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교육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부모는 없지만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 부모는 상대적으로 적지 않나 생각된다. 늘 아이에 대한 생각과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이런 책을 들게 만드는 것 같다. 요즘은 아이들에게 창의력 저하를 막기 위해 왠만하면 아이가 하고 싶은데로 둔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언제나 적정선이란 것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적정선의 기준을 제시해 주고 있어 좋은 지침이 되는 것 같다. 여기에서 일러주는 부모의 지침을 보고 있자면 그동안 내가 아이들에게 관심도 많이 못가졌고, 그동안 가했던 제재가 올바르지 못했다는 것을 금방 깨달을 수 있었다. 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와 부모간의 신뢰다. 부모가 상황에 따라 이렇게 이야기 했다가 나중에 다른 기준을 정해 이야기한다는 것을 아이들은 금방 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의 행동 기준을 정할때는 충분히 심사숙고를 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킬 수 있는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런 원칙과 기준이 아이와 부모의 신뢰를 쌓아 줄 것이라 생각된다.
많지 않은 분량이라 첨 책을 받았을때는 부록으로 온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적은 내용에 비해 내용의 질은 아주 좋은 책이라 할만하다. |
| 우리 부모님도 항상 저한테 말씀하시는 말이.."너도 자식한번 낳아 키워봐라." 이제서야 알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그렇게 부모님 속 썩이면서 말썽이란 말썽은 다 부릴정도로 장난꾸러기였는데 역시 자식도 속일수 없나 봅니다. 장난끼가 어찌나 그리 많은지... 또 가르친다는것이 어찌나 또 힘든지... 말도 도통 듣지 않으려 하고 해서 책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본질... 아이에게 대하는 부모의 자세가 참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부터 아이를 가르치는 규칙따위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본질을 먼저 제시해주더군요. 아이를 어떻게 기안죽이고 가르친다는것이...그것도 예의를 아이에게 언급한다는자체가 참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아이의 눈에 비친 어른의 모습을 대변하면서 차츰 아이눈으로 맞춰간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이 어쩌면 아이를 점점 더 장난꾸러기...천덕꾸러기로 만들어가게 하는 장본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너무 잘해줘도 문제고 너무 혼내도 문제고... 중립을 지키기도 힘들고... 그럴때마다 자주 이 책을 꺼내읽곤 했습니다. 왠지 위로받는 기분이더군요. 외국인이 쓴 책이라 저와는 별개로 정서적인 면에서 약간의 차이를 느꼈지만 동서양 막론해서 아이키우는 문제는 어느정도 공감되는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아이 키우는거 만만치 않습니다. 그럴수록 아이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자신을 컨트롤하는것이 참 중요합니다. 그런 연유에서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