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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한 줄 요약
온전한 인간으로써 홀로 서기를 이루어 낸 주인공 남녀의 이야기!
온전한 인간이란 자신의 이성과 감성으로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하는 사람!
자기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안다. 그리고 그것을 용기있게 선택하는 사람.
현대 한국 사회가 그렇듯이 소설 속의 시대에도
남자는 재산, 여자는 외모가 결혼 거래를 시작하는 기초 전제가 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결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재산 깨나 있는 남자가 독신일 경우에 아내가 필요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진리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베넷 부인의 딸들을 부잣집에 시집보내는 소원 성취기이기도 하다.
모든 결혼에 앞서 보증되어야 할 것은 남자의 재산이다라는 명제가 초반부를 지배한다.
속물적인 인간들의 내면을 충실하게 들여다본다.
소설 내내 흐르는 회의적이고 냉소적인 아이러니는 발전이라는 화려함 뒤에 감추어진 퇴폐적 치부를 드러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II. 저자의 의도와 이 소설이 명작으로 평가 받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다르시'와 '리지'는 자신들의 의지와 감성으로 하는 선택을 방해하거나 영향을 주는 사회 통념을 거부하고 온전한 인간으로 바로 서기를 한다.
나를 포함해서 사회 통념에 휘둘리지 않을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주인공같은 독자들이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설을 집필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III. 제목이 왜 오만과 편견인가? 그리고 소설 속의 인상적인 사건들
다르시는 자신의 신분과 재력으로 사랑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사람이고 리지를 만나서 그 오만이 겸손으로 바뀌게 된다.
리지는 다르시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처음에 대하나 차츰 다르시의 진심을 알게 되어 마음을 열고 그를 받아들이게 됨으로써 편견을 극복한다.
부자이며 귀족인 다르시는 한 파티에서 엘리자베스(리지)가 예쁘지도 않으므로 춤출 마음이 없다고 함으로써 그녀의 자존심을 건든다.
그 사건 후부터 리지는 다르시에 대하여 편견을 갖고 외면한다.
다르시는 점점 그녀의 재치와 기지에 감탄하고 끝내 사랑하게 된다.
리지는 다르시의 변화된 태도와 행동 그리고 여동생 리디아와 위컴의 곤경을 최선을 다해 해결하는 모습에서 감사를 느끼고 다르시 대한 편견을 제거함으로써 서로 사랑하여 결혼에 이르게 된다.
IV. 연상되는 소설 및 검손의 미덕
'강신주' [감정수업]에서 다루어지는 겸손에 대해 다시 들춰보게 되었다.
다르시와 리지와 관계는 '에밀 졸라'의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에 백화점 사장 무레'가 백화점 여직원이자 시골뜨기 가난한 '드니즈'에게 거부당함으로써 겸손함을 배운 것과 같다고 느꼈다.
다르시가 리지를 돈과 권력으로 유혹했듯이 무레도 드니즈에게 물질로써 굴복시키려 했으나 그럴수록 무레에게서 드니즈는 멀어져 갔다.
'다르시'와 '무레' 모두 자신들의 최고 무기인 돈과 권력이 무기력함을 깨닫고 슬픔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겸손이라고 한다.
자신이 자랑하는 그 어떤 힘이 특정인이나 특정 상황에선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이제 부터는 그 힘을 사용하는데 더욱 신중하게 하기로 마음을 먹는 것 그게 바로 겸손이라는 감정이다.
겸손은 최종적으로 인간이 느끼는 슬픔의 감정이고 겸손함을 갖기 위해서 강력한 힘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 조건이나 약자는 하는 겸손은 음~ '비굴'이지 않나?
'비굴'은 또한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남의 부당한 요구에 응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겸손은 강자의 미덕이지 약자의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V. 연상되는 사자성어
겸양지덕, 견마지로, 불벌기장
VI.인상적인 문구
p335
자기의 그릇된 판단이 딸을 잘못을 초래한 주된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이외의 모든 사람들을 비난하였다.
기억이 가물거리긴 하지만 '피츠 제럴드' [위대한 개츠비]의 톰 뷰캐넌이 개츠비가 세상을 떠난 후에 불륜녀와 추잡한 짓거리를 하던 아파트를 정리하고 있었던 장면이었던 것 같다
그자리에서 캘러웨이에게 하던 말 바로 나도 피해라라는 식으로말하는 것을 보며 캘러웨이가 뷰캐던을 보고 생각했던 '어쨌든 자신이 저지른 일은 모두 다 제 입장에서 정당화해버렸다는 사실만은 알 수 있었다.' 라는 문구가 생각났다.
자기 합리화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우리는 멀리 해야 이롭다.
이런 사람들은 모든 걸 본인이 망쳐놓고 다 남 탓이다.
혹시 나는 그렇지 않은지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p412
겨우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리디아가 처음으로 도망쳤을 때 모두들 베넷집을 불운이 깃들인 집이라고 단정했으나, 이제는 가장 운 좋은 집안이라는 말이 재빨리 나돌았다.
세상 사람들 변덕이 다 이렇다~
p444
물심양면의 걱정거리가 없어지는 셈이로구나.
어떤 청년이고 메리나 키티을 달라고 오거는 들여 보내라 아주 한가하니 말이야
유머 코드
p449
캐서린 부인의 도리에 어긋나는 노력은, 결과적으로 내 모든 의문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새옹지마. 개구리가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모른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한 일이 잘못된 결과를 낳을 때도 있고 악의를 갖고 한 일이 상대에게 좋은 결과를 낳을 때도 있다.
세상은 요지경이다.
그래서 인생에 정답은 그때 그때마다 다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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