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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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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나 회사, 나라에서 한명의 리더의 역할과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불통과 독선의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새삼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오직 경쟁과 승리만을 강요하는 시대에, 그것도 출발점부터가 다른 경쟁과 그로 인한 결과를 당연시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나라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교육의 영역에서도 동일한 상황임을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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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나 회사, 나라에서 한명의 리더의 역할과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불통과 독선의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새삼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오직 경쟁과 승리만을 강요하는 시대에, 그것도 출발점부터가 다른 경쟁과 그로 인한 결과를 당연시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나라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교육의 영역에서도 동일한 상황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오직 시험을 통한 서열에 따라 학생들의 모든 것이 평가되어지는 시대.

누구나 최소한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는 재능을 찾아서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고 도와주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고 생각하건만, 오직 성적에 따라 서열지어서 대학가는 것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우리가 살았고, 우리 아이들이 경험하고 있는 현대 교육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그러다보니 재능의 계발이니, 삶의 만족이니 하는 말들은 먼 나라의 꿈같은 이야기일 뿐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그리고 우리나라의 사회는 이대로 헤어나오지 못하는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어가야만 하는 것일까.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1994년 가을학기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윌슨고등학교의 문제아반을 맡아서 4년동안 글을 쓰는 교육법을 통해 마약과 폭력에 찌들어있던, 그래서 희망이나 미래를 모르던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일류 대학까지 갈 수 있게 한 새내기 에린 그루웰 선생님과 아이들의 일기를 모아 놓은 책의 10년 기년 증보판이다.

이 책은 기존에 출판되었던 48학기 동안의 그루웰 선생님의 8편의 일기와 스스로를 자유의 작가들부르는 아이들의 142편의 일기가 실려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10년이 지난 후의 후일담을 10편의 글을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해 준다.

 

심리학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반항 심리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것 같다. 나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아이들이 글을 써서 불만을 해소하도록 유도했다. 아이들은 서로의 글을 나눔으로써 공통점을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다. - P. 518.

 

이 책은 일기를 적은 아이들의 이름은 모르지만 그들이 적어 놓은 일기만 읽더라도 한명의 선생님으로 인해 150여명의 아이들이 얼마나 어려운 환경에서 어떻게 변화되어 갔는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가슴으로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루웰 선생님과 자유의 작가들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자신들이 경험하고 배운 것을 자신과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자신들의 후배들에게 베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들의 이야기가 책과 영화, 그리고 수많은 강연들을 통해 전세계 교육자들과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음을 알 수도 있다.

지난 10년 동안 온갖 경험을 한 뒤 자유의 작가들과 내가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모든 이가 이야기를 지녔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바람은 우리의 책을 읽고, 강당에서 우리의 강연을 듣고, 우리의 영화를 본 모든 사람이 자신도 들려줄 이야기, 나눠야 할 이야기가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 P. 530.

 

나를 포함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왜 말을 듣지 않는냐고만 한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미 답을 정해놓고 따라올 것만을 요구한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옳은 것일까? 과연 내가 가졌다는 답이 맞는 것이라 확신하는가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인생을 꿈꿀 수 있고, 자신만의 인생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왜 나의 아이들에게만 그것이 허락되지 않고, 내 기준에만 맞추라고 강요하는 것일까 

아이들에게 먼저 정답(?)을 강요하기 전에 그들이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하는 것이 우선 아닐까?

 

많은 사람이 포기했지만 나는 절대로 아이들에게 아무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선 아이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에서 출발하는 게 중요한 듯하다.... 아이들을 바로 잡으려면 나 자신이 몸을 낮추고 그들과 함께 뒹굴지 않으면 안된다. - P. 76~77.

 

올해 교육감 선거에서 많은 진보 교육감들이 당선되었다.

교육감 한명 바뀌었다고 현실 교육이 얼마나 바뀌겠냐고 하겠지만, 이 책은 한명의 리더가 얼마나 큰 영향과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비록 4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새로운 교육감들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씨앗이 뿌려질 것을 기대해본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다. 바른 교육을 통해 부정과 부패에 이미 무감각해진 기성세대의 뒤를 따라가지 않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세대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l*******8 2014.07.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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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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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에린 그루웰 저 / 김태훈 역 / 알에이치코리아]   저자 에린 그루웰 ERIN GRUWELL은 '세상의 모든 학생에게 학문적 잠재력을 깨닫는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진 자유의 작가 재단(FREEDOM WRITERS FOUNDATION) 대표. 그녀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자기치유 글쓰기 수업을 장려하는 전문가로 활동하는 한편, 교수법을 연구하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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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에린 그루웰 저 / 김태훈 역 / 알에이치코리아]
 

저자 에린 그루웰 ERIN GRUWELL은 '세상의 모든 학생에게 학문적 잠재력을 깨닫는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진 자유의 작가 재단(FREEDOM WRITERS FOUNDATION) 대표. 그녀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자기치유 글쓰기 수업을 장려하는 전문가로 활동하는 한편, 교수법을 연구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계에 헌신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롱비치 윌슨고등학교에서 4년간 문학을 가르쳤던 이야기와 당시 제자였던 아이들의 일기 142편을 함께 엮은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THE FREEDOM WRITERS DIARY)>는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뉴스위크·타임·피플·오프라윈프리쇼·굿모닝아메리카 등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자기치유 글쓰기의 교육효과를 감동적으로 증명해낸 이 책은 미국 공교육에 '프리덤 라이터스 교수법'이 도입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에린 그루웰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강단에서 교사를 가르치게 되었고, 자유의 작가들과 지속적인 모임을 이어가면서 자유의 작가들 재단 활동을 겸하고 있다.

 
이 책은 1999년 출간된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를> 개정증보한 10주년 기념작이다.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는 상당수가 빈민가에 사는 아이들이 모인 윌슨고등학교 203호 교실의 아이들이 직접 쓴 142편의 일기를 모아 구성되었다. 가난과 갱단의 폭력, 인종차별과 편견, 마약과 알콜중독, 성폭행, 집단 따돌림이 생활화가 되는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열여섯 살까지 살아남을 수나 있을지 의문이었다. 아이들이 지내는 곳은 학교에서나 거리에서나 전혀 안전하지 않았다. 학교에서는 아이들끼리도 인종 차별과 따돌림이 심했고, 거리에서는 갱들로 인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갱들의 총에 맞아 죽은 형제와 친구들도 많았고 피부 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감옥에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도 있었다.
 
203호 교실의 아이들은 어른들이 만든 세상 속에서 좌절하고 어두움 속에서 자라왔으며 소년원에 다녀왔고 마약 중독인 아이들도 있어서 교사들도 가르치기를 포기한 문제아, 열등생들이 모여있는 교실이었다. 이런 교실에 에린 그루웰 선생님이 오면서 모든 것이 차츰차츰 변화하기 시작한다. 같은 교실에 있으면서도 서로의 피부색으로 편가르듯 으르렁대고 눈만 마주쳐도 싸움이 벌어지는 이 거친 아이들은 가난이라고는 모르듯 귀티가 흐르는 그루웰 선생님이 얼마나 갈지 내기까지 할 정도였다. 하지만 문학 담당이었던 그루웰 선생님은 숙제는 커녕 책도 보지않는, 가르치기 막막한 아이들에게 아이들과 비슷한 환경의 주인공들이 나오는 로미오와 줄리엣, 쉰들러 리스트와 같은 영화와 안네의 일기, 즐라타의 일기와 같은 책을 보여주면서 아이들 내면에 숨어있던 착하고 여린 순수한 마음에 미래는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다.
 
그루웰 선생님은 그냥 수업만 하는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보듬어주고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좋은 선생님이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영화를 보여주고 어린시절 전쟁을 경험했던 사람들, 안네의 일기가 이 세상에 나오게 해 준 미프 히스, 즐라타의 일기의 즐라타 등 유명인사들을 초청하기 위해 주말에도 호텔에서 일을 하고 후원금을 몹는 등 미래와 희망이 없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했다. 점차 아이들은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자신의 나쁜 점들을 발견하고 조금씩 변화하면서 성장해 나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아이들 자신조차도 상상도 못했던 졸업을 하게 되었다. 졸업을 맞이해 아이들은 그루웰 선생님과 함께 안네 프랑크를 만나러 유럽 여행을 떠난다.
 
이 책은 읽는내내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었으며 너무 느끼는 점이 많은 책이었다. 전쟁으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고 자신을 방어하기 바쁜 아이들은 어른들이 무분별하게 만들어낸 가여운 희생양이라는 생각에 너무 안타까웠고 그들이 이겨낸 세월을 보면서 감격했다. 우리도 전쟁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던 과거가 있는데 그에 희생된 많은 사람들이 떠올랐고, 요즘은 우리의 아이들도 나름대로 보이지않는 전쟁을 매일같이 치르고 있는 것 같지만 203호의 아이들에 비하면 우리나라 아이들은 행복에 겨운 투정을 부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책이었다. 아이들 전원이 당당히 졸업을 해냈고 그 중 상당수가 하버드, 컬럼비아와 같은 명문대에 입학하는 등 좌절의 성장통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밝은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은 뒤에 아이들의 후일담까지 더해져 왠지 뿌듯함을 느꼈고 아주 진한 감동을 받은 책이었다.
 
 
k***i 2014.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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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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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The Freedom Writers Diary) 저자 : 에린 그루엘(Erin Gruwell) 역자 : 김태훈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연도 : 2014     오래 전에 학습과 카운슬링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할 때 카운슬러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학습재료로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The Freedom Writers, 2007)>, <홀랜드 오퍼스(Mr. Holland's Opus, 1995)>,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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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The Freedom Writers Diary)

저자 : 에린 그루엘(Erin Gruwell)

역자 : 김태훈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연도 : 2014

 

 

오래 전에 학습과 카운슬링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할 때 카운슬러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학습재료로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The Freedom Writers, 2007)>, <홀랜드 오퍼스(Mr. Holland's Opus, 1995)>, <그레이트 디베이터스(The Great Debaters, 2007)>,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 등의 영화를 추천받아 봤던 기억이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빈민가 중 하나인 롱비치에 있는 윌슨고에서 문제아 꼴통반을 초임 여교사인 에린 그루웰이 담당하게 되면서 부딪히는 난처한 상황을 오로지 교육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인간에 대한 숭고한 헌신을 바탕으로 그녀만의 독특한 문학수업(책읽기와 글쓰기) 방식을 통해 헤쳐 나가는 인간 승리의 감동적 드라마이다.

 

한 음악교사의 30여년에 걸친 교육 인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거대한 서사시 같은 영화 홀랜드 오퍼스는 아이들의 감성을 잘 어루만져주었던 홀랜드 교사가 음악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했던 교육자적 삶을 통해 여물게 된 교육적 성취와 업적을 아메리칸 교향곡으로 그려낸다.

 

 

그레이트 디베이터스1930년대 흑인 인권 수준이 열악했던 미국에서 흑인 대학 와일리 칼리지의 토론팀 지도교수 톰슨이 전국을 종횡무진하며 여타 대학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하버드대 챔피언십 우승까지 거머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토론이라는 공적 대화로서의 말이 가진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카르페 디엠으로 유명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는 미래의 시인들을 죽이고 있는 단순한 주입식 교육, 그 삭막한 현실 속에서 따뜻한 인간애와 자유로운 정신을 심어주는 존 키팅 선생과 그의 가르침으로 오로지 명문대 입학을 위해 기계 같은 삶을 살아가던 학생들이 진정한 자신을 찾아 자기만의 독특한 삶을 만들어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들이 다루는 시대적 배경이나 환경은 서로 다르지만, 교육을 통한 삶의 긍정적 변화, 그리고 그 변화의 주인공이 교사와 학생들이라는 점은 한결같다. 남의 나라 얘기이면서도 어쩌면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과 너무나도 일치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그렇다.

 

 

이번에 알에이치코리아에서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출간 10주년 기념 특별판이 나왔다. 기존판에 덧붙여 당시 학생들이 졸업 이후 후일담을 담았다. 학교에서 촉발된 변화가 그들의 졸업 이후의 실생활에서도 계속 유지되고 있고, 또 에린 그루웰 선생님과의 관계 역시 지속되고 있다는 걸 확인해 주고 있기에 이 책의 진가가 더 드러나는 것 같다. 사실 이미 영화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지만 영화로는 다 담아내지 못하는 여러 한계 때문에 역시 원작의 감동이 훨씬 진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사람은 만남으로 성장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참다운 스승을 만난다는 건 굉장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청소년기에 교사의 영향력은 부모의 영향력보다 훨씬 지대하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국어 시간에 소설작가나 시인을 만난 적이 없다. 체육시간에 현역 프로선수나 현역시절 유명했던 은퇴선수를 만난 적도 없다. 음악시간에 성악가나 연주가를 만난 적이 없다. 미술시간에 화가를 만나거나 미술관에 가본 적도 없다. 국사시간이나 사회시간에 역사학자나 훌륭한 정치인이나 기업인, 또는 사회학자를 만난 적도 없고, 과학시간에 물리학자나 천문학자나 화학자를 만난 적도 없다. 학교는 그렇게 나를 그저 평범한 어른으로 만들었다.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관습과 통념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몇 안 되는 이런 사람들로 인해 세상은 조금씩 좋은 쪽으로 바뀌어나가는 것이리라. 과연 나의 삶에서도 저런 역할을 도맡아했던 선생님이 한 분이라도 있었는지 애써 찾아보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스승은 없었던 것 같다. 마찬가지로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 땅의 사람들 가운데 인생의 진정한 스승을 만나 삶이 극적으로 변화되는 행운을 누린 사람은 아마도 많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에린 그루웰은 달랐다. <안네 프랑크 : 어느 소녀의 일기즐라타의 일기 : 어느 사라예보 아이의 삶이라는 두 권의 소중한 책을 지침서 삼아 윌슨고 203호 교실의 150명의 아이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녀는 워싱턴 여행 경비 마련을 위한 기금모금 콘서트, 촛불 추모회, 평화행진을 추진하는 학생들을 지도, 격려하고, 사업가 존 투 씨 등의 기업인이나 사우스웨스트 항공, 힐튼 호텔, 게스 등의 거대기업으로부터 다양한 후원을 이끌어내는 한편, 빈민가 출신인 셰릴 베스트 씨,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미프 히스씨, 현대판 안네의 일기라고 불리는 즐라타의 일기의 저자 즐라타 필리포빅, 리처드 라일리 교육부장관, 바버라 복서 상원의원 등과 연락하여 학생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특급호텔에서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켜 주었고, 링컨기념관, 알링턴 국립묘지, 홀로코스트 박물관 등을 견학하는 등 도대체 국어(영어)교사인지, 정치인인지, 사회사업가인지 모를 정도로 엄청난 일들을 혼자서 진행했다, 물론 그런 일 중독 성향으로 인해 남편과 헤어지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그녀의 열정과 신념, 학생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 기존의 관습과 통념을 거부하는 용기와 실제적인 교육방식 등은 어쩌면 오래된 제도교육의 현실을 잘 모르는 철부지 초임 여교사였기에 가능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결국 그녀의 일관된 수업방식은 결국 학생들의 마음을 열게 되고 교사와 학생, 그리고 사회가 하나가 되어 크고 작은 긍정적 변화를 이루어내면서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게 된 건 결코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라 엄밀하게 따지고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자주 그리고 많이 웃게 하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게 하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게 되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게 하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게 하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게 하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게 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도록 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도록 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교육이다.

 

 

위 시는 랄프 왈도 에머슨의 시 성공이란 무엇인가?’를 교육이라는 말로 대치하여 표현을 바꾸어 본 것이다.

 

 

이 책은 현재 교직에 몸담고 있거나 앞으로 교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교육이란 어떤 것인지, 참 교육자가 걸어야 할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감동적인 치유와 기적의 글쓰기 책이다. 교사들은 이 책에서와 같이 꼭 문학수업이 아니더라도 음악이든, 미술이든 스포츠든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통해서 이러한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아이들을 키우는 나와 같은 부모들에게는 자신의 성장기를 돌아보며 많은 것이 변화된 오늘날 아이들이 겪는 성장통을 그들의 눈높이와 시각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현재 절망 속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이 책은 현재 자신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 혼자만의 비극이 아니라 비슷한 또래의 많은 아이들이 공유하는 아픔이며 누군가의 도움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r*****y 2014.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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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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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절망과 고통뿐인 환경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자라고 있던 아이들에게, 한 백인 여선생이 나타나 희망과 용기, 관용을 가르치며 아이들에게 세상의 편견에 맞설수 있도록 해주어 작은 움직임의 시작이 큰 변화를 이루게 된 아이들이 직접 써내려간 생생한 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책을 읽을 때, 나는 프롤로그나 추천사를 읽지 않는다. 어떨 때엔 목차 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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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절망과 고통뿐인 환경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자라고 있던 아이들에게, 한 백인 여선생이 나타나
희망과 용기, 관용을 가르치며 아이들에게 세상의 편견에 맞설수 있도록 해주어
작은 움직임의 시작이 큰 변화를 이루게 된 아이들이 직접 써내려간 생생한 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책을 읽을 때, 나는 프롤로그나 추천사를 읽지 않는다. 어떨 때엔 목차 조차도 읽지 않으려고 한다. 책을 읽기에 앞서 어떠한 선입견도 갖게 되는 것이 싫었기에 나도 모르게 절로 가지게 된 습관이었다.
이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또한 그랬다. 그래서 처음엔, 다이어리1,2,... 형식으로 이루어진 전개방식에 각각의 글쓴이들이 다른것이 좀 낯설어 헷갈리기도 하면서, '이게 뭔가' 싶기도 했었다. 그러다, '아... 아이들의 글들이 나열되어 있는거구나...'라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글을 쓴 아이들의 익명성을 지켜주는 좋은 의도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에린 그루웰이라는 백인 여교사와 윌슨고등학교 203호 아이들과의 만남.
이 책속에서 내가 느낀 것들은 정말 많았다.
생각 나는 대로 써본다면,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내가 가진 이미지는 자유와 관용, 뉴욕의 화려함과 도시의 낭만... 그 자체였는데, 아이들의 일기들을 읽어가며 느낀 것은, 내가 알던 미국의 이미지는 전면에서 보이는 하나의 단면에 불과했다는 것이었다. 모든 이에게 평등을 외치는 듯한 미국은 정작 그 안에서는 여전히 선명한 인종차별을 안고 있었고, 지역별로 치안의 차이가 너무도 커서 책속의 아이들이 사는 동네는 내가 미디어를 통해 알던 뉴욕의 치안과는 전혀 거리가 먼, 마치 지옥과 같았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무사히 갈 수 있을지를 걱정하고, 총에 맞을까 무서워 집밖에 맘껏 나가지도 못한채 살고 있고, 마약과 폭력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 태어날때부터 가난을 안고 자라는 그아이들에겐 배움이란 그저, 사치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학교에서조차 흑인이라는 이유로, 남미계라는 이유로, 아시아계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당하고, 그들조차도 서로를 보듬지 못하고 차별에 익숙한듯, 당연한듯 받아들이는 모습들이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럽게 느껴졌다.
그루웰 선생님은 윌슨고등학교에 부임후 첫 담임으로 갱단이 활개치는 빈민가 출신의 문제아만 150명 모아놓은 일종의 특수반을 맡게 되어, 아이들이 졸업할때까지 4년간 차별과 편견에 맞서 극복하는 방법을 매우 독특한 방법으로 가르쳤다.
차별과 편견,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외로움과 상처를 어루만져 주기 위해, 그들과 비슷한 상황을 다룬 책들을 읽도록 하고,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들과 비슷함을 알게 되고, 그런다음 속에 자리한 세상의 편견과 차별에 대한 분노를 자유로운 일기형식으로 글쓰기를 유도함으로써 아이들의 분노와 아픔, 외로움을 스스로 꺼내어 보고 자각도 하게 하며, 그 일기들을 익명성을 담보로 하여 책으로도 만들고, 서로 교정도 보면서 다른 아이들의 아픔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나혼자만의 고통이 아님도 알게 되고, 아이들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면서, 그속에서 위안을 얻기도 하며 놀라운 치유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

그들의 자신들을 '자유의 작가들'이라고 칭하면서 가족보다도 더 가족같은 사랑과 배려로 서로 똘똘 뭉치게 되는 과정들을 함께 따라가면서 나는 이책을 교사들이 먼저 꼭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태교를 하는 임신부와 아이를 양육하는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
마지막으로 속으로 깊은 방황에서 헤매고 있을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꼭 읽어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눈에 보이는 것으로 상대를 평가하는 잔인한 편견에는 어른이나 아이 누구할것 없이, 맞서 싸워야 하지 않을까?
어른들부터 세상을 이렇게 만들어주어야 아이들 또한 편견없이 바라보는 세상을 만날 수 있지 않겠는가...말이다.
z******i 2014.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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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우리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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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색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흑백논리로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 말 잘듣는 아이와 안듣는 아이, 모범생과 문제아 등. 이렇게 아이들을 나누는 것은 어른들이다. 우리들은 색안경을 쓰고 아이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내 기억에 남는 선생님을 꼽으라 하면 두,세분 정도일 것이다. 아니 두 분류가 되지 않을까. 나에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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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색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흑백논리로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 말 잘듣는 아이와 안듣는 아이, 모범생과 문제아 등. 이렇게 아이들을 나누는 것은 어른들이다. 우리들은 색안경을 쓰고 아이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내 기억에 남는 선생님을 꼽으라 하면 두,세분 정도일 것이다. 아니 두 분류가 되지 않을까. 나에게 아니 모든 아이들에게 잘해주신 선생님과 못해준 선생님. 결국 나도 흑백으로 밖에 구분할수 없는 것일까^^ 말이 없고 내성적인 나에게 처음으로 앞에 나설수 있게 해준 선생님은 초등학교 2학년과 3학년때 선생님이다. 늘 뒤에서 말없이 묵묵히 있던 내가 앞에 나설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신 선생님들이다. 지금은 그럴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지 않지만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때만 해도 선생님 댁에 놀러가는 일이 많았다. 심지어 선생님이 오시기도 전에 먼저 가 있던 적도 많았다. 정말 친구같은 선생님들이였다. 이런 분들 앞에는 절대 말썽이라는 것을 부릴수 없었다. 반면에 아이들을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선생님들 앞에서는 더욱더 삐뚤어지게 된다. 편해라는 것을 우리들이 알 정도로 특별히 한 아이만을 예뻐하고 미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은 마음 속으로는 선생님이라는 말을 할수 없을 정도였다. 이렇듯 선생님이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많이 달라질수 있는 것이다.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절망을 이기는 용기를 가르쳐준 감동과 가적의 글쓰기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띠지에 있는 문구이다.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할 수 없어요"

괜시리 뭉클해진다. 현실에서는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다. 누구의 잘못인지 모르겠다. 잘잘못을 따질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하는 일이 많다. 아이를 비난하는 경우도 있고 부모나 선생님, 학교를 비난하는 일도 있다.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고 포기하는 일이 많은 우리의 현실속에서 단 한명도 포기할수 없다는 말이 우리를 반성하게 만든다.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윌슨고등학교의 문제아라 불리는 아이들과 그들을 가르친 선생님 에린 그루웰의 일기를 모은 책이다. 대학졸업후 윌슨고등학교의 문제아들과 만난다. 그녀가 가르친 203호의 아이들은 빈민가 출신의 문제아들을 모아 놓은 반이였다. 203호 아이들을 포기하던 다른 선생님들과 달리 그녀는 어느 누구도 포기하지 않고 진심으로 그들에게 다가간다.

 

학생들과의 특별한 수업이 이루어진다. 그녀는 국어교사였기에 문학수업으로 아이들에게 한발씩 다가간다.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선생님이 친절한 얼굴로 들어왔지만 다른 선생님들처럼 자신들을 다룰게 뻔하다고 생각한다. 한 아이는 선생님이 한달 안에 떠날거라고 생각한다.

 

한 반에 있는 한두명의 문제아가 아니라 문제아들만 모아놓은 반이니 우리들이 생각하는것 이상이다. 자신들도 문제아라고 인식하고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 생각하고 있다. 누군가의 친절은 가식이고 그 친절은 오래가지 못할거라 생각한다. 그런 상황에 친절한 미소로 에린 그루웰 선생님이 다가오니 아이들을 반사적으로 물러서게 되는 것이다.

 

'그냥 포기해. 어차피 저들 손에 죽고 말 거야.'라고 절망했던 순간들이 계속 머릿속을 지나갔다. 하지만 나는 포기할 수 없었고, 포기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 본문 342쪽

 

우리들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는다.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문제아라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문을 열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간다면 분명 달라질 것이다.

 

선생님과 아이들의 4년간 기록된 일기를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만난다. 하루 아침에 쉽게 이루어진 일은 아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한만큼 진심도 필요하다. 가식적인 말과 행동은 아이들이 먼저 알 것이다.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아이들도 진심으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들도 끝까지 단 한명의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태주님의 시처럼 오래보고 자세히 보면 어느 아이나 사랑스럽지 않을까.

n******e 2014.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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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 아이들의 변화, 선생님의 믿음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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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을 돌아보면 누구나 한번쯤 일탈을 꿈꿨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꼭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어서라기 보다 십대가 그런 나이가 아닐까 한다. 때론 겁없이 무턱대고 저지르고 덤벼보기도 하고 때론 겁많은 여린 아이들이 되기도 한다. 난대없이 지난 학창시절의 일탈에 대해 얘기하는 이유는 일탈의 시간을 보냈던 혹은 꿈꿨던 그때 그 시절의 우리가 미래의 우리의 삶을 결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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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을 돌아보면 누구나 한번쯤 일탈을 꿈꿨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꼭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어서라기 보다 십대가 그런 나이가 아닐까 한다. 때론 겁없이 무턱대고 저지르고 덤벼보기도 하고 때론 겁많은 여린 아이들이 되기도 한다. 난대없이 지난 학창시절의 일탈에 대해 얘기하는 이유는 일탈의 시간을 보냈던 혹은 꿈꿨던 그때 그 시절의 우리가 미래의 우리의 삶을 결정하지는 않음을 말하고 싶어서이다. 그런 우리의 미래는 결고 정체된 삶이 아니다. 얼마든지 180도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위대한, 자유로운 존재들이다. 다만, 우리가 변화하도록 믿음과 신뢰, 그리고 용기를 붇돗아 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한 뿐이다.

10년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위치한 윌슨고등학교에는 소위 문제아들을 모아놓은 학급이 따로 존재했다. 바로 203호 학생들이 그들이었다. 보호관찰 대상이거나 마약중독을 치료중인 아이, 알코올에 중독된 아이, 또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강제 전학 조치를 당한 아이들이 모인 학급이다. 이 곳에서 기적이 아닌 변화가 일어났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에린 그루웰 선생님과 203호 학생들이다. 이 변화는 결코 선생님 한분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선생님의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아이들 스스로가 변하기 시작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선생님은 '너를 믿는다'고 했다. 지금까지 내게 아무도 그런 말을 해준 적이 없었다. 특시 선생님들은 그런 말을 전혀 하지 않았다. 선생님이 나에게 신경을 써준 뒤로 나도 나 자신을 돌보기 시작했다.

'이건 스스로를 엿 먹이는 거야! 이건 널 엿 먹이는 거고, 날 엿 먹이는 거고, 널 아끼는 모든 사람을 엿 먹이는 거야!' 곧이어 선생님의 불같은 질책이 쏟아졌다. 얼마나 혼이 났는지 정신이 얼떨떨할 지경이었다. 누구도 그토록 뜨겁게 나를 혼낸 사람은 없었다. 그런 식의 격려는 처음이었다.
남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나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고 그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선생님부터 마음가짐을 달리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교훈이 담긴 문학 책들과 함께 학생들의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해나감으로써 점차 지금의 불행은 나로부터 비롯되고 있음을 깨달게 되었고 내가 변화하면 나에게 행복이 찾아온다는 진리를 깨우쳐 주었다.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를 비롯 영화 <위험한 아이들>, <시스터액트2>를 보면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문제가 많은 아이들이 그들을 믿고 신뢰하고 용기를 주는 선생님으로 인해 변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교육환경도 점차적으로 최첨단화가 되어가는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하고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무한한 신뢰감을 주고 아이들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그런 멋진 선생님 한분, 한분이 필요하지 않을까? 미국내 학교에서 에린 그루웰 선생님의 '프리덤 라이터스 교수법'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을 넘어 우리나라에도 그와 같은 교수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
c****2 2014.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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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계속된다..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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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롱비치 윌슨고등학교에 부임한 백인 여선생님 에린 그루웰. 점심시간에 잔디밭에서 식사를 할 때조차 인종 별로 어울리는 장소가 나뉘어져 있고, 갱들의 총과 폭력에 친구를 잃는 것이 놀라운 사건이 될 수 없는 환경에서 도리어 위험학생 혹은 열등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던 203호 교실을 맡게 된 그녀는 문학수업과 일기쓰기를 통해 아이들을 변화시킨다. 아니 변화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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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롱비치 윌슨고등학교에 부임한 백인 여선생님 에린 그루웰. 점심시간에 잔디밭에서 식사를 할 때조차 인종 별로 어울리는 장소가 나뉘어져 있고, 갱들의 총과 폭력에 친구를 잃는 것이 놀라운 사건이 될 수 없는 환경에서 도리어 위험학생 혹은 열등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던 203호 교실을 맡게 된 그녀는 문학수업과 일기쓰기를 통해 아이들을 변화시킨다. 아니 변화시킨다는 표현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꿈을 찾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는 상황을 변화라기 보다는 원래 그 아이들이 마땅히 있었어야 할 자리로 돌려놓는다고 표현하고 싶다. 

솔직하게 털어놓는 아이들의 일기를 읽다 보면, 정말 작은 것들이 큰 힘이 되어준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너를 믿는다는 한마디, 자신에게 신경을 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일방적으로 가르쳐야 할 대상이 아닌 동등한 사람으로 대우해주는 것처럼 말이다. 아이들은 자신들에게 관심을 쏟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선생님과 함께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 해간다. <두랑고 거리라는 책을 읽고 영화를 만들면서, 빈민가에서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른 채 성장하는 주인공 역을 맡고 싶어하던 아이가 있었다. 그는 자신이 볼 때는 아무런 문제도 없고 멀끔해 보이는 친구가 그 역을 탐내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며 친구에게 관심을 갖고 대화를 나누면서 친구가 갖고 있는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 그렇게 하나가 되어가는 아이들은 자신을 이해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나간다.

로미오와 줄리엣속에서 두 가문의 대립을 갱단의 전투에 비유하는 에린 그루웰의 이야기에 반발하던 아이는 갱단들이 왜 싸우는지 자신조차 알고 있지 않음을 스스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저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안네의 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그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싸우고 있는 지금을 이해하기도 한다. 또 현대판 안네 프랑크라고 칭송 받는 즐라타의 일기를 읽은 아이들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이 그녀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비록 미국이 보스니아처럼 전쟁을 하는 국가는 아니지만 어린 즐라타가 그러했던 것처럼 갱단의 전투에 친구를 잃을까 봐 또 자신조차 살아남을 수 있을지 두렵기만 한 소리 없는 전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인들이 집집마다 검은색 크레파스로 인종을 표시해놓은 것이 자신들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안다. 모금활동을 통해 즐라타를 초대한 그들은 사회적 꼬리표를 다 떼어내고 그저 그냥 사람이고 싶은 그녀와 많은 동질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 나이까지 살 수 있을까 걱정하던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심지어 그 집안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증보판을 통해 그 후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모두가 다 성공을 하는 꿈 같은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욱 힘이 나는 일기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려움을 이기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대학졸업생이 되거나, 과거에 문제아로 쫓겨났던 학교에서 변화한 그의 모습을 존중 받아 교사로 활동하거나 자신의 가족이 자신보다 더 좋은 기억들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203호 교실을 떠난 후에도 거친 세상 속에서 강인하게 성장중인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a******e 2014.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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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한 교사의 문학수업이 위기의 아이들을 구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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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네이버 영화)       월슨고등학교 '자유의 작가'들의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프리덤 라이터스"라는 영화를 통해서입니다. 이런 류의 영화들은 대부분 꼴통들이 모인 학교에 새로운 선생님이 부임해오고, 온갖 역경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그 한 선생님으로 인해 변화가 시작된다는, 진부하다고 할 정도로 스토리가 "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프리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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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네이버 영화)
 
 
 
월슨고등학교 '자유의 작가'들의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프리덤 라이터스"라는 영화를 통해서입니다. 이런 류의 영화들은 대부분 꼴통들이 모인 학교에 새로운 선생님이 부임해오고, 온갖 역경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그 한 선생님으로 인해 변화가 시작된다는, 진부하다고 할 정도로 스토리가 "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프리덤 라이터스>는 그 진부한 스토리 라인에도 불구하고, 감동이 달랐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십 대 청소년들이 내던져져 있는 현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독특한 교수법, 더불어 글쓰기가 얼마나 놀라운 치유력을 가지고 있는지까지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실화는 고개를 돌려버리고 싶을 정도로 지독한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게 하면서도,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그런 바람은 이상일 뿐이라고 우리가 내다버린 어떤 꿈을 다시 꾸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는 월슨고등학교 203호 교실에서 탄생한 실화입니다. 월슨고등학교는 "총과 그라피티가 넘쳐나는 갱스터 랩의 본거지"로 이름이 붙여진 롱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994년 가을, 이 학교에 에린 그루엘이라는 새내기 국어선생님이 부임해옵니다.
 
그런데 그루엘 선생님은 공들여 준비한 수업 계획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흑과 라틴계, 그리고 아시아계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웰슨고등학교는 매일 싸움이 벌어지는 인종 간 전쟁터와 다름이 없고, 실제로 가족이, 친구가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목격하는 일이 일상일 정도였습니다. "어느 1학년 학생에게 졸업할 때까지 학교를 다닐 생각이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 학생은 "졸업요? 젠장, 열여섯 살 생일까지 안 죽고 살 수 있을지나 모르겠어요"라도 대답했다. 그들에겐 졸업장보다 죽음이 더 가까운 현실인 것 같다"(109).
 
203호 교실에 모인 아이들은 평균 이하의 퇴학 후보생들로, 만약 총에 맞아 죽지 않는다면 대부분 마약중독자, 미혼모, 갱단이 될 것이 뻔한 아이들이었습니다. 문제는 가장 희망이 필요한 아이들이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홀로코스트에 대해 들어본 사람 있니?" 그러나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이번엔 "그럼 총에 맞을 쩐한 사람은?" 하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거의 모든 아이가 손을 들었다"(27).
 
학생들의 현실과 문제를 알게 된 선생님은 수업 방식을 확 바꿔버립니다. 이유도 없이 어리석인 인종 전쟁을 계속하는 아이들에게 "관용"(Tolerance)을 가르치기 위해, 문학을 가르치는 데 온 힘을 쏟기로 합니다. 선생님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끼도록 아이들의 현실과 관계 있는 소설을 소개하고 읽게 했습니다. 처음에 저항하고 부정적으로 반응하던 아이들도 자기와 같이 "갱단과 친구들 때문에 고민하는 빈민가 소년의 이야기"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책을 끝까지 다 읽은 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76).
 


 
 
"변화를 위한 건배"
 
영화를 보며 펑펑 울어버렸던 장면입니다. 사람들은 이 극성스런 새내기 선생님에게 그냥 보통 교사들처럼 하라고 조언했지만, 그루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새 책을 읽히고 현장학습을 시켜주기 위해 아르바이트까지 해가며, 불량학생이라고, 멍청이라고 낙인 찍힌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합니다. 조금씩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기 시작한 아이들과 선생님은 플라스틱 컵에 음료를 담아 건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약속합니다.
 


 
 
그루엘 선생님의 문학 수업 중 특히 아이들에게 영향을 많이 끼친 작품은 <안네의 일기>와 <즐라타의 일기>입니다. 전쟁이라는 끔찍한 환경에 처한 십 대들의 일기를 통해 아이들은 책 속에 자신의 삶을 대입하며 자신의 현재 모습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루엘 선생님의 선생님의 문학 수업은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안네 프랑크의 가족을 숨겨 주었던 미프 히스 씨를 초대하고, <즐라타의 일기>를 쓴 즐라타를 초대하여 아이들이 그들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교제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책 속 영웅들과 만난 아이들은 현실에 눈뜨면서도 뭔가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삶인지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분들을 만나고 나니 우리가 읽었던 책이 더 의미 있게 느껴지는 한편, 세상에서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97).
 
 
 

 
 
결국 이 "평균 이하의 퇴학 후보생'이었던 203호 교실의 아이들은 모두 졸업을 하고 대부분 대학교 진학이라는 놀라운 변화를 이루어냅니다. 많은 학생이 집안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위험한 아이들'이 여기까지 올 줄 누가 알았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억압적 교육 시스템에 굴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었다. 사람들은 아직 어린 우리에게 평생 영향을 끼칠 '열등생'이라는 딱지를 붙였다. 누군가 그것이 잘못된 선입견이라는 걸 깨닫고 나서야 불량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졌다"(509)
 
 
 


 
"선생님이 나에게 신경을 써준 뒤로 나도 나 자신을 돌보기 시작했다"(103).

이 감동 실화는 여러 분야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교육에 대한 반성을 많이 하게 해줍니다. "내가 어릴 때부터 선생님을 꿈꾸었던 이유가 바로 이거였지"라는 생각에 가슴이 뻐근했습니다. 교육 일선에 계신 선생님에게 가장 큰 도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나라에도 그루엘 같은 선생님이 10분만 계시다면 교육계에도 혁신이 일어나지 않을까 꿈꿔봅니다. "일방적으로 가르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같이 대화를 나누는 어엿한 한 사람으로 대우받는 기분은 정말 최고다"(125).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지며 비로소 행복을 느끼기 시작하는 아이들, 자신에게 필요했던 것은 좋은 집이나 좋은 음식이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와 나눌 수 있는 끈끈한 유대감, 따뜻한 공감과 사랑이었음을 고백하는 아이들을 보면, 그 지극히 정상적인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이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그녀(줄라타)는 전쟁 중에 일기만이 자신의 유일한 구원이었고, 일기 덕분에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글쓰기가 끔찍한 환경과 개인적인 문제를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이 될 거라고 덧붙였다"(269).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의 특별한 감동은 문학과 글쓰기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책에 보면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은 한 십 대 소녀가 자신의 감상을 이렇게 시작합니다. "줄리엣이 겨우 며칠 밖에 사귀지 않은 남자 때문에 자살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81)
 
문학을 읽고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삶과 대면하며 솔직해지기 시작합니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성폭행의 아픈 경험을 털어놓기도 하고,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지만 자신이 마약이나 알코올에 중독되어 있음을 고백하기도 하고, 집을 잃고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처참한 현실을 알리기도 하고,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글쓰기를 통해 현실을 견디며, 새로운 꿈을 꾸기도 하고, 문제를 극복해갈 힘을 얻었습니다. "새가 울듯이 나는 글을 쓴다. 나는 견디기 힘든 현실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려고 거의 매일 시나 일기를 쓰고 있다"(491).
 
 
 
 

 
 
"자유의 작가들"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는 203호 학생들의 일기를 모아 "자유의 작가들"이라는 이름으로 엮은 책입니다. '자유의 작가들'이라는 이름은 1960년 인권 운동에 앞장섰던 "자유의 여행가들"에서 힌트를 얻은 이름입니다.
 
그루엘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각자 마음에 드는 일기를 하나씩 선정해 책으로 묶어내자"는 제안을 하며, "자신의 삶을 바꾼 일이 담긴 일기를 고르라"고 했습니다(277). 아이들은 익명으로 제출된 일기를 컴퓨터(워드)로 옮기는 작업을 하며, 친구들이 겪고 있는 아픔은 무엇인지 알게 되고, 친구의 아픔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다시 들여다보며, 그런 고통을 당하는 것이 자신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고통스러웠을 친구에게 몰래 격려의 메모를 남겨놓기도 합니다. 그들은 그렇게 함께 아파하며 함께 상처를 극복해갔습니다. "일기를 쓰고 교정하기 전까지는 다른 십 대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전혀 몰랐다. 일기를 읽으면서 친구들이 안고 있는 개인적 문제들을 더 잘 알게 되었다"(309).
 
 
 
 

 
 
"순순히 아늑한 밤을 맞이하지 말라"(310).
 
이들의 이야기가 실화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지금과 같은 감동은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너무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는 분명히 실화입니다. 그것은 이와 같은 일이 우리에게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 책은 가난과 폭력과 학대와 무관심 속에 처한 십 대 아이들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십 대 아이들이 자신의 고통을 직접 일기에 적은 것이기 때문에 더 사실적입니다. 영화도 감동적이었지만, 글로 전달되는 생생함은 영화가 다 보여주지 못한 간극을 메워주었습니다.
 
203호 아이들이 자신의 삶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극복해나갈 실마리를 마련한 것처럼, 이 책도 십 대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입니다. 자신과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떤 싸움을 했고, 결국 어떻게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함께 따라가보라고 격려해주고 싶습니다.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는 번역이 참 잘 된 책입니다. 문장이 아름다우면서도 생생하고 번역서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쓱쓱 재밌게 잘 읽힙니다. 600페이지에 가까운 꽤 두꺼운 책인데 손에 잡은 채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이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떨어질 만큼 아프지만, 뭉클한 감동과 환희로 가슴이 뻐근해지는 이야기, 그 주인공들과 꼭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c***1 2014.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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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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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에린 그루웰 / 저 김태훈 역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     ■■■■■■■■■■■■■■■■■■■■■■■■■■■■■■■■■■■■■■■■■■■■■■■■■■■■■         청소년기는 질풍노도와 같다는 표현을 한다 몸과 마음의 급속한 성장으로 몸도 마음도 감당할 수없을만큼 주체하지 못하는 시기 거기다가 살아야 할 목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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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에린 그루웰 / 저 김태훈 역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

 

 

 

 

 

 

청소년기는 질풍노도와 같다는 표현을 한다

몸과 마음의 급속한 성장으로 몸도 마음도 감당할 수없을만큼 주체하지 못하는 시기

거기다가 살아야 할 목적도 없고 부조리한 세상에 그대로 노출되어

방황하고 고통당하여 이미 문제아로 낙인찍힌 아이들만 모아놓은 윌슨 고등학교 203호 교실

그 아이들은 빈민가의 아이들로 갱단의  폭력으로 가족이나 친구를 잃었거나

가장의 폭력,집단 따돌림을 당하여 한마디로 사회적 열등생의 집합체같은 곳이였다

그런 황량한 교육 현장에서 에린 그루웰이라는 교사가 한걸음 한걸음 그들의 마음을 열게하고

치유의 일환으로 글쓰기를 권장하여 1997년 봄,

자유의 작가들(일명 문제아였던 그들) 150명 전원이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게된다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에는 4년동안에 걸친 이들의 성장기록이라고 보면 되겠다

또한 이런 기적은 강인한 인내와 사랑으로 그들을 이끈

 그루웰 선생님의 헌신과 열정이 아니면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전통적인 백인 상류층 학생들,흑인과 라틴계,그리고 아시아계 학생들

즉 모든 인종과 종교,문화가 한 학교에 모였다는 이야기인데

이론적인 교육으로서의 이념말고 현장교육의 특이성과 상황에 맞는 교육을 찾아가는 과정이 감동깊다

빈민가의 아이들이라고해서 무조건 도둑취급을 받는 학생도 있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괴짜 선생님이 되버린 그루웰 선생님의 일기에는 긴 세월

편견없이 아이들편에서 진실을 다해 교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다른 교사로서의 귀감이 되는 책이 바로 이 책인 것 같다

사랑을 전하는 방법은 어디에서 배우는 걸까

좋은 교사가 되려면 사랑만으로 되는 것일까

 

에린 선생님의 지성과 끈기,그리고 사랑은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아이들의 삶의 방향을 바꾸어놓았다

학생들은 배움을 통해 불의에 눈뜨고

그에 맞서 싸울 무기(펜과 지식, 믿음 그리고 강한 의지)를 갖도록 헌신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세상에서 자신이 있어야 할 올바른 자리를 찾도록 가르쳤다

세상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아이라는 생각을 풀어주고 ,자신감을 심어줬다

오로지 몸소 희망의 싹을 심고 키웠으며 나아가 열매를 맺게 한 것이다.

아마  학생들이 그녀를 평생 기억할 것이며, 그 사랑의 깨달음 앞에서 다른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선생님이 그녀 같기를 희망한다. 그러면 세상은 틀림없이 더 나은 곳이 될 테니까.
 

미쳐 인생을 꽃 피우기도 전에 황폐해진 아이들의 일기 142편

원망과 한탄이 아니라 희망으로 글을 쓴다면 그 꿈은 찬란해지고 꼭 이루러진다

교사란 아이들에게 꿈을 주기도 하지만 꿈을 현실화 시켜 주기도 한다

참된 교육을 우리 모두 원하지만 이 땅의 교육은 척박하기 그지없다

막막한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절망으로 가득했던 아이들을 변화시켜준

그루웰 같은 분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배움과 삶이 결코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라 그 안에서 하나임을 깨닫는 것....

남이 보는대로 말하는 대로 보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깊이 진실로 이해하는 마음이

바로 사랑이고 교육이라고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속에 담겨있다 

 

 

 

 

 

 

 
i****a 2014.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린 그루웰 -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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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호주 어학연수 시절, 친구가 보고싶다고 해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극장가서 본 기억이 난다. 자막도 없어서 귀를 쫑끗 세우고 영화를 봐야했다. 하지만.. 어학연수 4개월차에 영어가 얼마나 들리겠는가.. 거의 장면만 보고 나온 기억 밖에 없다..;; 불량학생들이 마음 잡고 모범적으로 변해가는 내용인줄은 알았지만, 이 토록 가슴아프고 감동적인 스토리라는 것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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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호주 어학연수 시절, 친구가 보고싶다고 해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극장가서 본 기억이 난다.

자막도 없어서 귀를 쫑끗 세우고 영화를 봐야했다.

하지만.. 어학연수 4개월차에 영어가 얼마나 들리겠는가.. 거의 장면만 보고 나온 기억 밖에 없다..;;

불량학생들이 마음 잡고 모범적으로 변해가는 내용인줄은 알았지만, 이 토록 가슴아프고 감동적인 스토리라는 것을 지금에서야 난 알게됐다.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가 10주년을 맞아 재 출판되었다는 글을 읽고, 무척 반가웠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도중 영화 '프리덤 라이터스'를 다운 받아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영화를 보니 더욱 그들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고, 극장에서는 못느꼈던 감정을 지금 새롭게 느끼게 되어 그들 생각에 무척 짠~ 했다.

 

 

내 잘못도 아닌데 도망쳐야 하는 건 슬픈 일이다. 하지만 나는 멕시코인이고, 멕시코인들은 멍청한 인종 전쟁의 당사자라서 아무도 내 말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쁜 애가 아니지만 가끔 친구들 때문에 억울하게 욕먹을 때가 있다. 하루 종일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다음 수업을 무슨 정신으로 들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똑바로 볼 수도, 걸을 수도 없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오늘 싸움 이후로 롱비치 거리가 한층 살벌해 질 거라는 점이다.  P - 40

 

 

친구는 지난밤에 죽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그는 우리와 함께 신나게 놀며 인생을 즐길 권리가 있었다. 그는 내가 잃은 최초의 친구도 아니었고, 최후의 친구도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선전포고도 없는 세상은 결코 알지 못했다. 이는 서로 다른 피부색 사이에 벌어지는 인종 전쟁이다. 이 전쟁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이다.  P - 48

 

 

이 학생들의 이야기가 실제 경험한 일들이라는 것이 나는 믿기지가 않는다.

살고있는 나라만 다르지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똑같은 인간인데 말이다.

이들이 십대 일 때 나도 같은 십대 였다. 나는 부모님의 사랑도 받고, 좋은 친구들과 평범한 학교생활을 한 부족함 없이 자란 아이였다.

그러나 이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이 너무나 많았다. 불우해서 거리에서 노숙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마약중독에 알콜중독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 밑에서 힘겹게 사는 아이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더 힘겨운건 이들만에 전쟁이었다.

인종차별로 인한 전쟁이 엄청난 피해가 오고간다는 것을 영화에서는 봤지만 이러한 전쟁을 실제로 경험한 아이들을 본 적은 없다.

나는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를 통해 인종차별의 고통이 얼마나 이들을 힘겹게 했는지 비로소 느낄 수 있었다.

'열 여섯 살 까지 살 수 있을지도 장담 못한다'는 이들의 말이 무척 가슴아프게 들렸다.

언제 어디서 총을 맞을 지 알 수 없었고, 언제 어디서 구타를 당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매일을 가슴 조리며 살아가야만 하는 이들에게 삶이란 지옥이었다.

 

내가 호주에 있을 당시, 호주 10대 아이들이 아시아인들만 보면 날계란을 던지고 간다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듣기 전 까지는 한번도 맞은 적도, 본 적도 없었다.  

어느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내 옆에 동양 남학생에게 날 계란을 던지며 뭐라고 욕을 하며 차로 쌩하고 지나간 호주 청소년들을 봤다.나는 말로만 들었지 직접 그 장면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다행히 그 계란은 남학생 몸에 닿기 전에 바닥에 떨어졌지만, 그 학생의 마음은 이미 날계란 수십 개는 맞았을 것이다. 총을 들고있지 않았을 뿐이지 결국 이들도 인종차별주의자로 날계란으로 우릴 죽인 것이나 다름없다.

한 때 철 없는 행동이라 할지라도 인종차별은 살인과 같은 무서운 범죄이다. 피부색이 다르고, 눈동자 색갈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다고해도 우리는 같은 인간이다. 먹고, 마시고, 즐기고, 일하고, 공부하고, 사랑을 하는 똑같은 사람.

 

 

오늘 그루웰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나는 껍질이 아무리 달라도 땅콩은 땅콩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 맛있는 것도 있고 더 신선한 것도 있지만 결국 다 같은 땅콩일 뿐이다. 땅콩은 껍질이 아니라 알맹이를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는 그루웰 선생님의 비유는 정말 옳은 말이다. 적어도 나 역시 한 명의 인간임을 아는 이상,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다. 결국 우린 다 같은 인간이니까! P - 87

 

 

바로 내 눈앞에서 땅콩들은 인간으로 변해갔다. 긴 것, 짧은 것, 통통한 것, 홀쭉한 것, 독특한 것 등 저마다 모양은 다르지만 모두 같은 땅콩이다.

다시 말해 갈색, 검은색, 흰색, 노란색, 중간색 등 피부색은 제각각이지만 모두 같은 인간이다. 그런데 땅콩은 모양이 아니라 속이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 사람들은 왜 피부색이 다르다고 서로 죽이는 걸까? P - 89

 

1960년대에 일어난 '로자 파크스' 사건을 계기로 인권운동에 나선 백인들과 흑인들이 한데 어울려 버스를 타고 남부의 인종차별에 맞서는 운동을 펼쳤다. 그 때 이들을 '자유의 여행자들 (Freedom Riders)이라고 불렸다.

그 사건의 이름을 따서 이들도 '자유의 작가들 (Freedom Writers)' 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프리덤 라이터스'에게 가장 자극이되고 동감을 느낄 수 있게 된 계기가 '안네의 일기'를 읽고난 후 였다.

이들의 전쟁과 유태인 대학살이 일어났을 때 다락방에서 숨어지냈던 안네의 상황과 다를게 없었기 때문이다.

이들도 인종차별 전쟁, 갱단의 전쟁으로 죽지 않기 위해 숨기도 하고, 도망도 치며 매일매일을 힘겹게 살아갔다.

그랬던 이들에게 '에린 그루웰'이란 여선생님이 영어 담당 교사로 아이들반에 들어오게 되고,

그루웰 선생님은 이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 그리고 용기를 북돋아 주며 그들의 미래를 펼칠 수 있게 힘이 되어준다.

같은 반 아이들끼리도 같은 인종이 아니면 대화도 하지 않고, 싸움만 하던 이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일기로 써가면서 부터 그동안 몰랐던 친구들의 아픔, 고통을 같이 느끼며 이겨 낼 수 있도록 서로 도와주게 된다. 친구를 잃어버린 아픔, 아버지의 구타, 성폭행, 노숙자 생활 등 항상 공포에 떨며 살았던 이들에게 드디어 희망이 생겼고, '프리덤 라이터스'라는 새로운 따뜻한 가족이 생겼다.

 

 

전쟁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피해를 주었다. 전쟁은 우리의 영혼을 죽였고, 우리의 목숨마저 앗아가려고 했다. 그것이 바로 편견과 전쟁이 불러온 결과였다. 편견은 적을 만든다. 마스 씨는 말했다.

 

"나는 겨우 열 살이었는데 어떻게 적이 될 수 있었을까요?" P - 94 

 

 

'프리덤 라이터스'는 글쓰기를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미래를 변화시켰다.

이제 그들에게는 '인종차별, 폭력, 마약'이란 단어는 없다. 그들에게는 '희망, 미래, 용기'란 단어만 있을 뿐이다.

이들은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한 후 대학교에도 입학하게 되었다. 몇몇 학생은 프린스톤, UCLA, 하버드 등 좋은 대학에 입학을 했고,

또 이들 중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된 사람도 있다. 좌절속에서 희망을 얻어 성공한 이들이 진정한 영웅이였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눈물을 주었지만 마지막에는 미소를 준 '프리덤 라이터스'에게 참 감사하다.

이 책을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방황하는 아이들보다 그들을 잡아주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기 바쁜 어른들이 가장 나쁘지 않을까?

아직도 전쟁을 치르고, 전쟁 준비를 하고 있는 어른들이 이 책에 등장하는 갱단과 다를바 없다.

부디 어른들도 이 책을 꼭! 한번 읽어 보시길 !!

 

이 책을 지금에라도 읽게되어 참으로 기쁘다. 예전에 읽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ㅎ

오랜만에 참 따뜻함을 느낀 책이었다.

책과 영화를 동시에 같이 본다면 그 감동은 두 배가 될 것이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꼭 보시길 ~!!

b******6 2014.07.10. 신고 공감 0 댓글 0