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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말하면, 이 책은 적어도 내가 배운 경제학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다. 경제학적 모습이 보이는 부분은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분하는 분석적 틀을 인용하는 것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오히려 많은 부분이 통계학 또는 사회심리학이라고 보여지는 것들에 대해 논하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주제의 상당부분이 우리 사회와 쉽게 공감될 수 없는 지극히 '미국적인' 주제들로 채워져 있다.
이를 테면, 마셜과 힉스 또는 슬러츠키의 수요곡선 도출문제라든가, 필립스곡선 또는 스태그플레이션 문제라든가 하는,, 원론서에서 접할 수 있는 경제이론과 관련된 내용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최우수 졸업한, 말 그대로 '천재' 스티븐 레빗을 통해 기존의 경제서에서 찾기 어려운 참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본다. 기존의 경제서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대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꼈던 중압감과 심각함이 여기서는 평범한 신문기사나 잡지기사를 읽을 때 느끼는 가벼움과 친근함으로 바뀌었고,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인센티브와 데이터, 그리고 사회통념에 대한 접근법이 경제학에 국한되지 않고도 우리가 배우고자 하는 여러 학문, 여러 분야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감명깊었던 키워드는 인센티브와 데이터, 사회통념 이상 세 가지다.
우선 인센티브와 관련해서 레빗은 모든 인간행위의 기본이 인센티브이며 이러한 인센티브를 이해하는 것이 경제학적 사고의 첫걸음임을 강조한다. 1장에서 교사와 스모선수의 부정사례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인센티브는 경제주체가 특정한 환경에서 특정한 행동을 취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이러한 인센티브를 적절히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정부정책 또는 관리, 규제의 효과성이 차이나는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두번째, 레빗은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추론해 내는 과정에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전문가의 권위도, 사회통념도 직관도 아닌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라고 하면서 데이터에 근거해 모든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우리가 직관적으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해 온 사항들을 객관적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하나하나 반박해 나가는 레빗의 과정을 통해서 주관과 통념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길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회통념과 관련해서 레빗은 하버드대학교수를 지낸 갤브레이스의 개념을 인용하면서 사회통념의 함정과 사회통념에 빠지기 쉬운 대중의 성질을 비교하면서 사회통념의 틀을 벗어날 수 있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즉, 사회통념은 그 분야 전문가의 권위에 의해 형성되는 경우가 많지만, 대중으로부터 어필하기 위해 전문가는 합리적 근거보다는 감정, 두려움에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다양한 인간행동에 대해 하나하나 따지기 어렵기 때문에 하나의 대표적 사상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동시에 보이면서, 기존의 사회통념이 항상 그른 것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그것이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는 자세, 그리고 그러한 가능성에 대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원인을 찾아나가는 자세를 말하고 싶은 것이다.
이상과 같은 세 가지 관점을 기본으로 하고서도 우리는 크랙코카인과 관련한 '토너먼트의 법칙'이라든가 뉴욕시의 범죄율 급감과 관련한 '깨진 유리창 이론', 그리고 자녀의 성공을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들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레빗의 관점은 정통경제학의 주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특유의 통찰력과 창의력으로 사회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대한 잘못된 통념의 허점을 짚는 혜안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레빗이 인간 또는 사회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문제에 접근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굳이 경제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더라도, 적어도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러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에 있어 좋은 길잡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이를테면 그는 이른바 슬랩 코미디에 등장하는, 고장난 기계를 둘러싸고 수십 명의 엔지니어가 엎치락뒤치락 난리판을 벌이고 있을 때 한쪽 옆에서 기계의 전기코드가 빠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그런 인물인 것이다." - p. 118 ; New York Times |
| 책을 사서 읽기 전에 리뷰를 쭉 읽고 보고 판단을 하고 샀지만, 책 제목에도 속고, 리뷰를 써 준 사람들에게 속은 느낌입니다. 대체 이 책 어디에 괴짜와 어울리는 내용이 있으며 참신한 내용이라도 있는 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지은이가 남들은 다른 이유때문에 범죄율이 떨어졌다고 했는데, 자신이 생각했던 것이 그럴 듯 하다고 확신해서 책을 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내용이 아주 틀리다는 건 아닙니다. 낙태 합법화가 범죄율를 떨어뜨렸다는 사실 하나를 말해주기 위해서 책의 대부분을 장식하고, 자신의 생각이 그렇게 대단하고 기특한 생각을 했다는 착각인지 인세를 받으려고 책을 만든 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리바이벌을 하면서 지면을 채우고 나머지 양념같이 정말 의미없는 데이터 분석해 놓은 내용을 양념으로 몇 가지를 더 실어 놨습니다. 그래도 제목이 괴짜 경제학인데, 뭔가 깨닿는 게 있겠지하며 끝까지 밨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제목을 정말 그럴 듯하게 지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책을 사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글을 달기 전에 방금 리뷰를 봤는데 저 말고 다른 한분께서 그제서야 비슷한 생각을 적어주셨습니다. 이태까지 이 책을 본 사람이 한두명이 아닐 진데 왜 이런 말을 이제서야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 괴짜경제학이라는 도발적인 제목을 가지고 우리 앞에 등장한 스티븐 래빗의 저서는 많은 면에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한다. 우선 제목부터 도발적이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왠지 일반인들은 접근하지 못할 위대한 학문이며, 경제학자들은 중요한 경제이슈만을 다루는 고지식하고 완고한 학자들이라는 우리의 고정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또 책 속에서 래빗이 다루는 주제들 역시 경제학과는 별로 상관이 없어 보인다. 미국의 범죄가 감소하는 것이 경제학과 무슨 상관이 있지? 스모 선수들이 부정행위를 한다고? 우리 애가 똑똑한 게 똑똑한 나와 내 부인을 만난 덕이 아니다?? 래빗의 경제학이야말로 진정한 경제학일지 모른다. 환율인상에 따른 대 미 무역의 변화 ,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대핵 , 부동산가격안정, 현명한 국가재정운영 등만이 경제학의 분야는 아니다. 경제학은 우리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서 활동할 수 있다. 내가 마시고 있는 음료수, 내 집을 담당하는 부동산 중개업자들, 우리가 즐겨보는 스포츠, 우리 아이들의 학업성적과 학교의 관련등, 우리 행위의 대부분이 경제학적인 관점으로 분석가능하고, 우리 행위의 이유를 증명할 수 있다. 우리와 멀리 떨어진 경제학이 아니라 바로 우리 코 앞으로 끌고 온 경제학이 바로 괴짜경제학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좀 더 많은 사례와 주제들을 다루지 못해서 약간 지루하다는 것이다. 더 많은 주제들을 다루었다면 래빗과 괴짜경제학을 더 흥미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범죄율의 감소와 합법적인 낙태의 허용은 1 장에서도 다루면서 뒤에서 또 언급한다.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았지만 경제학에 관한 일반인들의 고정관념을 단 한 번에 넉 아웃시킬 책임에 틀림없다! |
| 어제 뉴스에선가...말도 많고 탈도 적지 않았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본 프레레 할아버지가 전격 경질되었다...모 대외적으로는 자진사퇴하였다고 보도되긴 하였지만...그렇게 갈구고 못살게 굴고 얼른 꺼지라고 압박을 해댔는데 아무리 성격이 화통한 인간이라손 치더라도 사퇴하지 않고 배길 수 있었을까...반대머리에 나이도 상당히 들어보이는 할아버지가 2002년 월드컵 이전에는 축구역사에 명함도 못내밀던 동방의 예의바른 나라에서 연장자에 대한 예의(마치 연장자에서 벽안의 외국인은 무조건 제외라는 규정이 있기라도 한듯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축구협회이사들에게 개망신을 톡톡히 당하며 쫓겨나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측은하기도 하다...거참...희동구 형님이 너무 텃밭을 화려하고 깔끔하게 잘 가꾸어 놓은 바람에 역시 피해를 본 것은 죄없는(?) 후임자들이 되고야 말았다...포르투갈의 쿠엘류 형님이나 본 프레레 할아버지 모두 안타깝지만 불명예스럽게 한국을 떠나게 되는 바람에 앞으로 어떤 세계적인 명감독을 앉혀놓은 들 가시방석이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전혀 없게되고야 만 셈이다...버스가 떠나 버린 마당에 다시 문제삼는 것도 우스운 꼴이긴 하지만...한참 본 프레레 할아버지를 짤라야 한다 그냥 둬야 한다 희동구 형때처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축구협회가 깐깐하다 등 수많은 의견과 조언 그리고 루머가 난무하던 시절로 돌아가 보도록 하자...본 프레레 경질 반대 세력들의 한결같은 주장은 과연...어떤 감독이 대표팀을 맡는다고 한들 하루종일 볼만 질질 끌고 다니면서 허공으로 슈팅날리기만 일삼는 이들을 완벽하게 구제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반문이었다...여러가지 총체적인 문제가 이런 감독경질사태까지 만들어 냈겠지만 결국 감독의 목아지를 잘라냄으로써 빗발치는 축구팬들의 비난을 잠재우고자 했던 의도가 분명했음을 눈치깐 것이지...희생양...ㅋㅋㅋ 재미있다...전술이 없느니 수비가 엉망이니...골결정력이 부족하니 근성이 메말랐느니...하는 폭언같은 비난을 날리긴 하지만...어디 이런 멘트를 우리가 원투데이 들었나? 3년전만 해도 세계4강으로 으르렁대며 호령하던 대한민국 축구가 졸지에 이모양 이꼴이 된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존재한다는 뜻이다...그러나 다른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증명이나 검증의 과정은 뒷전으로 돌린 채...당장 면피하기 위해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감독으로써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말만 부풀려 보도하여 여론몰이를 해대고 나서 이제 최고의 감독으로 물갈이할테니 조금만 더 기다리시라는 수작을 반복하는 구태의연함을 보면 맹장염으로 배가 아픈 환자에게 장염이니 약먹고 집에가서 푹쉬라는 극약처방을 내리는 돌팔이 의사와 무엇이 다르다고 말할텐가...좀 더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원인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따위는 할 생각도 하지 않고 한 명 갈아치우고 새로 시작해 보자는 돌팔이스러운 주장도 이제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다...과연 국가대표 축구팀이 진짜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 본 축구협회 관계자는 있기나 한걸까? ㅋㅋㅋ 너무 흥분한 모양이다...워 워 워...요샌 축구이야기만 하면 좀 흥분이 되서 말이지...사회적 통념처럼...오래된 관행처럼...들리는 소문처럼...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오리지날 이유를 밝혀내고자 하는 시시콜콜한 노력...바로 이 책은 그런 노력의 산출물이라고 하겠다... 이 책의 저자는 모르는 사람이 얼핏 보면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엄연하면서도 당연한 사실들에 대해 뿌리부터 깊이 기어들어가 점검하고 또 관찰하여 산출된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우리가 쉽게 지나치기 쉬운 사회적 통념을 완전히 날려주겠다고 덤벼드는 용기있는 사나이다...지나가는 말로 듣던...귀를 쫑긋 세우고 든던 간에 상관없이 더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어보이는 문제들에 대해 철저한 분석을 통해 그 원인을 파헤치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삼고 있는 사나이이기도 하다...매우 흥미롭다...혹자들은 과연 누가 이런 문제에 대해 할 일없이 고민을 하고 앉아있는가...거참 맹랑한 녀석일세라고 지나칠수도 있는 문제(실제로 책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재미있는 사례를 든다면 좀 이해가 쉬울지도 모르겠다...총기와 수영장 가운데 어떤 것이 더 위험한가? 또는 부동산 중개업자는 진실로 고객의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가? 스모선수들의 승부조작을 증명하는 방법은? 어떤가...피식 웃음부터 나오리라 믿는다...그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를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용기...오방은 저자의 그런 용기에 홀딱 반해버리고야 만 것이다...놀랄지 모르지만 이 책의 저자는 책의 제목에서 이미 소개한 것처럼 경제학자다...경제학이라는 말만 듣고도 따분하고 짜증나는 학문이라는 선입견에 이맛살이 찌푸려 질 독자 여럿(오방도 물론 거기 끼워달라)있다...절대 공감 그리고 이해한다... 그러나 오방이 위에 사례를 소개한 것처럼 과연 이런 명제를 경제학자가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그리고 또 얼마나 재미없고 고리타분하며 숫자놀음에 가까운 눈알빠지는 이벤트가 벌어질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은 잠시뿐...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수많은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조목조목 따져가며 증명해 나가는 모습을 읽는 순간...저자의 강박에 가까운 호기심과 관찰력...그리고 인내심과 천재성에 탄복하지 않을 독자 없으리라 믿는다...그저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했거나...남들이 그러니깐 그렇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가는 저자에게 걸려 된 통 싸대기 얻어맞고 일장 연설을 들어야 할 판이다...그러나 그 누구도 저자의 의견에 반박하거나 딴지를 걸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그만큼 철저하게 증명해 낼 만한 자료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반인들이 물론 위험하긴 하지만 엄청난 돈을 벌 것이라고 생각하는 '마약 판매상들은 왜 여전히 어머니와 같이 살까'라는 명제를 증명해 내기 위해 저자는 실제로 수년간 마약을 판매하는 갱단과 같이 살아 온 박사과정의 한 사내(물론 이 녀석도 첨부터 그런 의도로 같이 살게 된 것은 아니긴 하지만)가 어렵사리 입수해 온 갱단의 장부를 통해 실제로 보스와 똘마니들에게 각각 지급된 급여(?)를 분석하여 짚어내는 노력을 하기도 하는데 ㅋㅋㅋ 정말 왠만한 넘들은 당해 낼 재간이 없다...어쩜 그토록 딱딱해만 보이는 학문을 연구하면서도 이처럼 기발하고 참신할 수 있는 것인지...머리속에 가득차 있는 상식과 통념을 저 멀리 날려버리며...더 깊이 생각하는 법을 전달해 준 책으로 기억하리라...강추한다.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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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름부터 재미있어서 독자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지만, 책의 내용 역시 무척 재미있다. 몇 달전 서점에 가서 이 책을 사겠다고 점 찍어 놓은뒤 오랜만에 여유가 생겨 책을 사서 단숨에 읽어 보았다. 스티븐 레빗이라는 걸출한 인재의 경제학 비틀어 보기를 뉴요커의 저널리스트인 스티븐 더브너가 잘 기술한 이 책은 딱딱한 경제학 이론을 들이대는것이 아니라 사회통념에 반하는 많은 사실들을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풀어낸 이야기 책이다.
사실 책의 내용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저자의 관점을 따라가다보면 과연 그럴만도 하겠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아마도 가장 논란거리가 될 성 싶은 낙태와 범죄률의 하락과의 상관관계 역시 윤리적인 관점을 배제한다면 그의 주장이 옳은듯 싶다. 즉, 낙태의 합법화에 따라 앞으로 태어나서 불행한 삶을 살며 종국에는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많은 태아의 낙태가 많아짐에 따라 결국 10년에서 20년 뒤에 전체적인 사회 범죄율이 떨어졌다는 것 말이다.
이 책에 담겨진 몇 가지 이야기 테마가 다 그런식이다. 교사와 스모선수의 공통점은 바로 강력한 인센티브로 말미암아 부정을 저지르는 것인데, 이 역시 윤리적이라고 생각되는 집단인 교사와 스모선수들을 잘 대비시켜 놓았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인간은 경제적인 동물이고 인센티브가 없다면 행동하지 않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게 바로 가장 기본적인 경제학의 법칙이 아니겠는가!
특히 책의 뒷부분에 부모의 역할과 양육, 그리고 아이의 이름짓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때는 마침 아이를 키우면서 가질 수 있었던 몇 가지 근본적인 의문들, 즉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훌륭한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가와 같은 그런 의문들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것도 생각해보면 뻔한 것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마지막 장에 나와 있는 이름짓기에 대한 이야기는 끝 부분이 명쾌한 결론이 나지 않아 책 내용이 진행되다가 끊어진 느낌이 드는게 좀 아쉬웠다.
어쨌든 일반인들도 교양서적으로 읽어볼만한 좋은 책이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면서 사회통념 뒤에 숨어있는 현실을 직시하는 게 기분 좋은일인지 나쁜 일인지 각자 알아서 판단할 사안이다. 저자는 윤리학이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의미한다면 경제학은 현실 세상을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이 늘 좋은것만은 아니지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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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미국에서는 사회과학 전반 그리고 정책수립과정에 걸쳐서 경제학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걸 알고 있던터라...
범죄나 가족경제학 등이 쉽게 나온 책이 없을까 하고 많은 기대를 하였었고..
이 책이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어서 아주 기뻤다.
그동안 순수경제학분야에서는 맨큐의 경제학을 비롯하여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같은 쉽고 재미있는 책들이 나왔었지만...
기존에 국내에 나온 사회분야 경제학 서적은 난해하기 이를때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책의 저자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두군데 있다.
첫번째로 낙태와 범죄의 관계이다. 분명히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낳은 아이들이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고 낙태로 인해 이것이 줄기 때문에 범죄가 줄었다는 논리는 일견 합당해보인다.
이 부분이 오해를 사기 쉬운것은 다른 이유로 낙태가 증가했을경우도 범죄가 줄어든다는 것이냐는 점이다. 중국, 인도, 한국 모두 성감별을 통한 낙태가 성행하는 국가인데 과연 범죄가 줄었는가 하는 점이다. 결코 그렇지 않다.
불명예스럽게도 세계 1위의 낙태국가인 우리나라는 오히려 범죄가 증가하고 검거율은 떨어지는 추세이다. (참고로 경찰청 통계는 실제에 비해 과도하게 축소되어 있으며 이는 일본 법무성 연구원이 입증한바 있다.)
한국에서는 낙태가 적극적으로 권장되던 산아제한 시기가 바로 저자가 주장하던 지금 10~20대가 태어나던 때였는데 저자 말대로라면 한국의 범죄율은 떨어져야 정상이 아닌가? 경제학은 사회학이 아니다. 보편적인 원리를 추출할수 있어야지 결국 미국만의 특수한 사례를 가지고 낙태가 범죄를 줄인다고 단순화 시켜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프랜시스 후쿠아먀 교수의 <대붕괴 신질서>를 참고하면 좋을듯 싶다.
두번째로는 이혼과 아이의 학업성취도와는 별상관이 없다고 말하는 부분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부분은 확실히 틀렸다.
저자가 말하듯 소득수준과 아이의 학업성취도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하지만 이혼과 아이의 학업성취도는 상관관계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이혼과 소득수준에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한대로 이혼과 아이의 학업성취도를 제외한 모든 변수를 통제하여 회귀분석을 하였을 경우에는 이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득수준이 변동 없는 특수한 소수의 경우를 말한다.
하지만 가족경제학의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일반적으로 이혼을 하면 아이를 키우는 여성의 경우 소득이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나와있다. 즉, 이혼과 학업성취도는 상관없을것 같지만 실제로 대다수의 이혼 가정은 거의 필연적으로 소득이 감소하며 이는 저자가 말한대로 아이의 학업성취도를 낮추게 된다.
즉, 저자는 실제로는 별로 없는 사례(이혼을 해도 소득이 충분한)를 가지고 일반화 시킨셈이다. 변수가 너무 많다보니 저자는 단순회귀분석을 하였는지 모르지만 이 점은 명백히 잘못되었다.
물론 저자는 논문으로 이 글을 쓴게 아니라 대중을 대상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그런점을 일부분 지나쳤을것이다.
시카고 대학의 세미나는 터프하기로 악명이 높고 사정없는 비판으로 유명하다.
아마 이대로 논문을 썼으면 크게 당하지 않았을까 싶다..ㅋ
그리고 리뷰 중 상당수가 무슨 넘의 경제학인지 이해가 안간다 말도 안된다라는 글을 쓰신 분이 많은데...
경제학은 일찍이 사회과학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있고 미국에서는 환경, 의료나 법같은 전혀 상관없을것 같은 분야에도 경제학이 적용되고 있고 그 성과 또한 탁월하다.
경제학은 더이상 돈과 관련된 것만 다루는 학문이 아니다.
괴짜라는 말처럼 이러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책인것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저자가 재직하고 있는 시카고 대학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이고 우리가 잘알고 있는 하버드 대학의 2배에 달할정도로 학풍이 터프하기로 유명하다.
시카고 대학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게리 베커 교수가 바로 경제학이 사회과학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데 지대한 공을 끼쳤기에 노벨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책의 의의는 경제학이 돈과 관련된 학문이란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여타 사회과학 분야에도 적용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소개서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경제학과 학생들을 접해보면 정작 자신들의 학문이 순수경제활동에만 적용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무척 많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경제학의 진정한 즐거움은 세상 모든 것의 이치를 간명하게 분석해낼수 있는 툴(도구)을 제공해주는데 있는데 말이다.
오히려 이 책은 경제학과 학생들에게 반드시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경제학 제국주의란 경제학적 논리가 사회과학의 여러 분야에 널리 적용되고 있는 것을 빗댄 말이다. [인상깊은구절] ....교육수준이 높고 성공적이며 건강한 부모의 아이가 학교 성적이 높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이를 박물관에 데려가든, 체벌을 가하든, 헤드 스타트에 보내든, 자주 책을 읽어주든, TV에 빠져있게 하든 그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자녀 양육 기술에 사로잡혀 있는 부모에게는 이것이 정신 번쩍 들게 하는 소식일 수 있다. 현실적으로 자녀 양육 기술이 지나치게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사실 중요한 것 대부분은 이미 오래전에 결정되어버리는 것이다.... |
| 이 책을 보면서 난 저자의 천재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통계 수치나 숫자를 통해서 어떤 상황이나 문제에 대한 원인과 이유를 발혀내는 천재성 .. 우리는 항상 숫자들을 보고 산다. 특히 회사내에서 마케팅이나 사업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말이다. 이런 숫자들을 보면서 일정한 패턴과 직관력을 발휘할수 있다면 얼마 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이었다. 책 내용중에서는 1990년대 미국의 범죄율 특히 뉴욕시의 범죄율이 왜 그렇게 급격히 낮 아 졌나하는 이유에 대해서 숫자들을 통해서 명쾌하게 발혀내는 부분은 참 어떻게 보 면 아름다워보이기 까지 했다. 물론 낙태 반대론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불쾌하 게 여겨졌을 일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런 사실들 낙태가 합법화 되었기 때문에 범죄율이 감소되었고 ( 이유는 원치않는 임신을 하는 대다수의 여자들 이 환경이 좋지않은 경우에 놓여있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가 자라면서 범죄에 노 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 이런 이유는 우리가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 ( 여자들 )에 게 사회적으로 출산을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육아 양육에 대해서 관심을 갖어야 한다 는 점을 보여주게 되었다는 것이다. 단순히 경찰력을 늘리고, 치안에 대해서 여러가지 정 책을 세우면서 돈을 쓰는것 보다 말이다. 참 놀라운 결과에 도달하지 않는가 ! 이 책 괴짜 경제학은 숫자나 데이터가 사회현사을 바라보는 시각을 전혀 다른 방향에 서 볼수 있도록 할수 있다는 놀라운 경험을 나에게 준 책이었다. 물론 그곳에는 천재적 인 직관력을 필요로 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참 괜찮은 책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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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의 젊은 경제학자가 경제를 기존의 관점과 다른 시각으로 풀어쓴 책이다.세상 사람들의 실제 행동 방식에 관해 이치에 맞게 괴짜적 발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무언가를 관찰하고 분별하고 측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정통 경제학자가 아닌 괴짜 경제학자의 관점으로 쓴글이다.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세상을 읽는 법을 말한다.
이책의 구성은
저가가 말한것처럼 특별한 주제는 없다. 저자의 세상을 보는 눈을 설명하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주제 없이 나열한 6가지 사례를 사례를 들어서 다시 설명한다 .
그 사례는 교사와 스모 선수의 공통점?/kkk와 부동산 중개업사의 닮은꼴?/마약 판매상을 왜 어머니와 함께 사는걸까?/그 많던 범죄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완벽한 부모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부모와 아이에게 과연 영향을 미치는가?
이 책의 나의 생각은
미국에서 베스트 셀러였고,우리나라에서 베스트 셀러이다. 저는 우선 이 기준으로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너무 기대를 하고 책을 읽어서 인지 조금 실망 했습니다.괴짜 경제학이란 제목 이지만 괴짜적으로 ,쵝기적은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반 경제학자가 보는 시각이 아닌 조금 다른 시각으로 상황을 설명해 나갑니다. 물론 적절한 사례와 저자의 생각을 말하고 있지만. 창조적인 내용을 기대했던 저로써는 책이 너무 미국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미국적인 사고와 사례들 들고 있기 때문인지 우리 나라 실정하고는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왜 베스트셀러 10위안에 들어있는지 조그 의심스러운 책입니다.마케팅을 잘해서인가...
블루오션에서 살아남은 자
http://blog.dreamwiz.com/thevalue
[인상깊은구절] p269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성과는 아주 단순하다. 바로 스스로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중 대다수는 아무런 소득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것들은 흥미롭고 때로는 심지어 아주 놀라운 답을 내놓을 수도 있다. |
| 저자들은 경제학은 측정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학문의 상위에 위치하며, 두서없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정보를 신뢰성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강력하고 융통성 있는 도구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다. 한 요인이 미친 영향 혹은 전체적인 결과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업과 부동산, 재정과 투자 등에 관한 두서없는 정보, 그게 바로 ‘경제’인 것이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는 경제학의 영역에 해당된다고 본다. 나 또한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은 곧 미분, 적분 등으로 연상되는 수학과 등치시키는 경우가 많다. ‘경제학’이라는 그 이름에는 친숙하지만, 그 영역이 무엇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대해서는 다가가기 보다는 멀리 물러서는 경우가 많다. 흔히들 작금의 한국 사회에서의 경제학이 처한 가장 큰 어려움은 일반대중과 괴리되어 있다는 것이며, 그것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고차원의 수학공식으로 도배되어 있는 글들을 지목하고 한다. 과연 경제학이 다루는 영역이 그렇게 고차원적 것만을 담고 있을까? 이 책의 저자들은 경제학이 사용하는 도구들은 훨씬 더, 말하자면 더 ‘재미있는’ 다양한 주제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물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은 고차원이겠지만, 그 고차원의 방법은 행간속에 숨겨버리고, 재미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경제학의 영역이 얼마만큼 넓어질 수 있는가는 시험하고 있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일견 상식적으로 경제학의 영역이 아니라는 소재가 대부분이다. 책을 통해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부모의 역할에 대한 부분이었다. 이 책에서 경제학으로 접근한 부모의 역할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횡행하는 훌륭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속설과는 대부분 배치되는 결과들이었다. 그래서 내심 저자들에게 고맙게 여겨졌다. 그러나 완벽한 부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궁극적인 답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야 한다는 가장 단순한 사실로 귀결되었을 때는 솔직히 힘도 빠졌다. 한국의 사회현상들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접근한 경제학서를 만날 날이 조만간 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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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라는 학문은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 밀접한 관련을 가진 학문임에 틀림었었다. 최근의 부동산 가격 상승, 노사의 갈등...이러한 문제들 모두 경제학의 범주에 들어감이 틀림없다. 그러나 이러한 눈에보이는 문제들 말고도 사회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현상들... 그 뒤에는 스티브 레빗이 얘기하는 '인센티브'가 있다. 바로 그 효용가치 때문에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회에서의 많은 사건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스티브 레빗은 연관시키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미국의 범죄율을 낮춘것이 낙태허용때문이라니!!...KKK단을 무력화시킨 것이 아이들의 유행어 때문이라니!!!... 스티브 레빗은 무심히 지나칠수 있는 사회현상들의 배경을 방대한 데이터의 분석과 예리한 분석등을 통해서 밝혀 내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인과관계로 착각하기 쉬운 것들이 얼마나 잘못된 사실들인지 얘기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의 교육을 위해 그토록 애쓰는 것들이 실증적으로는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유전적인 IQ가 학업성적을 좌우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 우리는 얼마나 무의미한 사회통념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특히 정보의 비대칭은 전문가를 자칭하는 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이익을 갖다주는지 부동산업자등 실감나는 사례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스티브 레빗의 주장들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 것은 보통이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실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애정이다. 범죄와 소수민족의 문제들...미국 사회가 갖고 있는 어두운 면들에 대해 잘못된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대학의 울타리에만 머물러 있거나 어줍잖은 시민단체를 통해 작은 권력을 탐닉하는 이 나라의 학자들과 많은 비교를 하게 된다. 또한 그 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온전히 보전하는 나라라는 것이 미국을 강대국으로 만들어가는 하나의 힘이 아닐까 생각된다. 끝으로 우리나라에도 스티브 레빗와 같은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를 가진 학자가 경제학자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인상깊은구절] 신문이나 TV 뉴스는 매일같이 뭔가를 전달해야 하고,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줄 만한 지혜를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따라서 언론과 전문가라는 이 두진영은 서로 합작하여 사회 통념의 창조자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