으로 돈을 버는 경우가 많은 것은 비근로소득이 얼마나 얻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 아닐까 싶어요.
저자는 부자가 되어서 책을 썼을까요, 아니면 책을 써서 부자가 되었을까요. 저자 약력에도 그 부분은 잘 나와있지 않지만, 본문으로 추정해보건대 이 양반은 책을 써서 돈을 버는 케이스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파이프라인 사례가 지나치게 추상적이기 때문이예요. 우량주식 장기투자가 과연 파이프라인 구축인가요? 로버트 기요사키의 자산-부채 개념에 따르면 즉각적으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지 않고 장래 어느 시점에야 비로소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진짜' 자산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웹상으로 상품을 추천하여 해당 기업들에게 수수료를 받는다는 발상도 그렇게 미덥지 않아요. 실제로 저자가 그렇게 해서 돈을 벌었을지 의문이 갑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배울 것이 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물통을 나르는 일인지,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는 일인지 검토해보라는 것이죠.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후자의 비중이 커질 수 있도록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라는 겁입니다. 그런데 고작 이런 교훈을 얻자고 이 책을 읽을 필요는 없을 것같아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에는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포함하여 더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죠.
2009년 1월 21일
북코치 권윤구(www.bookcoach.kr)의 1096번째 북코칭(2009yr 5th)
인상깊은 구절 : 만약 당신이 보통 사람들과 같은 상황이라면 물통 나르는 인생을 살고 있을 것이다. 그것을 나는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함정"이라고 부른다. 누구나 아는 함정이다. 한 시간 노동은 시간당 임금에 해당하고, 한 달의 노동은 한 달치의 임금을, 1년의 노동은 1년치의 임금에 해당한다. 전혀 낯설지 않은 공식일 것이다. 물통을 나르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물통을 나르지 않으면 돈도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안정된 직장" 혹은 "꿈의 일자리"란 환상에 불과하다. 물통을 나르는 것의 본질적인 위험은 수입이 지속적이지 못하며 일시적일 뿐이라는 점이다. 일을 하지 않으면 돈도 없다! 어떤 물통을 지든 마찬가지다.
누구나 물통을 키워보고 싶은 생각을 가질 것이다. 연봉 인상이나 돈을 더 많이 주는 직장을 마다할 사람은 없다. 물통을 나르는 일이 유일한 소득원이라면 능력이 되는 한 제일 큰 물통을 잡으라는 것이 나의 충고이다. 상식적인 얘기다. 하지만 물통을 나르는 것으로는 절대 금전적인 자유를 성취할 수 없다는 현실에는 변함이 없다. 물통을 나르는 것으로는 내 가족을 안전하고 안정되게 지킬 수 없다. 물통이 아무리 커도 마찬가지다. 그건 왜인가? 물통을 나르는 이상 임금을 받기 위해서는 아침마다 일어나 무슨 일이 있어도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물통을 나를 수 없게 되는 날, 그 날이 바로 들어오는 돈도 딱 끊기게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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