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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냐? 사랑이냐? 그들이 인류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날로 심각함을 체험하는 기후 위기나 환경 파괴로 동물들, 지구 곳곳의 폭력 사태와 전쟁은 암울한 미래를 연상케 한다. “스스로 아포칼립스를 불러오지 않으려면 너무 늦기 전에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이 소설을 통해 인류가 맞이할 위기와 그 해결책을 함께 제시하면서, 베르나르는 “결국 스스로 불러온 위기를 해결할 방도는 인간의 손에 있다"라고 메시지를 전한다. 베르나르의 신작<키메라의 땅>은 인류가 자멸한 지구,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태어난 키메라 혼종 신인류의 미래를 그려낸 이야기다. 하늘, 바다, 그리고 땅속 세계를 넘나들며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그들은 ‘호모 사피엔스’의 과거 인류의 악행을 되풀이한다. 제3차 세계대전 이후 인간을 지배하게 된 이들은 이전 인류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어리석음이나 폭력의 유전자가 종에 내재해 있던 양 그렇게! ‘과거를 알지 못하는 자는 그것을 되풀이할 운명에 처해’ 그들의 어머니 알리스는 인류를 구하겠다는 원대한 프로젝트로 생명에 대한 꿈을 놓지 않는다. 세 혼종의 대립과 갈등 속에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는 상호 이해관계를 성립한 ‘에어리얼‘과 단 하나의 노란 씨 ’파이어’에게 희망을 걸어본다. 총 6막으로 씨앗, 뿌리, 줄기, 가지, 꽃, 열매로 이야기는 구성되었다. ‘이제부터, 앞으로 일어날 모든 사건은 우리가 뿌린 씨앗에서 난 열매에 지나지 않을 거야. 공기와 연관된 하얀 씨들, 물과 연관된 파란 씨들, 흙과 연관된 검은 씨들, 그리고 불과 연관된 노란 씨 단 하나.’ (본문 528p) 여기에 인간은 변태한 나비와 같지 않나싶다. 자연의 진화에 씨앗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나비는 파란 꽃, 하얀 꽃, 검은 꽃에 사뿐히 내려앉아 꿀을 빨고 높이 날아오른다. ‘자연의 진화에 영향을 끼치려 하지 말고, 자연에 맡겨 두는 게 어떨까? 결국 자연이 제한적 정신을 지닌 우리로서는 떠올릴 수조차 없는 저만의 해결책들을 찾아낼 것임을 알고, 자연을 믿는 게 어떨까? 뱅자맹이 냈던 샤라드와 똑같아. <때로는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에 더 일찍 생각해 내지 못하는 거야….. .> (본문 603p) ’네 원소, 공기, 물, 흙, 그리고 불. 즉 네 혼종, 네 가지 색. 첫 키메라, 헤르메스 (호모 볼란티스 - 에어리얼) 두 번째, 하데스 (호모 수브테라리스 - 디거) 세 번째, 포세이돈 (호모 나우티쿠스 - 노틱) 네 번째, 악셀 (호모 이그니스 - 파이어) . . . 호모 사피엔스 이 책을 덮고 ‘작가의 말‘ 중, 혼종에 대한 연구는 오랫동안 윤리의 제약을 받았다는 내용에 눈길이 한참 멈췄다. ‘연구자들은 인간 세포가 들어간 동물 배아 배양을 14일 이상 지속할 수 없으며 이런 배아를 동물의 자궁에 넣어 계속 발육시키는 것은 금지된다. 그럼에도 이런 제한선은 서서히 물러나고 있다’ 현재로서는 생명 윤리가, 적어도 이 나라에서는, 과학적 혹은 의학적 이익보다 중시되다. 하지만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까?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의 질문과 책 서문 ‘일러두기’는 염려 속에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 ‘이 이야기는 당신이 이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하는 순간으로부터 정확히 5년 후에 일어난다.’ 후회할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좋을 텐데, 이미 시작될 운명이라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대비책이 필요할 것이다. 똑같은 실수가 반복돼서는 안 될 일이다. 인류의 자멸 위기를 피할 수 있기를 균형과 평화를 빌어본다. 하나 뿐인 지구는 우리만의 것이 아님을 기억하고 지혜롭게 평화유지에 힘써야 한다. ’판도라의 상자 속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희망처럼, 작가가 암울한 미래 예견과 곁들여 선사한 흥미로운 사고 실험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옮긴이의 말 중) @openbooks21 도서증정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키메라의 땅> 가제본 넘버링 189번.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4일 <키메라의 시대> 공연 때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의 나레이션을 들을 수 있습니다. 책 2권 신간이 공연 전 도착하기를 기대하며 가제본서평단 서평글을 올립니다 #키메라의땅 #호모사피엔스 #신인류 #인류 #베스트셀러 #장편소설 #키메라의시대 #가제본서평단 |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키메라의 땅은 핵전쟁으로 멸망한 지구에 인간과 동물의 혼종 '키메라'가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탁월한 과학적 상상력과 함께 구인류와 신인류의 갈등과 공존을 그리며, 인류의 미래와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설정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감을 높이는 SF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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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일까요. 15년 전, 『타나토노트』를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과 재미는 이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2권 중반부쯤에서부터는 후속작이 있나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시점에, 이게 등장한다고? 소설은 메시지 강요가 아니라 아이디어와 흥미로만 밀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양이 였나요... 어느순간부터 책에 본인의 메시지를 끼워 넣으려는 억지 개연, 억지 설정의 연속이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거의 모든 작품을 읽어왔지만 날이갈수록 떨어지는 수준의 내용에 실망했습니다. 이제는 그저 추억 속의 작가로 남겨두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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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졌던 이야기들이 맞물리면서 인간존재에 대한 질문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 읽다보면 앞에서 던져졌던 설정들이 이어지면서, 아 그래서 이런 이야기였구나 하는 순간들이 생기는데, 우리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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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책표지만 보고 집어들었던 책인데 한줄씩 읽어 나가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되고 빠져들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벌써 절반을 읽고 작가의 생각을 느껴가며 읽어나가는데 정신없이 읽고 또 읽었다. 후회없는 재미있는 책이 확실하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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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졌던 이야기들이 맞물리면서 인간존재에 대한 질문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 읽다보면 앞에서 던져졌던 설정들이 이어지면서, 아 그래서 이런 이야기였구나 하는 순간들이 생기는데, 우리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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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인물과 사건이 얽히면서 하나의 거대한 세계관을 만들어가는 구조의 이야기. 현실 같기도 하고, 실험같은 공간 같기도 해서 읽다보면 계속 이게 뭘 의미하는건지 생각하게 된다. 아이디어가 독특하고 몰입감이 있지만, 세계관 구축 비중이 커서 속도가 느리게 느껴졌다. 새로운 자극을 받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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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까지 당첨되어 직접 뵙고왔습니다 더 좋은 경험 더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 계속 책내주세요! 직접 뵙게 되어 매우 영광이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읽어왔던 저자를 직접 본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었는지! 감사함니다 |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정말 오랫만에 읽었다. 키메라의 땅은 인류와 문명의 본질을 특유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 현실과 철학, 과학이 뒤섞이며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독특한 세계관과 사유의 확장이 인상적이다. |
| 키메라의 땅 책 제목부터 뭔가 나를 강하게 책을 읽고싶은 욕망을 끌어당겼다. 읽어보니 역시나 제목에 부합하게 너무 좋은 책이었다. 베르나르베르베르는 나무밖에 읽어보지 못했다 이책으로 인해 나의 베르나르에대한 지평이 넓어진 기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